• 고려대 MBA, 5년째 1위…‘이변은 없다’
    고려대 MBA, 5년째 1위…‘이변은 없다’
  • AMP 84기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2017년 후기)
    AMP 84기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2017년 후기)
  • 고려대 AMP, ‘2017 최고위과정 선호도 조사’ 사립대 1위
    고려대 AMP, ‘2017 최고위과정 선호도 조사’ 사립대 1위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이하 AMP)이 ‘2017 한경 대학 최고위 과정 평가’ 선호도 조사에서 사립대 부문 1위에 올랐다. 

    고려대 AMP는 상경계열 평가에서 사립대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전체 종합 순위 2위에 올랐고 △연세대(3위) △KAIST(4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작년 전체평가보다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변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수강생 구성 혁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관계자들은 “탄탄한 교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고려대 AMP가 교육 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그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 고려대 경영대학,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 체결
    고려대 경영대학,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 체결
  • 고려대, QS 세계대학평가 경영 및 회계재무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
    고려대, QS 세계대학평가 경영 및 회계재무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
2017학년도 여름방학 경영대학 재난대피훈련 실시
2017학년도 여름방학 경영대학 재난대피훈련 실시 7월 11일(화) 오전 10시 경영대 건물 전역에서 정기 재난대피훈련이 시행됐다. 이번 소방훈련은 경영본관 포함 경영대 3개 건물에서 약 15분간 진행됐다. 경영대학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제 화재 상황과 동일하게 매 학기 재난대피훈련을 한다.    비상벨이 울리며 ‘화재가 발생했으니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경영대학 모든 건물의 교수들과 학생들은 경영본관 잔디 앞과 가까운 비상출구로 대피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자 연기 발생 장치인 ‘포그머신’도 동원됐다. 직원들은 눈에 잘 띄는 주황색 소방조끼를 입고 전 구역에서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홍창의(경영14) 씨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사이렌이 울리면서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며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대피 안내를 해준 교직원이 있어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수영 경영대학장은 “소방훈련의 목적은 대학 내 올바른 재난체계 확립”이라며 “매 학기 훈련을 진행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깨우고 화재예방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2
193
NEWS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비창업가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경쟁…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섬머시즌’ 개최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섬머시즌’ 개최…KUBS 스타트업 3기 입주팀 선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비창업가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경쟁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원장=정호원 교수)의 KUBS 스타트업 3기 입주팀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7월 6일 오후 5시 경영본관 KUBS Startup Station에서 열린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에서 예비 창업가들은 창의적이며 기발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LINC+ 사업단이 주최하고 일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권수영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해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김희천 일진창업지원센터장 △송영웅 한국일보 단장 △신재선 ㈜아이티위너 대표 △이영춘 ㈜일진 전무 △이희대 베어링아트 전무 (가나다 순) 등 9명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정호원 스타트업 연구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경영대가 나아갈 방향인 ‘융합을 핵심으로 한 스타트업’을 강조하고 싶다”며 “경영대뿐 아니라 다른 학과, 외부 대학 학생들까지 참여하도록 해 스타트업 분야를 이끌어가는 단과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섬머시즌에서는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최우수상) △돈많은 백수들(우수상) △D&I(장려상) △SOVS(고려대 경영연구회상) 총 4개 팀이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대학에 재학 중인 다양한 학부생과 졸업생 125명, 총 31개 팀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9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업모델의 △창의성 △시장성 △사업타당성 △조사 및 분석 수준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 (최우수상)   돈많은 백수들 (우수상)   D&I (장려상)   SOVS (고려대 경영연구회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팀은 중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유학과 언어학습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위 쉐어 케이(We Share K)’를 소개했다.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한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팀 박경섭(중어중문11) 씨는 “이번 행사가 진행된 KUBS Startup Station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자원봉사를 진행하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위 쉐어 케이(We Share K)’가 단지 오프라인 강연만 아닌 온라인 언어 공유플랫폼으로써 중국인 유학생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수상한 4개 팀은 스타트업 연구원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후 창업활동에 필요한 운영비가 주어지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창업 지원과 더불어 선배 창업가, 산업전문가,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멘토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는다.   
2017.07.11
255
NEWS
한국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 ‘글로벌 CEO 특강’ 수업 강연
한국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 ‘글로벌 CEO 특강’ 수업 강연 가맹업주에서 한국 도미노피자 회장까지 6월 15일(목) LG-POSCO경영관 432호에서 한국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의 강연이 열렸다. 약 90명의 학생이 참석한 본 강연은 △가맹업주 스토리 △1990년대 블루오션 마케팅 전략 △기업의 위기극복 사례 등을 다뤘다.     오광연 회장은 평범한 가맹업주로 시작해 1994년 도미노피자의 회장이 된 인물이다. 군 제대 후 한국주택은행에서 근무하던 오 회장은 5년 만에 회사를 그만 두며 사업을 시작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다 우연히 먹었던 피자의 맛에 감탄한 오 회장은 다음 날 바로 본사를 찾아 가맹점을 열고 싶다고 했고, 운영을 시작했다. 가맹점주였던 오 회장은 운영 중 회사의 체계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 직접 회사를 책임지고 정비해보겠다 결심했고 이 생각이 도미노피자 인수의 시작이 됐다. 1990년대 초, 도미노피자는 ‘30분 배달 보증제’와 ‘제품만족보증제’를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웠다. 피자를 배달하는 경우가 드물던 당시 블루오션을 노리고 우수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었다.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분만 배달이 지체돼도 피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피자 맛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돈을 받지 않았다. 오 회장은 “두 전략이 고객들의 마음을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동일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던 미국 도미노피자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무리하게 30분 배달 시간을 맞추려 했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마케팅 전략은 전환점을 맞이한다. 오 회장은 업체들의 지나친 배달시간 경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2011년 30분 배달 보증제를 과감히 폐지했다. 결국 도미노피자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평가(KCSI) 1위, 고객이 추천하는 기업 1위 등에 오르며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오 회장은 기업이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로 ‘안주’를 꼽았다. 오랜 기간 시장의 높은 위치를 점유하면 현실에 안주하며 혁신이나 변화에 둔감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 회장은 ‘피클이 눅눅하다’는 지인의 지적에 착안해 피자와 함께 배송되는 피클을 모두 국내산으로 바꿨다. 그는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 피자업체들은 모두 중국산 피클을 사용했다”며 “작은 부분에도 관심을 갖고 놓쳐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오 회장은 강연 내내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가맹점주가 의견을 제시하면 반드시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한다”며 “반영할 수 있는 의견은 반영하고 반영할 수 없다면 왜 불가한지 설명해주는 것이 가맹점주에 대한 예의”라고 전했다.  
2017.07.05
321
NEWS
[스타트업 연구원 정기렉처 시리즈 특강 #4] 핀다 이혜민 대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태도가 도전하는 힘 길러”
[스타트업 연구원 정기렉처 시리즈 특강 #4] 핀다 이혜민 대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태도가 도전하는 힘 길러”   경영대학 상반기 마지막 정기 렉처시리즈 이혜민 대표의 강연이 6월 13일 경영본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열렸다.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Finda)' 이혜민 대표는 ‘연쇄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경영대 내 미래 기업가 학회 FES(Future Entrepreneurs’ Society)와 경영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핀다(Finda) 이혜민 대표는 여성 창업자이자 연쇄 창업가다. 화장품을 정기 배송하는 ‘글로시박스’, 유아용품과 유기농 식재를 배송하는 ‘피플엔코’, 건강 관련 종합 플랫폼 ‘눔코리아’를 거쳐 ‘핀다’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새로운 창업에 매번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기존 창업을 돌아보니 사명감이나 목표가 뚜렷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워 다시 여러 번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혜민 대표는 ‘핀다’를 창업하게 된 이유로 쇼핑몰에서 옷을 고르듯 금융상품도 편하게 모아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기 위해 금융상품도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정보격차가 큰 분야인 만큼 고객들은 흩어진 금융상품을 하나하나 따져보기 어렵다. 이런 고객의 선택을 돕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게 핀다의 지향점이다.  이혜민 대표는 연쇄창업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태도’를 꼽았다. 문제가 뭔지, 문제를 풀 사람이 왜 나여야 하는지 자문하는 습관이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줬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선택과 실행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사람들이 화장품을 선택하는 과정,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 그리고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과정을 돕고자 창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나자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논문검색 시스템 창업을 준비 중이라는 박상준(기계공학14) 씨가 “팀원을 어떻게 구하셨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이혜민 대표는 “회사가 지향하는 발전 방향에 걸맞은 다양한 성향과 분야의 사람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라 답했다. 자신과 비슷한 성격, 같은 전공, 취미가 비슷한 사람만으로 팀원을 구성하면 회사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예상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편 스타트업 연구원은 매 학기 실무 밀착형 특강인 ‘렉처 온 디맨드’와 스타트업 및 벤처에 관한 특강 시리즈인 ‘렉처 시리즈(Lecture Series)’를 개최하며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특강들은 오픈 강좌로 운영돼 입주기업 관계자, 경영대학 재학생은 물론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렉처 시리즈는 2017년 2학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스타트업 연구원(내선 2551)으로 하면 된다. 
2017.06.22
809
NEWS
[스타트업연구원 Lecture on Demand #3] 아이디어오디션 김광호 대표 "창업은 아이디어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
[Lecture on demand #3] 아이디어오디션 김광호 대표 "창업은 아이디어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 5월 30일(화) 경영대학 스타트업스테이션(Startup Station)에서 아이디어오디션 김광호 대표의 강연이 열렸다. 아이디어오디션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주요 아이디어의 개발·제작·유통을 돕는 국내 1위 아이디어 플랫폼이다. 김광호 대표는 “누구나 인생에서 한번은 창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신제품의 아이디어 개발과 하드웨어 제작을 돕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창업 동기를 밝혔다.     김광호 대표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으로 중소기업에서 많은 신제품을 제작하고 있지만, 이 중 실제 유통되는 비율은 1%도 되지 않는다. 김 대표는 “좋은 기술의 제품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기술 창업은 유통채널을 통과하지 못하면 팔리지 않는다”며 “기본적으로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오디션은 플랫폼 상의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창업자를 돕는다. 또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김광호 대표는 “소비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기능이 아니라 불편함의 해소”라며 “처음부터 큰 시장을 노리기보다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7.06.22
501
NEWS
60년이 흘러도 생생한 워싱턴대에서의 생활 - 유세환, 이준범, 조익순 명예교수 인터뷰
60년이 흘러도 생생한 워싱턴대에서의 생활   “벌써 60년이나 지났어?” 경영대학에서 만난 유세환 명예교수는 워싱턴대 사진을 쓰다듬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가 ‘나의 유학기’를 경영신문에 기고하고 그랬습니다. ” 유 교수는 유학시절을 묻자 웃으며 말했다. 올해는 한국 경영학을 태동시킨 ‘워싱턴대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딱 60년 되는 해다. <경영신문>은 60년 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워싱턴대에서 학업과 연구를 했던 △유세환 명예교수 △이준범 명예교수 △조익순 명예교수(가나다순)를 만났다. Q 올해는 워싱턴대 프로젝트 계약체결 60주년입니다. 당시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조익순 교수┃ 당시에 미국 정부와 ICA 프로그램에 따라 원조계약을 체결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와 경영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원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서울대는 미네소타대학과 계약이 됐었지요. 계약 이전에는 미국에 유학을 갔어도 워싱턴대가 아닌 다른 대학으로 갔어요. 워싱턴대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제가 처음으로 워싱턴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수영 선생, 성창환 선생, 그리고 유세환 선생이 오게 됐어요. 그 당시에 워싱턴대에 가기 위해서는 영어강습소에 다닌 후, 시험에 통과 해야 유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유세환 교수┃ 미국의 경영학 도입은 엄청난 학문적 충격이었습니다. 미국 교수들이 직접 미국 교재를 사용해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 교수를 훈련시키기도 하고, 젊은 교수들은 워싱턴대로 파견연수를 가기도 했죠. 저는 1958년에 워싱턴대로 파견을 갔어요. 당시 전임교수였는데,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 워싱턴대로 갔던 것이죠.  이준범 교수┃저는 한국은행에 근무하다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갈 무렵 워싱턴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갈 때만 해도 여의도 비행장에서 출발했는데, 미국을 가기 위해서는 일본, 하와이 등 4번 정도 경유를 해야 갈 수 있었어요. 참 열악했죠. 그런데 돌아올 때에는 두번 경유만에 올 수 있었어요. 그만큼 한국의 발전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지요.     Q 워싱턴대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익순 교수┃워싱턴대 프로젝트 체결 후 워싱턴대 석사과정을 처음 등록한 학생이 저였습니다. 원래 1년 간 공부하고 돌아오기로 했는데, 워싱턴대 측에서 계속 공부를 하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본교 사정 상 1년 뒤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죠. 아쉬웠습니다. 이후에 워싱턴대에서 다시 절 부른게 1963년도예요. 그래서 다시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학위를 따기 위해서는 4과목을 신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엔 4과목 공부가 정말 어려웠어요. 중간시험을 치는데,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이마에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그래서 과정을 마치지 못하고 돌아오게 됐습니다. 대신 한국에서 논문을 작성하고 싶으니 그 비용을 대달라고 워싱턴대 측에 전했고, 지원을 받을 수 있었어요. 과정은 마치지 못했지만, 당시에 수강했던 과목의 학점은 일부 인정돼 2016년에야 워싱턴대로부터 MBA 학위는 아니지만 MSBA 명예학위를 받았죠. 유세환 교수┃ 저는 58년에 미국에 가 3년 정도 체류하며 회계학을 전공하고 정식 박사과정을 밟았습니다. 연세대 이종화, 임익순 선생과 같이 갔었어요. 다들 같이 교수아파트에서 지냈는데, 수업을 따라가느라 밤을 새다시피 했습니다. 저는 당시에 회계학 전공이었던 뷰캔 박사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뷰캔 박사는 그 때 학장이었던 트럼프 박사의 은사이자 워싱턴대 프로젝트의 책임자이기도 했는데, 인간적으로 아주 좋은 교수였어요.  이준범 교수┃저는 연세대의 송자 선생과 동기예요. 저도 유 교수처럼 잠을 자지 못하고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과제가 많기도 했는데, 일단 과제를 하려면 영어 사전을 놓고 단어를 일일이 찾아봤어야 했으니 고생을 좀 많이 했죠. Q 유학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유세환 교수┃워싱턴대 앞에 한 피자 가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맥주를 엄청 마셨죠.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갔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흰 고무신을 사서 점원에게 선물로주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나중에 다시 가보니 가게 벽에 그 고무신을 걸어놨더군요. 잊지 못할 기억이에요.  또 뷰캔 박사와의 일화도 있습니다.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당시 가난한 유학생이었기에 돈이 없었어요. 그런데 뷰캔 박사가 한 쪽지를 전해주며 대학 매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매점에 가 확인 해보니 졸업 학위가운을 맡겨 놨더라고요. 제가 졸업가운 살 돈이 없다는 걸 알고 학위가운을 선물해 준 겁니다. 지금까지도 뷰캔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조익순 교수┃저는 한국에서 주판을 가지고 계산을 했었어요. 그런데 워싱턴대에서 치러진 회계원리 중간시험에 주판을 가져가 합계를 놓고 있으니까, 버질교수가 시끄럽다고 핀잔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문제를 못 풀고 그냥 내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Q 워싱턴대 프로젝트 이후 고려대 경영대학뿐만 아니라 국내 경영학계가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준범 교수┃ 워싱턴대 프로젝트 이후 1958년 기업경영연구소가 먼저 설립되고, 그 다음 1963년 경영대학원이 생겼습니다. 학부 학생들에겐 경영학 교육을, 일선에서 일하던 사람들에겐 경영대학원에서 1년간 야간 교육을 시켰습니다.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기업 사장부터 이사까지 다양했고, 군사반도 따로 있었어요. 또 당시 기업경영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기업 경영 합리화, 생산성 향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환자를 진단하듯 기업의 경영을 진단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대기업이나 국영기업들은 기업경영연구소에서 진단을 받았어요. 군대의 지휘체계도 모두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기업경영연구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지요. 우리 고려대와 연세대가 같이 워싱턴대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업경영에 공헌을 하게 된 건 우리가 먼저였죠. 대혁신이었습니다.  유세환 교수┃워싱턴대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한참 유행했어요. 온양온천에서 매년 진행이 되었는데, 제가 강의를 맡았지요. 당시 내로라하는 기업체의 사장, 회장들은 전부 세미나에 와서 배우고 갔다고 봐도 될 겁니다. 이게 효시가 되어 1975년 최고경영자과정이 신설될 수 있었어요. 조익순 교수┃저는 다녀와서 정부 일을 많이 도와줬습니다. 정부회계를 체계적으로 고치는 작업을 했거든요. 제가 워싱턴대 유학 후 진행된 것이니 정부 또한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되겠네요.  이준범 교수┃더 덧붙이면, 1955년도의 경영학과에서는 상과교육, 즉 장사하는 것만 가르치고 있었는데 워싱턴대 덕분에 체계적인 경영학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프로젝트 이후 학교 운영도 크게 달라지게 된 것 같아요. 워싱턴대로 인해 국내 경영학이 크게 발전하면서 경영학과 출신 교수들이 총장, 사무처장 등을 맡기 시작했어요. 경영학과 교수가 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면서 학교도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죠.  Q 마지막으로 워싱턴대 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준범 교수┃현재 경영대학을 평가하면 역시 고려대가 1등입니다. 그리고 워싱턴대 프로젝트는 지금의 경영대학에 있어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조익순 교수┃기업경영연구소,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등이 신설되며 고려대가 다른 대학을 현저히 앞서게 됐습니다. 최초로 시작했다는 명예를 얻었어요. 유세환 교수┃프로젝트 이후 경영학 교육의 현대화가 진행됐고, 본교가 1등으로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봐야죠.
2017.06.19
710
“청소년 멘토링 데이 통해 고경 입학 꿈 키웠죠” - 김민석, 최건(경영17) 인터뷰
김민석, 최건(경영17) 인터뷰 “청소년 멘토링 데이 통해 고경 입학 꿈 키웠죠”   2015년 ‘제1회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에 참가했던 멘티 중 4명이 경영대학 17학번으로 입학했다. 경영신문은 이 중 김민석(右), 최건(左)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제1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김민석┃학교 선생님께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에 관한 공문을 보시고, 평소 경영학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최건┃ 고려대학교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고려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왔습니다. 지원자가 많아서 걱정했지만 감사하게도 멘티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Q 당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이었나요?  김민석┃멘토링 데이 때 진행되었던 신제품 개발 및 투자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협상 실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보대사들을 통해 들었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과 높은 장학금 수혜율이 저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멘토링 데이 이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최건┃ 저 역시 경영학 실습 중 하나인 비즈니스 협상 실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회사 각 부서의 장을 맡아 토론하고 1시간 안에 결론을 도출해야 했는데, 그 과정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서로 다른 부서들끼리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경영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의 경험은 대입을 앞두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경영학과를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입학 후, 지난 한달 동안의 학교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김민석┃동기들과 노는 게 제일 즐겁습니다. 동기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놀며 지내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학교 행사는 응원 오티인데, 동기들과 어깨동무하며 배웠던 응원이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합동 응원전을 통해 연세대 교류반 학생들과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었습니다.  최건┃저는 만우절에 교복을 입고 동기들과 중짜(중앙광장 잔디에서 짜장면 시켜먹기)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학과 점퍼를 처음 받았을 때도 동기들끼리 ‘이제 정말 고대생이다’라며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응원도 처음 했을 때는 부끄러웠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고려대의 응원은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접해 본 대학 응원문화라 더 애착이 갑니다. Q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미래 고경인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김민석┃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할 수 있는 것도 즐거운 일도 정말 많은 곳입니다. 미래의 고경인 여러분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꾸준히 노력하시면 곧 고경에서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선후배로 만나 함께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최건┃저는 고3 때 책을 사면 맨 앞 표지에 ‘고려대 경영’을 써 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고려대’ 하면 ‘최건’이 생각나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경영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믿었고 자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17학번으로 당당히 입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7.06.15
1,177
[해외협정교 소개] 지역경제에 큰 영향…연구중점대학 GSU
지역경제에 큰 영향…연구중점대학 GSU   조지아 주립 대학(Georgia State University, GSU)은 조지아 대학교 시스템에 속해 있으며, 연구중심의 4개 종합대학 가운데 가장 큰 고등 교육 기관이다. 35개 대학 및 종합대학으로 구성된 조지아 주의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2015년 기준 32,082명의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포함해 약 53,00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  캠퍼스는 애틀랜타 번화가에 위치해 과학관, 체육관, 기숙사를 포함해 40여개의 건물이 있고, 학부와 대학원은 △정책학부 △문리학부 △교육학부 △경영학부 △법학부 △간호학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기관·시설로는 △도서관 △미술관 △공연예술센터 △디지털아트·엔터테인먼트실습실 △어학실습실 △경제전망센터 △천문대 △리알토극장 등이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두 개의 대학 도서관과 법률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도서관의 보관 장서는 430 만 권이 넘고, 연방 문서 보관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1913년에 조지아기술학교(Georgia School of Technology)의 야간상업학교(Evening School of Commerce)로 설립되었다. 이후 1931년 조직된 조지아대학교 시스템(University System of Georgia)에 의해 조지아대학교 시스템 애틀랜타확장센터(Atlanta Extension Center of the University System of Georgia)가 되었으며, 1947년 9월에 조지아대학교에 합병되어 조지아대학교 애틀랜타 분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1955년에는 독립하여 조지아주립경영대학(Georgia Stat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이 되었고, 1969년에 교육 부문이 확대되자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하였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현재까지 약 17만 5,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 가운데 유명한 재계의 지도자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회장이자 CEO였던 켄 루이스(Ken Lewis), 허시푸드(Hershey Foods)의 전 CEO 리처드 레니(Richard Lenny) 등이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대학의 규모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하여 매년 애틀란타 경제에 14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에서는 학사, 석사, 전문가 및 박사 과정의 52 개 공인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250 개 이상의 강의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시간제 혹은 풀타임으로 수업을 등록 할 수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2013년에 연구 성과와 민족적 다양성 확보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 Foundation)으로부터 “차세대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받았으며, 외부 연구 자금으로 약 5천 8백만 달러를 지원 받았다.   관련기사   [교환학생 수기]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 GSU - 조수현(경영15)  
2017.06.15
650
[교환학생 수기]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 GSU - 조수현(경영15)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 GSU 저는 2017학년도 1학기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조지아 주립대(이하 GSU)에 다녀왔습니다. 위치와 수업, 날씨 등을 고려하여 조지아주립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틀란타는 도시라 교통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밖으로 나가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GSU는 다른 학교에 비해 전공으로 인정해주는 수업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추위를 많이 타기에 따뜻한 미국 남부쪽을 선택했습니다.  GSU는 아틀란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주립대학교 입니다.  GSU에는 다른 학교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습니다. 또한 GSU는 business school이 잘 알려져 있으며, 수업이 다양합니다. GSU는 학생 복지가 굉장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학교가 항상 학생들을 위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턴이나 직업을 구하기 쉽도록 다양한 정보를 주고, 특강도 많았습니다. 또한 학교 내 체육관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체육 활동도 적극 장려했습니다.  특히 ‘Touch the earth’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래프팅, 승마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가까운 곳으로 등산이나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시티패스 등을 끊어 주변을 여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주변에 코카콜라 박물관, 아쿠아리움, CNN등을 비롯한 관람 거리가 많고, 다른 지역을 여행하기에도 용이한 편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들어보고 싶은 수업도 많았고 한국에서 열리지 않는 수업을 듣고 싶어 6과목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퀴즈도 상당히 자주 보고 시험도 잦아 조금은 부담스러웠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에서는 선수과목을 많이 요구하는 편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수업을 듣고 교환학생을 가게 된다면 제약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수업은 <HADM 3010 Perspective Hospitality Industry(Kyle Townsend)>입니다. 본교 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들어볼 수 없었던 Hospitality 분야였기 때문입니다. 수업에서는 Hotel, Restaurant, Rooms division, Tourism, Casino 등의 여러 가지 주제를 다뤘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Restaurant Review를 하는 것이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Case Study 과제도 있었고 매주 온라인으로 퀴즈를 쳤습니다. 기말고사는 누적이었지만 시험 직전에 교수님이 가이드를 주시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HADM 3750 Hospitality Human Resources Management (Debby Cannon)> 수업도 흥미로웠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hospitality분야에서의 인사관리에 대해 배웠습니다. 미국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고 part time job이 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수업에서 교수님이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십니다. 친구들의 경험을 직접 들으니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아틀란타는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친절한 사람들이 많고 GSU 친구들도 항상 먼저 말을 걸어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적응하기도 수월했습니다. 교수님들도 상당히 친절하셔서 수업 중에 어떤 질문을 해도 잘 받아주시고, 이메일 답장도 잘 해주십니다. 한국에 돌아올 때가 되었을 때에는 이 곳 생활과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서 계속 이곳에서 지내고 싶었을 정도로 제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조수현(경영15)   관련기사 [해외협정교 소개] 지역경제에 큰 영향…연구중점대학 GSU
2017.06.15
830
"글로벌 네트워킹만큼은 최고인  MBA과정" - S³ Asia MBA 9기 홍승빈, 황지영 원우 인터뷰
S³ Asia MBA 9기 홍승빈, 황지영 원우 인터뷰 "글로벌 네트워킹만큼은 최고인 MBA과정"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S³ Asia MBA(이하 AMBA) 과정은 고려대를 비롯해 싱가포르국립대학교(Nati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푸단대학교 (Fudan University, 이하 푸단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은 하나같이 “푸단대와 NUS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많고, 다같이 해외 생활을 하는 만큼 각 국의 문화를 깊이있게 경험할 수 있기에, 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만큼 좋은 과정이 없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황지영, 홍승빈 AMBA 9기 재학생들을 만나 AMBA과정과 네트워킹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푸단대에서의 1학기를 마치고, 고려대에서 보내는 2학기도 벌써 끝나가고 있는데요. 직접 보고 느낀 AMBA에서의 생활은 어떠한가요? 홍승빈┃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유익하고 만족도 높은 과정인 것 같아요.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중국 푸단대, 한국 고려대, 싱가폴 국립대 세 학교의 커리큘럼 컨셉이 각각 달라요. 먼저 중국 푸단대에서는 기초 과목 위주로 진행이 됩니다. 다양한 기초적인 과목을 중국 교수님의 관점에서 배워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고려대에서는 좀 더 심화된 과정이 진행됩니다. 관리회계나 재무회계, 운영관리 등 기초과목을 베이스로 한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요. 싱가폴에서는 선택과목을 세부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황지영┃맞아요. 세 국가, 세 학교의 서로 다른 특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푸단대에서는 기초과목을 다른 MBA 과정과 수업을 같이 듣기 때문에 대형 강의와 소형강의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에선 조금 심화된 과정을 배우기 때문에 대부분 소규모 강의로 이루어져 학생들과 교수님 간의 토론이 원활합니다. 또 NUS에서는 푸단대, 고려대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진로방향에 따라 다양한 세부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Q 고려대 MBA의 강점이라고 하면 ‘네트워크’를 꼽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AMBA에서도 강점이라고 느끼시나요? 황지영┃사실 AMBA에 지원하며 가장 고민한 점 중 하나는 적은 인원이었는데요. 한국 학생이 10명, 외국 학생을 포함하면 30여명 정도이기 때문에 인적 네트워크가 좁을까봐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푸단대에서 생활하며, International MBA와 같은 다른 MBA와 함께 수업을 듣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환경 자체가 열려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시아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기에 인적 네트워크가 훨씬 풍부해질 수 있었습니다.   홍승빈┃저도 동의해요. AMBA를 통해서 중국, 인도, 싱가폴 친구들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크의 깊이도 큰 강점이에요. 막연하고 피상적인 네트워크가 아닌, 직접 같이 살면서 형성되는 네트워크이기에 무척 끈끈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의 수업 때는 한국 학생들이, 중국에서는 중국 친구들이 도움을 줍니다. 또 중국에서 푸단대의 동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AMBA의 네트워킹 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홍승빈┃이번 학기 고려대에서 한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외국인 학생들에게 여러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난 겨울에는 국내 스키장 여행도 다녀오고, 최근에는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투어하기도 했고요. 또 AMBA끼리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GMBA나 FMBA와 같은 고려대 내 다른 MBA 원우들과 체육대회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황지영┃싱가포르 NUS에서 진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MP(Management Practicum)’도 있는데요. NUS 졸업생의 회사에 가서 직접 컨설팅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턴십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정규과정 중에 인턴십을 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일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기회가 되면 채용까지도 연결되는 굉장히 유용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AMBA에서 쌓은 네트워킹 덕분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황지영┃저는 나름대로 ‘글로벌’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AMBA를 지내면서 제가 알던 ‘글로벌’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외에서 직접 생활해보고, 함께 그룹스터디를 하며 의견을 교환하다 보니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아시아 전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중국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도, 화교 문화를 공유하는 동남아까지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홍승빈┃저희 주임 교수님이자 국제 경영을 전공하신 정재호 교수님께 ‘그 나라에서 비즈니스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여쭤보니,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 훨씬 수월하다’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저는 AMBA 과정을 하면서 이 말씀이 어떤 의미인가 체득할 수 있었어요. AMBA과정에서는 피상적인 것을 떠나 문화, 생활, 사고방식까지 공유하다 보니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외국에서의 비즈니스는 문제가 없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Q 마지막으로 MBA 진학을 고려하는 분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홍승빈┃본인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고민의 여지가 없어요. 그렇지만 단순히 MBA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한다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본인 삶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오면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MBA가 도피처가 아닌 도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지영┃중국과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국내에서는 AMBA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AMBA에서의 네트워킹에 대한 걱정은 절대 하지 않으셔도 돼요. MBA 과정을 지내면서 중국, 싱가폴을 거쳐 새로운 사람들, 글로벌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열려 있고, 주어지니까요. AMBA 원우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AMBA 9기 이혜원 원우)
2017.06.15
717
“GMBA는 단기간에 커리어 개발가능한 프로그램” - GMBA 11기 배종휘, 정종화, Leah 원우 인터뷰
GMBA 재학생 인터뷰 “GMBA는 단기간에 커리어 개발가능한 프로그램” 경영대학이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 정회원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GMBA과정이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 ‘Global MBA’에서 과정명을 ‘GMBA’로 바꾸고, 과정 내 프로그램을 △CEMS MIM(Master’s in International Management) 복수 학위 과정 △EBS/ESCP MIM 복수 학위 과정 △MBA 단일 과정 등 3개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입학생은 본인이 등록된 세부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고려대학교 전문경영학석사(GMBA) 학위를 기본적으로 취득할 수 있고, 과정에 따라 △CEMS △독일 EBS △프랑스 ESCP에서 복수학위(Dual Degree)를 취득할 수 있다. 과정 개편 후 첫 입학한 11기 GMBA 단일 과정 배종휘 원우(회계법인 4년 경력), 정종화 원우(제조업 4년 경력), CEMS  MIM 복수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Cembrano Leah Michelle 원우(이하 Leah)를 만나 지난 6개월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GMBA 11기 배종휘 원우, Leah 원우, 정종화 원우 Q MBA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요? 정종화┃저는 LG 디스플레이 구매/기획 부문에서 4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직장 생활을 했었습니다. 직장을 다니기 전에도 MBA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사업부 단위(Business Unit)보다 조금 더 기업 전체 수준, 신사업 기획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싱가포르 지역 대학의 MBA로 진학했지만, 한 학기정도 다니다 보니 한국에서 커리어를 가지려면 한국에서 MBA를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내 MBA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Leah┃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2년 정도 방문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K-Pop과 같은 한국의 문화를 자주 접하며 관심이 많아지며 한국에 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고려대 GMBA/CEMS MIM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과 시드니에서 공부를 하며, 2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유럽,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오는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과정을 마치고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Q 고려대 GMBA를 선택한 이유는요? 정종화┃국내 MBA 진학을 결심하고 저는 고려대 한 군데만 고려했습니다. 직장을 다녔을 때 상위 직급에 계시던 분들 중 고려대 출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고려대 특유의 끈끈한 네트워크와 문화가 사회 생활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MBA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종휘┃저는 사실 국내 다른 대학의 MBA도 같이 합격을 했었는데 고려대를 선택했습니다. 회계 법인에서 일을 했음에도 Finance MBA가 아닌 GMBA를 지원한 이유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것이 주효했습니다. 영어 공부도 하면서 경영학 전반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GMBA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Q  한 학기 동안 경험한 GMBA 수업은 어떠신가요? 배종휘┃ GMBA의 경우 1년 동안 진행이 되다 보니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수업을 들어야 해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좋은 점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므로 지식적으로 얻는 것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수업 대부분이 영어로 진행돼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종화┃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는 점이 GMBA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에서 팀 프로젝트를 하고, 발표나 토론을 하면서 서로에게 지식적으로도, 행동적으로도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Leah┃배종휘 원우가 말한 것처럼 프로그램이 인텐시브하게 진행되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입학하기 전 기대했던 것보다 수업은 훨씬 좋습니다. 한국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Q 기억에 남는 수업은 무엇인가요? 배종휘┃ 저는 주임교수님이신 유용근 교수님의 ‘Financial Accounting’ 수업을 꼽고 싶습니다. 수업 분위기도 정말 편했고, 교수님께서 회계를 잘 모르는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유용근 교수님께서는 비즈니스를 하면서 필요한 회계 지식을 선별해서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정종화┃대체로 수업은 다 좋았는데 신호정 교수님의 ‘Operation Management’와 김진배 교수님의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두 과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수업들을 들으면서 나중에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Leah┃이재혁 교수님의 ‘Global Strategy’가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다양한 토픽을 많이 알고 계셔서 수업에서 여러 가지 케이스를 다룰 수 있었던 것이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서 한국의 시각이 국제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GMBA에서 가장 좋은 점은요? Leah┃ 삼성, LG, 현대 등 한국의 대기업을 다녔던 동기들로부터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서로 굉장히 편해지고,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할 수 있는 시설도 굉장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배종휘┃ 입학 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시야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들도 있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고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동기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골프 티칭 프로인 동기와 함께 다니며 처음으로 골프를 배우게 됐는데요. 입학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분야를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종화┃ 저 역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막걸리 문화’라고 하는 고려대 특유의 끈끈한 문화를 꼽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예전에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술자리를 갖는 것을 즐기지 않았는데요. 고려대 특유의 문화를 통해 사람들과 조금 더 친밀해지고, 오랫동안 끈끈하게 이어갈 인연을 만들게 된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MBA 진학을 고려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서 고민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요? 정종화┃ MBA 진학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지 그리고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GMBA의 경우 1년 과정이기 때문에 분명히 강도가 높지만 짧은 코스만의 강점도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지식적으로 얻는 것도 더 많고, 동기들끼리 가족처럼 친밀해질 수 있었습니다.  배종휘┃ 결국은 ‘학교가 얼마나 좋은가’를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졸업 후에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의 평판, 그리고 그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7.06.15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