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
    2019학년도 대학원 입학 안내
  •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고려대 경영,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최상’ 등급 기록
  • 고려대, 제53회 CPA 최종 합격자 최다 배출
    고려대, 제53회 CPA 최종 합격자 최다 배출
  •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2019학년도 MBA 신입생 모집(~10/26)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2019학년도 MBA 신입생 모집
  • 고려대 경영, 100대 기업 CEO 최다배출
    고려대 경영, 100대 기업 CEO 최다배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2019학년도 MBA 신입생 모집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2019학년도 MBA 신입생 모집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권수영)이 2019학년도 MBA 신입생을 모집한다. △Korea MBA △Executive MBA △Finance MBA 총 3개 과정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9월 27일(목)부터 10월 26일(금)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입학설명회는 9월 18일(화)에 개최됐다. 각 과정별로 진행되는 입학설명회에서는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 대한 소개와 과정 설명, Q&A, 캠퍼스 투어 등이 포함됐다. Korea MBA는 오후 7시 20분부터, Executive MBA와 Finance MBA는 오후 7시 30분부터 고려대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전통의 강호 Korea MBA는 직장인 대상 2년 파트타임 과정으로, 저녁에 수업이 진행된다. 매년 190명 내외의 정원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Korea MBA는 인사조직, 회계학, 재무학, 마케팅, LSOM, MIS, 국제경영, 전략 등 8개의 심화 전공의 학습 기회가 제공되며, 자체적으로 조직된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입학문의 02-3290-1360/5365)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급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Executive MBA는 2년 주말(금-토)과정으로 운영된다. 각계를 대표하는 CEO, 임원들로 구성된 MBA 과정인 만큼 2명의 주임교수와 전임 프로그램 매니저를 배정해 학사 관리를 돕고, Executive MBA만을 위한 전용 강의실 및 라운지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고려대 Executive MBA는 2017년 영국 Financial Times가 선정한 ‘전 세계 100대 Executive MBA 순위’에서 20위에 랭크된 바 있어 세계 MBA 프로그램들과도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55명 내외다. (입학문의 02-3290-2705) 금융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한 Finance MBA는 2년 파트타임 과정으로, 일반 경영 이론을 포함해 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적 지식을 교육한다. 금융 관련 기본 이론은 전임 교수들이 담당하고 자산운용, 금융공학, 보험 분야 등 특화된 전문 실무 과목들은 금융계 실무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변하는 금융 산업 환경에 발맞추어 최근에는 프로그래밍 과목(R과 Python), 빅데이터와 머신러닝(Big Data and Machine Learning) 등의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35명 내외다. (입학문의 02-3290-1308) 한편 2019학년도 Korea MBA와 Finance MBA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7일(금) 오후 3시에, Executive MBA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금) 오전 11시에 예정되어 있다. 
2018.10.26
3,724
NEWS
KUBS Futurum 2018 아시아 트라이래터럴 세미나 개최
KUBS Futurum 2018 아시아 트라이래터럴 세미나 개최 KUBS Futurum Session2 한·중·일 경영 석학들 한 자리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 대비 위한 학술 교류 진행해   9월 11일(화)에 ‘KUBS Futurum 2018 아시아 트라이래터럴 세미나(Asia Tri-lateral Seminar)’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히토츠바시 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교 상경대학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중국 북경대학교 HSBC 경영대학(이하 PHBS) 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왼쪽 부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권수영 학장, 심천 북경대 Wen Hai 학장, 히토츠바시 대학 Toyohiko Hachiya 학장   아시아 트라이래터럴 세미나는 고려대 경영대학 미래포럼 ‘KUBS Futurum’의 두 번째 세션으로 매년 중반기에 진행되는 학술포럼이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한·중·일 혁신과 경영’이었다. 이날 세미나는 발표세션과 토론세션으로 진행됐다. 발표세션은 PHBS의 추에이펀 웡(Cuifen Weng) 교수, 히토츠바시 대학의 마사루 카루베(Masaru Karube) 교수, 고려대 경영대학 편주현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고려대 경영대학 정인식 교수, PHBS의 판민 콩(Fanmin Kong) 교수의 공개토론으로 이어졌다. 첫 연사로 나선 PHBS의 웡 교수는 ‘중국의 혁신적인 노력과 도전’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웡 교수는 경험적 분석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의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인 요인에 대해 역설했다. 웡 교수는 “정부 시스템 제약은 기업이 혁신적인 자세를 취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법적 시스템 제약과 공식적인 금융 기관의 제약 등은 기업을 혁신가로 만들 가능성이 적다”라고 발표를 진행했다. 히토츠바시 대학의 카루베 교수는 2015년 일본 기업 도시바의 회계부정 스캔들을 언급하며 ‘감사 회사가 회계사의 재무제표 불법행위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카루베 교수는 “전문적인 기관은 품질 보증을 위해 자체 통제력을 발휘하고, 감사 실패 시 개별 전문가들에게 페널티를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도적인 부정행위 및 내부의 자기 통제력이 덜한 상황에 대한 여러 방안이 있는데, 시장 주변부와 중심조직의 주변부에선 자체 통제력을 적절히 발휘하기 어렵다”며 발표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고려대 경영대학 편주현 교수는 한국 기업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환율 저하가 R&D 투자를 증가시키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편 교수는 “산업별 환율변동률이 기업 R&D 투자활동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효과는 기업 수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고려대 경영대학 권수영 학장은 “3개 대학이 지식과 교류를 통하여 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할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대학이 학술적으로 이니셔티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식과 교류의 장으로써 세미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09.14
93
NEWS
고려대 경영,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최상’ 등급 기록
고려대 경영,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최상’ 등급 기록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권수영)이 ‘최상’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교수 연구 실적과 교육 여건, 학생 취업률 등 14개 지표의 합계 점수가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영대학이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 결과, 국제 학술지를 통한 교수들의 논문 발표가 활발했다. 교수 1인당 교내 연구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교수 1인당 국제 논문이 1.03편으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순수 취업률뿐만 아니라 유지 취업률도 높은 순위를 기록해 고려대 경영대학 출신에 대한 기업 선호도가 높음을 다시 입증했다. 한편, 경영대학은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016년 9월 스타트업 연구원을 개원해 매 학기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학생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해 1년간 교육 기회와 창업 공간을 얻는다. 스타트업 연구원의 3기 기업인 '소브스'가 지난 1월 앱스토어 유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 앱스토어 전체 카메라앱 1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관련 기사   [중앙일보] [2018 대학평가]남녀 취업률 분리해 반영, 저서·번역서 포함해 세부 평가 [중앙일보] [경영학]학생 스타트업 산실 고려대 … 글로벌 뱅커 키우는 이화여대 [중앙일보] [2018 대학평가]경희대 사회학과, 홍익대 국문학과 최상위
2018.09.12
621
NEWS
디앤아이파비스&소브스, '2018팁스서밋' 참가
디앤아이파비스&소브스, '2018팁스서밋' 참가 디앤아이파비스(D&I PARVIS)와 소브스(SOVS)가 '2018팁스서밋'에 참가하여 창업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디앤아이파비스와 소브스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스타트업 연구원의 3기 회사로 2016년 9월에 입주하여 2017년 6월에 졸업했다.   디앤아이파비스는 빅데이터&머신러닝 기반 특허 출원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박상준 대표는 특허 출원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복잡한 절차와 소요되는 많은 돈과 시간으로 특허 출원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2017년 디앤아이파비스를 설립했다. “최신의 기술이 더 많은 사람에게 편리함이 될 수 있도록”이라는 목표 아래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아이디어와 선행 기술의 차이를 조사하고, 기재 불비 사항을 검토, 출원서 작성을 보조하여 고객의 특허 출원 과정을 돕는다. 소브스는 카메라 어플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수영, 박조은 공동대표는 다른 사람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할 때에 원하는 구도대로 사진을 남기지 못한다는 문제점에 착안하여 어 2017년 소브스를 설립하고 어플을 개발했다. 어플 이름 또한 소브스로, 원하는 구도를 미리 실루엣으로 만들어 찍히고 싶은 구도를 촬영 화면에 나타내 타인에게 촬영을 부탁하는 어플이다. 전체 유료앱 부문 1위, 앱스토어 전체 카메라앱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2018.09.08
202
NEWS
외국인 학생들을 환영하는 개강 파티 열려
외국인 학생들을 환영하는 개강 파티 열려   지난 9월 6일(목)에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개강 파티인 ‘KUBS Beginning of Semester Party for International Students’가 LG-POSCO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진행됐다.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외국인 교원 및 외국인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수영 토니 가렛(Tony Garrett) 교수는 환영사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그 안에 훌륭한 학생들도 많다”라며 “이 특별한 장소에서 마음껏 즐기고 교류하기 바란다. 가능한 많은 것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재학생들과 함께 외국인 학생으로서 경영대학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상대(경영17) 학우는 “나의 국적은 한국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같은 처지이다.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고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러나 주변 한국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도 외로움과 불안감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영대학 국제실은 외국인 학생을 돕기 위한 교환학생 도우미 ‘KUBS Buddy’, 외국인 정규학생 도우미 ‘KUBS Global’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8.09.08
261
NEWS
스타트업 연구원 2주년 기념행사 열려
스타트업 연구원 2주년 기념행사 열려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원장=김희천)이 개원 2주년을 맞았다. 9월 5일(수) 오후 12시 경영 본관 2층 스타트업 연구원 내 ‘더 스테이지’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희천 원장을 비롯해 36명의 경영대 교수가 참석했다. 김희천 원장은 스타트업 연구원의 △창설 목표 △운영 시스템 △지원 규모 △성공 기업 사례 등을 차례로 발표하며 행사를 열었다. 김 원장은 “스타트업 연구원에는 고려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도 다수 참석하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스타트업 경험이 있는 젊은 친구들의 네트워크로서 고려대학교 스타트업 연구원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수들께서도 창업에 관심이 있는 제자가 있으면 우리에게 연락할 수 있게 적극 도와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연구원 산하의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유시진 교수는 성공 기업 사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탈잉 △히든트랙 △디앤아이파비스 △소브스 △분바른선비 △드리머리 △스튜디오링크 등을 예시로 소개했다. 유 교수는 “지금까지 총 17개의 기업이 스타트업 연구원을 거쳐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구체화 가능 여부가 확실치 않았던 사업 아이템들이 성공하는 것도 많이 봤다”라며 “앞으로도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스타트업을 장려하고 좋은 멘토링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은 ‘기업가정신과 혁신의 플랫폼’을 목표로 2016년 9월 6일 개원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미래기업가들이 한 곳에 모여 공유와 협업을 통해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일진창업지원센터와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기 렉처시리즈(Lecture Series), 렉처온디맨드(Lecture on Demand)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며, 츄츄데이(데모데이) 등을 통한 네트워킹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즌마다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를 통해 총 38개의 스타트업이 이곳에 입주하거나, 이곳을 거쳐 갔다.  
2018.09.07
143
NEWS
최고경영자과정(AMP) 86기 입학생 인터뷰
최고경영자과정(AMP) 86기 입학생 인터뷰   재일교포 김영호(AMP 86기) 원우와 최우자(AMP 86기) 원우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이하 AMP)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 예정이다.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김영호 원우와 최우자 원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 김영호, 최우자입니다. 현재 부동산업, 음식업 등을 포함한 주식회사 ZONE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O. 고려대학교 AMP 과정에 입학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졸업 후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사업경영에 뛰어들면서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학업에 대한 갈망과 아쉬움이 늘 마음 한 켠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하시고 현재 고려대 일본교우회장을 맡고 계신 최상영 회장님을 만나 AMP 과정을 추천 받게 됐습니다. 선진 경영 이론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에 크게 만족하여, 부부가 함께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Q. AMP 과정을 통해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최첨단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교우들과 교류하고, 기업경영과 세무전략을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어 실력을 갈고 닦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한편, 197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고려대학교 AMP 과정은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각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교수진과 총 4500명 이상의 동문들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2018.09.10
188
KUBS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
경영대학 전통의 기부문화 KUBS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 세계 12위의 국민소득을 가졌지만 기부 지수는 세계 62위에 불과한 대한민국. 다른 나라에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된 지 오래지만 정작 국내의 기부, 나눔 문화는 뿌리 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기부에 대한 낯선 인식 속에서도 고려대학교, 특히 경영대학은 특유의 기부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영대학에서는 ‘교우들의 모교 사랑’과  ‘가족 의식’을 바탕으로 매년 활발한 기부가 이뤄진다. 이러한 기부 문화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마지막으로 비로소 완성된다. 이때, 기부자에 대한 예우 또한 경영대학 특유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LG-POSCO경영관에는 대학 최초로 기부자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있고, 의자 하나하나에 기부자 이름이 붙어있다. 이를 보며 공부하는 경영대 학생이 선배의 사랑을 기억하고, 받은 것을 후배에게 돌려주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고려대 전체의 모금 업무를 총괄하는 대외협력부는 고액을 기부 받을 경우 기부자의 이름과 금액을 고대신문 등의 미디어를 통해 외부에 공개하기도 한다.     KUBS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   경영대학은 단과대학 자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2학기부터 최근 2년간 경영대학에 모인 장학기금은 약 30억 9천 3백만원이다. 이러한 교우들의 따뜻한 손길에 최근 2년간 경영대학에서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은 1,063명(중복수혜 포함)이다. KPMG삼정회계법인 교우회(회장=양승열·경영83) 1억원 고려대를 졸업하고 ‘KPMG삼정회계법인’에 재직중인 회계사 230여 명이 모여 기금을 조성했다. 향후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기금은 장래의 회계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승열 부대표는 “후배들이 보다 훌륭한 교육과 환경에서 공부해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회계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우들이 힘을 합쳐 모교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CC 정몽진(경영79) 회장 1억원 정몽진 교우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MnJ(문화복지)재단 기금 장학금(舊 KCC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CC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진 교우는 MnJ 재단 기금 장학금으로 경영대학에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온 바 있다.  ㈜아시안스타 이선용(경영80) 대표 5천만원 ㈜아시안스타 대표 이선용 교우가 모교 발전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선용 대표는 “지금까지 제가 받았던 많은 도움을 더 늦기 전에 후배들을 위해 베풀고 싶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경영대학 86학번동기회 5천만원 86학번동기회는 2011년 ‘제31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에서 입학 25주년을 맞아 약 3억 6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계기로 올 해 역시 5천만원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GS그룹 허창수(경영67) 회장 2억원 남촌장학금은 평소 인재양성에 관심을 보였던 故남촌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뜻을 받들어 GS그룹 회장 허창수 교우가 지속적으로 기탁해온 장학금이다. 2005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남촌재단은 2017년 추가로 2억원을 기부해 현재 누적 기부금 32억 3천만원을 돌파했다. 故이상훈 교수 장녀 이화영 여사 5천만원 경영대학의 초대 학장인 故이상훈 교수의 장녀 이화영 여사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화영 여사는 기부식에서 “아버지인 이상훈 교수를 따라와 고려대 본관에서 놀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인생을 돌아봤을 때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조덕희 부회장 소암장학금 7천만원 故조풍언(상59) 교우의 아내 조덕희 부회장이 소암장학금 이름으로 7천만원을 기부했다. 소암장학금은 故조풍언 교우가 생전 후배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장학금으로, 조풍언 교우가 별세하고 부인인 조덕희 부회장이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7천만원을 기부하며, 현재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돌파했다. 수만휘 윤민웅(경영99) 대표 2천만원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와 출판업 ‘텐볼스토리(TENBALL STORY)’의 대표 윤민웅 교우가 2천만원을 기부했다. “군대를 전역하고 경영대학에서 장학금을 2번 수여받았다”며 “당시 받았던 장학금에 이자를 조금 얹어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이닉스 김병채(경영77) 대표 5천만원 포이닉스 대표 김병채 교우는 5천만원을 기부하며  “경영대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모교와 후배를 위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포이닉스’는 2003년 설립됐으며, ‘방사형 SBS(Radial type SBS) 개질제를 이용한 복층 포장 구조에 의한 도로교통소음저감 기술’을 가진 도로포장 전문기업이다.  ㈜동원피닉스 김홍매 대표 1억원 김홍매(경영연구과정 76회)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학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현재 경영전문대학원 교우회 회장을 비롯해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홍매 대표는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수혜를 통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윤대(경영63) 명예교수 5천만원 기부금은 ‘어윤대 프렌드십 스칼라십(Friendship Scholarship)’으로 명명되어, 미국 미시건대학교 교환학생들의 항공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2003년부터 고려대 15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어윤대 명예교수는 재임기간 동안 ‘글로벌 KU 프로젝트’에 힘써왔다.  (주)프라타마 아바티 서영률(경영69) 회장 3억원 ㈜프라타마 아바티 회장 서영률 교우가 후배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서영률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경영대학 후배들이 금천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프라타마 아바티는 나이키 신발 OEM 제조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화를 획득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은 물론, 한국의 수출 등대에도 공헌하고 있다. 인성 유휘성(상58) 교우 2억원 인성 유휘성(상58) 교우가 2017년 9월 기부한 2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처분한 금액 중 1차로 조성한 2억원의 인성연구기금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경영대학 교수를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성연구상(Insung Research Award)’을 시행한다.  유휘성 교우는 이전에도 두 번이나 거액의 금액을 기부했다. 첫 번째 기부는 2011년 4월 현대자동차경영관 건립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한 것이며, 두 번째는 2015년 7월 고려대학교 본부에 12억원을 기탁함으로써 이뤄졌다. 유휘성 교우는 “베풀 수 있을 때 베풀어야 죽을 때 갈증없이 떠날 수 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장치평(경영79) 대표 5억원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대표 장치평 교우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억원을 기부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차원에서 모교인 고려대에 선배로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치평 교우는 2009년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를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5년부터 고려대 경영학과의 겸임교수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동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84기 교우회장도 맡고 있다. 인팩 최오길(경영61) 대표이사 3천만원 인팩 대표이사 최오길 교우(경영 61)가 경영대학의 생활비 장학금인 ‘KUBS 드림스칼라십(KUBS Dream Scholarship)’으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 최오길 대표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번 장학금으로 경영대학의 인재들이 생활비 걱정없이 본인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팩(INFAC)은 돋보이는 기술력과 품질 경영으로 신뢰받고 있으며, GPS 안테나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건실한 자동차 부품 대표기업이다.
2018.07.06
744
[기연 60주년 특집] 기업경영연구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기업경영연구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국내 최초 대학 부설 경영연구소인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원장=박찬수, 이하 기연)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기연이 걸어온 발자취는 현재의 고려대 경영대학이 세계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 기연의 역사는 크게 두 기간으로 나뉜다. 대략 처음 40년 동안은 ‘기연 중심 활동기’로서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사업, 교육사업, 도서발간을 수행하고 학술행사 등을 개최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는 ‘센터 중심 활동기’로서 경영학 세분화 추세에 맞춰 기연 산하에 전공분야별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각 연구센터는 기연의 재정적 지원 하에 학술 활동 및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연 중심 활동기’ 기연은 1958년 6월 1일 고려대 상과대학 부속 기관으로 창립됐다. 설립된 지 두 해 만에 고려대 부속 기관으로 승격된 기연은 한국 최초의 기업진단인 제일은행 진단을 실시했으며, 한국 최초의 경영주간지인 ‘경영신문’을 창간했다. 1962년에는 제일모직 외 2개사를 대상으로 대학연구소 최초의 원가계산 업무를 수행했다. 기연은 정부 및 공공부문에까지 경영학의 영역을 넓혀왔다.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실시한 ‘육군지휘관리 통제제도 시행계획(ACMS) 수립 사업’은 경영학을 군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1965년에는 정부 행정개혁위원회의 위촉으로 정부 행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행정부에 경영학을 적용하는 등 선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이외에도 상공부 위촉으로 중소기업경영지표를 작성 및 간행했으며, 국내 최초의 원단위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1980년 중반 이후엔 해외 유수 대학들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학술교류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기연은 경영신문 외에도 여러 간행물을 꾸준히 발간함으로써 대학부속의 유일무이한 경영연구소의 입지를 확보해왔다. 경영신문 이전에 ‘경영월보’를 발행했었으며, 이외에도 1964년 ‘물가월보’와 ‘경영연구’를 발행했다. 기연이 발행한 단행본의 가짓수도 다양하다. 단행본으론 크게 △경영학전집 △회계학전집 △경영문고 △경영전서 △경영사전 경영학총서 등이 있다. ‘센터 중심 활동기’ 이후 기연은 1995년 산하에 아시아경영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센터 중심 활동기의 막을 올렸다. 연이어 마케팅연구센터, 초우량조직연구센터, 정보통신전략센터(현 디지털이노베이션센터), 회계세무센터 등을 설립하면서 경영학의 세분화에 발맞췄다. 또한 기연은 기업의 비전과 전략 달성을 위한 기업위탁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학협동의 주력자로 자리매김했다. 1999년 ‘삼성전자 재무 MBA 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엔 △신한은행 RM Prestige 과정 △SK 동반성장 MBA 과정 △CJ 제일제당 Global Leadership Course △현대해상 Hi-Business School 등의 과정을 개설했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기업경영 Way’를 발간함으로써 도서발간 사업을 이어나갔다.  기연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2017년에는 급속히 대두되는 새로운 연구주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연구센터보다 작은 단위인 연구그룹을 조직했다. 2017년 12월 출범한 ‘시장지향형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연구그룹’과 ‘경영철학 연구그룹’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기연은 새로운 주제마다 관심있는 연구자들을 그룹으로 조직해 연구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기사 보기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학술 행사 진행 [회고록]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을 축하합니다" - 조익순 명예교수, 지청 명예교수 [인터뷰]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 31대 원장 인터뷰 - “연구그룹 활성화로 다시금 새 역사 만들어 가기를”
2018.07.06
1,152
[기연 60주년 특집] 명예교수 회고록 - 조익순 명예교수, 지청 명예교수
명예교수 회고록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을 축하합니다”   조익순 명예교수 / 前 기연 7·8·14대 원장 기연 창립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필자가 기념사를 올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필자가 특히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기연의 창립일보다 앞선 시기에서의 기연 설립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알고 계신 분이 아무도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일(美日)전쟁의 종결로 미국이 인수한 적산기업(敵産企業)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노력의 한 가지 방법으로 USOM(United States Operations Mission; 주한미군 원조사절단)이 독일 유학에서 귀국한 윤병욱 교수에게 합리화연구 위촉을 여러 번 하는 것을 보았고, 6.25 동란이 끝난 대한민국 군대 관리의 합리화와 적산기업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던 종업원들이 경영합리화 세미나를 요청하여 윤병욱 교수가 주관하고 있었던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움직임으로 전국 최초, 최고, 최대의 대학 부속 기연 건립이 있었습니다. 기업 진단, 시장조사, 경영합리화 세미나, 원가계산 경영관련 도서출판 등이 기연의 업무 내용이었으며 이런 면에서도 한국 최초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기연 활동은 당시의 경영대학 교수들만으로는 다할 수 없는 업무량이었으므로 많은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연의 연구활동은 모두 다 좋은 우위를 받았기 때문에 한국 최고의 대학부설연구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와 같은 업적들 중 몇 가지만 말씀 드립니다. 첫째 업적은 우리 기연의 연구원으로 활동한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초기 상과대학 교수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필자가 확인한 수는 41명, 필자가 판별하지 못한 분이 20명 정도 됩니다. 두 번째 업적으로 느낀 것은 원가계산입니다. 특기할 만한 내용은 당시 연구원으로 있다가 기업의 창업자가 된 최오길씨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연구소에서 차량의 가격책정을 위한 원가계산, 기업분석 등으로 자동차 회사의 경영실태를 볼 수 있어서 향후 기업을 경영하는데 귀중한 자양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자랑할 기연의 업무는 1970년 1월에 있었던 국영기업체 감사입니다. 1970년 1월 19일의 신문보도내용이 그것입니다. 정부관리 기업체 감사위원장을 조익순, 1반 반장으로 서울대 이상만 교수, 2반 반장으로 서울대 신윤경 교수로 하고 국세청(투자·공사관리), 생산성본부(생산관리, 판매·재고관리), 중앙대 산업개발연구소(사업계획과 실적 분석),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원가관리, 재무 및 회계관리), 연세대 산업경영연구소(인사, 조직, 사무관리)가 분담하도록 하였으며 고려대 기연의 감사 실무 담당자는 윤영연, 하장춘 교수가 수행하였으며, 각 분야별 감사보고의 종합도 이 두 연구원이 하였고 종합 보고는 필자가 담당하였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기연이 정부투자기관의 연간경영성과를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연말상여금 지급율을 정부가 결정하는 업무도 담당했습니다. 마지막 특별기념사를 올려야 할 사항은 상장기업 재무자료 전산화와 데이터베이스의 작성에 관한 연구로 기연이 증권거래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의 연구책임자는 남상구 교수였습니다. 최초, 최고, 최대의 우리 기연의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사실은 이상의 것 이외에도 한없이 많았음을 단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최초, 최고, 최대의 기연일 것을 확신합니다.   지 청 명예교수 / 現 사회과학원 이사장, 前 기연 15대 원장 먼저 기업경영연구원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업경영연구원(이하 기연)은 필자가 고려대학교에 입학하던 해인 1958년 6월 1일에 창립하여 이제는 완숙한 환갑을 맞았습니다. 필자가 처음 기연과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 학보병으로 제대한 1962년 8월이었는데요. 당시 소장 김효록 교수님과 부소장 윤병욱 교수님의 권유로 입소하여 임시직으로 홍보부에 근무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영학 전집’ 6권, ‘회계학 전집’ 6권, 경영문고, 월간 ‘경영연구’의 편집, 원고청탁, 4번에 걸친 교정 등은 필자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후에는 황창규 간사(이후 숙명여대, 동국대 교수)와 함께 경영대학원에서 발행하던 ‘경영신문’도 신문부장으로서 발행했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한 후에 필자는 정식 소원인 ‘연구원’으로 발령을 받고 총무부장에 임명되기도 했죠. 미국 유학 후 필자는 고려대학교의 전임교수가 되어 기연의 자문위원과 이사를 거쳐 1987년 소장이 되었으며 소장 임기가 끝난 후에는 교수 정년퇴임시까지 기연의 평의원으로 있었으니, 필자의 고대 전임교수 재직기간 보다 약 8-9년을 기연에 더 길게 연관되어 있었던 셈입니다. 초창기 독일 유학파 청년 故윤병욱 교수에 의해 주도된 기연은 고려대 경영대학의 핵심기관이었습니다. 설립 당시 한국에는 경영전문연구기관이 없었으며, 기연은 우리나라 경영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연구기관으로 연구원을 포함한 직원이 8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기연에서 행한 모든 대외적인 활동은 모두가 ‘한국 최초의 사업’입니다. 국영기업체를 비롯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진단, 원가계산, 광공업센서스, 중소기업경영지표 등은 물론 우리나라 육군의 지휘관리제도 편람과 정부의 행정개혁까지도 기연에서 담당한 적이 있죠. 고려대 경영대학원이 기연의 연구원들에 의해 기획되었고 이 계획서가 정부에 의해 승인되고 창립됐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또 특기할 만한 것은 故윤병욱 교수의 아이디어로 재단법인 ‘한국기술연구원’이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됐다는 사실입니다. 이 법인은 우리나라 KIST에 버금가는 연구기관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구상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필자가 기연 소장으로 3년간 재임하는 동안 마침 창립 3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게 되어, 교수들의 연구 지원과 창립기념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1988년 5월 맞이한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는 국내외 저명 학자 43명이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이하 USC) IBEAR의 원장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교수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듬해에는 미국 USC에서 국내외 교수 27명이 참석하여 성대한 국제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연과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 ‘Economic Growth Center’, ‘East-Rock Institute’ 기관이 1988년 11월 국제회의를 개최한 것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미국 예일대 교수들과 서울대, 서강대 교수를 비롯해 단장인 필자가 참석했습니다. 위의 세 가지 국제회의는 기연에서 열렸던 가장 큰 규모의 국제컨퍼런스이었기에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기업경영연구원의 회갑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희구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특집] 기업경영연구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학술 행사 진행 [인터뷰]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 31대 원장 인터뷰 - “연구그룹 활성화로 다시금 새 역사 만들어 가기를”
2018.07.05
602
[국제 인턴십 후기|세계한인무역협회] “다양한 업종에 대한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
국제 인턴십 후기|세계한인무역협회 “다양한 업종에 대한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   Q. 담당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2018년 겨울계절학기에 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 지부 사무국에서  국제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보통 협회 행사 준비, 관련 공문 및 홍보물 제작, 회원 명단 관리 등 기본적인 사무 보조 업무를 했습니다. 회장님,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협회 분들이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기 때문에 업무적인 부담감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던 CES 2018(세계가전 전시회)을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도 큰 소득이었습니다. 협회 이사님들, 회원 분들과 함께 이틀간 세계 여러 기업의 다양한 신제품을 관람, 체험해 볼 수 있었고 현재의 기술적인 트렌드 또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 기업이 큰 규모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점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미래에 해당 기업 취업을 희망 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가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다만, CES가 겨울에 개최되기 때문에 하계 인턴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CES는 방문할 수 없습니다. 대신 하계 인턴 때는 OKTA LA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여해 일주일가량 팀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한편 사업 프로젝트 및 발표를 준비해 실제로 본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신 여러 이사님들의 피드백을 받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LA에서의 생활은 어땠나요? LA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더운 날씨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만큼 덥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겨울에 오시는 분들 같은 경우 여름, 혹은 초가을 옷 위주로 준비하시되 아침, 저녁 에 입을 외투를 꼭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고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도 필수입니다.  중식은 사무국에서 일정 부분 지원을 받지만 숙소 관련해서는 금전적인 지원이 없습니다. 다만, 회장님께서 지인 댁에 머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인턴 3명이 같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국에서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걸어서 통근했고 급할 때는 버스나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물가가 한국에 비해 다소 비싸고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이 두 달 인턴 생활 중 그나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이 있긴 하지만 긴 배차 간격이나 불편한 노선 때문에 출·퇴근시를 제외한 경우에는 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밤에는 치안이 좋지 않아서 그리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여행을 할 때에는 차를 렌트하시거나 친구들과 함께 우버를 이용하시는 게 편합니다.  Q. 인턴생활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은 걸 얻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시는 협회 회원 분들을 만나며 여러 업종에 대한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고 CES를 방문하는 귀중한 기회까지 얻어 기술에 대해 무지했던 제가 현재의 기술적 트렌드에 대해 조금이나마 인지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낯선 미국 땅에서 생활하며 여러 업계의 산업 환경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 이번 국제 인턴은 제게 새로운 도전의식과 영감을 준, 대단히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국제 인턴 지원을 망설이시는 학우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하셔서 이 소중한 기회를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이영민(경영13)  
2018.07.05
1,009
[교환학생 수기] 소중한 경험 되어준 교환학생 
교환학생 수기 소중한 경험 되어준 교환학생  저는 2017학년도 2학기에 중국 북경대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북경대 ‘광화관리학원’에는 특히 중국 내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인 만큼 학생들의 학업의지가 강한 편입니다.  북경대 광화관리학원에서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강의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각 과목마다 8주, 12주, 16주 등 강의시간이 상이합니다. 또한 수업 시수에 따라 학점이 다르게 부여됩니다. 교환학생에게 열리는 수업은 대부분 영어 강의이며 수강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수업에서 현지 학생들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현지 중국인 학생들과 교류하고자 교내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매주 연습을 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언어교환 버디와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중국어와 영어 공부를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생각보다 더 살기 편리한 곳이었습니다. 핸드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결제하고 공유자전거를 탈 수 있었으며, 저렴한 물가에 배달 문화가 잘 되어 있어 정말 편리하게 생활했습니다.  한 학기의 교환학생 생활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교환학생의 기회가 아니었다면 과연 해외에서 살며 공부하고 여행을 다녀볼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연주(경영15)
2018.07.0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