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작성 및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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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4 용지 최소 4장 이상 (글꼴 크기: 12~14)
2. 사진 최소 4장 이상

제출:
체험수기 제출 시 이메일 제목은: [체험수기] 홍길동_학번_파견학교
작성한 체험수기는 kubs.intl.exch@gmail.com 으로 송부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8-1 최성은
안녕하세요, 2018년 봄학기 Arizona State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16학번 최성은입니다. 교환학생은 대학을 입학하기 전부터 꼭 가볼 것이라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제게 이번 봄학기는 매우 뜻깊은 학기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분들의 도움으로 미국여행을 많이 다녀보았고 특히 서부의 기후와 분위기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파견 학교 중 1,2,3 순위를 모두 서부에 있는 학교들로 신청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학교로 가고 싶었고, 뜨거운 날씨와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배정받은 애리조나로 가는 것을 잠시 망설였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한번도 가본 적이 없고 애리조나가 미국의 다른 주에 비해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살며 한국인이 거의 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장기간 거주한 경험이 제게 더욱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1. 사전준비 애리조나 주립대는 배정 이후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사전준비가 이루어진 편입니다. 학교 측에서 지속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며 nomination부터 application, visa, 수강신청까지 준비가 이루어졌는데,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학교에서 보내주는 안내사항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간에 제가 애를 먹었던 부분은 MMR 문서를 제출하는 부분인데, MMR 문서를 제출한 후에만 수강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권유드립니다. 한국만큼 수강신청이 빡센 것은 아니지만 MMR 문서는 제출 이후에 컨펌될 때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늦어지면 인원 수가 적은 소형 강의는 모두 차 버릴 수 있습니다. 2. 수업 MGT 302 Principles of International Business: 전필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200명 넘게 듣는 대형 강의임에도 교수님이 하루에 학생들 4~5명과 소통하며 한명 한명 이름을 외우려고 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교수님이 재치 있으셔서 나름 유익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Wall Street Journal의 기사를 분석하는 과제 총 3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평가됩니다. 시험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며 Multiple Choice문제와 True/False 문제로 구성됩니다. 출첵은 따로 하지 않지만 수업 중간중간에 교수님께서 제시하시는 사례가 시험에 출제되기도 하기 때문에 수업을 모두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수업자료를 정독하신다면 시험 준비를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MGT 320 Organizational Behavior: 전필 조직행동론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한번씩 있고, 퀴즈 4회, 개인보고서과제 1개, 팀플 과제 한번으로 평가됩니다. 퀴즈는 격주로 총 5회를 보게 되는데 그중 최하점을 지우는 방식으로 채점되고 지난 1주일동안 배운 내용과 그 다음 수업 때 배울 내용이 퀴즈 범위가 됩니다. 하지만 그 범위가 아주 많지 않고 난이도도 쉬운 편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모두 수업자료 바탕으로 출제되어 평소 퀴즈 준비를 열심히 하고 수업자료를 정독했다면 충분히 잘 푸실 수 있습니다. 팀플은 보고서와 발표로 이루어지는데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조를 편성해 주셨고, 저희 조는 모두 공평하게 일을 배분하고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 덕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팀플뿐 아니라 매 수업마다 교수님께서 같이 앉은 사람들끼리 discussion시간을 주셔서 새로운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가장 까다로웠던 것은 개인 보고서 과제였는데 아무래도 에세이 형식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투자한 노력에 비해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전체적으로 가장 제게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KT 398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Icourse로 학기 중간(3월)부터 온라인으로 수강하게 되는 강의인데, 일주일에 강의 1시간~2시간 정도를 수강하고 간단하게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을 업로드하는 과제와 퀴즈가 매주 하나씩 있습니다. 퀴즈는 구글에 이미 족보가 많아 굳이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도 모두 풀 수 있고, 과제 주제도 개인에 관한 것이고 과제를 제출하기만 하면 무조건 점수를 주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DCE 125 Latin/Salsa I: 2학점짜리 수업으로 지난 교환학생분들이 대부분 듣고 추천해주신 강의입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수업을 들어볼 수 잇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파트너춤에 흥미가 없어서 추천이 많았던 것에 비해 즐거웠던 강의는 아닙니다. 하지만 점수가 무조건 A이상이 보장되는 꿀수업은 맞습니다. 중간 기말 모두 있지만 그것으로 점수를 차별화하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춤에 대한 열정이 아주 강하시고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가려고 노력하십니다. PPE 240 International Dance: 1학점짜리 수업으로 저는 3월 봄방학 전까지만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개인적으로 Latin/Salsa I 보다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고1주일에 1시간동안 연습하고 후기를 1~2문장 작성하여 제출하는 과제 총5번과 봄방학 전에 두가지 춤을 평가받게 되는데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평가 전까지 충분히 수업 때 연습할 시간을 많이 주시며 교수님이 까다롭게 채점하시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롭게 듣기 좋은 수업입니다. 3. 미국생활 미국에 도착하고 첫 한 달 동안은 조금은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파견 온 다른 학교 교환학생 분들도 조금 있었지만 이왕 외국으로 갔으니 한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한국어보다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애리조나 주립대에서는 학기 초에 교환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이것저것 마련해주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저 스스로 능동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한국이 그리워 돌아오고 싶던 때도 있었지만 어느덧 저는 유럽권 국가들이나 남미에서 저와 같은 교환학생의 신분으로 온 친구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 저와 함께 파견된 그룹이 유대감이 강했는데 이 또한 저희들 스스로 활동이나 여행을 같이 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생활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아무래도 교통인데, 애리조나는 교통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아 장거리 이동은 힘든 편입니다. 전철이나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배차간격을 알 수 없어 이용이 불편하고 꼭 필요할 때만 전철이나 버스 표를 그때 그때 구매해서 사용하고, 주로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애리조나는 미국 내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경비가 예상했던 것만큼 많이 들었던 편은 아닙니다. 많은 친구들이 학교 밀플랜을 신청해서 각자 원하는 만큼 1주일 8~15끼 정도를 신청해서 먹었는데 저는 따로 meal plan을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학생식당 이외에 패스트푸드을 사용하거나 기숙사에서 요리를 하면서 식사를 해결했는데, 비용 면에서는 밀플랜보다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4. HOUSING 애리조나 주립대에는 기숙사가 세 종류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배정된 기숙사는 VISTA DEL SOL로 비교적 최근 지어진 건물이었습니다. 특히 경영대와 제가 자주 다니던 체육관과 가까워서 편리했습니다. off-campus housing으로 알아본 친구들도 많았는데 다른 후기들을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기숙사는 학교와 거리가 가까운 대신 비싸고, 퇴소할 때 기숙사 내의 가구에 손상이 있거나 청결 상태가 완벽하지 않으면 따로 비용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off-campus housing은 기숙사에 비해서는 저렴한 대신 학교와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5. 여행 차 없이는 이동이 거의 힘든 미국에서 저는 그래도 이곳 저곳 많이 여행을 다닌 편입니다. 교환 생활에서 학교 강의보다도 여행을 통해 얻은 것들이 큰 것 같습니다. 미국 서부를 좋아했던 저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LA,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의 대부분의 지역을 모두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교통편이 발달되어 있지는 않다 보니 애리조나 내에서는 종강 후 부모님이 저를 방문하시고 난 후에야 차를 렌트하여 곳곳을 여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4월부터 애리조나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고 5월에는 40도를 훨씬 뛰어넘는 찌는듯한 더위가 시작된다고 들어서 저는 종강하자마자 애리조나를 떠나 다른 곳 여행을 시작했는데 한국으로 귀국하기 직전에는 오래 전부터 신청했던 미국 여행사의 투어를 통해 미국 동부와 캐나다를 구경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같은 학기에 파견된 다른 나라 교환학생들 또한 종강 이후에 미국 동부는 대부분 거쳐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는 미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방문하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학기동안 타지에서 머무르는 동안 모두 정리하기 힘들만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힘들고 외로웠던 적도 분명 많았지만 어느덧 한국에 돌아오기 아쉬워져서 귀국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이 체험수기를 쓰며 돌아보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 자신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여러분 모두 교환생활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분부분 간략하게 설명을 정리해두었는데 더 자세한 질문 사항이 있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 simone10529@gmail.com 으로 개인적으로 연락주신다면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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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7
[Netherlands] Erasmus University of Rotterdam 2018-1 김규진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 1학기에 네덜란드에 위치한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0학번 김규진입니다. 저의 체험 수기가 로테르담으로 교환학생을 오고자 하는 후배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출국 전에 해야 하는 것들로는 크게 신청기숙사 신청수강신청이 있습니다이 모든 요구사항들은 국제실의 친절한 메일을 잘 따라하시기만 한다면 문제 없이 해결 하실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실 것 같은 간단한 정보들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10월 말 쯤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기숙사 신청을 놓치시면페이스북이나 현지 부동산을 통해 따로 집을 구하셔야 하는 귀찮은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학교에서 메일을 통해 언제부터 기숙사 신청이 가능한지 미리 알려주므로월 중순부터는 매일매일 메일을 확인하셔서 기숙사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기숙사는 혼자 방을 쓰는 구식 과 총 세 명이 부엌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신식 월 유로이 있습니다두 곳 다 학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저는 에 거주했고 여기에 거주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교환학생들은 대부분 층에 같이 배정되기 때문에 홈 파티 등을 즐기면서 룸메이트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이루어집니다. 강의가 전부 대형강의이기 때문에 해당 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모든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고려대와 같이 서버 시간을 켜놓고 기다리실 필요는 없고 학교에서 보내주는 워드 파일에 듣고 싶은 강의를 체크해서 메일로 보내면 끝입니다수강신청 안내 메일이 왔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수강신청 데드라인을 지키는 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보험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보험이 필요합니다. 저는 한국 보험과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Aon보험 중 Aon 보험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보험 보장 조건이 있는데 한국 보험이 이를 충족하는 지 알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on 보험의 경우 학교를 입력하면 필요 보장 조건을 커버하는 보험을 추천해주어서 편리했습니다. 가격차이도 크게 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교생활 에는 ESN이라는 학생회가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마다 있는 클럽 파티를 포함하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주최합니다. 제가 참여한 행사로는 네덜란드 왕의 생일에 암스테르담에 있는 운하에서 뱃놀이를 하는 킹스데이 보트 파티, 3박 5일 간의 베를린 투어 입니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행사들을 자주, 많이 주최하기 때문에 열린 마음과 조금의 돈만 있으면 지루하지 않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 열리는 ESN 행사에는 거의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참여하므로, 같이 참여하여 친구들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사는 직접 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학생을 위한 식당이 있긴 하지만 비싸며 식료품은 한국보다도 훨씬 싸기 때문에 직접 해 드시면 돈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전기밥솥은 한국제품과는 다르지만 현지에서도 구하실 수 있기 때문에 짐이 많으시다면 가져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강의 은 고려대학교와는 다르게 3학기 제도로 운영 됩니다. 1월부터 3월까지가 Trimester 2, 4월부터 6월까지가 Trimester 3입니다. 한 학기만 선택해서 들으실 수도 있고 두 학기 모두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강의는 수백명이 함께 듣는 대형 강의 입니다. 그래서 출석 체크가 불가능하므로, 유럽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수업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ass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B+ 정도의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Pass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내에 위치한 Studystore에서 판매하는 Summary 를 구입하여 과목 당 3일 정도만 공부하시면 충분히 Pass하실 수 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6 ECT) – Trimester 2 고려대에서 경영전략 전공 필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세 번의 팀프로젝트가 있습니다각 과제들은 교수님이 내 주시는가지의 문제에 답을 서술한 후그에 맞게 를 만들고 목소리를 입혀서 온라인으로 제출댓글로 피드백을 하는 형식입니다현지 정규 학생들은 성적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만 하고 싶으시면 교환학생들과 팀을 이루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시험은 개의 객관식 문제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고려대의 경영전략 과목의 과제량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적은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경영전략을 이수하지 않으셨다면 꼭 들으시기 바랍니다 Applied business Methods (6 ECT) – Trimester 2 Supply chain management (5 ECT) – Trimester 3 Innovation management (4 ECT)   네덜란드 생활 정보 유심 저는 스키폴 공항에 나오면 보이는 가판대에서 유심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선불 유심 칩으로 데이터나 전화를 다 사용할 때마다 다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라는 통신사가 더 저렴하다고는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로 계속 사용했습니다돈을 아끼시고 싶으신 분은 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하셔서 개통하시면 됩니다하지만 는 유럽 다른 지역에 갔을 때 데이터 신호가 가끔 잡히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청에 등록 로테르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청에 등록해야 합니다학기 초에 시청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와 을 운영하기 때문에 따로 시청에 방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필요한 서류 중 출생증명서가 있는데출생증명서가 없어도 등록이 가능합니다나중에 제출하라고 말씀하시지만 제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보기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식료품점은 입니다가격은 싸지만 신선 제품의 질이 조금 떨어집니다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신선 제품의 질이 보다는 낫습니다과일과 채소닭고기는 매주 화요일토요일에 역 근처에서 열리는 시장에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좋은 품질의 제품을 놀랄만큼 싼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특히 딸기아보카도망고로 이루어진유로 짜리 스무디는 제 인생 스무디였습니다꼭 드세요웬만한 한국음식은역 근처 풍차와 센트럴역 근처 에서 전부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 자전거는 꼭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되어 있고학교가 시내와 은근히 거리가 있어서 트램을 이용하신다면 왕복유로에 가까운 돈을 매번 지출 하셔야 합니다중고 자전거를 구입하시거나 라는 업체에서 매달 유로에 자전거를 빌리실 수 도 있습니다중고자전거는낮은땅 높은꿈 중고 거래 페이지기숙사 관리인중고 자전거 판매점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저는유로에 기숙사 관리인에게서 구입하였습니다 날씨 봄이 오기 전 까지 로테르담의 날씨는 굉장히 변덕스러우며 햇빛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게다가 바람이 정말 무섭게 붑니다저는 제 눈앞에서 사람이 바람에 의해 나동그라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저 또한 날아갈 거 같아 전봇대를 붙잡고 버텼습니다비가 자주 오지만 바람 때문에 우산을 쓸 수가 없으므로 방수가 잘 되는 겉옷이나 튼튼한 우비를 가지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기온은 한국보다 높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기온이 낮으므로 따뜻한 옷을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여행 네덜란드는 상대적으로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유럽 전체를 여행하기가 굉장히 좋습니다미리 계획만 잘 한다면 정말 싼 값에 비행기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를 구입하신다면 이용 시 할인에 수하물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여행일 일 전에 예약해야 하므로 미리미리 알아보시길 바랍니다저는 공부를 최소화하고 여행을 열심히 다녀서 교환학생 기간 동안 영국네덜란드아이슬란드덴마크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RSM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학교가 요구하는 높은 토플 점수와 최근에 RSM으로 교환을 간 분들이 안 계신다는 사실에 살짝 두려웠습니다. 게다가 파견 결정 후 교환학생 명단을 보니 한국인은 저 하나 뿐이었습니다. 고작 짧은 일상 대화만 가능한 영어 수준을 가진 제가 학교 생활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교환학생 기간은 제 남은 인생에서 두고두고 그리워할 소중하고 빛나는 추억들로 채워졌습니다. 혹시 유럽권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제발 꼭 RSM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럽에서 경영으로 알아주는 학교이고, 유럽 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소통이 안되는 곳이 없으며 인종도 굉장히 다양하여 인종차별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로테르담의 독특한 현대 건축물들과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은 저를 로테르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RSM으로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rbwls1010@gmail.com 로 부담없이 연락 주시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체험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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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8
[Finland] Aalto University 2018-1 박예지
안녕하세요, 핀란드 알토대학교로 2018-1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박예지입니다. 많은 나라 중 핀란드로 교환학생을 간다는 건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경영대에서도 혼자 파견을 다녀왔기 때문에 헤쳐 나가야 할 것들이 많았지만 삶의 경로를 새롭게 정립하게 될 만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출국 전 준비에 대한 부분은 매우 세밀하게 잘 써주셨고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이 글은 핀란드로, 알토대학교로의 교환학생을 적극 추천하고 홍보하는 글이 될 예정입니다. 물론 확정되신 분들께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핀란드와 알토대학교 핀란드에 교환학생을 간다는 사실 자체가 많이 생소하고 낯설게 들릴 것 같습니다. 제게도 핀란드는 살기 좋은 복지 천국, 깨끗한 자연, 자일리톨, 오로라 정도로 인식되는 나라였습니다. 그럼에도 핀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과연 핀란드는 얼마나 살기가 좋은 나라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알토대학교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1. 핀란드에서 6개월을 생활해본 결과, 핀란드는 정말로 살기 최적의 나라입니다. 제가 파견을 갔을 당시 한국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했었는데 핀란드는 WHO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나라이며, 실제로 사람도, 차도 많지 않고 곳곳에 숲과 공원이 있어 도심에서도 삼림욕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1.2 핀란드 사람들은 모두 어릴 때부터 영어프로그램과 영어책 등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을 갖추기 때문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영어를 굉장히 잘합니다. 따라서 핀란드어를 전혀 못하더라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학교 내외에도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강의, 강연, 워크샵, 동아리 등이 있기 때문에 (꼭 교환학생 대상이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1.3 핀란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정말 순박하고 친절합니다.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대부분 인종차별로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인종차별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결에서 도심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보행자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많은데 건너기 전에 차들이 이미 보행자가 보이면 먼저 서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건널 수 있습니다. 1.1.4 학생에 대한 배려와 서비스가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교통비 할인은 기본이고, 각종 문화예술시설들, 일부 식당과 바들도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을 해줍니다. 1.2 알토대학교는 춥고 먼 나라 핀란드에 숨겨진 혁신의 동력입니다. 알토대학교는 텍스타일과 패션디자인으로 특별히 유명하지만 핀란드 정부 주도 하에 2010년 헬싱키 기술대학교, 헬싱키 경제대학교, 헬싱키 미술디자인 대학교를 합병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학교의 지향과 분위기 자체가 혁신적으로 창의적입니다. 과학기술과 디자인, 경영의 새롭고 창의적인 융합분야를 탐구해보고 싶으시다면 정말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2.1. 알토대학은 매우 학생친화적인, 학생주도적인 학교입니다. 강의실, 도서관, 자율학습공간, 다목적공간, 스터디룸 등이 구색만 갖춘 것이 아니라 정말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적절하게 사용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후에 첨부하는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교가 핀란드의 대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알바 알토’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말 유명하고 비싼 알토의 디자인 작품들이 가구로 사용되고 있고, 이게 학교인가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 수려합니다. 공부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1.2.2. 알토대학은 특히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거대한 학교 부지 내에 Startup 관련 건물만 3개 이상입니다. 제가 가본 곳은 Design Factory, Urban Mill, Startup Sauna인데 각각 회의실, 사무실, 공용주방,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 휴식 공간 등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과 장비, 서비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 유명한 SLUSH 행사가 준비되고 운영됩니다. 교환학생도 얼마든지 학기 초에 각종 학생운영 스타트업 동아리/단체의 설명회에 참가해서 활동도 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의 행사가 2학기에 진행되기 때문에 2학기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이 활동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알토대학이 아니더라도 핀란드 자체가 스타트업 진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로부터 지원도 많고 다양한 행사가 정부, 헬싱키 시 주도로 곳곳에서 자주 열립니다. 1.2.3. 강의가 정말 좋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혁신적 교육에 대한 지향을 가지고 만들어진 학교이기 때문에 여러 전공을 융합하는 강의나 창의적 강의들이 많습니다. 자세한 것은 제가 들었던 수업을 설명하며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2. 학교 강의 알토대학교는 학기가 다소 일찍 시작합니다. 저의 경우 1월에 바로 학기가 시작되어 1월 1일에 출국해 1월 2일 OT에 참가하고 1월 3일부터 바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부담이 덜한 것은 한 학기를 3개 term으로 나누어 일반적으로 한 텀에 1-2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수강신청이나 학업에 대한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저의 경우도 일주일에 학교에 2번, 많아야 3번 가고 여유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2.1. Design and Creativity in Business(6ECTS) 이 수업이 알토대학교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 전공 교수님과 디자인 전공 교수님께서 함께 수업을 진행하시며, 디자인적 사고로 더욱 창의적인 경영을 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매주 주어지는 텍스트를 읽고 조별로 토론하고 실습하는 것이 중심입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Double-sided market에서 시장성 있는 스타트업을 만들어보는 것이 조별과제였는데 교수님들께서 수업시간에 조별과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조언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2.2. Capstone: Product and Brand Management(6ECTS) Capstone 수업은 주로 4학년이 듣는 개념적용 위주의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부분은 거의 없고 필요한 개념에 대한 인터넷강의를 올려주십니다. 흥미로웠던건 실제 핀란드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4개의 기업 관계자분들이 수업에 찾아와 기업 브리핑과 함께 직접 학생들이 해야 할 과제를 소개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Finnair, SAAB, Tallink Silja, Pierre Fabre가 케이스스터디 기업이었고, 실제로 기업들이 현재 마주하는 어려움을 제시하고 조별로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수업의 전부였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스터디가 아니어서 그만큼 자료조사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발표 때에도 기업관계자분들이 오셔서 현실성 있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3.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6ECTS)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은 소비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 분야를 선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모바일 앱의 UX정도에만 머무르고 있는 반면, 핀란드는 존재하는 모든 서비스를 고객에 맞게 디자인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 수업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잘 분석하고, 그에 맞게 효율적인 디자인을 하는 방법을 제시해주어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교수님께서 실용성을 중요시했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공부하고 알토대학교의 학생 홈페이지 mycourses (고려대학교의 blackboard 같은)를 학생 입장에서 적절하게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발표 피드백을 실제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분께서 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2.4.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Management(6ECTS) 이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가장 처음 인터넷강의 형태의 잘 구성된 온라인 수업을 따라가면서 필요한 기본 개념들을 익히고, 이후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까지 총 3개의 케이스스터디를 진행하는 구성입니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도 굉장히 풍부한 학습을 할 수 있었고 얻은 것이 많았습니다. 모든 케이스는 CEO의 입장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갈등상황을 제시해주었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결정과 함께 그 근거들을 제시하는 형태였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케이스를 정말 세밀하게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을지 판단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생활 3.1. 기숙사는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없지만 헬싱키 시에서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HOAS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파견확정이 되시면 학교에서 오는 메일 중에 관련 안내가 있습니다. 90% 이상의 학생들은 여기에서 Shared room in a flat 또는 친구랑 살 경우 Studio를 신청해서 살게 됩니다. HOAS가 아닐 경우 알토대학교 총학생회인 AYY에 신청을 하거나 개인이 알아서 구해야 합니다. 저도 HOAS에서 신청을 해서 Pasila지역에 있는(기차로 헬싱키 시내 5분 소요) Junailijankuja 5B에서 6명이 한 flat 썼는데 각자 방이 있고 공용 주방과 샤워실 하나, 화장실 2개가 있습니다. 개인 방은 꽤 넓은 편이고 깔끔합니다. 빨래(세탁/건조)도 HOAS 앱으로 시간과 세탁기 번호를 선택해 미리 예약하고 무료로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학교와의 거리는 직통버스로 20분 정도 걸리는데 크게 무리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단 HOAS는 선착순으로 방을 배정해주기 때문에 파견확정이 되시면 최대한 빨리 신청해야 학교와 가까운 방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3.2. 핀란드는 아무래도 북유럽이다보니 물가가 굉장히 비쌉니다. 따라서 외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핀란드에 먹을만한 음식 자체가 없어서 해먹는 게 훨씬 낫긴 합니다.. (핀란드 음식 레스토랑 기본 한 메뉴 20유로 이상, 파스타/피자류 10유로 대, 버거킹 와퍼세트 약 7.5유로) 대신 마트에서 장보는 건 한국과 비교해도 저렴해서 숙소 근처나 시내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장 봐서 요리해먹으면 경제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어딜 가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형마트는 K-market, LIDL, Alepa가 있습니다. 학식이 굉장히 싼 편(2.6유로)인데 학생신분을 증명하기만 하면 꼭 알토대학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학교에서 학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학식은 샐러드와 빵이 기본으로 주어지고 비건/논비건 메뉴를 선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주 먹진 않았는데 잘 활용하시면 경제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3.3. 유심/데이터 핀란드에는 크게 DNA와 Elisa라는 통신사가 있는데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첫 OT때 나눠준 DNA 유심을 사용했는데 데이터 아주 빠르고 좋았습니다. (핀란드는 데이터, 와이파이 어디서나 되고 한국 못지않게 빠릅니다) 유심 끼우고 충전해서 매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사용했는데 한 달에 약 20유로 정도였습니다. 기숙사에서는 벽에 랜선 끼우고 공유기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공유기랑 랜선은 챙겨 가시는게 좋습니다. 3.4. 교통 핀란드 교통비는 매우 높은 편인데 학교 OT에서 교환학생들 다 같이 학생용 교통카드를 만들러 갑니다. 핀란드는 버스를 제외하면 교통카드를 따로 찍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액권을 결제해서 다니는 편입니다. 저의 경우 아예 초반에 6개월 동안 탈 수 있는 정액권을 결제해서 교통비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녔습니다. 교통카드는 헬싱키 안에서만 이용하는 것과 헬싱키 외 지역까지 이용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물론 전자가 더 싸지만 학교가 헬싱키 밖의 Espoo라는 지역에 있기 때문에 후자를 추천드립니다. 3.5. 여행 아무래도 북유럽이다 보니 여행으로 다시 북유럽은 잘 오지 못할 것 같아서 덴마크와 스웨덴 등 북유럽 지역을 학기 중 다녔습니다. 유럽 내 항공권은 정말 저렴해서 꼭 유럽여행 많이 다니시길 권합니다. 에스토니아 탈린은 유람선을 타고 2시간이면 갈 수 있어 다들 1박2일이나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옵니다. 학교에서 다 같이 핀란드 북부지역 라플란드로 스키와 개썰매 타고 오로라 보러 다녀오는데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3.6 운동 알토대학교는 Unisport라는 단체에 속해있는데 운동을 저렴하게 하시려면 여기에 회원등록을 해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학생요금은 3개월이나 4개월 끊으면 정말 싸고 학교 안과 헬싱키 시내에도 곳곳에 헬스장이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운동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요가, 피트니스 수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내에 있는 Kluuvi 센터를 추천드립니다. 위치가 좋고 깔끔합니다. 3.7. 생활비 기본 생활비는 기숙사비(한 달 약 56만원) 제외하고 한 달에 약 70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외식은 잘 안했는데 학교에서 다니는 여행이나 학기 중 유럽여행을 여기저기 다녀 좀 많이 든 편입니다.   저는 핀란드에서 정말 힐링 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가득하고, 친절한 사람들 속에서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동시에 서비스디자인과 도시디자인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더욱 흥미가 생겨서 한국에서도 더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을 다시 핀란드로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교환학생은 갇혀있던 시야를 틔워주는 인생경험인 것 같습니다. 꼭 원하시는 국가, 학교에 가게 되시면 좋겠고 이왕이면 핀란드를 선택해보시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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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5
[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018-1 이선주
1. 학교 소개 ESSEC(École Supérieure des Sciences Economiques et Commerciales d’Economie) Business School은 프랑스의 일반적인 Universite와 달리 각 분야별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Grande Ecole의 하나로, 경영학 전공의 학교 중에서는 프랑스 안에서 상당히 높은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학교 자체는 경영 및 경제 전공생만 있기 때문에 작은 편이지만 하나의 단과대처럼 본다면 꽤 큰 규모입니다. 위치는 Ile-de-France 5존인 Cergy에 위치하고 있고 Rer A선을 약 50분간 타고 파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준비과정 일단 모든 준비과정은 학교 측에서 통보하거나 지시를 내리거나 선택하라는 등 모든 소통을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준비기간 동안은 메일함을 자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자신청 학교로부터 acceptance letter가 날아오자마자 캠퍼스프랑스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그룹면접을 볼 일정을 잡으시고 당일에 출석하면 됩니다. 자신이 가게 될 동네나 학교에 대한 소개 등 간단한 질문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캠퍼스 프랑스 면접을 보는 날 그곳에 있는 컴퓨터로 대사관 면접일을 신청하게 될텐데, 날짜가 다 차버리면 늦은 날짜에 해야 하고 그러면 비자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촉박해지기 때문에 그 날 함께 면접보는 사람들 중에서 빠른 날짜를 잡으려면 예정시간보다 30분이나 1시간 정도 일찍 가셔서 거기 컴퓨터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사관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학생비자를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확인한 뒤 준비한 다음에 예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 잔고증명 같은 서류는 신청일 5일이내 등 조건이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기숙사신청 ESSEC의 기숙사 본부인 ALEGESSEC에서 여러 기숙사 소개하는 brochure와 신청 절차에 대해 안내해줍니다. 그대로 시키는 대로 원하는 방 타입 고르고 납부하면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신청할 때 첫 달 방값을 납부하라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납부가 프랑스 카드만 되어서 저는 그 때 프랑스 카드를 만들기 전이라 ALEGESSEC 측에 이메일을 보내서 계좌이체해도 되겠냐고 문의해서 수수료를 내면서 해외송금을 했었습니다. housing portal을 통해서 기숙사 관련 일처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수강신청 먼저, 고대 학점 변환을 했을 때 대부분의 과목들이 3학점을 넘지 못하므로 전공필수를 이수할 수 없습니다. 경영전문학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강의들은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학기에 열리는 과목과 registration에 대해 상세히 이메일로 날아오니 찬찬히 읽어보시고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myessec이라는 포털과 아이디/비번 등에 관련해서도 이때 자세히 설명되니 잘 숙지하시면 됩니다. 고대보다 수강신청은 훨씬 수월하고, 학기중에 일주일동안 정정기간도 있습니다. 교환학생은 16ECTS이상 30ECTS이하 들을 수 있는데, 정정기간에 드랍할 수 있으므로 신청할 때 최대한 많이 신청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험 교환준비를 하다보면 ESSEC에서 추천해주는 보험상품이 메일로 날라옵니다. 저는 그 둘 중 하나에 들었습니다. 모든 보험이 그렇듯 어느 정도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번역공증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CAF(프랑스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를 받으려면 Acte de Naissance라는 서류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번역본을 공증받으면 됩니다. 저는 외교부 여권과에서 공증 받은 두 서류를 프랑스에 들고가서 13호선 Varenne역 근처에 있는 주불한국대사관에서 번역 받았습니다.   3. 프랑스 도착 후 -Caf 학교 기숙사에 머무르게 된다면 절차가 간단하고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첫날 오티에 가면 caf관련해서 어디 사이트에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피피티로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사이트가 전부 불어라 조금 어려웠고 입력해야 할 것도 많아서 오래 걸렸지만 하루만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한동안 잊고 살아가시다보면 학교 기숙사에서 연락이 오거나 아니면 housing portal에 deposit에 credit이 많아져있을 겁니다. 학생이 ALEGESSEC을 통해서 caf신청을 하면 프랑스 정부가 ALEGESSEC측에 돈을 넣어주고 그것을 기숙사측에서 다시 학생에게 보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 돈을 수중에 넣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나 확실히 들어오기는 합니다. 기숙사에 살지 않으실 분이라면 해야할 절차도 많고 돈이 들어오기까지 시간도 오래걸린다고 들었습니다만, 여러 가지 사이트와 후기 참고하셔서 신청하신다면 아마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OFII 비자를 받았다고 체류허가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고 프랑스 OFII에 가서 어떤 스티커를 받아야 완전히 마무리됩니다. ESSEC은 학교에서 하루 날을 잡아서 일괄적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 엄청 여러명을 시간대별로 3인1조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지정해주는 시간대에 필요한 서류(여권 등)를 들고 가면 됩니다.   -은행 카드사용이 편리한 경우가 많고 소매치기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저는 계좌를 트고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학교 앞에 LCL이라는 은행이 일처리 속도도 빠르고 학생 혜택도 좋아서 이 은행을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은행은 대부분 영어를 하는 직원이 있어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될 겁니다. 은행갈 때 여권, 학생증 등 신분증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휴대폰 여러 통신사가 있지만 저는 orange에서 prepaid usim을 구입해서 썼습니다. 처음에는 프랑스 번호도 받고 하느라 조금 복잡했는데 나중에는 다달이 한달에 3기가 30유로 (또는 1기가 20유로)짜리 구입해서 충전하는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4. 학교생활   1) 수업 교환학생은 18ECTS이상 30ECTS이하 수강할 수 있으며, 인정학점변환비율은 1.8:1입니다. 저는 총 28ECTS를 수강하였습니다. 학점은 고대에 비해서는 조금 짜게 주는 것 같습니다. 만점인 20점이나 19점은 거의 주지 않는 듯했습니다.   -International Negotiations (2ECTS) 개강 직전 2월(가을학기라면 아마도 8월)에 3일동안 하루종일 듣는 intensive course였습니다. 수업방식은 처음 약 3시간은 대강당에서 대형인원이 듣다가 그 후부터는 각 분반으로 나뉘어서 교수가 배정됩니다. 평가는 주로 4월까지 제출해야했던 팀보고서로 이루어졌습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들어서 초반에 친구 사귀기에 좋고, 2월에 미리 도착해서 약 일주일 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기간에 학점을 얻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Beginner French (4ECTS) 저는 완전 초보상태에서 시작하여 고대에서 교프초, 교프중만 수강한 상태로 evaluation test를 봤는데 beginner에 배정되었습니다. 역시나 한국에서 중급수업을 들었더라도 현지에서는 beginner 수준이 저에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의 느낌일지는 모르겠으나 수업을 통해서 프랑스어 실력이 늘었다기보다는 그저 프랑스에 살면서 생활불어가 느는 게 더 컸던 것 같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Anne Placet, 4ECTS) 매주 워크샵이라고 하는 작은 팀플을 해야 하고(워크샵을 발표할지, 피피티만 제출할지, 아니면 아예평가받지 않을지는 매주 랜덤으로 결정됩니다.) 기말고사, long-term project도 있어서 상당히 많은 과제량을 요구하고 실제로도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나 성과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과목입니다. 다만 무언가 배운 게 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수업이었고, 제가 만난 팀원들이 모두 성실하고 성격 좋은 친구들이어서 수강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International Trade (4ECTS) 경제 개념들을 이용해서 무역 이론들을 그래프와 수식으로 증명하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 한 학기 내내 가장 열심히 공부한 과목입니다. 처음엔 복잡한 그래프 때문에 겁을 잔뜩 먹었으나 교수님의 차근차근한 설명을 찬찬히 들어보면 이해가 조금씩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스스로 본인은 채점할 때 굉장히 generous하다고 하셨고, 실제 결과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Purchasing Management (Jean , 4ECTS) 교수님께서 모든 면에서 굉장히 너그러우십니다. 매 수업 진도도 굉장히 천천히 나가시고, 매주 하는 팀플도 내용이 좋지 않아도 제출만 하고 발표만 하면 거의 다 accept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말 발표도 개인적으로 우리 조 내용이 조금 허접하다고 생각했지만 교수님께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평가를 내려주시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기말고사를 포함해서 성적이 후하십니다.   -Web Marketing (4ECTS) Spring Break 6일 중 앞에 3일동안 진행된 intensive course였습니다. 수업시간 중 팀발표(교수님께서 알파벳 순으로 배정) 한번과, 따로 마련된 기말고사 기간에 치는 기말시험으로 성적을 산출했습니다. 수업 자체는 크게 힘들지 않았으나 기말 기간에 암기량이 살짝 많았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부담은 적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Supply Chain Management (4ECTS) Spring Break 6일 중 뒤에 3일동안 진행된 intensive course였습니다. 둘째 날에 보는 간단한 퀴즈와 셋째 날에 모든 팀이 발표하는 팀플로 성적을 산출했습니다. 퀴즈는 그 직전 약3시간만 집중해서 내용을 이해하면 풀 수 있는 수업이었고, 팀플은 교수님께서 조원과 주제를 정해주셔서 무난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 내용이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주제였고, 첫날 초반 약 3시간동안 LVMH Supply Chain Manager님께서 특강을 해주셔서 흥미롭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Globalization & Trade (2ECTS) 전체 수업이 5번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출석을 중요시하시고,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입니다. (출석 30%, 기말 70%) 교수님께서 또렷한 발음이지만 토플리스닝처럼 단조롭게 말씀하셔서 졸음 때문에 힘들었지만, 수업자료나 교수님 설명의 내용이 유익해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기말 때 봐야 하는 피피티 양이 굉장히 많은데, 내용을 가려가면서 곁가지 내용들은 제하고 중요한 것 위주로 외우면 되었습니다. 시험 유형이 6문제 중 필수로 풀어야 하는 문제 1개, 나머지 5문항 중 3개를 선택해서 서술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2) 교통 저는 정기권인 navigo를 구입하여 다달이 충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저처럼 Cergy에 살고 파리를 자주 왔다갔다 한다면 결코 손해보는 게 아니었습니다. Cergy에서 파리에 갈 때는 RER A선(Charles-de-Gaulle Etoile, Auber, Chatelet, Gare de Lyon 등 하차) 혹은 Transilien L선(Paris Saint-Lazare 하차)을 이용하면 됩니다. 파리 시내에서는 Metro나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걷지 않으면서 창밖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버스를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교통은 프랑스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RER를 책임지고 있는 SNCF는 정말 파업을 밥먹듯이 하고 거기다가 종종 Travaux(공사) 때문에 열차시간표가 정말 불안정했습니다. 일단, 구글에 나와있는 대중교통 정보를 맹신하면 안됩니다. RER 시간표는 SNCF 공식 사이트에 Itineraires에서 검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배차간격이 날짜에 따라, 요일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목적지에 따라 적게는 5분에서 많게는 1시간까지 천차만별이니 항상 출발하기 전날 확인하시는게 안전합니다. 파업을 할 때에는 일찍 나서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로 전면파업은 아니고 부분파업으로 2대 중 한 대 혹은 3대 중 한 대 이렇게 다니는 식이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은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노선을 끊어서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RER A선이 서쪽에도 2개의 지선으로 갈라지고, 동쪽에도 2개의 지선이 갈라지면 원래대로라면 2x2=4개의 노선이 다녀야 하는데 그 중 두 개만 다녀서 파리에서 내려서 같은 플랫폼 다음 차로 갈아타야 한 적이 있었습니다. Travaux도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사는 동안 약 2주간 Cergy le Haut역이 공사를 해서 아예 폐쇄돼서 Cergy le Haut – Cergy Saint Christophe – Cergy Prefecture 노선으로 Navette이 다닌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오기 직전 한 달정도는 9시 반 이후에는 Cergy가는 RER가 아예 다니지 않아서 Saint Lazare 역에서 L선을 타고 Sartrouville에 간 다음 거기서 대체버스를 타고 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대책이 없었을 때는 La Vallee Village(파리 근교 아울렛, RER A선 Val d’Europe역)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그 날도 역시 지선이 모두 다니지 않아서 파리에서 한 번 갈아타고 오고 있었습니다. Maisons-Laffitte 역에서 갑자기 앞에 Cergy에서 사고가 났다고 모두 내리라는 방송이 나오더니 그 다음 차가 두 시간 후에 온다고 방송이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짜증이 난 상태로 어쩔 수 없이 기다리려 하니 잠시 뒤에 내일 아침까지 차가 없을 거라고 방송이 나왔습니다. Cergy까지는 정말 먼 거리이기 때문에 저는 정말 당황해서 어쩔줄을 모르고 플랫폼에 사람들은 난리가 나고 사람들은 역무원에게 따지고, 역무원은 Poissy가는 차는 있으니 거기에 가서 Cergy가는 버스를 타라고 했습니다. Poissy역으로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버스는 정말 가끔 오고 도저히 탈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Cergy가는 다른 사람들을 붙잡고 셋이서 우버택시를 잡아서 왔습니다. Cergy말고는 갈 곳도 없고 짐도 많고 사람도 북적이는데 소매치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두려웠고 정말 쉽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이렇게 프랑스의 대중교통은 항상 B안, C안까지 세워놓는 것이 안전하고, 평소에 어떤 루트들이 있는지 염두에 두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파리 Saint-Lazare에서 Cergy le Haut까지 오는 N버스(N150, N151)가 약 한시간에 한 대 정도 다니는데 타보지는 않았습니다.   3) 식사 기숙사식당이 없기 때문에 프랑스에 오기 전에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입니다. 일단 저는 요리를 굉장히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학교나 CROUS(학교 옆에 있는, Cergy동네 대학생들을 위한 공립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 가격 대비 학교 안에 구내식당은 그저 그랬고, crous가 정부보조를 받아서 가격대비 퀄리티도 좋고 양도 많고 다양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장을 봐다가 집에서 요리를 해먹었는데, Cergy Prefecture역 옆에 있는 작은 백화점 3 Fontaines에 있는 Auchan에서 많이 사다 해먹었습니다. 처음 올 때 후라이팬은 안가져와서 후라이팬도 여기서 샀습니다. 소고기가 한국에 비해 저렴해서 많이 구워먹었고, 프랑스 우유랑 요플레가 특히 맛있어서 항상 냉장고에 쟁여놨었습니다. Auchan에는 Asie코너도 있어서 Riz Japonais를 사면 우리가 먹는 쌀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초밥만드는 쌀이어서 쌀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다른 대형마트에도 냉동식품 많지만 파리에 Picard라는 냉동식품 전문점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만 조리가 간편하고 퀄리티가 정말 맛있어서 여러 번 이용하였습니다. 특히 Escargot요리를 사서 데우기만 하면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이어서 추천드립니다. 집에 가는 동안 냉동식품이 녹지 말라고 만들어진 보온 장바구니를 파는데 이게 조금 비싼데 처음 한 번 사고 나서 나중에 Picard 갈 일이 있을 때마다 계속 들고다니는 것이 꿀팁입니다. Budget에 여유가 조금 있다면 가끔 Galeries Lafayette 백화점 Gourmet관이나 Bon Marche 백화점 Le Grand Epicery에 가서 버터, 고기, 파스타 등 식재료를 사면 (저처럼 요리를 정말 못해도) 아주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외식은 친구들이랑 몇 번 기분 낼 때 가보았는데, 마레지구에 있는 송흥(유명한 쌀국수집인데 이름이 유사한 곳이 많으니 주소 확인하고 가세요! Arts et Metiers역 근처에 있습니다.), Rivoli가에 있는 Angelina(코코샤넬이 즐겨갔다던 곳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한 번쯤 가볼만 합니다.), 벨기에식 홍합전문점 Leon, 오페라의 일식집 Sanukiya, 이탈리아식 Ober Mamma, 크레페 테이크아웃 전문점 Au P’tit Grec 정도를 추천합니다. 파리에는 예쁜 카페도 정말 많습니다. Angelina, 스타벅스 오페라점, Mariage Freres가 인상 깊었습니다. La Duree와 Pierre Herme의 마카롱은 말이 필요없이 훌륭합니다.   4) 박물관, 명소 파리라는 작디 작은 도시에는 방문해야 할 곳이 넘칩니다. 더구나 유럽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무료이거나 할인되는 곳이 정말 많기 때문에 시간 나는 대로 파리 나가서 구경하시는 게 이득입니다. 학생증과 학생비자를 항상 지참하세요! 장소들을 생각나는대로 쭉 나열하겠습니다.   -에펠탑: 전부 걸어서 올라가기, 일부까지 엘리베이터 등 가격이 다릅니다. 센느강 위쪽의 샤이요궁에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옵니다. 새벽 1시에 보면 하얀색으로 빛나는 에펠탑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개선문: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며,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 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한입니다. -루브르박물관: 학생증+학생비자(또는 체류증) 제시하면 무료. 야외는 버스를 타고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내부는 한 번밖에 가지 못했고 너무 커서 제대로 감상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루브르는 루브르, 아무거나 일단 보자는 심정으로 들어갔는데, 나폴레옹의 방과 아주 커다란 미술작품들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Cite섬에 있고, 뒤편에 정원이 예쁩니다. 아래 두 곳을 함께 들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hakespeare and Company: 시테섬과 강의 남쪽에 있는 예쁜 서점입니다. ->Le Caveau de la Huchette (라라랜드 재즈바): 현란한 재즈춤을 추시는 멋쟁이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학생증 제시하면 할인도 됩니다. -오르세 미술관: 가장 좋아하는 미술관이어서 4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학생증+학생비자=무료 -Grand Palais: 대부분 특별전시회를 하는 미술관입니다. 유료입니다. -Petit Palais: 상설전 위주로 열리고, 특별전이 간혹 있는데 모두 무료입니다. 안에 있는 정원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콩코르드광장 -튈르리정원 -몽마르트르->사크레쾨르, 테르트르 광장, 사랑해 벽 -디즈니랜드: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폐장시간에 하는 disney illumination을 꼭 보고 와야 합니다. 그런데 폐장이 11시고 illumination을 약 20분간 하고 Cergy행 막차가 11:43에 있으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놀이공원 박물관(Musee des Arts Forains): 사설 박물관이라 유료이고,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야만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모두 불어로 해서 많이 알아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미드나잇 인 파리> 촬영지일 만큼 아름다워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자연사박물관: 학생증+학생비자=무료 -팡테옹: 학생증=무료 -프랑스 학사원 ->Bibliotheque Mazarine: 해리포터에 나올 것만 같은 멋있는 도서관입니다. 이용하려면 간단한 서류를 기입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여권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로댕박물관: 학생증+학생비자=무료 -부르델박물관: 학생 무료. -Palais Garnier (Opera):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물입니다. 건물 앞은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퐁뇌프, 알렉상드르3세 다리, Pont des Arts: 파리 센느강의 아름다운 다리들입니다. 따로 찾아서 가기보다는 오르세미술관 등 근처 명소를 방문할 때 한 번 건너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뤽상부르 정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정원입니다. Paul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서 연못과 성을 바라보며 먹는 게 아주 낭만적입니다. -Musée du quai Branly: 학생 무료. -장식미술관 (Musee des Arts Decoratifs): 학생증 무료. 아름다운 가구들이 많아 취향저격했던 박물관입니다. -방돔 광장 -오랑주리 박물관: 학생증+학생비자=무료. 인상파 작품들을 집약적으로 모아놔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르누아르 작품이 많아서 여러번 갔습니다. -Muse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 사설 박물관이라 유료였는데, 그림과 전시작품들이 약간 creepy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흥미롭게 둘러보았습니다. -빅토르위고의 집: 학생증=무료. 외부와 내부 모두 고풍스럽게 멋있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피카소 미술관: 학생증+학생비자=무료. 피카소를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미술관 자체가 예뻤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 생각보다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마들렌성당: 가장 좋아하는 성당입니다. -미테랑 도서관 -생마르탱 운하 -바스티유 광장, bassin de l’arsenal -생슐피스 성당: 라탱지구를 돌아다니다가 들르기 좋은 성당입니다. 들라크루아의 유명한 작품 2점(‘천사와 싸우는 야곱’과 ‘사원으로 쫓겨난 헬리오도루스’)이 서로 마주보는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말메종: 파리는 아니고 Cergy에서 RER A선을 타고 오다보면 Nanterre Prefecture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면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성입니다. 나폴레옹의 부인 조세핀 왕비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파리 시청: 방문객은 내부에 들어갈 수 없으나, 건물이 아름답습니다. -퐁피두센터: 현대예술작품들을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16구의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사설 박물관이며, 유료이나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네의 작품이 많고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베르트 모리조라는 화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입생로랑 박물관: 사설이라 유료이지만 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생로랑의 애인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피에르 베르제의 집을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입니다. 디자인을 잘 모르는 사람이 가도 감탄을 자아내는 옷들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학생증+학생비자=무료. 하루쯤 시간내서 근교로 나갈 만한 가치가 있는 궁입니다. 주변 동네도 옛날 건물이 많아서 아기자기하고, 궁전도 멋진 방들로 가득차있습니다. -Invalides, Musee de l’Armee: 학생증 무료   파리 이외에 프랑스 지방 중에서 저는 Biarritz라는 곳에 여행을 갔었습니다. 비아리츠는 스페인 바로 옆에 피레네 산맥이 보이는 지방으로, 파도치는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오래된 도시들도 있는 곳입니다. 가실 계획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또 학기 초에 교환학생 동아리 MELT측에서 주최한 여행으로 Loire Valley에 있는 고성들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다른 경영전문 그랑제꼴 HEC 학생들과 함께 갔었는데, 1박2일 여행을 100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었습니다. 루아르에 있는 고성들이 강가를 따라 여러 군데 퍼져있어서 혼자 여행하기에 힘들었는데 버스도 대절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Chateau de Fontaineblaeu, Chateau de Chambord, Château d'Azay-le-Rideau 세 곳의 성을 보았는데, 베르사유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멋진 성이었습니다.   5) 쇼핑 가장 대표적으로 꼭 한번쯤은 들러야 하는 3대 백화점 Galaries Lafayette, Printemps, Bon Marche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주로 구경만 하고 나온적이 많았고, Mango, Caroll, Camaieu 등 스트릿 브랜드도 정말 예쁘고 저렴한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Claudie Pierlot, Maje, sandro처럼 가격대가 좀 있는 브랜드들도 정말 예뻤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와 몽떼뉴가(Rue Montaigne), 마들렌 성당 앞의 Rue Royale에 있는 럭셔리 명품매장들은 눈을 휘둥그레하게 합니다. La Defense에 있는 Les Quatre Temps이라는 곳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처럼 되어 있어 규모가 큽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하이라이트는 디즈니랜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아울렛 La Vallee Village입니다. 예쁜 브랜드들이 한데 모여있고, 가격도 할인을 많이 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팁을 몇가지 드리자면 데스크에 10% 할인쿠폰을 나눠주는 곳이 있으니 꼭 받으시고, 구매량이 175유로가 넘으면 데탁스를 받을 수 있으니 챙기세요!(데탁스는 출국날 공항에서 바코드 찍으시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Marne-la-Vallee역은 디즈니랜드고, 그 전 역인 Val d’Europe에서 내려야 아울렛이 있습니다. 저도 이름 때문에 헷갈렸었네요. 그리고 역에서 내리면 커다란 실내 쇼핑몰이 나오는데 그게 La Vallee Village가 아니고 그 복도를 약 15분간 쭉 걸어서 나가야 야외 La Vallee Village 아울렛이 나옵니다.   5. 마무리 어찌 보면 다사다난했던 반년이었고, 어찌 보면 큰 사고 없이 무탈하게 보낸 한 학기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매치기나 치안에 대해 우려 섞인 말들을 아주 많이 들었고, 실제로도 처음에는 모든 것이 위험해보여서 꽤 불안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5월달에 오페라 앞에서 발생한 칼부림사건으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그 날 독일 여행을 다녀온 뒤 피곤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쉬기로 마음먹은 날이어서 안전했지만, 파리 나갈 때마다 항상 Auber역에서 내려서 지나다니는 바로 그 길이라고 하니 조금 무서운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 사람 사는 동네라고, 가방 지퍼 꼼꼼히 닫고 다니고, 현금 너무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등 조금만 조심해서 다니면 무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범죄도 서울에 비해 많은 것 같지만 그만큼 생각보다 보안단속도 철저하게 하고, 여기저기 CCTV도 많이 설치해놓았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엄청나게 경계심 어린 눈빛으로 돌아다녔지만, 돌이켜보면 너무 그리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교환학기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다양한 삶의 양상들을 보며 문제해결능력이나 마음가짐이 많이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교환을 가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삶을 보는 시각이나 어떤 일에 임하는 태도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간혹 어려움도 따랐지만, 즐거움과 뿌듯함이 더 컸던 한 학기였습니다. 이러한 값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국제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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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4
[Germany] University of Regensburg 2017-2 김효정
안녕하세요. 독일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레겐스부르크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김효정입니다. 1년 전 쯤 어떤 학교에 지원할지 고민하고, 학교가 정해진 후에는 여러 정보를 알기 위해 많은 체험 수기들을 여러 번씩 읽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교환학교 지원에 앞서서, 혹은 이미 레겐스부르크 파견이 정해진 후 이 수기를 보실 분들 또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다른 학우 분들의 수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제가 교환학생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독일에서, 그리고 레겐스부르크에서 하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간단히 이유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일단, 생활물가가 저렴합니다. (식비, 기숙사비) 교환학생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행을 제외하고 보았을 때 식비, 그리고 기숙사비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경우, 식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육류와 채소, 과일, 초콜릿, 과자, 유제품 등이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장을 보실 때마다 행복을 느끼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저는 매 끼니 고기를 찾아먹을 정도로 육식을 즐기는 사람인데 일주일치 장을 볼 때 매일 먹을 고기 등의 식재료와 간식거리 등을 다 담더라도 20유로가 넘는 일이 절대 없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우리나라 가격의 60~70% 가격밖에 되지 않습니다. 삼겹살의 경우 100g 당 0.84유로 정도로 대충 11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살은 더 싸서 100g 당 0.5유로 정도만 잡으면 됩니다. 닭다리는 5~6개가 들어있는 한 팩이 1.99유로로 26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습니다. 감자도 1kg에 1유로면 살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를 해서 끼니를 때우신다면 정말 식비가 얼마 들지 않을 겁니다.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기숙사비는 저 같은 경우 뒤에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게슬러 하임’이라는 곳에서 지냈는데 한 달 비용이 192유로로 25만원쯤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게슬러 하임이 다른 기숙사에 비해 저렴하기도 했지만 1인 1실에 화장실이 방 내부에 있는 구조로 가성비 매우 좋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교환 학기를 지낸 친구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반값 혹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비용이었습니다. - 여행을 다니기 매우 편리한 위치입니다. 레겐스부르크는 독일 남동부인 바이에른 주에 위치해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도시인 뮌헨과 뉘른베르크 사이 정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도시까지 각각 한 시간 반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럽 지도를 두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중앙 부분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나라를 여행다니기 매우 좋습니다. 독일에서 여행다니기 좋은 소도시들이 대부분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당일치기해서 다녀올 수 있는 도시들도 많고 (퓌센, 로텐부르크, 뷔르츠부르크, 밤베르크 등), 동유럽으로는 체코의 프라하(버스로 3시간 30분 거리)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빈(버스로 ), 스위스 또한 버스를 이용해서 가면 될 정도로 가깝습니다. 버스나 기차로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나라들은 저가항공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 생활, 경제수준이 높아 치안이 좋습니다. 바이에른 주는 독일 내에서 경제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들 중 대부분이 바이에른 주에 위치해 있고 레겐스부르크 쪽에도 BMW, 아디다스, 콘티넨탈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다른 도시에 비해 대체적으로 여유 있어 보입니다. 치안 또한 훌륭해서 한 번도 위험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너무나 평화로운 곳입니다. 특히나 부모님께서 유럽에서의 잦은 테러 때문에 걱정이 조금 있으셨는데 레겐스부르크는 절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독일어를 전혀 하지 못해도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레겐스부르크는 대학도시라서 학생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들 영어를 할 줄 알았고, 마트나 다른 장소에서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과 얘기를 하게 되더라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물건을 살 때 모든 것이 독일어로 적혀있어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모르실텐데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영어로 물어본다든지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든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험 상 영어로 물어봐도 모든 독일인 분들이 친절하게 영어로 설명해주시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2. 출국 전 - 학교 등록에 필요한 모든 절차는 살짝 귀찮을 수는 있지만 절대 어렵지는 않습니다. 레겐스부르크 대학 측과 고려대학교 국제처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기 때문에 하라는 것만 제대로 하시면 (마감 기한 잘 맞춰서) 됩니다. 여권 사본이나 경영대에서 발급해주는 영어 인증서,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registration fee와 기숙사 방을 위한 deposit, 그리고 독일어 집중 수업인 Intensive language course(ILC)를 듣는 학생의 경우, 그 수업료를 포함한 금액을 출국 전 레겐스부르크 대학 쪽으로 해외송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겨울학기가 10월에 시작하고, ILC는 9월 초에 시작하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들은 1학기 종강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 저는 일단 비행기를 편도로 샀습니다. 경영대 학생의 경우 학기가 3월에 끝날 수도 있다는 안내가 있었고, 제 여행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기는 실질적으로 2월 초 쯤에 끝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학기 시작 전 8월에 20일 정도 여행을 하다 독일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터키 이스탄불 행 비행기 편도 아시아나 직항편을 70만원 정도 되는 가격에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는 독일에서 12월 쯤에 루프트한자+Lot항공사, 경유 1회를 50만원에 샀습니다. - 짐 같은 경우는 제가 학기 전에 23일 동안 여행을 해야 했기 때문에 24인치 캐리어 하나에 여름옷 대부분과 가을옷 몇 벌만 넣어갔습니다. 다른 가을옷이나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겨울옷은 독일에 도착한 후 국제택배(EMS)를 이용해서 받을 생각이었습니다.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EMS로 저는 20Kg짜리 택배를 3개나 받았는데 이거 꽤나 스트레스입니다. 잘 생각해보고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활용품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구매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3. 독일 내 생활 1) 기숙사 기숙사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가격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고 방의 형태 등도 다 다르기 때문에 처음 기숙사 신청 서류를 작성할 때 본인이 원하는 바를 요구사항에 적어서 보내시면 됩니다. 저는 1인1실에 방 안에 개인 화장실이 있는 구조를 원했고, 그 전 학기에 레겐스부르크에 파견갔던 친구의 추천대로 게슬러 하임을 선호한다고 써서 보냈는데 그대로 들어주셨습니다. 게슬러 하임의 장점은 한 달 렌트비가 192유로로 무척 저렴하다는 것과 화장실이 방 안에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위치는 대학까지나 시내까지나 버스타고 10분 정도로 다니기 편리합니다. 또한 하나의 주방을 10명 정도가 공유하는데 플랫메이트들을 잘 만날 경우 친해질 수도 있습니다. 한 플랫이 10명인데 그 중 2명을 교환학생으로 배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세탁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학기가 끝난 후 체크아웃을 할 때 하우스마이스터인 비더만 아저씨께서 오셔서 직접 하실텐데, 작은 걸 트집잡아서 보증금에서 깎으시고는 합니다. (침대 시트에 주름져있는 거, 화장실 거울에 물기 자국 있는 것 등...), 게슬러에 오래 살았던 독일 정규학생에게 들어보니 많은 학생들이 겪은 일이었습니다. 조금의 돈이라도 깎이기 싫으시다면 체크아웃을 반드시 하시고 그 전에 청소 등 준비를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왼쪽의 사진은 게슬러하임에서 제가 썼던 방입니다.     2) 행정처리 초반에 가시면 외국인거주등록증, 라디오수신료 등 행정적으로 처리할 것들이 여러 가지 있을텐데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처음에 오리엔테이션에 가시면 다 친절하게 안내해주므로 그냥 잘 듣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또한 독일은 보통 공보험인 TK를 가입해서 쓰는데 비용이 한달에 거의 90유로로 매우 비쌉니다. 따라서 돈을 아끼고 싶다면 다른 사보험이 있는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걸 한국에서 미리 들어서 오시면 비용을 절반정도로 줄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라디오 수신료도 내기엔 아까운 돈이었는데 기숙사 우편함으로 고지서가 날라오면 그냥 온라인 신청 등 하실 필요없이 그 고지서 들고 은행가시면 알아서 처리해주실 겁니다. 온라인으로 해보려했으나 어차피 은행을 가야하더라고요. 그냥 은행으로 바로 가는게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납부를 안 하시면 나중에 독일에 다시 입국할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여행 레겐스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유럽을 특히 좋아하는 저에게 레겐스부르크는 여행다니기 매우 좋은 위치였습니다. 유럽 전역을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플릭스버스 앱을 설치해서 쓰시면 편할겁니다. 대신 결제 시스템이 에러가 많이 떠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등에 플릭스버스 티켓을 검색해보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살 수 도 있어서 많이 이용하실 분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독일 내 다닐만한 소도시는 보통 남부, 바이에른 주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밤베르크, 퓌센, 뷔르츠부르크, 뇌르틀링겐 등의 소도시로 여행을 가실 경우에는 바이에른 티켓을 구입해서 쓰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싸지는 티켓인데 한 명에 25유로로 시작해서 최대 5명까지 +1명당 +6유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티켓은 하루종일 기차와(대신 고속열차인 IC / ICE 제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사용시간이 평일과 주말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영국이나 프랑스 등 비행기가 더 편할 것 같은 여행지로 가실 때에는 항공편을 뮌헨 공항보다 뉘른베르크에서 출발하는 편으로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뉘른베르크에 좀 더 저렴한 항공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 학교생활 1) 수업 저는 9월에 독일어 코스(Intensive Language Course, 12ects)와 학기 중에 독일어 쓰기 수업(Shreiben, 4ects) 외에 다음과 같은 3개의 전공 수업을 들었습니다. Ects는 우리나라의 학점과 같은 개념으로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와의 학점인정비율은 3:2입니다. (6ects=4학점) - International Management (6ects, Michael Dowling) 국제경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아래의 경영전략과 함께 2학기에만 개설되는 과목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께서 피피티로 강의하시는 lecture 파트와 직접 케이스를 읽고 와서 토론 등을 하거나 수업 시간 내에 간단하게 팀으로 활동을 해서 발표 등을 하는 Case study 파트로 나뉘어집니다. 케이스 시간의 경우 매번 자료를 읽어가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지만 가서 아무 말도 안하시면 점수를 못 받으시기 때문에 잘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팀플이 1번 있는데 교수님께서 제시하시는 나라들 중 1개의 나라를 선택하고 팀원과 어떤 회사를 정해서 그 회사를 그 나라에 진출시키기 위한 전략을 짜는 것이었습니다. 독일 정규학생과 교환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야하고 6명의 조원 다 같이 발표를 15분 동안 하고 튜터들에게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 Strategic Management (6ects, Michael Dowling)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며, 위와 같은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수업 방식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경영전략에는 2명의 그룹이 한 학기 동안 3개의 케이스에 대해 레포트를 제촐해야 한다는 과제가 더 있습니다. 또한 한 번의 팀플이 있는데 매번 케이스 스터디 때 해오던 방식으로 배정된 케이스를 읽고 분석해서 전략을 짜는 것을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6명의 조원이 다 같이 20분의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구성이었습니다.   - Doing Business in Asia (4ects, Michael Dowling) 교수님 성함은 같지만 강의는 BMW의 임원이셨던 분이 직접 오셔서 하십니다. 1990년대 정도에 직접 아시아 진출을 주도하셨던 분 같은데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확실히 아시아의 옛날 모습을 주로 말씀해주셔서 듣다가 당황스러운 부분도 조금 있었습니다. 블록 코스로 3시간씩 4번의 수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수업의 주제가 중국, 일본, 인도, 한국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참여하는 것이 점수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팀플 1번으로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있습니다.   2) 그 외 시설들 스포츠센터는 한 학기에 15유로만 내시면 웬만한 건 다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댄스, 요가 등등)들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서 운동하시면 좋을거에요. 다만 스포츠 센터가 학교에서 매우 안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가기 조금 귀찮으실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은 멘사(Mensa)가 있는데 다른 한국인 학생들은 음식이 짜다고 했지만 저는 평소 짠 음식을 잘 먹어서인지 입에 잘 맞았습니다. 밖에서 먹는 것 치고는 저렴하게 끼니를 때우기 좋지만 저는 주로 직접 해먹는 것을 더 선호했습니다. 카페테리아는 여기저기 있는데 경영 수업을 들으신다면 비비(Wiwi)카페테리아를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독일 학생들이 부르는 이름이더라고요. 가시면 커피도 싼 값에 마시기 좋고 1.2유로에 독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햄을 세멜이라는 빵에 끼워넣은 샌드위치 같은 것도 파는데 배고플 때 먹기 딱 좋습니다. 학교에 잔디밭이 많은데 겨울학기, 즉 2학기에 오시는 분들은 초반에만 좋은 날씨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기 초에 잔디밭에서 꼭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옆의 사진은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5. 그 외 팁과 마무리 독일하면 맥주가 정말 유명한 나라인데 다들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 꼭 한번쯤 가보고 싶으실 거에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옥토버페스트보다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인 둘트(Dult)가 더 좋았습니다. 옥토버의 경우에는 사람도 너무 많고 가격도 너무 비싸고 취한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즐기지 못했습니다. 둘트는 옥토버페스트보다 규모는 작지만 놀이기구 등 있을 것은 다 있기 때문에 즐기기에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보시는 걸 꼭 추천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둘트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레겐스부르크 구시가지(old town)의 모습입니다. 알록달록한 건물도 예쁘고 레겐스부르크 대성당을 중심으로 레스토랑과 쇼핑가가 몰려있어 구경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도나우 강쪽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길 줄 알았지만 돌이켜보면 짧기만 한 레겐스부르크에서의 생활이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고 다양한 곳에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원하는 곳을 잘 찾아서 선택하시고 교환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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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3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8-1 정의선
2018년도 1학기 NUS 교환학생 수기 이름: 정의선 파견학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싱가포르 국립대)   제 경험상 교환학생 수기를 참고하는 경우는 크게 학교 선택을 위해, 학교 선택 후 출국 전 준비사항을 위해 , 출국 후 정보를 얻기 위해 세가지 인 것 같아 이 세가지로 나누어 서술하겠습니다.   * NUS에 배정받기 전 참고사항 (파견 학교 결정 전)  어떤 학교에 지원을 할 지 고민하실 단계에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NUS,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싱가포르는 한국과 6시간정도 떨어져 있으며 1시간의 시차가 납니다. 일년 내내 더운 나라여서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생활하기 쉽지 않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는 아시아 순위가 매우 높은 학교이고 경영대가 큰 편이기 때문에 강의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업 또한 매우 체계적이며 수업 내 로컬 학생들과의 교류도 많습니다. 한국 제품들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현지 생활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한국 문화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여러 학생들과 교류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이었습니다.     *NUS 에 배정받은 후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신청은 모두 이메일로 진행되므로 메일확인을 잘 하시면 됩니다. 2. 기숙사 여러 후기마다 다른 기숙사들을 추천하고 있어서 저도 출국 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각 기숙사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크게 유타운과 비 유타운으로 구분됩니다. 유타운은 (RC4, 시나몬, 템부수, UTR)으로 구성된 하나의 기숙사 타운이고 나머지 기숙사들은 유타운 밖에 있습니다. (주로 PGPR을 뜻합니다.) 무조건 유타운에 있는 건물 중 한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유타운 기숙사 들의 특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치를 글로 표현하자면  (일반 버스 타는 곳) - RC4 – 시나몬 – 템부수 – UTR – (식당 및 편의점) - (셔틀버스 타는곳) 입니다. (1) UTR(utown residence) : 밀플랜 없음/ 취사 불가능 (2) 템부수: 밀플랜 있음/ 취사가능 (3) 시나몬: 밀플랜 있음/ 취사가능 (4) RC4: 밀플랜 있음/ 취사불가능 / 셔틀버스 타는 곳과 가장 멀어 경영대 가기 힘듬 이번 학기에 대부분의 경영대 학생들이 UTR에 살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템부수나 시나몬을 추천합니다. 에어컨 유무도 기숙사 신청 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없이 4개월을 버티는 것은 삶의 질을 매우 낮춥니다. 또한 기숙사 체크인, 체크아웃시간이 공지되어 있으니 확인후에 비행기 날짜를 맞춰 항공권을 구입하셔야 편합니다. 3. 수강신청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을 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이때 신청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강의를 들을 지 미리 고민하지 마시고 개강 후 99%는 다 변경 해주기 때문에 가서 시간, 강의평 등을 고려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NUS로 출국 후 준비사항 가자 마자 해야 할 일은 크게 비자신청, 수강신청이 있고 부가적으로는 동아리 가입 등이 있습니다. 비자는 이메일로 안내된 자료들을 준비해서 단체로 신청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같이 간 한국 학생들끼리 함께 지정된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먼저 온라인으로 하고 결과를 확인한 후 정정요청사항을 직접 과 사무실에 종이를 제출하면 99%는 정정되어 다시 결과가 나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1)중국어1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국어 기초를 배우기에 그다지 체계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중국어 3,4 등 기초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업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2) Asian business 대형강의로 출석체크없이 진행되며 온라인 렉쳐가 올라와 부담이 없습니다. 내용도 쉽고 전반적인 아시아의 경제관련 이슈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매주 10~70페이지 정도의 리딩을 읽고 제시된 스터디 퀘스쳔의 답을 찾아가 토론하는 시간이 있어 개인공부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결코! 절대 쉽지 않았지만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3)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 본교 마케팅 강의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플 한 번과 중간고사로 평가되며 내용이 매우 흥미롭고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팀플이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 조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다섯번을 모였고 한번에 9시간을 한 적이 있습니다. 팀마다 팀플 스타일이 다르니 팀을 잘 선택하시면 충분히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4) 경영전략 시험없이 큰 팀플 두 번과 개인과제 두 번으로 평가되었으며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팀플이 중요하지만 어렵지 않았고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인 분반이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온 학생들의 의견과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아리는 기숙사별 동아리와 중앙동아리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개강 후 오티 등을 참석하시면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KCS에 들어가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현지학생들을 매주 만나 시간을 보냈고 kcs에서 지정된 버디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착 직후 바로 이케아와 다이소에 가셔서 기숙사 생활에 필요하신 것들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왠만한 것들은 모두 다 현지에서 살 수 있지만 한국에서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고 느낀 것들은 멀티탭 갤럭시폰케이스(아이폰밖에 안팔아요) 여행용 공병 많이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등 입니다. 추가로 유심은 공항에서 싱텔 유심으로 갈아끼운뒤, 어플을 깔아서 원하는 데이터 플랜을 사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페이스북에 제 이름을 검색하셔서 메시지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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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2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7-2 이수민
교환 전 준비사항 비자: 교환 전에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비자문제입니다. 스페인 비자는 조건이 까다롭고 요구사항이 많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관에 비자를 맡긴 이후에도 약 1달이 소요되오니 꼭 스페인 대학에 합격하신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네요. 거주: 거주에 대해서는 학생들마다 선택사항이 갈립니다. ESADE 경영대는 바르셀로나 시내쪽이 아닌 산을 건너 San Cugat이라는 역 근처에 있습니다. 학교 내 기숙사도 있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고 시내에서 멀어 많은 학생들은 스스로 집을 구해서 살았습니다. 학생들이 모여사는 Residence는 한달에 약 700유로 정도하고 개인실을 줍니다 (한국의 자취방 형식). 저는 스페인에서 집을 구할 때 사용하는 어플들을 이용했습니다. 크게 Idealista, fotocasa등이 있는데 저는 이데알리스타를 이용해서 400유로 정도의 집을 구했습니다. 이때 여러집을 돌아보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서 저는 교환 전에 집을 구하기 보다 현지에 도착해서 며칠 호스텔에 머물면서 집을 구했습니다. 이데알리스타에 보면 여러가지 집의 형태가 있는데 현지인들과 어울리길 원한다면 젊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쉐어하우스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gasto 포함, 불포함 가격인지 확인하시구요. Gasto는 각종 세금(물, 전기 등)을 의미합니다. 몇몇 친구들은 Airbnb를 장기렌트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짐싸기: 짐은 많이 가져가실 필요 없습니다. 현지에서 다 구매가능한 것들이 보통이구요. 옷 같은 경우에는 스페인에 자라, 망고, 스트라디바리우스, 오이쇼 등 굉장히 좋은 옷가게들이 많으니 한국에서 짐은 최소화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 충분히 채워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지 tip 교통: 교통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학교가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개월 정기권 (T-jove 2zone)을 사셔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san cugat까지 가는 길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셔서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T-jove 2zone은 시내에서도 유용하게 이용가능합니다. 따로 돈을 내고 교통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유심: 유심칩은 lycamobile이나 Vodafone 중 편한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다른 나라에서도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vodafone입니다. 하지만 저는 lycamobile을 이용하면서 따로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매달 자동충전되는 것은 유의하시고 본인이 수동으로 충전하는 것을 선택하심이 나중에 자신도 모르는 새에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돈을 내면 충전해주는 파키샵 (파키스탄 사람들이 운영)이 많으니 쉽게 이용가능하실 겁니다. 치안: 치안은 바르셀로나는 안전한 편입니다. 관광객이 워낙 많아 소매치기의 위험은 있지만 평소에 관광지에 계신 것이 아니라면 자물쇠까지 걸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가방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는 위험합니다. 저는 한번도 소매치기를 당해본 적이 없지만 현지인들이 그런 경우는 위험하다고 하니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밤에도 잘 돌아다녔지만 하루는 조깅을 하고 돌아오던 중 어떤 치한이 신체일부를 만지고 도망간 적이 있으니 밤에는 꼭 주위를 잘 둘러보시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로 다니시길 당부드립니다. 날씨: 바르셀로나의 여름날씨는 매우 덥습니다. 또한 가을학기에 가신다면 아마 돌아오는 시점까지도 그렇게 춥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11월달쯤부터는 밤에 조금 춥고, 특히 집들 중에 난방이 잘 되지 않는 집들이 많으니 난방 여부와 냉방 여부를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름에는 찜통 더위, 가을겨울에는 밤에 10겹씩 옷을 껴입고 자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 학교의 일처리가 매우 느린 편이니 행정상 속도에 대한 바람은 접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spañol Intensivo: Intermedio 저는 기존에 스페인어를 1년 반 정도 배웠어서 중급 수준의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수업은 학기가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에 열리는 수업으로 2주간 매일 4시간씩 집중적으로 스페인어를 배우는 코스입니다. 이 수업을 통해 다른 교환학생들과 처음으로 안면을 틀 수 있으니, 웬만하면 꼭 참여하셔서 외국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또한 스페인어를 접한 경험이 없는 경우, 많은 친구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으니 그런 경우에는 더 추천드립니다. 스페인에 살면서 꼭 스페인어를 배워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에서 아무래도 기초정도는 할 수 있어야 현지인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rject Management ESADE에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의미가 있었지만 성적도 그만큼 많이 안줍니다. 이 수업은 팀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두번의 시험이 있지만 프로젝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수업을 계기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교수님이 아주 유머러스 하시고 이해하기 쉬운 영어로 설명해주십니다.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심화까지 알려주십니다. 주제는 팀에서 완전 자유 형식으로 정하게 되고 저희 팀의 경우에는 ESADE cafeteria의 주문 속도 향상을 위한 automatic machine 설치와 그 과정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MFGV: Portfolio Management 포트폴리오 투자에 관한 재무투자 수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출석체크를 안하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안가는 경우가 많았고 수업은 매주 과제와 기말시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주 과제가 있지만 성실하게 참여하면 점수는 후하게 주셨고 기말 시험도 수업 난이도에 비해서는 쉬운 난이도로 나와 성적은 노력한 것에 비해 후하게 나왔던 수업입니다. 다만 재무투자 쪽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굉장히 지루할 수 있으니 유의바랍니다.   Never Too Many Movies 굉장히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우선 교수님이 영어를 굉장히 잘하시고 진보적이셔서 모든 학생이 즐겨듣는 수업이었습니다. 매주 영화를 보고 그에 대한 감상평을 토론란에 올리면 됩니다. 영화는 모두 스페인 문화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고, 시험도 영화 내용에 관련된 것과 ppt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난이도도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 교수님이 스페인 문화와 영화에 대해 잘 설명해주시고, 종종 스페인 내에서 가볼만한 축제나 볼만한 영화가 있으면 추천해주시기도 합니다. 덕분에 Sitges 영화제에서 “사랑의 형태”를 가장 빨리 볼 수 있었습니다. Sitges영화제 또한 추천드리고, 바르셀로나 시내에 영화관이 몇 군데 있는데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영화를 바르셀로나 시내 영화관에서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ELS: Social Marketing 이 수업은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마케팅을 실전에 적용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과 조교분이 관련된 주제를 주시면 저희는 그 주제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을 실전에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스페인 내에서 학교에 갈 돈이 없는 불우 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교통카드인 T-10을 일정 금액 이상 모아야 하는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마케팅을 실천하여 실제 돈을 모금해야 했기에 굉장히 난이도가 높았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La crisis Económico Europeo 이 수업은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유럽 경제 수업입니다. 수업이 스페인어로 진행되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교수님이 엄청 어려운 스페인어를 구사하지는 않으십니다. 수업 내용은 유럽 경제 위기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유럽 경제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번이고 중간에 한번 발표가 있지만 수업 분위기가 여유롭고 교수님도 굉장히 인자한 분이시기 때문에 스페인어 중급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은 한번쯤 들어볼만 한 수업인 것 같습니다. 다만 스페인어 초보분들은 수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학교생활 및 교우생활 학교 생활을 하면서 외국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학기 초반에 intensivo수업을 2주간 들으면서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고, 또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알찬 한학기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ESADE 교환학생 페이지가 있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이 같이 여행갈 친구들을 찾거나 같이 주거할 친구들을 찾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를 잘 활용하시면 많은 친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를 다니면서 현지친구들을 사귀기는 더더욱 힘듭니다. 저도 스페인어를 배우러 스페인 교환학생을 갔지만 워낙 국제적인 학생들이 모두 모인 바르셀로나인지라 타지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더 친하게 지낸 듯 합니다. 현지인들을 사귀려면 현지 파티에 가시거나 어플등을 이용해서 한국에 관심있는 현지인을 찾는 것이 좋고 혹은 처음에 집을 구하실 때에 비슷한 연령대의 현지인 집을 쉐어하여 친해지는 것이 현지인과 관계를 생성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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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1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2 서유빈
안녕하세요, 2017년도 2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 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서유빈입니다. 저도 체험수기를 참고하면서 교환학생을 준비했기 때문에 제가 출국 전에 했던 준비와 학기 중 생활과 학교 수업, 다녔던 여행지에 관련하여 제가 궁금했을 법한 정보들로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1)출국 전 준비: -준비 서류 교환학생 준비를 하다보면 준비해야할 서류가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해결해놓으면 마음 편하고 어렵지 않은데, 한꺼번에 뒤늦게 처리하려다 보면 시간도 부족할 수 있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은 다른 분들이 상세하게 잘 적어주신 것 같아서, 간단히 비자에 대해서만 적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J1 비자일 것 같은데, 파견 학교에서 J1서류를 받은 후에 가능합니다. UF에서는 서류를 늦게 보내준 편이라서 초조했던 것 같은데, 비자가 빨리 발급되어서 다행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류를 일찍 받는다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비자를 빨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준비 서류랑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지만, 혹시 토플 점수가 요구될 수도 있는 나라로 교환학생을 갈 생각이 있다면, 교환학생 신청 기간 전에 미리 토플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플 점수를 떠나서 토플 성적표가 늦게 배송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토플 시험을 늦게 쳤는데, 토플 성적표가 한달 넘게 오지 않아서 택배 대행업체를 통해서 성적표를 빨리 받게 되었습니다. 토플 시험도 비싼데 택배 대행업체도 비싸기 때문에 미리 시험 볼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행기표 비행기는 출국 전에 왕복 티켓을 구했습니다. 게인스빌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으며, 환승을 하여도 게인스빌로 가는 비행기표가 확연히 비쌌기 때문에 저는 디트로이트에서 환승하여 올랜도로 가는 티켓을, 돌아올 때는 LA에서 인천으로 바로 오는 표를 구매했습니다. 왕복 티켓의 장점은 학기 중에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걱정할 필요 없다는 점이지만, 왕복 티켓이 딱히 더 저렴하지 않고, 여행일정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올랜도 공항에서 red coach 버스를 이용하여 학교까지 갔습니다. Red coach 는 좌석이 더 편하긴 하지만, 다른 버스들에 비해 가격이 4배 가까이 비쌉니다. 여행 다닐 때 greyhound나 megabus도 이용해본 결과, 일찍 그레이하운드 버스티켓을 구매하여 싸게 버스 타고 가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험 보험은 ISO의 UF에서 인정되는 보험을 미리 신청했는데, (적어도 가을학기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보다 확연히 저렴했기 때문에 이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학교 보건소를 방문한 학생으로서 보험이 있다 하여도 미국에서는 최대한 아프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땅히 “치료”라거나 약 처방을 해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진료비가 나오고, 그를 공제받기 위해서는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은행과 카드는 많은 선배님들이 그랬듯이 학교 캠퍼스 안에 있어서 편리한 Wells Fargo 은행을 이용했습니다. 학교에서 이용할 땐 ATM이 많아서 편리했지만, 계좌를 닫는 절차가 간편하고, wells fargo 앱을 통해서 계좌를 확인하고 이체 등도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계좌를 닫아야 하는데, 잔액을 출금하기만 하면 한국에서도 계좌를 닫는 게 가능해서 은행을 찾아가서 계좌를 닫아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전 off-campus housing을 하고 싶어서 출국 전에 집을 알아보기도 했었지만, 결국 기숙사에 살게 되었습니다. Off-campus housing을 포기하게 된 이유에는 직접 방문해보지 않고 집을 고르는 것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기숙사 생활을 하면 더 많은 친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고 많은 행사에 참여하기 더 쉽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더블룸이나 공동 화장실의 불편함보다 기숙사에 살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지내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기숙사에 사는 게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선택권 없이 weaver hall 에서 사는 옵션밖에 없었지만, 다른 기숙사에 살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Weaver hall은 국제학생들의 기숙사로 알려져 있고, 많은 교환학생들이 여기에 묵기 때문에 Weaver Hall에 살면 다른 교환학생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국제학생들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적극적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만약에 다른 기숙사에서 사는 게 가능했다면, 다른 곳도 고려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기숙사들을 방문해본 결과 weaver hall보다 시설이 좋은 곳이 많았고, 다른 국제학생들은 교환학생 행사 등을 참여하다보면 만날 수 있지만, 다른 기숙사들에 사는 UF학생들을 만날 기회는 흔치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저는 출국 전에 UF Gator Gears에서 자전거를 신청해서 한 학기동안 빌렸습니다. 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했다가 판매할 수도 있지만, 전 귀찮아서 (손잡이 브레이크가 없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대여했습니다. 학교 내에 자전거도로도 잘 돼 있기 때문에 자전거가 있는 게 굉장히 편리했고 걸어다니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다닐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UF와 Gainesville에 대해서 날씨가 화창하고 습한 편이라서 벌레도 많지만, 의외로 모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가 갔을 땐 허리케인 시즌을 제외하고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게인스빌은 작은 시골 마을이라서 치안 문제 등이 적고 안전한 도시입니다. 시골마을이라서 도시 자체에 할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소소한 행사들이 있고, UF 학교 프로그램이나 extracurricular activities가 잘 돼있는 편입니다. 매주 있는 Gator Nights 는 한 번쯤은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미식 축구를 제외한 경기들은 전부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미식 축구보다 농구 경기나 배구 경기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농구나 배구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Sorority/fraternity가 활발한 학교라서 frat party나 관련 이벤트들도 꽤 많습니다. 이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전 일주일에 14회 제한이 있는 밀플랜을 이용했는데, 생활하다 보니 학생식당 말고 다른 곳에서 식사를 때도 많아서 14회도 못 채울 때가 많았습니다. 밀플랜을 하면 weaver hall 바로 앞에 있는 dining center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편하긴 하지만, 밀플랜을 하지 않는 게 더 저렴하기도 하고, 생각만큼 dining center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밀플랜을 하면 학교의 dining hall 들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flex bucks 를 이용하여서 학교 내 스타벅스나 웬디스와 같은 곳들에서도 일정 금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weaver hall 바로 앞에 있는 dining hall 보다는 marston 도서관 쪽에 더 멀지만 메뉴가 더 다양하고 자주 바뀌는 dining hall 이 더 맛있지만, 밀플랜의 최고장점이 편리함이다 보니까 전 weaver hall 앞에 dining center를 자주 가게 됐네요. UF에 다니면 생각보다 학교를 벗어날 일이 없긴 하지만, UF가 아닌 게인스빌 자체도 경험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시청 앞에 작은 광장에서는 평화로운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힙한 사람들이 모여있던 Civic Media Center에서 영화관람이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고, farmer’s market이나 크고 작은 festival 도 종종 열리기 때문에 소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기회들이 있고, 생각보다 괜찮은 맛집들이나 재미있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년 게인스빌에서 열리는 인디 펑크락 페스티벌에서 봉사자로 활동했었는데, 그러면서 게인스빌을 더 잘 알게 됐고,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곳들을 보고,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식당들도 의외로? 꽤나 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돼지 간판이 있는 cuban sandwich 집 (uf학생들이 대부분 알고 있기 때문에 Cuban sandwich 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알려줄 겁니다!) 이 기억에 남습니다. 게인스빌 사람들도 대부분 친절하기 때문에 게인스빌 커뮤니티를 좀 더 알아보면 숨은 재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여행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하면 여행을 다니지 않을 수 없고, 제가 교환학생을 하기 전과 후에 가장 궁금했고 고민했던 부분인지라 학기 중에 갔던 근교 여행지들 (차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도시들이나 tourist location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학기 중에는 주로 근교 여행지 위주로 여행을 했는데, 뉴올리언스,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월드) , Savannah & Brunswick (당일치기로 친구들과 차 타고 갔다왔습니다), Tampa busch gardens (NaviGators 행사로 갔는데, 롤러코스터를 좋아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생 어거스틴, 마이애미, 시카고 (thanksgiving 휴일에 다녀왔습니다) 를 방문했습니다. 학기 후에는 한 달 가까이 여행을 다녔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재방문한 후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애틀,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L.A. 를 갔으며 요세미티 당일치기 여행과 그랜드 캐년 캠핑 트립도 갔습니다. 학기 중과 학기 후에 여행을 다닌 사람으로서, 학기 중에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근교 여행들을 다니고, 학기후보다는 학기 전에 여행을 다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기가 끝난 뒤 여행을 다니니 짐이 너무 많아서 들고 다니는 것도 번거롭고, 비행기 탈 때마다 짐으로 인해서 extra fee 도 여러 차례 내야했기 때문입니다.   4) 수업 전 수업을 4개 들었는데,  4학점짜리 3개, 3학점짜리 1개라서 University of florida 기준으로는 15학점이었습니다. 15학점이면 보통 학생들이 듣는 정도의 학점이지만, 전 온라인 수업 1개와 온라인 강의가 제공되는 수업을 2개 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널널했습니다. Warrington은 온라인 강좌가 많아서 고려대학교에서보다 더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으며, 전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가 들은 수업과 청강해본 수업 기준으로는 난이도나 workload 또한 상대적으로 낮고 적기 때문에 만약 채워야 할 학점이 많다면 15학점보다 더 들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대체): 봐야하는 수업 동영상도 짧고, 경영전략에 비해서 해야 하는 과제나, 시험난이도도 심각하게 쉽기 때문에 경영전략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꼭꼭 들을 것을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경영 대체): 수업 내용도 쉽고 재미있고, 교수님이 겁을 많이 주시지만 시험도 쉽게 내주시고 성적도 후해서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Principles Of Entrepreneurship (전공선택 인정): 교수님이 정말 재미있으시지만 사실 강의를 듣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 없이 과제를 할 수 있고, 시험은 아예 없습니다. Fundamentals of Dance Technique (체육 교양으로 인정) 재즈, 발레, 모던 댄스의 기본기를 배우는 수업으로 필기 시험 2번, 실기 시험 2번 (수업 시간에 배운 기본기를 다시해보는 걸로 매우 간단합니다), 안무 짜기 등을 해야 해서 빡세게 들리지만 사실 이 모든 게 굉장히 간단하고 쉬워서 전혀 어렵지 않고 점수도 출석만 하면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춤 퍼포먼스나 연극/뮤지컬을 두 번 필수로 보게 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졌었지만, 덕분에 학교에서 하는 공연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댄스 전공 학생들의 뮤지컬이 기대 이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쯤은 학교에서 하는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고, 하나하나 모두 추억으로 남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걸 담아내지 못한 것 같은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ybsuh15@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는 교환학생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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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0
[Germany] University of Regensburg 2016-2 김지수
1.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2학기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지수입니다. 이전에 써 두었던 수기를 토대로 현지 친구들에게 확인받아 제출하므로 많이 달라지진 않았을 거라 예상합니다. 교환학생 경험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경험으로, 교환학기가 끝난 후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시간의 밀봉이라는 말이 와닿는 만큼 들춰보는 소중한 사진첩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차 있는 교환학생 시절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레겐스부르크를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레겐스부르크의 장점에 대해서는 타 수기들을 통해 충분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미 파견확정을 받은 후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위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2. 파견 전~ 초반 적응기간   2-1. 서류 1)거주자 등록 독일은 6개월 단기 체류는 비자가 따로 필요 없고 현지에 도착한 후에 Residence permit을 받으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거주자등록(Anmeldung)시, 교환학생들은 튜터의 지시에 따라 미리 예약된 날짜에 함께 처리합니다.(보통 오전 7시~8시에 만나 한 시간 내로 끝남). 그러나 저는 여행일정과 맞지 않아 혼자 처리하겠다고 설명하였고, 이틀 동안 시청을 찾아가서 대기하며 몹시 후회하였습니다. 독일은 테어민(예약) 시스템이고 저처럼 유학생이 혼자 처음부터 테어민 잡기는 어려우므로 무조건 튜터와 일정을 함께하고 초반 2주정도는 최대한 여행일정은 뒤로 미루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보험 독일 타 대학 파견생들은 유학생 보험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레겐스부르크는 사보험 인정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독일에 와서 공보험(TK)에 가입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국제처에서 보내주며 이에 따르는 게 좋습니다. 보험비는 한달에 89유로로 sparkasse 계좌에서 방세와 함께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늘 계좌에 89유로+방세 그 이상이 넉넉하게 들어있는지 체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특정 출금일이 지나면 직접 납부해야하며, 연체료까지 물어야 하는 귀찮은 일들이 발생하므로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 주시면 편합니다. TK는 가격이 비싼 만큼 커버하는 범위가 넓어, 저는 이집트 여행을 준비하며 필요했던 A형 간염 등의 접종도 다 무료로 맞을 수 있었습니다.   2-2. 항공권 및 공항에서 레겐스부르크까지 UR은 타 학교보다 개강 자체가 약 3주정도 느리기 때문에 다른 학교들의 개강일 쯤 UR의 ILC(Intensive Language Course)가 개강합니다. 기숙사 입주 가능일은 9월 초 정도였고, 공지 메일에 모든 정보가 친절하게 적혀 있지만 개강이 늦은 만큼 다른 교환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게 메일이 왔었습니다. 따라서 저도 이를 다 확인하느라 6월 말 기말고사 시즌쯤에 예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8인치 캐리어를 들고가는 등 짐이 많아 루프트한자 뮌헨-서울 직항을 이용하였고, 가격은 약 125만원이었습니다. 뮌헨공항에서 레겐스부르크로 가는 방법으로 기차, postbus(약 20유로), airportliner(조금 더 비싸지만 원하는 곳에 내려줌) 가 있습니다. 나중에는 밥먹듯이 다니는 루트이므로 버스를 주로 이용하지만, 저는 첫날에다 짐도 무거웠고, 긴 비행으로 지쳐있을 저에게 조금 더 편한 방법을 제공해주고 싶어 airportliner를 선택했습니다. (http://www.airportliner.com/en/)에서 출국 전에 예약할 수 있고, 뮌헨공항 내에 대기하고 있는 airpotliner 직원들을 찾아 예약증 캡쳐본을 제시하면 이들이 차량으로 데려다 줍니다. 저는 직항+ 낯선 도시에 밤에 도착하는 것이 무서워 낮에 도착+뮌헨공항에서 레겐스부르크까지 넉넉잡아 약 2시간을 계산해 보았더니 국제처가 여는 시간인 4:45전에 도착할 수 없어 레겐스부르크 도미토리에서 하루 머문 후 다음날 아침에 기숙사에 입실했습니다. 레겐스부르크 도미토리는 저렴한 가격으로 큰 기대가 없었는데, 리셉션분들도 매우 친절하셨고 시설도 깔끔했으며 6인실을 혼자 쓸 수 있게 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2-3. 기숙사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학교를 기준으로 넓게 분포된 여러 종류의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주로 메일에서 선호하는 기숙사가 있느냐 물어볼 때 적시한다면 선호를 거의 다 반영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전 파견자들의 추천에 따라 게슬러하임을 선택하였습니다. 저의 선택기준은 1인실, 학교와의 거리, 방세였는데 저는 우선 집에 거의 있지 않을 예정이어서 방세에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았고, 가성비로는 게슬러하임이 최고라는 말을 듣고 바로 선택하였습니다. 게슬러하임 제 방은 187유로였고, 제 플랫메이트와 비교해 본 결과 같은 플랫이지만 방 크기와 발코니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상이합니다. 또한 저는 파티장과 제 집이 분리되어있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파티는 도보 3~5분 거리인 다른 기숙사(힐트너하임, 프리드리히 엘버트본하임)에서 놀고 조용한 집에 들어와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여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드시티쪽 기숙사나, 프리드리히 앨버트본하임을 추천드립니다. 룸메이트들과는 주로 식사시간에 같은 부엌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럽 친구들 입장에서는 제가 매일 고기만 먹으니까 매우 간단하게 맛있는 샐러드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지금도 그 레시피는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2-4. ILC (Intensive Language Course) 개강 전 독일어수업으로, 매일 기본 어휘와 스피킹을 주로 배웁니다. 아침 일찍부터 우리나라의 계절학기와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사실 저는 기초 독일어를 배우고, 친구들을 사귈 목적으로 참여하였기 때문에 만족하였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 친해진 친구들과 거의 한 학기동안 쭉 함께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시기에 우리학교의 KUBS buddy와 비슷한 Tutor친구들이 매일 파티를 열거나 주변 여행지 갈 친구들을 모아주어 시끌벅적하고 재미난 한 달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직전 학기 고려대에 교환학생을 갔다 온 친구가 tutor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그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필수적으로 다운받아야 할 앱 DB Navigator(독일 전체 교통) /RVV(시내 버스 앱)은 반드시 다운받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RVV는 레겐스부르크 전용 앱인만큼 마을버스들의 도착 시간, 배차간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3. 생활 레겐스부르크 생활비는 아낀다면 하루에 10유로도 안되게 생활할 수 있으나 역시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방세가 싸서 서울생활보다는 저렴하게 생활했지만, 요리하기 귀찮아해서 시내에서 외식을 자주 해 생각보다 많이 아끼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ILC 기간에는 새내기 시절처럼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오늘은 어디서 먹고 내일은 저기서 한 잔 하자! 하는 식으로 놀기 때문에 첫 달에는 돈을 생각보다 더 넉넉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1. 마트 1) Edeka 게슬러하임 기준 학교 반대방향으로 도보 10분정도 걸리고, 저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한 정거장 거리지만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E-center라고 적혀 있는 작은 대형마트 안에 토이저러스 등과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은 네토보다 비싸지만 고기가 신선하고 상대적으로 질이 좋아서 주로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주로 파스타/스테이크를 먹고 1주일에 한 번 정도 냄비밥을 해먹었는데, 이때 edeka에서 파는 스시용 쌀로 밥을 했을 때 한국 밥과 유사하고 맛있었습니다.   2) Netto 게슬러하임에서 가장 가까웠던 마트입니다. 여기 고기의 질은 별로여서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사과 같은 과일이나 빵, 우유, 계란, 물을 살 때 주로 이용했습니다.   3) 그 외 Aldi는 aldi의 요금제인 starter set를 사고 충전하기 위해 가끔 방문하였고, 아카든에 있는 대형 마트도 가끔 이용했습니다.   3-2. 쇼핑/디저트 학기 초반에 기본 물건들을 사기 위해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외곽으로 빠지면 IKEA를 갈 수 있습니다. 유럽 집 특성상 한국만큼 집이 밝지 않기 때문에 저는 탁상용 스탠드, 접시를 구매했습니다. 레겐스부르크에도 Arcaden 내부의 쇼핑센터에서 그럭저럭 한 학기정도는 입을 옷을 살 수 있었고, H&M ZARA 등에서 기본티와 기본 니트 등만 대강 구매했습니다. 다만 신발은 독일에서 질이 좋고 예쁜 구두, 부츠 등을 구매할 수 있었고 아웃도어 상품들도 잘 되어있어 편리했습니다. 특히 겨울에 Calzedonia 매장이 레겐스부르크에 있어, 스타킹을 대량구매해서 잘 신고 다녔습니다.   독일도 역시 다른 유럽과 마찬가지로 아이스커피라는 개념이 없었고, 레겐스부르크는 안타깝게도 스타벅스가 위치하지 않아 제가 갈 수 있는 스타벅스는 뮌헨역, 뮌헨공항의 스타벅스밖에 없어 대책을 고안하던 중 샌프란시스코커피(SPCC)를 발견했습니다. 이 카페에서는 아이스프라푸치노 등 아이스음료를 많이 팔고 맛도 좋아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주로 이 카페를 갔습니다. 또한 의외로 독일 젤라또가 엄청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1일 1젤라또를 9-10월 두 달동안 꾸준히 실천하였습니다. 특히 레겐스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Stenz Eis’는 정말 사랑입니다. 실제로 로마에 가서 먹었던 젤라또보다 레겐스부르크 젤라또가 더 맛있었다고 생각이 들 만큼 그리웠습니다.   4. 학교 수업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특이하게 수업이 포어레종(이라는 강의와 위붕(Übung)이라는 문제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2번 수업이 있다고 치면 하루는 강의를 하고 나머지 하루는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입니다. 강의는 주로 교수님이 진행하시고, 문제풀이는 조교분이 진행하고 주로 토론 및 발표로 이루어집니다. 1.Strategic Management / Prof. Michael Dowling / 6ECTS 위붕 시간에 포어레종때 배운 교수님의 강의를 적용하여 케이스 분석을 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냥 수업시간에는 교수님의 ppt로 수업이 진행되고 출석체크도 없습니다. 그러나 위붕은 1)수업중 발표 횟수를 역시 기록하여 학점에 반영하고, 2) 조교의 질문이나 다른 친구들과의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해서 주로 HBR등의 주어진 기업 케이스를 읽고 미리 내용분석/예상질문 등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 가야 합니다. 케이스는 경영대 1층 건물에 있는 도서관에서 복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2명씩 팀을 짜서 위붕의 내용을 정리하는 듯한 3개의 메모를 제출하는데 조교분의 수업진행과 유사하게 주로 마이클 포터의 5 forces를 이용해서 분석하는 것을 원했고, swot을 적용하는 등 내용상 어렵지는 않아 부담은 없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주어진 기업의 케이스를 읽고 전략을 제시하는 것으로, 위붕과 메모에서 했던 방식을 ppt로 구체적으로 나열해야 합니다. 파이널 프레젠테이션 점수는 생각보다 후하게 받아 기분이 좋았지만, 위붕 점수들이 개별적으로 다 반영되므로 성실하게 챙기실 것을 권합니다. 2. Doing Business in Asia / Prof. Michael Dowling, / 4ECTS 다울링 교수님 이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BMW에서 아시아 진출을 담당하셨던 Paysen이라는 임원분이 오셔서 강의를 진행합니다. 중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을 분석하고 실질적으로 자회사 또는 제휴 등 진입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같이 토의한 뒤 실제로 어떻게 진입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듣습니다. 현실적인 경험담이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었고, 유럽 경영인의 입장에서 보는 중국, 일본, 한국은 어떻게 다르고 어려운지 관점의 차이를 엿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는 몇 없는 동양인 중 혼자 한국인이었고 , 교수님이 기억하는 한국과 현재 한국이 얼마나 달라졌고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지 좀 더 생생하게 말해볼 것을 자주 요구받았습니다. 이 수업 역시 수업 중 발표참여와 레포트 제출로 점수가 결정됩니다. 발표는 하루에 3번 정도 참여하면 최고점을 받을 수 있는 높은 것 같았고, 조교가 앞에 세워둔 이름표를 보고 횟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 Innovation, Sustainability, and Public policy/ prof.Doblinger/6ECTS 지속가능한 사업과 환경문제를 주로 다루는 Master Course입니다. 독일이 가장 앞서 나가있는 분야이므로 꼭 듣고 싶은 강의였고, 개인적으로 어떤 정책들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서 신청하였습니다. 수강하는 독일인들은 모두 석사과정 학생이지만, 교환학생들은 학부생들도 신청가능하고 기말시험은 치르지 않습니다. Intensive 코스라 3-4주 안에 수업이 끝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몰아치는 작업량, 토론과 발표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Case를 읽고 조별로 수업시간에 토론하고, 팀프로젝트가 주를 이루었던 수업입니다. 독일인들은 석사과정 학생인 만큼 이 분야에 대해 굉장히 박식했고 발표도 프로페셔널해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앞선 파견자분이 독일인 팀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지만 저는 어느 팀에 들어가든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점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독일인 팀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교환학생 친구들과 팀을 짰다가 같이 갔던 한국인 오빠와 함께 ppt, 다른 친구들의 발표 스크립트까지 둘이서 모두 떠안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학점도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환경분야와 에너지와 관련해 독일이 어떤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나아가 한국 정부에서는 어떤 정책이 효과적일까 등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5. 마무리 모든 교환학생이 다 그렇듯 가장 처음 적응하는 부분만 빼면 나머지는 스스로 더 잘 헤쳐나가실 수 있으시기에, 초반에 현실적으로 유의해야 할 점 위주로만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레겐스부르크라는 작은 소도시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고, 다시 선택한다고 해도 저는 레겐스부르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생활동안 친절한 현지인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지? 하는 상황도 잦았고, 여기 선진국이라더니 시스템이 이렇게 정비가 안 되어 있나 화가 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그리운 추억입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닌 편에 속하고 방학 때나 인센티브 코스가 끝난 후 2주 정도씩은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녔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뮌헨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집에 가고 있다고 행복해하는 제 자신이 신기했고 저에게 레겐스부르크는 안식처 같은 존재였습니다. 또한 영어가 많이 늘었다기보다는, 모두 네이티브가 아닌 상황에서 하는 생존 영어를 통해 내가 생각보다 영어를 잘 하는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점차 말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기본적으로 버스에서 눈을 마주친 사람에게 항상 웃어주는 일상 속 여유, 지나가며 문을 잡아주기 위해 뛰어오는 학생분들을 보며 나도 저런 소소한 일상 매너를 갖춰야겠다고 하는 마음이 들었고 어느 정도는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의 성공여부는 자신의 만족감에 달린 만큼, 자신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목표를 확실히 세워서 학교를 결정하고 계획하지 않으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끌려다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무엇을 교환학생 생활에서 희망하는지 진지하게 고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혼자서 막막한 일들을 해결해나갔던 그때의 저를 생각하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용기를 불어넣어 도전하도록 이끌었고, 교환학생 이전에 비해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다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겐스부르크에서 정말 뿌듯한 교환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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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9
[USA]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2018-1 박승우
United States 2018-1 교환학생 체험수기: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2014120328 박승우 안녕하세요. 2018년 1학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에 파견되었던 경영대학 14학번 박승우입니다. 이번에 협정을 새로 맺어 제가 첫 파견자였던 만큼, 최대한 자세하게 제 경험들과 참고하실 정보들을 올려봅니다. 1. 간단한 학교 정보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 학교로서 한국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학교 랭킹이 거의 아이비리그급인 명문 학교입니다. (아마 고려대학교에서 파견되는 미주 지역 학교 중에서도 랭킹이 가장 높을 겁니다.) 학교는 세인트루이스라는 미주리주 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 파견 확정된 분들께서 치안이 안 좋다는 소문을 들으셨을 수도 있는데, 캠퍼스 안은 굉장히 안전해요. 세인트루이스 중에서 이스트 세인트루이스란 곳은 실제로 미국에서 굉장히 위험한 곳이긴 한데, 미시시피강을 건너야만 갈 수 있고, 학교로부터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학교에서 벗어나도, 관광지들이나 다운타운 쪽도 괜찮아요. (그래도 밤늦게 다니시는 건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학교 캠퍼스 크기는 다른 미국 학교들에 비해 크진 않지만, 굉장히 아름답고 고대랑 느낌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학비가 굉장히 비싸다 보니 주로 학생들은 아시아, 백인, 유대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인적으론 부자 백인 사립학교 느낌이었습니다. 학습량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걱정했었는데, 막상 학기 해보니까 그렇게 빡세진 않았던 것 같아요.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긴 합니다). 학교 전체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생 수는 50명 정도로 많지 않고, 한국 교환교로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있습니다. (교환교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제가 파견되었을 때는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에서만 12명정도 온 거 같고, 다른 유럽 국가들 조금이랑, 대만 & 중국 학생들이 나머지 20명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되게 신기하게도 동양인들이랑 유럽권 국가들이 따로 노는 경향이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그 전에도 그랬었다고 하더라구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저희 학교와 비교했을 때는 아직 잘 되어있는 것 같진 않고, Buddy 시스템도 아직은 마련되어 있진 않습니다. 다만, 학교 소개와 안내를 위한 학생 단체가 따로 있어서, 거기에 소속된 학생들 중 몇몇이 교환 학생 프로그램 행사를 담당하고, 관련 공지들도 해줍니다. (가방에 빨간색 태그를 붙이고 다녀요) 개강 전에는 City Tour가 있고, 간단한 교육들을 받긴 하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많지 않아서 서로 친해지긴 조금 힘들었던 거 같아요. 학기 중에도 식사 몇 번과 야구관람 1번 정도가 행사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학기 초에 동아리 박람회가 있긴 한데, 생각보다 동아리가 많지 않지만, 봉사 단체나 운동 동아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한인 단체는 KSA랑 KISS가 있는데, KSA는 주로 Korean American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단체고, KISS는 주로 한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KISS를 열심히 나갔었는데, 한국인들 규모도 꽤 되고, 서로 잘 뭉치고, 술자리도 많이 있는 편이어서 금방 친해졌고, 학교 수업 관련해서도 많이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고, 사람들도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이벤트들도 많고, 1학기 때는 구정 때 한국 음식들 나눠줬었는데, 2학기 때는 신입생들이 들어올 때라서 아마 엠티를 간다고 한 거 같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Olin Business School 강의들을 주로 듣고, 대부분의 강의는 “Simon Hall”과 “Bauer Hall”에서 들으실 거에요. 정말 좋은 점은 두 건물 사이의 거리가 엄청 가깝고, 학교 중앙 광장을 기준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어 굉장히 찾아가기 쉽습니다. 특히, 바우어홀 같은 경우는 지은 지도 얼마되지 않아서, 정말 건물이 이쁘고 1층에 스타벅스랑 식당도 있어서 되게 편리해요. 강의같은 경우는, 원래 올린 자체가 재무랑 회계가 유명한 학교여서, 재무와 회계 수업들이 다른 분야들보다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경영학과 답게 팀플도 많지만, 팀플로도 많이 친해져서 팀원들이랑도 따로 밥도 많이 먹은 것 같아요. 교수님들도 주로 그 분야에서 몇 십년동안 활동하다 은퇴하신 분들이 많아서, 가르치시는 내용도 전문적이고, 경험하셨던 것들도 많이 이야기해 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유통관리 수업 교수님이 큰 규모의 유통회사 전 CEO였어서, 게스트 렉쳐로 Build a Bear 창립자분 초대하신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대략적인 학교 약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숙사 입주하면, 담당자분께서 지도 주시니까, 수강 신청할 때 참고하시는 용도로 쓰시면 될 거 같네요!) [빌리지 기숙사]  [밀브룩 기숙사]                              [법대건물]         [바우어 홀]           [Political Science 건물]           [Siegel 건물]                       MUD (중앙 잔디 광장)                        [올린 도서관]                                               [사이먼 홀]               [건물] ---------------------------------------------------------------------------------------------------------------------------------------------------------------------------------------------                                              도로 ----------------------------------------------------------------------------------------------------------------------------------------------------------------------------------------------                                               [OISS Office -국제실 건물] 2. 간단한 도시 정보 & 해봐야할 것들  세인트루이스의 신기한점은 각 인종별로 살고 있는 구역들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도시 북쪽은 흑인들이 주로 살고, Clayton같은 부자동네들은 백인만 있습니다. 도시 자체는 흑인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고, 세인트루이스 자체가 UN에서 지정한 난민 쉘터 구역이라 난민들도 있는 편이에요. 지하철을 탔는데 저랑 다른 아시아 여자 한 분빼고 다 흑인이어서, 굉장히 흑인이 많은 도시임을 실감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딱히 알려진 유명 관광지는 없지만, 맛집이 많고, 구경할 곳도 은근히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명한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치  일단 세인트루이스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아치는 미시시피 강 앞에 있는 n자 모양의 큰 건축물인데, 솔직히 처음 갔을 때는 ‘이게 왜 유명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를 상징하는 명실상부한 건축물이고, 미드에도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날씨 좋을 때는 아치 앞 잔디에 피크닉 가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그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고 하네요. 2) 부쳐 스타디움 세인트루이스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라는 야구팀이 있는데, 근년에 미국 월드시리즈를 우승했을 만큼 굉장히 야구를 잘합니다. 오승환이 작년까지 뛰고 있어서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팀인데, 한번 가서 경기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패피스 패피스는 지역 사람들이 누구나 가장 먼저 추천하는 립요리 전문점입니다. 미국 유명인들이 세인트루이스를 오면 많이 간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맛있었고, 추천해드리는 음식점입니다. 4) 포레스트 파크 & 동물원 미국에서도 정말 큰 공원으로 알려진 곳이고, 피크닉 가거나 산책가기 정말 좋습니다. 공원안에 골프장이 있고, 호수들도 있어서 그곳에서 조그마한 배를 타거나, 카누를 탈 수도 있습니다. 일몰 때 포레스트 파크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정말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하늘이 핑크색에 가깝습니다. 공원 안에 동물원도 있는데, 크기도 크고, 입장료도 무료라서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5) 갤러리아 몰 & Five Guys 세인트루이스에는 몰 자체가 거의 없는데, 그나마 존재하는 가장 큰 쇼핑몰입니다. 쇼핑몰안에 치즈케익 팩토리랑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도 있어서 놀러가기 좋아요 3. 출발 전   교환학생 선발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파견절차가 진행됩니다. 보통 출발 3~4달쯤 상대 학교로부터 메일 공지가 옵니다 (제 파견시기에는 Yoon Groves씨가 담당자였습니다.) 처음 메일을 받으면 “WEBSTAC”이라는 고려대학교 포털 같은 곳에 가입을 하게 됩니다. WEBSTAC에서 거의 대부분의 일을 다 하게 되기 때문에 익숙해지실 겁니다. 1)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 같은 경우는 거의 파견 1~2달쯤 이루어집니다. 와슈 자체가 기숙사가 되게 잘 되어있기로 유명합니다. 기숙사 건물로는 South 40, Village, 밀브룩 등등이 있는데, 각 시설마다 구관, 신관이 따로 존재합니다. 흔히 싸포라고 불리는 South 40는 말 그대로 학교 남쪽에 위치해 있고, 주로 1~2학년들이 사용하는 기숙사입니다. 분위기 자체도 새내기들이 많아서 시끄럽고, 기숙사 자체 행사들도 많습니다. 교환학생들한테는 거의 배정을 해주진 않지만, 아주 가끔 배정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빌리지는 제가 살았던 곳이기도 한데, 주로 3~4학년들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고학년 학생들이 많아서 조용하고,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지만, 경영대 건물들과 굉장히 가깝고 (사이먼 홀과는 걸어서 한 3분정도), 1층에 우체국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우체국은 싸포랑 빌리지 건물에만 있습니다. 기숙사 비용이 거의 가장 비싸긴 하지만, 다른 건물들과 차이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건물이 굉장히 깨끗하고, 저 같은 경우는 신관을 이용했는데 개인방에 화장실은 4인 2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조리 공간은 없어서 빌리지 1층 식당을 이용해야 합니다. 와슈 자체가 학교 음식이 굉장히 맛있기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빌리지 음식이 거의 가장 괜찮다고 합니다. 특히, Stir fry에 호이즌 소스랑 스파이시 코리안 소스 강추해요! 메뉴도 필리, 햄버거, 샐러드, 채식주의자 특별 음식 등등 다양합니다. 밀브룩 같은 경우는 빌리지 바로 옆에 있는데, 거기 살았던 친구말로는 거기도 쾌적하고, 조리시설도 지하에 있다고 한 거 같아요. 기숙사 신청할 때 밀포인트라고, 식당에서 사먹을 수 있는 교내 포인트인데, 포인트 양에 따라 bronze-silver-gold level로 나누어집니다. Gold나 silver를 신청하면 포인트가 너무 많아 다 쓰지 못하기 때문에, 브론즈를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학기 중 딱 1번 포인트를 사거나, 팔 수 있으니까 부족하면 포인트를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밀포인트 얘기가 나와서 bearbucks도 설명해드릴게요. 베어벅스는 돈내고 webstac에서 충천하면, 그 액수만큼 물건이나 음식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충천은 계속 가능하구요, 별도의 카드없이 학생증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학교 주변 카페들도 베어벅스로 결제할 수 있는 곳들이 있고, 교내 스타벅스나 일부 식당들은 밀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충전해두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 수강 신청   수강 신청 같은 경우는 학교 담당자가 대신 해줍니다. 저희 학교와는 다르게 교환학생 쿼터가 따로 없어서 대기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로 회계, 재무 수업들이 많고, 고대와의 환산 비율은 1:1입니다. 정말 좋은 점은 개강후에 한 2주정도 정정할 수 있고, 한달까지 드랍할 수 있습니다. 고대처럼 강의 계획서도 올라오기 때문에 미리 참고해서 듣고 싶은 강의를 고르실 수 있는데, 강의계획서가 오래되었거나 없는 강의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교수님들께 메일보내면 받으실 수 있어요. 3) 보험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학교에서 일괄 제공되며, 학교 보험사이트에서 인증서를 프린트해서 갖고 다니면 됩니다. (인증서에 바코드가 프린트되어 있고, 꼭 갖고 다니셔야 해요). 학교에서도 이 점을 강조해서 다시 공지할 겁니다. 4. 공항 도착 후   도착 후에 학교까지 갈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우버, 셔틀, 지하철, 택시가 있습니다. 딱히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편하신 수단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시 학교에서 공항까지 갈 때도 세인트루이스에서 모든 교통수단이 공항까지 25불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거나 이용하시면 됩니다. 학교 도착하시면 학생증과 기숙사 방 키를 받게 됩니다. 물론, 키를 잃어버리지 않으시면 좋겠지만, 특히 방키 같은 경우는 대다수의 여러분들이 한번은 잃어버리게 될 겁니다. 그 때는 당황하지 말고, 키 키오스크에서 새로 발급받으면 되요. WEBSTAC에 보면 하우징 넘버 4자리 있는데, 학번과 이 번호 입력하시면 키가 발급됩니다. 바로 키 꺼내면 안되고, 다시 바코드 스캔될 때까지 꼭 기다려야 되요! 바로 키 나온다고 꺼내시면 절대 안됩니다. 키 발급 비용은 5불입니다. 5. 수업  1) Personal Finance 중간 50%, 기말 50%, 출석 0%입니다. 즉, 교환학생 여러분들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강의입니다! 중간, 기말 전에 problem set 올려주시는데, 중간 같은 경우는 토시하나 안틀리게 나왔고, 기말도 객관식은 똑같고, 서술형은 유형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 problem set 답은 구글에 치면 바로 나와요. 유일한 단점은 시험볼 때 본인 계산기를 못쓰고, 기본 계산기를 일괄적으로 다 나눠줘서 문제 푸는 방법은 아는데 계산기 사용법을 몰라 틀린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2) Retail Management 소매관리 수업으로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었던 강의입니다. 팀플이 있긴 하지만, 주로 ALDI, Walmart, Trader’s Joe와 같이 미국 매장들을 직접 가서 분석하고, 비교해서 발표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직접 다양한 미국 매장들을 돌아다니며 업종, 브랜드 간 매장들의 차이점과 그 속에 느껴지는 미국 문화와 스타일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은 오픈북이지만, 어느정도 수업 내용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Business Strategy: 경영전략 대체 수업 전에 케이스를 읽어오면, 그 케이스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도 많이 시키고, 그룹 토론도 중간중간에 있습니다. 리딩이 많긴 하지만, 되게 피피티가 잘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중간, 기말있고, 기말 전에 배점 높은 팀프로젝트 하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개념들을 바탕으로 회사 하나를 정해서 향후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 리포트와 발표 둘 다 있습니다. 4) Capital Markets & Financial Management 수업 초반에는 저희 학교 전필 수준의 재무관리 내용을 어느정도 다루지만, 내용도 점점 심화되고, 자본 시장들도 다룹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다 있고, 30분 정도 걸리는 과제들과 팀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시험은 많이 어렵진 않고, problem set만 몇 번 풀어도 무난히 median정도는 나오는 거 같습니다. 5) Microeconomics 미시경제학 수업으로 중간, 기말 둘다 있습니다. 과제 배점도 따로 있긴 한데, 제출 전에 문제를 설명해주는 보충 강의들이 있어 푸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수업의 특이한 점은 중간 이후에 BCG에서 주관하는 CASE COMPETITION이 있습니다. 점수 배점도 20%정도 됩니다. 팀원 4명 정도와 BCG에서 준 case를 해결하고, 15분정도의 발표를 준비하면 됩니다. 발표는 BCG 관계자 앞에서 하고, 발표가 끝나면 피드백도 많이 줍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었던 경험이고, 팀원들이랑도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는데, 와슈로 파견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나 더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komdolre@gmail.com로 연락주세요!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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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8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8-1 육성훈
NUS교환학생 수기   육성훈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18-1학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NUS에 파견을 갔다온 11학번 육성훈 이라고 합니다. 저는 교환학생 지원마감 일주일 전까지 교환학생을 갈지, 인턴생활을 할지 결정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을 갔다 온 지금 학생생활에서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경험을 하고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후회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 있다면 교환학생 생활 어렵지 않고 즐거움이 가득하니 한번 갔다 오시기를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2. NUS 선택이유 저는 6월말까지 cpa공부를 하고 앞으로 남은 학기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급하게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따놓은 토플점수도 없었고, 교환학생학기가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이기 때문에 이중전공인 통계학과 수업도 다 들어야 하는 고려사항이 있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NUS는 토플점수를 요구하지도 않았고, 통계학과 수업도 어렵지 않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어사용국가라는 점도 고려사항에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아시아 최고대학이라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항이었습니다.   3. 출국 전 a.   등록 고려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서류 및 면접 과정을 끝낸 후 합격하면, 우리학교에서 먼저 합격통보 메일이 오고 곧 NUS에서 합격 및 추가일정 안내에 관한 메일이 도착합니다. 메일에 적혀있는 일정대로 따라가시고 각 일정마다 안내메일이 한번씩 추가로 오니 크게 걱정 마시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b.   비자 위에 안내된 과정대로 따라가시고 비자관련 납부할 금액을 납부하면 비자발급이 완료되었다는 안내서류가 하나 나옵니다. 입국하실 때 그 서류를 뽑아가시면 입국심사 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입국하고 며칠 뒤로 체류비자인 student pass를 발급하기 위한 과정이 시작되는데 student pass용 사진은 비교적 최근 사진을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여권 발급이 오래되었다면 여권사진을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럴 경우 student pass 발급 시 사진촬영 임시 스튜디오가 마련되는데 그곳에서 찍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 경우 보정 같은 과정은 없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학생비자가 나오면 해외로의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c.    수강신청 출국 전 1차적인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 시기에 NUS에 어떤 강의들이 있고 어떤 시스템으로 진행되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수강신청에 대해 알아보기 귀찮은 시기입니다. 이전 수기들을 보면 이 때 대충 신청해도 입국 후 웬만하면 원하는 강의가 들어간다고 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저도 그냥 집히는 대로 강의들을 신청했습니다. 10지망까지 강의를 신청할 수 있고 지망에 따라서 강의가 배정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두 달 뒤 수강신청 결과를 알 수 있게 되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정정과정을 거칠 수 있게됩니다. 그러나 저는 한국에서 우선 신청하는 시기에 미리 잘 신청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Add-drop period에 문서를 작성해서 내는 것도 번거로울 뿐더러 어지간하면 넣어준다고 말들은 많지만 아무도 그것을 확신할 수 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긴 한데, 이번 학기 같은 경우는 경영대학교 수강신청 시스템이 폭파되어서 저 같은 경우 경영대 오피스만 4~5번 정도 왔다 갔다 하였고 이시기 동안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도 없다는 생각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수강신청 관련해서는 nusmods.com 등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 NUS에는 기숙사가 정말 많습니다. 학기생활 끝나갈 때 쯤에야 이름을 처음들은 기숙사도 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UTOWN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UTOWN은 일종의 기숙사 단지 이름입니다. UTOWN이라는 단지 내에 UTOWN Residence라는 기숙사도 있고, Residential College 4라는 기숙사도 있고 Tembusu college도 있고 Cinnamon college등의 기숙사가 존재합니다. 저는 이 중 Utown residence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UTOWN residence는 north/south tower가 존재하고 저는 south tower에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이 타워 내에서도 또 층별로 에어컨이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습니다. 저는 에어컨이 있는 방을 신청했고 신청대로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 없느 방에서 산 친구들이 상당히 고생한 것으로 보아 에어컨 있는 방으로 신청하시고 신청시에 “난 더위에 약하다” 혹은 “~~질병이 있다” 등을 기재해주시면 조금이라도 고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Utown residence 줄여서 UTR은 4명이 한 방에 거주하는 시스템으로 큰 거실이 하나 있고 거실 외로 각자 독방을 하나씩 쓰게 됩니다. 독방 안에 침대 및 책상 옷장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UTR은 룸메이트끼리 교류가 있는 경우가 반, 없는 경우가 반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교류가 없는 경우 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듣기로는 college 등에는 로컬친구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이 경우 룸메이트 끼리 교류가 활발하다고 하니 새로운 친구들과 많이 교류해보고 싶으신 분은 UTR보다는 college류의 기숙사를 추천드립니다. - meal plan 관련 meal plan은 우리나라의 급식인데 먹을 수 있는 기숙사가 있고 먹을 수 없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타기숙사에 살면서 신청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제가 살았던 UTR은 meal plan이 없는 기숙사였고 매끼니 utown 내 fine food나 food clique 등의 일종의 학식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뉴 고민하는 것을 싫어해서 급식시스템을 선호하는데 저 같은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meal plan이 있는 기숙사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4. 수강과목 저 같은 경우 이중전공으로 통계학과를 전공하고 있고 교환학생학기에 꼭 졸업학점을 채우고 싶었기에 학기초 수강신청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통계학과 과목에 관한 내용도 여기 작성합니다. - BSP2005 ASIAN BUSINESS ENVIRONMENTS – Peter Zeitz 아시아의 발전 케이스 등을 기반으로 경제 및 경영모델을 배우는 과목입니다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주 20-40페이지 정도의 리딩을 읽고 튜토리얼에 참여해야 합니다. 튜토리얼 에서는 리딩을 기반으로 랜덤으로 팀을 골라 발표를 하고 그 발표를 기반으로 토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NUS 경영대 학생들에게는 필수과목인 과목이라 그런지 대부분이 싱가포르 학생들 입니다. 주 1회 대형강의가 있고 web lecture가 있는 것은 장점이었습니다만 매주 튜토리얼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만이 남아있습니다. - BSP3001C STRATEGIC MANAGEMENT – Lawrence Loh 경영전략 수업입니다. 학기 중 2번의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업 중 참여를 중요시하고 주 1회 3시간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에서 온 친구들과 팀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수업이었습니다. 수업내용도 어렵지 않고 팀프로젝트 부담도 크지않아서 좋았습니다. - ST3236   STOCHASTIC PROCESSES I – Choi kwok pui 통계학과 수업입니다. Markov chain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주 2회 수업에 주 1회 튜토리얼이 진행됩니다. 통계학과 수업은 경영학과 수업보다 총 시간이 주 1시간씩 더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학적 내용이 많아 쫓아가기 어려웠습니다만 학점을 받아보니 저만 어려워 한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하게 지낸 현지 장학생 친구도 지금까지 들어본 수업 중에 제일 난해하다고 했습니다만 평소같았으면 접해보지 못할 내용을 교환학생 와서 비교적 학범 부담없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ST3244  DEMOGRAPHIC METHODS - LOH Wei Liem 인구학 개론 수업입니다. 역시 통계학과 과목이고 기말고사 1회 시험 및 학기 중 발표로 채점이 진행되었습니다. 인구구조 분석에 사용하는 다양한 수식들을 배우고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도 오픈북이라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과목 이었습니다. 5. 캠퍼스 생활 학교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단과대 내도 규모가 너무 커서 학기초 강의실 찾아가는데 많이 고생했습니다. 단과대에서 단과대를 이동할 때는 각 정류장을 찾아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글로 아무리 적어봤자 직접 셔틀버스 한번 타보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가셔서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단과대 별로 우리학교의 학식에 해당하는canteen푸드코트들이 잘 마련되어 있고 대부분 2000-5000내로 저렴합니다. 맛도 나쁘지 않아 수업이 있는 날에는 대부분 canteen에서 끼니를 해결하게 됩니다. 여러 단과대에 있는 canteen들 최대한 맛보시고 입맛에 맞는 곳 찾아서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utwon내에는 스타벅스, 피자헛, 서점, 문방구, 수영장, 헬스장, 편의점, 마트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아리의 경우에는 한국문화동아리인 KCS하나만 활동 하였습니다. 가기 전에는 KCS외의 동아리도 하나 활동하자는 마음을 먹고 왔는데 4개월 교환학생 신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맘에 드는 동아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대신 KCS 활동 하나 만큼은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가능한 만큼 매주 참여하였습니다. KCS에서는 현지 full time 학생과 buddy program을 운영하고 있으니 친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6. 여행 싱가포르 교환학생의 묘미는 여행이겠죠.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을 여행하는데 비행기 값이 20만원 내로 갔다올 수 있습니다. 저는 갔다오지 않았지만 호주 같은 경우도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 갔다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도네시아(발리), 베트남(호치민, 나트랑),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태국(크라비), 라오스(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엔), 대만(타이베이)를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태국 설날인 쏭크란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다녀오기 쉽지않은 4월 13일 – 15일 입니다. 이 시기 태국 전역에서 물축제를 여는데 잘 활용하셔서 여행 다녀오시면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7. 이 외 tip - 유심은 개인적으로는 스타허브를 추천드립니다. 씽텔을 추천하는 글이 많은데 저는 스타허브를 사용하면서 싱가폴내에서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스타허브의 최대 장점인 사용하던 기존 유심으로 동남아 여러 국에서 유심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데이터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 학기말에 canteen 식사가 질려갈 때쯤 학교 주변에 위치한 clementi mall 및 dover rd의 호커센터를 이용했습니다. Mobike, ofo, obike등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면 10-15분내로 utown에서 갔다오는 거리니 학교 안에만 있으시지 마시고 자전거타고 많이 다녀보시기를 바랍니다. - 이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opop8407@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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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7
[Hong Kong] HKUST 2018-1 유아영
안녕하세요, 2018 1학기에 HKUST에 파견된 유아영입니다. 홍콩과기대를 선택한 이유와 출국전에 어떤 것을 준비해야되는지, 또 수강했던 과목들 그리고 캠퍼스 라이프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홍콩과기대를 선택한 이유 일단 홍콩을 선택한 이유는, 금융업에 관심이 많았고 아시아 금융의 허브에서 사는 삶은 어떤지 궁금해서였습니다. 홍콩대가 아닌 과기대로 간 이유는 바다를 좋아하고 시내 한복판이 아닌 산과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학교에서 살아보고 싶었고 가장 큰 이유는 무조건 교환학생에게는 백퍼센트 기숙사를 배정해 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출국 전 준비 a. 홍콩과기대는 exchange-in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비자, 보험, 숙박 다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제때 입력만 하면 아무 문제 없이 모든 것을 해결 할수 있습니다. b. 준비물!! 가장 중요한 사항이죠. 먼저, 저는 1학기에 파견을 갔기 때문에, 또 홍콩이 2월달은 생각보다 매우 쌀쌀하기 때문에 1인용 전기장판과 긴팔티, 니트, 긴 청바지 등을 챙겨가기를 권장합니다. 이불이나 침대덮개는 학교 근처 IKEA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으니 굳이 가져가시지는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또한 홀 7,8,9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홀은 화장실이 한층 전체가 공용입니다. 이를 위해 샤워바구니도 하나 챙겨가시기를 권장합니다. 어댑터 한 개, 3구용 멀티탭, 빨래망, 종이세제, 한국에서 쓰던 화장품,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는 학교 안에 fusion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홍콩 과기대 학생들은 발표할 때 무조건 정장을 입고 하기 때문에 정장도 한벌 챙겨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한국 씨티은행에서 국제체크카드를 발급 받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씨티 atm 이 그렇게 흔하지 않고, 학교 안에 BOC나 HSBC, 한셍은행 ATM이 있으니 이왕이면 가서 현지 계좌를 오픈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씨티 은행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학교 생활 a. 기숙사 : 저는 홀 4에서 지냈습니다. 각 홀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홀1 과 2는 제일 먼저 지어진 홀이고 제일 낡은 곳이긴 하지만 비가 와도 비를 맞지않고 강의실까지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 건물에서 제일 가까운 기숙사이기도 하고요. 홀 3에 주로 모든 교환학생들이 배정됩니다. 1층과 2층은 가구부터 도어락까지 다 새로 바꿔서 방도 넓고 쾌적한 환경입니다. 홀4는 홍콩로컬 학생들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홀이라서 학기 초에 정말 매우 시끄러워서 고생했습니다. 새벽에 복도에서 소리는 기본이고 기숙사 커먼룸은 항상 북적이고 화장실도 정말 더럽게 써서 고생했어요. 룸메가 운이 좋아서 한국인이 배정되어서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설은 그냥 양호한 정도였습니다. 홀 5는 최악의 홀로, 기존에 1인실이던 방을 개조해서 2인실로 만들었고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거의 없습니다. 홀 6는 방도 크고, 방 안에 세면대도 있고 G층에 seafront cafe라고 과기대생들의 야식과 교내 음주를 책임지는 새벽까지 영업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2월 한달을 제외하고 주로 이곳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던 것 같아요. 다만 홀 6는 남녀 층이 구분이 안되있다는 것! 화장실도 공용이라는 것! 알아두세요. 홀 7,8,9는 신축건물입니다. 방 사이즈는 작긴 하지만 두개의 방( 총 4명)이 한 개의 화장실을 공유하고, 가구도 다 새것이며, 홀 8 아래에는 작은 gym도 있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여기로도 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jockey club hall이 있는데, 이곳은 tko역에 있는 off campus 기숙사입니다. 개인적으로 교환학생들은 이곳에서 지내는 것이 시내 나가기도 좋고 지리적으로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 수강했던 과목들 : 1) Intermediate Corporate Finance (전공선택 기업재무 3학점) : Xuewen Liu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재무수업 답게 한 학기에 과제가 5개 정도였고 한 개의 과제를 하는데 거의 두시간 씩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용과 수업 자료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중국인 교수님의 영어 발음은 한학기 내내 노력을 해도 도무지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다 독학으로 공부를 했어요.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2) Negotiation (전공선택 비즈니스 협상 4학점) : David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했는데, 학부에서 처음으로 수업하시는 신입교수님이셨습니다. 매우 열정적이시고 수업을 재밌게 하시곤 하셨습니다. 다만 수업 내용들이 초반에 배웠던 내용의 반복처럼 느껴졌고, 시험 유형도 객관식과 주관식, 서술형이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객관식 같은 경우는 암기를 요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common sense를 시험하는 문제였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아도 (수업만 가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밌었으나 뒤로갈 수록 성취감이 낮아지는 수업이었습니다. 3) Corporate Strategy (전공필수 경영전략 3학점) : 이용훈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자료나 강의 형식은 고대에서 management수업과 대체적으로 유사했습니다. 경영전략을 본교에서 듣기 부담이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학우분들 께서는 교환 가서 이용훈 교수님 수업을 듣는 것을 강추합니다. 시험도 어렵지 않고 reasonable한 질문들 이었습니다. 4) Derivative Securities (전공선택 선물옵션 3학점) : Yan Ji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임용후 첫 학기시고, 굉장히 젊으신 교수님이시며 열정이 넘치셔서 제가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수업입니다. 과제가 총 6개가 있어서 그게 부담이긴 했으나 그래도 가장 많이 무언가를 얻어간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5) Excel VBA (일반선택 3학점) : 엑셀 매크로 코딩에 대해 배워보고 싶어 선택하였으나, 실제로 많은 것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강의 구조가 그냥 피피티를 읽는 것이었고, 결국 혼자 독학을 통해서 중간 기말고사를 공부해야됬었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 이제 코드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  저는 대만, 코타키나발루, 브루나이 그리고 마카오를 여행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홍콩 출발 비행기 표가 한국 출발 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더 많은 여행을 다니기를 강추합니다. 저는 아시아권 나라들은 왠만하면 다 가본 나라들이어서 여행에 대한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두번으로 만족하고 홍콩을 을 조금더 돌아다니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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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6
[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2017-2 김대은
안녕하십니까?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에 다녀온 15학번 김대은입니다. 버지니아 공대라고 하면 총기사건으로 다들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일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걱정하는 마음으로 버지니아에 가게 됐는데,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평화롭고 조용했습니다. 바쁘고 지친 시기에 교환 파견을 갔는데 힐링 시간, 나만의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체험 수기를 쓰려고 하니 파견 가기전에 했던 걱정과 생각들이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교환 학생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 특히 버지니아 공대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더더욱 비슷한 걱정과 생각을 하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걱정과 생각들 관련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1. 버지니아 공대에 가려면 어느 공항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Roanoke 공항으로 가는 방법인데요. 경유는 1~2회 해야 합니다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후 버스나 차를 타고 Blacksburg에 위치한 버텍으로 1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입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입국심사를 할 때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경유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들이 복잡해지겠죠? 저는 이 방법으로 갔고, 사실 이 방법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버지니아에 있는 한인들에게 물어보니 이 두번째 방법을 알려주더군요.두번째 방법은 Northern Virginia(NOVA) 공항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직항이 있다고 하니 경유가 싫으신 분들은 이쪽으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비행 시간이 짧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NOVA에서 Blacksburg으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가야하는 점이 있습니다.방법을 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버지니아에 계시는 한인들은 NOVA쪽으로 많이 가고 추천을 한다고 하네요. 알려드리자면 저는 Roanoke공항에 도착했을 때 Blacksburg 한인교회 교인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따로 연락 주시면 한인교회 목사님 연락처를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2. 꼭 기숙사 신청을 해야 할까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아파트를 렌트 해서 지냈습니다. 제가 렌트를 알아본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현지 학생 1명과 고대 교환 파견 학생 1명 총 3명이서 한 아파트에서 지냈는데요. 기숙사 2개월 비용으로 한학기 렌트, 인터넷, 전기세 등등을 다 부담할 수 있었습니다. 돈도 저축하고 기숙사에 사는 불편함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헬스장, 빨래방, 수영장도 있었기 때문에 레저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학교와의 거리가 아주 가깝지는 않다는 점 (학교 셔틀 버스 이용해서 15분, 배차 간격15~20분). 렌트를 한학기만 하려면 들어갈 때 룸메이트 나갈 때 나를 대신할 입주자를 찾아야 한다는 수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200만원 이상을 아낄 수 있으니, 편리를 더 중요시할 것인지 돈을 중요시할 것인지에 따라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생활은 어떻게 하고 필요한 물건 (생필품, 음식, 등등)은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먹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먼저 음식 관련해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렌트를 했기 때문에 저는 주로 요리를 하거나, 집 근처에 있는 식당을 자주 이용했는데요. 음식 재료들은 위에 보이는 사진에 있는 kroger라는 마트에서 구했습니다. 신선한 채소부터 어류까지 다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마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료는 수 없이 많습니다. 저는 한식, 일식, 양식을 즐기는 편인데요.  대체적을 많이 쓰는 양념 재료들은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떡, 어묵, 쌈장, 삼겹살 같은 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재료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료들을 못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재료들은 Asian Market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학교 버스 타고 조금 15분 정도 이동하면 있다고는 들었는데 이용을 하지 않아 정확히는 말씀을 못 드릴 것 같네요. Kroger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이 있다면. 2가지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Roast Chicken입니다. 정말 가성비, 맛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추천하자면. 간장, 레몬즙, 양파, 고추로 소스를 만들어 치킨을 찍어 먹으면 정말 맛납니다. 두 번째는 한국인에게 빠질 수 없는 밥입니다. 한국 헷반과 비슷한 개념의 상품입니다. 가격은 한박스당 $0.79 입니다. 한박스에 4인분인데, 매우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퀄리티가 떨어지고, 전자레인지에 10분 정도 돌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고 밥이 먹고 싶을 때 먹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생필품인데요. 생필품 또한 Kroger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필품들은 처음에 다 사야하기 때문에 Kroger보다는 Walmart를 추천합니다. 하나만 구매한다면 Walmart를 시간을 내서 가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처음에는 많이 사야하기 때문에 그나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또한 Walmart가 Kroger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제품들도 더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Kroger에는 이불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들고 가지 않는다면 Walmart를 가야하겠죠? 또한 렌트를 하게 된다면 매트리스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Kroger 옆에 위치한 University Mall에 가시면 매트리스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매트리스를 사본 경험이 없어서 가격이 저렴했다 아니었다는 말씀 못 드립니다만 저는 가장 저렴한걸로 구매를 했는데 한학기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질 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당일에 배송까지 해주니 그 쪽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공부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학교내에 도서관, 열람실 또는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할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가 나름 학구열로 유명해서 그런지, 열람실이나 도서관 시설이 굉장히 좋습니다. 열람실에 몇몇 자리는 컴퓨터가 설치 되어있는데, 무려 MAC PC!! 공대에 열람실에서 한 가지 신기했던 점이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열람실에서 기침해도 안될 것 같은 눈치를 주는 분들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열람실 내에서 얘기도 하고, 학생들끼리 토의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열람실 내에서 식사까지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돼서 가끔 깜작 깜짝 놀라곤 했는데 나중에는 저도 그러고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스타벅스를 종종 이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못 갔는데 미국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기도 하고 스타벅스 말고는 갈 곳이 많지 않아서 갔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미국에서만 나오는 음료들이 가끔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텀블러도 다양하고 예쁜 것들이 많으니 구경하러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5. 헬스!!  헬스를 즐기는 편인데요. 학교에 하나 있지만, 저는 렌트를 했던 집과 거리가 있어서 매트리스를 산 University Mall에 큰 헬스장이 있는데 그쪽에 끊었습니다. 한국에서 헬스장을 여러 곳 다녀봤지만. 제가 가본 곳 중에 기구가 제일 많았고. 인기가 많은 기구들은 기본 5개 이상은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 산다면 교내 헬스장을 추천합니다. 한국 고급 헬스장만큼 좋다고들 합니다!         6. 화장품!!  화장품을 잘 몰라도 미국에서 저렴한 화장품들이 한국에서는 비싸다고는 여러 번 들었습니다. 저는 선물하기 위해 몇몇 장소들을 가봤는데. Blacksburg에는 가장 많이 파는 곳이 CVS Pharmacy와 Rites Aid가 있는 것 같네요. 물론 Washington 같은 큰 도시로 가면 브랜드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7. AICPA를 준비해서 교환 학생을 알아보는 분들만….  사실 CPA 시험을 보는 것이 미국 교환 파견의 주 목적이었습니다. 만약에 그런 이유로 버지니아 공대를 생각하고 있다면 다른 학교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장이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차를 렌트 해서 가야합니다. 25살 이하면 렌트 비가 더 비싸고 22살 이하면 차를 렌트도 할 수 없습니다. 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시거나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하면 버지니아에 가는 것도 추천할 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조금 이해가 안될 정도로 좋은 곳입니다. 버지니아 공대를 가시게 된다면 따로 연락주시면 더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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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5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8-1 허종민
안녕하세요. 2018-1학기 NUS에 파견된 허종민입니다. NUS를 선택한 이유, 출국 전 준비, 수강과목 및 캠퍼스 생활 및 여행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NUS를 선택한 이유   제가 NUS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였습니다. 첫째는 치안이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 둘째는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연습할 수 있다는 점, 셋째는 지리적으로 다른 곳을 여행하기에 매우 용이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세 가지 점 모두 만족스러웠고 NUS에서 대학생활 4년 중 가장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한 학기를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등록 는 이전에 수많은 학우들이 교환학생을 다녀간 협정교이기 때문에 절차가 매우 체계화 되어있고 이메일을 제때 확인하여 안내대로 따라한다면 행정적인 부분에서 문제는 없을 것 입니다. 혹시나 자료를 입력할 때 확실히 모르는 것이 있다면 이메일로 물어보면 빠른 시간 내에 친절히 답변을 해 줍니다. 비자 비자의 경우에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을 끝내고 학교에 도착해서 필요한 서류와 사진을 제출하면 학생 비자 카드를 발급받습니다이 때 흰 배경의 증명사진이 필요하니 미리 지참해 가시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c.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교환학생을 지원할 당시 지망을 통해서 차 배정이 되고이후에 탈락되거나 바꾸고 싶은 과목이 있다면 정해진 기간에 Add/Drop을 하고 최후로 신청서를 사무실에 서류 제출하는 방법을 거칩니다경험 보고서에 자주 언급되는 과목경영전략 등등의 경우에는 거의 수강신청이 됩니다중국어 같은 어학과목은 기초반이상의 수업을 들으려면 어학시험을 치루어야 합니다 기숙사 저는 기숙사는 Utown Residence 에어컨을 지망했으나 논 에어컨 Utown Residence 에 배정되었습니다. 다소 덥긴 했지만 Utown에 배정된다면 여러 편의 시설 및 시원한 라운지가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아 만족했습니다. Utown은 밀플랜이 없고 조리가 불가하기 때문에 아침을 스스로 챙겨먹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앞에 식당에서 사먹거나 시리얼 등등 간단히 먹으면 됩니다. RC4의 경우에는 밀플랜이 나오고 과 가까워서 에 살던 친구도 만족해했습니다. PGP의 경우 시설이 다소 낙후되고과 거리가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3.수강과목 BSP3001C-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한국에 비해 현저히 로드가 적다고 느껴졌고 팀프로젝트 비중이 큽니다. 개인 과제로는 수업 내용을 관련지어 화웨이 및 전략 제안전략 제안 등등 간략히 서술하는 것 정도가 있었고 문제가 세분화되어 있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경우 한 번 정해진 팀원으로 두 개의 팀플을 쭉 진행하기 때문에 팀원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하나는 정해준 주제의 케이스 분석다른 하나는 자유 주제로 특정 기업의 문제점과 전략을 제시하는 팀플이었습니다.  BSP2005-Asian Business Environment 전공선택 인정 과목입니다. 아시아 전반적인 경제에 대해서 배우고 싶고 대형 강의이기 때문에 들었는데 로드가 매우 많았습니다. 특히 강의튜토리얼로 나뉘는 수업 구조인데 튜토리얼의 경우 매번 발표를 준비해야 하고 참여 점수가 크기 때문에 매우 경쟁적이었습니다. 발표 및 참여를 하기 위해 매주 수십페이지에서 최대 페이지 이상의 논문을 읽었습니다. MNO2302-Human Resource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내용 자체에 큰 부담은 없었고 조별 발표가 한 번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의무적으로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 발표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평상시 참여 내용을 조교가 모두 기록해서 참여만 간간히 해 준다면 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시험도 무난합니다. LAC3202-Chinese 4 중국어에 관심이 있어서 현지에서 배워보고자 시험을 봐서 Chinese 4에 배정받았습니다. HSK 6급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수업 내용도 쉬웠고 새로운 형식의 수업이라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녹음실에서 중국어로녹음도 해보고 교내 전문 촬영실에서 중국어 를 녹화해 보기도 했습니다교양 수업이었지만 가장 즐겁게 임했던 강의였습니다.  4. 캠퍼스 생활  유타운 내에 모든 편의시설 헬스장 수영장 라운지 마트 스타벅스 당구장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생활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유타운 내에서 다양한 행사도 많이 해서 참여하신다면 많은 친구를 만들 기회가 있습니다. 단, 캠퍼스는 공식적으로 금주, 금연이고 일반 마트에서도 주류는 10시 이후에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부로 나갈 경우에는 유타운 버스 정류장에서 D2를 타고 Kent Ridge MRT에서 이동하거나 RC4 뒤 쪽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통해 시내로 이동하면 됩니다. 동남아에서 우버가 정지되서 택시는 Grab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자전거가 발달되어 있어서 Ofo에 가입해서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다녀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동아리의 경우에 저는 KCS와 Permaculture동아리를 했습니다. KCS의 경우 버디 매칭을 해 주고 한국인과 로컬이 반반 정도 있어서 새로운 한국로컬 친구를 만들기 좋아서 참여를 추천드립니다. Permaculture의 경우에는 라는 기숙사 앞의 텃밭에서 농작물 및 정원을 가꾸고 관련한 행사를 하는 동아리였는데 영국 교환학생 친구의 초대로 들어갔는데 같이 정원도 가꾸고요리도 하고파티도 종종해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5. 여행  싱가폴에 온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여행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3 으로 시간표를 맞추고 학기중 그리고 시험기간 전 1주씩 주어지는 Recess, Reading Weak를 활용해서 많은 여행을 다녔습니다. 다녀온 곳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쿠알라룸푸르),인도네시아 (바탐, 섬발리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사막), 태국(크라비), 라오스(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엔) ,호주(멜버른,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휴양을 원하시면 발리나 크라비, 다양한 액티비티를 원하시면 라오스, 자연 경치를 보고 싶다면 무이네 사막, 멜버른의 그레이트 오션로드, 유럽풍의 도시를 보고 싶다면 시드니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hjm721a@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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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4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2 이종무
안녕하세요, 저는 17-2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파견을 다녀온 이종무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전반적인 후기와 파견교에서의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우선, 파견 전 준비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기 중에 바쁘시겠지만 필요 서류를 미리 준비하시라는 것입니다. 서류 검토가 빨리 완료될수록 기숙사 방 배정 등에 있어서 유리하지만, 늦게 완료되어서 좋은 점은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습니다. 준비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작은 일들을 시간을 두고 계속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 발급과 예방접종 관련 서류입니다. 비자는 파견 학교로부터 J1 서류를 받은 뒤에 가능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을 한 뒤, 광화문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에서 직접 절차를 거치셔야 합니다. 인터뷰까지 완료하시게 되면 며칠 후 미국 비자가 찍힌 여권을 우편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J1비자가 있기에 인터뷰는 아주 간단하게 이뤄집니다. 저의 경우 파견학교명, 학과, 가는 이유 등 간단한 질문들만 받았으며, 인터뷰 시간이 3분 정도만 소요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대사관 방문 후 여권을 이틀만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 출국 전 최소 2주 전에는 대사관에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대기 시간은 요일과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되도록 아침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예방접종 관련 서류의 경우, 예방접종을 받은 기록이 담겨있는 유아수첩을 소장하고 계실 경우 아주 편리합니다. 유아수첩이 없으시다면, 병원에 가서 각종 항체가 있는지 검사 후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합니다. 검사 결과 해당 항체를 보유하고 있으시다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셔도 되고, 보유하고 있지 않으실 경우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합니다. 파견교의 서류를 읽어 보시면, 학교에서 의무로 요구하는 예방접종과 개인이 선택적으로 받는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 예방접종만 받기로 결정하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큰 병원에서만 확인가능한 항체가 있어, 저는 일산백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항체 검사를 위한 검사를 받고 며칠 내에 검사 반응을 보고 최종적으로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저는 총 3차례 병원을 갔습니다. 파견교의 서류에 의사 선생님의 확인 서명을 받고, 영문 버전의 검사 완료 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완료하셔야 할 중요한 것들은 포탈 아이디 만들기와 기숙사 신청입니다. 포탈 아이디의 경우 파견교의 해당 부서에 전화를 반드시 한번 해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의 경우 사전 서류 제출을 빨리 완료하실수록 원하시는 방의 형태에 배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싱글룸을 원하실 경우 서류 제출을 빨리 완료하세요. 추가적으로, 싱글룸의 경우 나이가 많으면 우선적으로 배정해주기에, 저는 서류 제출을 늦게 완료했음에도 싱글룸을 배정받았습니다. 17년도 2학기 기준으로 제가 만 24살이었으니, 18년도 기준으로 만 25살이시면 웬만하면 싱글룸을 배정받으실 겁니다! 보험의 경우, 사전에 파견교에서 인정해주는 보험을 따로 가입하시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합니다. (파견교에서 큰 질병을 앓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전에 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학교에 간 뒤, 학교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가격은 약 100만원 정도였습니다. 본인의 원하는 보험을 선택해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학교 생활  University of Florida(이하 UF)는 플로리다주를 대표적인 대학교 중 하나입니다. 회계와 재무가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대학교이며, Florida State University(FSU)와 라이벌 관계에 있습니다. Gainesville이라는 작은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날씨는 대체로 덥습니다. 8~9월에는 기온과 습도 모두 높기에 긴 바지를 입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10월 이후에는 점차 날씨가 풀리며, 11~12월에는 우리나라의 봄날씨처럼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캠퍼스의 크기는 마을 하나를 연상케 할 만큼 압도적으로 큽니다. 자전거나 버스 등 교통수단 없이는 캠퍼스 한 바퀴를 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캠퍼스 내에 병원, 상담센터 두 곳, 실내 종합 운동센터 두 곳, 여러 개의 운동장, 여러 개의 도서관과 식당 등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학생증을 만드시게 되면 병원과 식당 등을 제외한 학교 내 모든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 또한 학생증을 통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기에, 구글맵을 통해 길만 숙지한다면 어떤 편의시설도 모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좋아하시거나 운동을 배워보고 싶으신 분에게 UF는 최적의 학교입니다. 배구, 축구, 농구, 스쿼시, 탁구, 비치발리볼,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 무술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즐기시거나 동아리를 통해 배우실 수 있으며, 큰 규모의 헬스장에서 체력단련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기에 실내 종합 운동센터를 많이 이용하였으며, 헬스와 스쿼시, 탁구 등을 즐겨 했습니다. 또한 전교의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활동을 통해 학교 생활을 즐겁게 지내는데 도움을 주는 동아리인 ‘Navigator’에서도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저는 매주 진행되는 축구 모임에 나갔으며, 다른 친구들의 경우 근처 호수나 해변에서 수영과 서핑 등을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UF로 파견되는 교환학생들 중 과반수 이상이 유럽인입니다. 특히 독일인의 비중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동양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한국인은 저희 학교에서 파견된 인원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해외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친해지며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가기 전, 영어에 자신감이 없던 저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UF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되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교환학생을 온 학생들의 목적은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었기에, 다들 친절하며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특정 나라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개방적이었으며, 부족한 저의 영어 실력을 이해해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영어를 상당히 잘 구사합니다. 따라서 제 말을 잘 이해하였으며, 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 나라들 고유의 억양의 차이를 받아들이며 그들의 말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처음 보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먼저 말을 걸고, 초반 행사에 최대한 많이 참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말을 걸었을 때 누구든 반갑게 맞아주기에 두려워하시지 않아도 되며, 초반 1~2주 간의 행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에, 여러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한국과의 가장 큰 문화 차이는, 한번 이야기를 나눠 본 친구라면 언제든지 반갑게 스스럼없이 다가와주며, 길을 가다 만나면 언제나 간단하게라도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내 저도 이에 적응하여 이러한 일상 대화에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적어도 3일에 한번은 이메일을 확인하셔서, Navigator나 Gator Guide 관련 메일이 오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Navigator는 교내 전체적인 교환학생 모임이며, Gator Guide는 경영대 내의 교환학생 모임입니다. 각 교환학생마다 한 명의 Guide가 매칭되는데, 이 친구들이 굉장히 큰 힘이 됩니다. 특히 초반에 가이드 친구들을 통해 학교 문화를 익히고 학교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정말로 친절한 친구들이므로, 반드시 Gator Guide만큼은 꼭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행사도 준비해주기 때문에, 재밌는 활동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행사가 너무 많아서 못갈 정도입니다. 평소 술이나 파티 등을 좋아하신다면, UF에서 이를 잘 즐길 수 있습니다. 학기 초부터 거의 매일 기숙사 라운지나 외부에서 파티를 벌이며, 이런 시간에 다른 곳에 사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온 친구들이 특히 파티를 즐기는 편이며, 학기가 시작한 뒤 끝날 때까지 거의 매일 맥주를 마십니다. 경영대 옆쪽 지역을 미드타운이라고 부르는데, 미드타운에는 3개의 클럽과 3개의 펍이 있습니다. 한국의 클럽과는 성향이 다르며, 주로 맥주나 보드카 등을 한잔 하며 친구들과 춤을 추며 노는 곳입니다. 참고로 게인스빌 내 대부분의 클럽에서는 힙합과 스페인 음악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술값이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기에 자주 가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가장 저렴한 맥주의 경우 3달러밖에 하지 않습니다. 다운타운은 캠퍼스에서 버스로 2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 클럽과 펍들, 음식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다운타운은 갔다 오기가 번거롭기에 친구들과는 주로 미드타운에 많이 갔습니다. 식당은 미드타운에 대표적으로 미국식 스시집과 햄버거집이 있으며, 맛집들은 주로 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상당히 큰 규모의 쇼핑몰이 있으며, 저렴하게 옷을 사기에 괜찮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실 수 있으며,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숙사와 음식  파견 전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완료하게 되면, 기숙사 방 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Weaver Hall에 배정받게 되며, 바로 옆에 있는 Riker Hall에 배정받기도 합니다. Weaver Hall은 전반적으로 깔끔하며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및 샤워실은 공동으로 이용하며, 층당 양 끝에 각각 2개의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평일에는 매일 청소해 주시기에 깔끔하게 관리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일체형으로, 남자층이 3층의 경우 3개의 화장실 칸과 4개의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월마트에서 샤워바구니를 구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서, 샤워용품을 담을 수 있는 세면바구니를 하나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방은 각 층마다 하나씩 있으며, 라운지와 일체형입니다. 싱크대 및 각종 시설이 좋지는 않고, 각 층마다 약 40명이 생활하지만 주방이 하나뿐이기에 매일 요리해서 먹기에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주로 남자층인 3층 라운지에서 모여 맥주를 마시며 TV를 보거나 음악을 틀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초반에 되도록이면 방에 있지 마시고 라운지에 머무르시면서 같은 층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 층마다 싱글룸은 약 5개 정도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있는 학생들이 배정받았습니다. 저는 싱글룸을 신청하였고, 4개월 간의 생활동안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에어컨을 제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룸메이트와 에어컨 온도와 풍량으로 갈등을 겪기에, 에어컨을 원하는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딱 하나 느꼈던 단점은, 방에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싱글룸의 크기는 법대후문의 원룸보다 조금 작은 정도이며, 더블룸의 경우 법후 원룸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책상과 옷장, 수납공간 모두 넉넉하게 제공되기에 공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베개 등 아무 것도 없이 깔끔한 상태이니,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첫 날에 구매하셔야 합니다. 우버나 Gator Guide의 도움으로 월마트에 가셔서 필요한 것을 모두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를 원하지 않으시는 경우, 캠퍼스 외부의 집들을 따로 구하셔야 합니다. 때때로 학교측에서 좋은 조건의 집들을 소개해주는 메일을 보내주기도 하며, 직접 구하시려면 사전에 정보들을 수집하셔서 직접 계약하셔야 합니다. 단, 6개월 계약이 불가능하고 1년 계약만 가능한 집을 구하신다면, 귀국 전에 다른 사람을 구해서 서브리스를 해주고 떠나셔야 합니다. 제가 가본 외부 집들의 경우 대부분 최소 3명에서 5명까지 같이 공유하며, 인원수에 맞게 개인 방이 있습니다. 외부 집의 장점은 주방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큰 거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영장이 있는 집들이 많아, 친구들과 언제든지 풀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외곽에 있는 집의 경우 버스를 타거나 우버를 통해 등하교를 해야 한다는 점인데, 간혹 버스로 20분 정도 걸리는 집에 사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를 사용하지 않았던 대부분의 친구들은 경영대 근처의 집에 거주하였습니다.  음식의 경우, 저는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밀플랜을 신청하였습니다. 밀플랜은 기숙사 바로 옆 식당과 기숙사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식당, 그리고 여러 식당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밀플랜이 사용가능한 식당은 한정되어 있으며, 사용할 경우 매 끼에 6달러 이하의 제품만 무료이며, 이상의 경우 따로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밀플랜을 신청하시면, 종류마다 다르지만 100~300달러 정도의 플렉시 벅스가 지급되므로, 이를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밀플랜의 종류는 일주일에 몇 회를 사용하는지를 기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상품이 가장 비싸며, 일주일에 14회 등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밀플랜일수록 저렴합니다. 저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밀플랜을 구입하였으며, 이를 잘 활용하였습니다. 제가 신청한 밀플랜의 가격은 한 학기에 200만원 정도 하였습니다. 포장이 가능한 박스도 구매할 수 있기에 원하시면 언제든지 포장해와서 기숙사나 다른 곳에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주로 기숙사 내 식당에서 요리를 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는 친구들도 많았으며, 이들은 보통 월마트에서 장을 한꺼번에 본 뒤 며칠 치 음식을 해 둔 뒤에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요리해 먹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본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타 UF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superjongmoo@gmail.com으로 문의 주신다면, 언제든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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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3
[Italy] Bocconi University 2017-2 박소은
안녕하세요, 저는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에서 2017-2학기 동안 지낸 박소은입니다.   밀라노 (1) 교통 교통 편은 학생이면 매달 20유로만 내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트램을 많이 이용하게 되실 건데 실은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표를 안 찍고 그냥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짜 무단으로 타시는 분도 있고 실은 그냥 밀라노 주민들은 전용 카드가 있어서 안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달 말에 티켓 검사를 하는데 유효한 티켓이 없을 경우 대략 36.5유로 나 그 이상을 내야합니다. 외국인들에게 더 까다롭게 굴고 한 명만 잡으면 그 분들은 내립니다. 관리, 감독 보다는 한명이라도 잡는 것이 목표인 듯 합니다.  (2) 언어 우선 영어는 조금 통하기는 하는데 그냥 어느 정도 포기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나름 국제적인 도시라 다른 이탈리아 도시에 비하면 영어는 꽤 통하는 편 입니다. 그래도 이탈리아어 배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도 배우고 싶었지만 보코니에서 진행하는 이탈리아어 수업이 정말 별로 였던지라… 선생님이 의욕이 있던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 30명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선 다 탈주해서 10명도 안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유로 넘게 신청하시는 것 보다는 그냥 고대 이탈리아어 교양 들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 시기에 여행이나 갈걸하고 너무 아까웠어요. (3) 통신 팀 심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상한 게 자동 결제가 아니라 매달 팀 스토어에 방문해서 현금으로 충전해야 합니다. 카드도 안 받던 걸로 기억합니다. 막상 필요할 때 유심 카드가 끊겨서 당황했습니다. 이탈리아 외 권으로 나가면 요금이 비싸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매주 여행을 가서 이점이 꽤 많이 불편했습니다. 보다폰이 이탈리아 내에서 느리다고 비추하던데, 여행을 많이 다니실 목적이라면 보다폰이나 쓰리심 등이 비용 면에선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4) 음식 밀라노 물가가 엄청 비싸다고 들었는데 전 트램으로 40분 이상 떨어져 있는 진짜 외곽 지역에서 살아서 식료품 물가는 정말 쌌습니다. 시리얼이 1.5유로 이내, 귤도 1kg에 2유로, 양배추 하나 30센트 정도 등 굉장히 싼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외식하면 기본 10~20유로는 잡아야 합니다. 팁 문화는 이탈리아에는 따로 없고 그냥 빌지에 포함되어서 나옵니다. 그대로 주시면 됩니다. 한국은 식료품비가 비싸고 외식비가 싼데 딱 그 반대 입니다. 그리고 시리얼 중에 뮤즐리 시리얼 많이 있는데 한국에서 먹는 맛이랑 달라요. 우유도 맛이 좀 다른 듯 합니다. 고기도 엄청 싸고요. 와인도 싼 건 2유로 이럽니다. 많이 마시고 오세요. 와인 제대로 마시지 못한 게 한이네요. (5) 행정/전자 이탈리아 행정 진짜 느립니다. 솔직히 Permit of Stay도 왜 하는지 모를 정도로 처리 속도가 느립니다. 거의 이탈리아 떠날 때쯤 받아요. 영국 갈 때 Permit 있냐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딱히 물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자 기기 가져가실 경우 예비품 등 챙겨가세요. 보조 배터리 엄청 비싸고 전 미러리스가 깨져서 소니 A/S 센터 찾아갔는데 수리 못해주고 공장 보내야 하는데 보내는 비용 60유로에 3주 정도, 고치는 데 추가 요금 (2-3주 추가 소요) 이래서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렌즈 가격도 용산 같은 데서 사면 20만원이면 될 텐데 여긴 정가 기본 400유로 부릅니다. (중고 아마존으로 사면 싸요) 전자기기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충전기 케이블도 플라잉 타이거 아니면 기본 8유로~14유로+에요. (플라잉 타이거는 3,4유로 입니다) 여분 케이블 많이 챙겨가세요. 그리고 핸드폰 분실 경우가 은근 많아서 공기계 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와이파이 속도 저는 절망적이었습니다. 집 들어오자 마자 주인이 와이파이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나갈 때까지 인터넷 업자 코 빼기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어보니까 이탈리아 나라가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언제 올지 모르는 랜덤함! 그리고 난방은 10월 이후에 전국적으로 일괄적으로 중앙 난방이 됩니다. 그 전엔 난방 못해요. 아마 전기도 수입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9월에 갑자기 추워져서 전기장판 깔고 잤습니다) 아 그리고 전 한번만 겪었지만 기차가 3시간 연착되었지만 사과하는 말 보상은 없었습니다. 왜냐? 그냥 일상이니까요. (총 6번 정도 탄 것 같은데 나머지 5번은 제시간 도착했습니다. 랜덤이네요) 너무 욕한 것 같은데 그래도 다른 이탈리아 도시에 비하면 밀라노는 선진적인 편에 속합니다. (유럽 자체가 그냥 다 느린 편인 듯 합니다) 좋아요 밀라노. (6)날씨 날씨 정말 좋습니다.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하늘도 확 트여있고 가장 중요하게 미세먼지가 없습니다. 우중충한 겨울 독일 갔다가 이탈리아 오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만 겨울에는 밀라노라도 안개가 끼긴 낍니다. 12월에도 우리 나라 늦가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보코니대학교 이런 어메이징 이탈리아 중 아마 이탈리에서 가장 일 잘하는 시설이 있다면 보코니 대학교일 것입니다. 따로 요청 안해도 교환 학생이 워낙 많고 준비도 잘 되어 있다 보니 필요한 거 제 때에 잘 보내주고 많이 도와줍니다. 초반엔 웰커밍 파티, 수영장 파티 등 여러 파티도 기획해주는 등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만 워낙 교환 학생 수도 많고 각 나라에서 온 학생들 수도 많아서 나라 별 끼리 뭉쳐 다니는 느낌이 강해 이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이탈리아어 배우는 클라스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데 유럽/태평양권(아시아, 호주)/북미권 등등 이렇게 아예 묶어서 교실을 배치해줍니다. 아무래도 유럽 아이들이 언어 구조가 비슷해서 빨리 배워서 저렇게 해주는 것 같은데 여럿이서 섞일 기회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 (1)Business Strategy 전공 필수로 들었습니다. 이번 년도에 새로 오신 교수님으로 바뀌었는데 Non-attending을 할 경우 회사 임원을 모셔서 그 앞에서 발표하라고 해서 정말이냐고 물었더니, “그러니까 attending을 하라는 소리겠지?”라고 답하실 정도로 attending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팀플로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고 매주 답을 올렸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기말 시험이 없어서 나름 좋았습니다. (2) Fashion Management Attending으로 신청했습니다만 출석 체크가 없습니다. 교수님께서 약간 이탈리아 악센트가 강하신 편입니다. 처음엔 살짝 무슨 말 하는 지 못 알아 듣다 가도 나중엔 적응이 됩니다. 막판에 영상 만드는 팀플이 있습니다. 6명이서 같은 조고 저는 영상 편집 및 녹음을 맡았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오신 분이 팀플에 많이 빠지셔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Non-attending이 매력적이라 보코니 대학교를 선택하는 주 이유이실 수 있고 저도 이 제도가 마음에 들어 보코니 대학교에 왔었지만 책 원서 한권을 전체 다 읽어야 하는 게 부담이 크다 보니 이 수업은 attending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3) Marketing Communication 교수님이 굉장히 재미있는 예시를 많이 들어 주시고 참여를 많이 독려하시는 편입니다. Attending을 하다 Non-attending으로 돌렸는데요. 좀 아쉬움이 남는 강의 입니다. 이 수업도 어텐딩을 안 할 경우 책 한권을 다 읽어야 해서 부담감이 꽤 큽니다. 600페이지를 읽어야 하는데 그래서 주변 친구들도 포기하거나 다른 회차 시험으로 미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도 2회차 시험에 재응시 했습니다.   여행 저는 여행과 학교 생활이 있다면 여행에 7 학교 생활에 3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매주 야간 버스 타고 최대한 많이 다니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마음 맞는 친구들도 생겨서 외국인 친구네 기숙사도 놀러가고, 초대해서 삼겹살도 같이 먹고, 같이 여행도 소소히 다니고 했습니다. 원래 저만 알려고 했던 팁인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Fli.xbus를 한 학기동안 정말 많이 쓰실 텐데 풀릵스 버스 메뉴항목을 보면 99유로(199유로 였나)에 3개월에 10번 쓸 수 있는 쿠폰이 있습니다. 비싸면 40, 성수기에는 90유로까지 오르는 게 버스 값이라 끊어 놓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 후반기에 알아서 피눈물 흘리고 많이 못 썼습니다. 참고로 그냥 오지랖을 부리자면 카메라 가져가시는 걸 추천해요. 폰카랑 담는 게 확실히 다릅니다. 저는 오히려 밀라노 밖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서 밀라노를 많이 못 느껴본 게 한입니다. 좋은 뮤지엄, 박물관도 많고(프라다 미술관도 외곽 쪽에 하나 있습니다), 오페라도 한번 보세요! (밀라노가 오페라로 유명합니다) 축구 스타디움도 가보시고, 최후의 만찬도, 패션 위크도, 디자인 위크(밀라노가 최고 크기에요)도 다 즐기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전 많이 못해봐서 너무 후회되네요. 그리고 마랑고니 디자인 스쿨도 1월에 단기 코스로 짧게 열리는 듯 합니다. 패션 관심있으신 분은 여기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횡설수설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5.01
402
# 2112
[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017-2 김수아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 있는 쾰른대학교(University of Cologne)로 2017학년도 2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수아입니다. 작년 한 학기를 생각하면 정말 즐거웠던 기억만 떠오르는데요, 다른 분들께도 쾰른대학교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앞으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을 위해 생각나는 대로 학교와 교환학생 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적어보겠습니다. 1. 쾰른에 대해          독일의 쾰른이라는 도시는 낯선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는 쾰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쾰른은 독일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생활하기가 매우 편리하고, 라인 강을 끼고 있어 강 주변은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합니다. 강 주변에 쾰른대성당과 다리가 있어서 야경이 아주 예쁘고, 강변을 따라 식당과 술집이 있어 경치를 감상하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쾰른은 Neumarkt가 중심지 인데, 거기서 옷과 필요한 것들을 모두 구입할 수 있고, 특히 큰 primark가 있어서 저렴하게 많은 옷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오기 전에 각종 생활용품을 챙겨오는 경우가 많은데(저도 그랬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고 오히려 독일에서 사는게 더 저렴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말 사올 필요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Heumarkt 중심으로 술집과 카페, 식당들이 많이 있어 친구들과 놀기에도 좋습니다. 주거지역은 조용하고 치안이 좋으며, 커다란 마트가 자주 있는 편이라 생활하기에 편리합니다. 또한, 쾰른은 도시가 매우 젊고 활기차고, 친구들이 말하기를 쾰른은 독일 중에서 international하고 자유분방한 도시라고 합니다. 11월과 2월에 있는 쾰른 카니발축제가 유명하고, 커스튬을 입고 하루종일 취해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가서 여행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점에 있어서도 쾰른은 이점이 많은 도시입니다. 쾰른본 공항이 시내에서 트램으로 20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며, 많은 저가항공사 및 Flix버스가 다니고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쾰른에서는 학생들에게 semester fee로 일정한 금액을 내면 학기 내내 노스웨스트팔렌 주(쾰른이 속해있는 지역) 내에 있는 트램과 버스, 낮은 단계의 기차가 무료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쾰른 내에서 이동하기에도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 도시인 뒈셀도르프, 본 등에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뒤셀도르프 공항은 아주 큰 공항인데, 1시간 거리에 무료로 갈 수 있으므로, 쾰른본 공항에 맞는 비행기가 없다면 그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쾰른본 공항으로 왕복하는 것이 집에 가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2. 쾰른대학교에 대해          쾰른대학교는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주 잘 되어있는 학교입니다. 저는 이 점에서 더더욱 쾰른대학교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학기 전에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진행되는 교환학생 환영 프로그램(Welcoming Week)에 참석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유럽의 술 문화를 배우면서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2학기의 경우 9월과 10월 초에 한 주씩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 9월에 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9월이 모두 다 같이 처음 만나는 때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또한, 쾰른대학교는 Early Leaver라는 제도가 있어서, 한 학기를 풀로 하지 않고, 2달 반 정도만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저도 Early leaver를 신청해서, 10월부터 12월 중순 까지만 학교에 다녔고, 앞 뒤로 한 달씩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만약 early leaver를 신청하지 않는다 해도, 수업 일수와 날짜를 잘 보시고 12월 중순까지 끝나는 수업을 신청하신다면 충분히 일찍 수업을 끝낼 수 있습니다.          수업은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Accounting & Taxation (6학점), Global Strategic Sourcing (3학점), Methods of Marketing Mix Management (3학점)으로 총 12학점을 들었습니다. 먼저,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Accounting & Taxation은 국제 조세와 IFRS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는데, 정규 수업에 더해 tutorial까지 있어서 로드가 생각보다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배운 게 많은 수업이기도 하고, 특히 국제 조세와 관련된 내용이 개인적으로 흥미로웠기에 추천 드립니다. 다음은, Global Strategic Sourcing인데, 아마 이 수업은 정규 교수님이 아니라, 컨설턴트로 유명하신 분을 학교에서 초빙하여 강의를 했던 것이라서, 수업이 개설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발표와 토론 위주의 수업이었고 교수님께서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팀플이 생각보다 할 게 많았지만 시험은 보지 않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Methods of Marketing Mix Management인데 이 수업은 우리 학교에 마케팅 조사론과 유사하면서, 조금 더 많은 내용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도 정규 수업과 tutorial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할 게 많았던 수업입니다. 통계 기법에 관심 있으신 분이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학교 생활 쾰른대학교에는 Mensa라는 학생 식당이 있는데, 학생증으로 충전을 하면 4유로 정도에 한 끼를 먹을 수 있으니, 자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먹을 만하고,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큰 Mensa보다는 메일빌딩 옆쪽에 있던 Bistro가 맛있었는데, 그곳을 가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쾰른대는 건물과 건물 사이가 거리가 있는 편이고, 건물 이름이 너무 다양하고 건물이 너무 많고, 강의실 명도 헷갈립니다. 따라서, 처음 수업을 들으러 갈 때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미리 강의실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고대에 있는 중잔처럼 넓은 잔디에서 학생들이 앉아서 먹고 놀고 합니다. 독일은 날씨가 좋은 날이 워낙 드물기 때문에 그 때에는 잔디에서 햇빛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쾰른대학교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친구들을 만날 기회도 많고 서로 친해질 기회도 많이 있었습니다. 교환생활을 되돌아보면 학교 수업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렸던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데,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함께 쾰른 탐방도 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여행을 다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쾰른에 있는 친구들과 동거동락하면서 학교생활을 했고, 집에서 각 나라의 음식을 만들면서 파티도 많이 하였습니다. 또 베를린, 파리,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등으로 함께 여행을 다녔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만 가득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스트레스나 걱정 없이 어울리는 기회는 교환학생이 아니면 하기 힘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고 오시기 바랍니다.   4. 여행 저의 경우는, 9월 첫주에 Welcoming week에 참여하고, 9월 한 달 동안 여행을 한 후, 10월 개강하는 주에 다시 쾰른에 가서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학기 중간중간에도 틈틈이 여행을 계속 하였고, 12월에 학기가 끝난 후에도 한 달 정도 여행을 하였습니다. 여행은 많이 다니는 게 좋지만, 또 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하면서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면 학교 생활을 즐길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교환 학생 가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생활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rlatndk96@gmail.com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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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7-2 정의민
안녕하세요 2017-2학기 Maastricht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의민입니다. Maastricht university는 다른 수기에서도 말하듯이 학업량이 많은 학교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먼저 자신이 교환학기 동안 얻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실 텐데요, 여행이 우선순위에 있는 분께는 이 곳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행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싶은 분들께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행은 학기 전, 학기 후에도 갈 수 있는 것이고 사실 저도 학기 중에 벨기에, 독일, 스페인, 모로코,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을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를 얻은, 아주 만족스러운 교환학기를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D Maastricht university 추천이유와 생활팁 순서로 서술하겠습니다. Maastricht university를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도시, 학교, 국가의 분위기 (1)Maastricht Maastricht는 네덜란드 남부의 작은 도시인데요, 은퇴도시에 대학교를 세운 것이라 거리를 돌아다녀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대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기숙사~시내~학교가 삼각형 모양으로 위치해 있는데요, 기숙사~시내는 자전거로 10분, 기숙사~학교는 자전거로 8분, 시내~학교는 자전거로 3분정도 거리입니다. 자전거로 거리를 표현하는 이유는 네덜란드는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자전거에 관한 내용은 밑에서 더 자세히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Maastricht university (2) Maastricht university Maastricht university는 매우 학생 중심적인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 다른 학교 친구들과 많이 비교가 되었던 점입니다. 네덜란드에서 5개월을 거주하려면 거주허가증이 필요한데, 학교의 visa office가 도와주며 해야 할 것들을 메일로 알려주기 때문에 그것만 잘 따라하면 아주 쉽게 거주허가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따로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수강신청 시,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교처럼 인원제한을 미리 두고 선착순으로 수강신청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수요 만큼 분반을 개설합니다. 또한 정규학생들이 무조건 교환학생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교환학생이 많기도 하고 서로 잘 교류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3)The Netherlands 네덜란드 사람들은 아주 친절하고또 키가 큽니다제가 만났던 더치들이 모두 친절해서 일반화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에서는 인종 차별을 당해본 적도 없고도움을 요청할 때면 열심히 도와줍니다에 도착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현금으로 요금을 내면 일정 시간동안 환승이 가능한 표를 줍니다처음에 그 표를 받고 어떤 건지 몰라서 버스 기사님께 질문을 했는데저희가 서서 여쭤보니 버스를 출발하시지도 않고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평균 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준인데요남자 평균 여자 평균 라고 합니다그래서 네덜란드에서는 바지를 사기 힘드니 한국에서 바지를 많이 가져가라고들 하는데요쇼핑을 여러 번 했는데 작은 사이즈도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아자전거를 살 때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작은 키의 사람에게 맞는 자전거는 잘 없었습니다   학습방식 Maastricht university의 거의 모든 수업은 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토론과 강의가 섞인 수업이라고 해도 보통 한 period(고대의 한 학기가 2개의 period +1개의 extra period입니다)에 강의가 최대 2개정도 있습니다. 토론을 위해서 배정된 논문은 한 과목당 매주 3~5개, 총 100페이지 가량이 됩니다. 저는 첫 period에 두 과목을 들었기 때문에 개강 전날부터 매일 도서관을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같이 간 친구(문채영 학우)와 방에서 ‘교환학생 때 중도휴학을 할 수 있는 걸까…..’하고 진심으로 고민도 했습니다. 사실 영어가 유창하신 분이라면 제가 준비한 만큼은 준비하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모국어로 쓰는 친구들은 정말 대충 훑고 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한국말로도 하지 않던 토론을 2시간동안 영어로 하려고 하니 처음에는 정말 긴장도 많이 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도, 토론식 수업 자체도 익숙하지 않으니 논문을 정말 꼼꼼히 읽어 갔고 수업 두 시간 내내 긴장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중도휴학을 하지 않고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이 학습 분위기에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한 반은 10~15명의 학생들과 한 명의 튜터로 이루어지는데, 어떤 의견을 내더라도 존중하고 끝까지 들어주는 분위기이고 더듬거리면서 말을 하는 학생이 있더라도 기다려주곤 했습니다. 많은 학습량이 저에게 단점이라고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덕에 더 많고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요, 공부하느라 주말에도 어디를 떠나는 대신 기숙사에 있다 보니 기숙사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토론식 수업에 모두가 준비를 열심히 해 오니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보며 공부하는 방식이 처음이었는데, 대부분 아주 쉽게 쓰여져 있다는 것을 알았고 많은 양을 읽다 보니 영어 지문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숙사 Maastricht university에는 M, C, P빌딩 세 가지 숙소가 있습니다. C, P 빌딩은 학교에서 보내주는 링크로 계약을 할 수 있고, M빌딩은 다른 사이트에서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빌딩이 모여 있기 때문에 M, C, P가 하나의 큰 기숙사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저는 M빌딩에서 거주하였기 때문에 M빌딩을 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M빌딩에는 여러 유형의 방들이 있는데요, 화장실 유무와 1인실 혹은 2인실로 각 방의 가격이 다릅니다. 한 층에 두 복도가 있고, 한 복도에 열 방 정도, 3~4방 씩 사이에 큰 문이 있습니다. 공용공간으로는 화장실, 샤워실, 부엌, 거실이 있습니다. 저희는 화장실이 있는 방으로 계약했는데 가끔 복도 화장실을 사용할 때에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샤워실은 3~4방에 하나 정도 있는데 누가 사용중이라면 문을 지나 옆 샤워실을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개인 샤워실이 있기를 원했는데 M, C, P어디에도 그 옵션은 없어서 다른 조건들이 가장 나은 M빌딩으로 선택했습니다.   계약 시에 침대 시트와 이불을 추가해서 구매할 수 있고각자 옷장책상서랍건조대가 주어졌습니다저희 방에는 건조대가 하나여서 나눠 썼는데 원래 각자 하나 주어지는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받으러 갔습니다 M빌딩의 가장 큰 장점은 공용부엌과 공용거실입니다. 공용공간은 청결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층 친구들은 깔끔한 편이어서 저는 잘 지냈습니다. 너무 더러우면 기숙사 관리자가 경고를 주기도 하는데, 그래도 그냥 계속 더러운 층도 있었습니다. 개인 부엌을 원하시는 분은 P빌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부엌에서 요리를 하면서 자연스레 친구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서로의 음식을 맛보기도 하는 경험들이 좋았습니다. 거실에는 큰 소파와 TV, 식탁이 있는데요 종종 파티 공간이 됩니다. 저는 같은 층 친구들끼리 파티를 하거나 다른 친구들을 초대해서 많은 파티를 했습니다. 할로윈에는 코스튬을 입고 큰 대야에 과일과 여러 술을 섞어서 나눠 마시기도 하고, 생일파티도 하고, 카드게임도 하는 등 교환학생 생활의 가장 즐거웠던 순간들 중 하나였습니다. P빌딩은 친구 방에 놀러 갔었는데요, 제가 갔었던 방은 부엌이 포함된 2인실이었습니다. 방이 아주 넓었고, 공용 샤워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C빌딩도 한 번 가 보았는데 부엌이 정말 더러웠습니다. 각 학기마다 사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C빌딩 부엌은 M빌딩에 비해 자주 더럽다고 합니다. M빌딩 1층에는(M과 P가 1층 로비를 공유합니다) 넓은 책상과 의자, 그리고 카페가 있습니다. 시험기간에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여러 밤을 같이 새면서 한 편으로는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늦은 밤에는 보통 아시아 친구들이 남아있는데요, 유럽 친구들은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여유로운 저녁을 즐기는 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TIP같은걸 아주 좋아해서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요,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전거 네덜란드는 자전거 이용 비율이 아주 높습니다암스테르담은 인구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다고 하는데요장거리용 단거리용 등으로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자전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자전거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중고로 많이 거래가 되는데요저는 후기경영대 후기 혹은 학교 전체 후기에서 본 것 같습니다에서 본 벨기에의 폴 아저씨를 방문해서 샀습니다구글맵에 를 치고 찾아가면 되는데여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저는 친구와 둘이 걸어갔는데 의 예쁘고 비싸보이는 주택들도 구경하고말이 지나다니는 시골길도 지가서 갔습니다저 주소를 찍고 가도 정확한 집이 나오는 건 아니었습니다그래서 지나다니던 주민분께 자전거 고치고 판매하시는 아저씨를 아시냐고 여쭤보고 겨우 찾아갔습니다아저씨는 매우 친절하시고 중고 자전거를 고쳐서 싼 가격에 판매하십니다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중고 자전거는 유로대 전후로 거래되는데저는 유로에 샀습니다가격이 싸고 가는 길에 도시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가는 길이 쉽지 않고 자전거 상태가 많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저는 아저씨께서 바구니도 달아주셔서 한 학기동안 잘 타고 다니는 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페스티벌 크게 세 가지 페스티벌에 갔습니다 (1)Preuvenemint Maastricht에서 열리는 재즈, 음식, 술이 함께하는 Maastricht 최대의 축제입니다. 8월 말에 열리는 축제인데요, 무대에서는 재즈 공연을 하고 그 주위에 간이로 부스를 마련한 가게들이 음식과 술을 판매합니다. 현금이 아니라 칩을 사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돈을 좀 많이 쓰긴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대학생들부터 노인분들까지 재즈와 함께 어우러지는, Maastricht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Oktoberfest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입니다저는 에서 함께 갔는데전통복여자는 남자는 도 입고크기의 맥주도 마시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하지만 큰 축제이다 보니 맥주와 음식 가격이 비싸고이틀 동안 만원 가량 사용하였습니다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개인적으로 간다면 교통숙소부터 빅텐트 안 앉을 자리 마련까지 힘든 과정일 수 있습니다 (3)Cologne carnaval & 11devande11de 쾰른에서 월 일에 축제를 시작하며 개막식을 아주 크게 하는데요에서도 같은 날 크게 축제를 합니다쾰른 다음으로 큰 축제라고 합니다라고 불리는데원조격인 쾰른에 가보는 것도 좋지만 에서 즐기는 것도 저는 충분했습니다 한국에서 사갈 것 (1)(유럽에서는 동전을 많이 사용) (2)(최대한 많이!)예쁜 우리나라 엽서 (3) (기내용 캐리어에 화장품 담을 용도, 다이소에서 사오세요 여기선 비쌉니다)공병 (4) 쪼리(기숙사에서 많이 신는데 여기선 비쌉니다)   가져올 필요 없는 것 (1) (질이 별로라고 해서 많이 가져갔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거기서 산 형광펜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2) (아시안마켓에서 싸게 구매했습니다. 무거운데 들고오지 마세요)전기밥솥 (3) 드라이기(블로커에서 사서 썼습니다. 무거운데 들고오지 마세요)   사실 저는 자전거를 잘 타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다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여기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수업에 다녀오고, 예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요리해서 먹고, 거실에서 술을 마셨던 날들이 평범하지만 가장 그리운 날들입니다. 교환학생이 끝나고 난 후에도 싱가폴 친구가 한국에 놀러와서 고대를 방문하기도 하고, 싱가폴과 홍콩 친구들도 서로 만나고 아직까지 잘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즐거운 교환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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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
[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017-2 이지현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독일 쾰른대학교로 교환학생에 파견되어 다녀온 이지현입니다. 작년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있었던 시간은 돌이켜 봐도 정말 행복했다고 생각될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독일이라는 나라에, 처음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힘들었던 점도 많았고 당황했던 순간도 많아서 저랑 비슷하게 교환학생을 가게 될 학우 분들이 조금이나마 제 후기를 읽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기를 통해 교환 가기 전/후에 준비하고 신경 쓰셔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교환 가기 전> 기숙사/ 숙소 신청 저 같은 경우에는 숙소 문제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입니다. 기숙사가 끝까지 배정되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운이 좋게 사설 플랫을 구해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교환 수기들을 읽어보면 기숙사 처에 메일을 많이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서 빌면 대부분 기숙사를 배정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배정을 못 받았습니다. 기숙사가 좀 안심이 되기도 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많이 저렴해서 출국 전까지 기숙사 만을 고집했던 것 같은데, wg gesucht 라는 사이트나 studierenwerk (기숙사 사이트)의 개인 플랫 부분도 들어가 보면서 미리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메일이 따로 오지 않거나 되게 늦게 왔던 걸로 기억해서 구글에서 koln studierenwerk 들어가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도 독일에서 플랫을 구했고, 다음 기수로 교환학생으로 같은 학교에 배정된 친구들도 기숙사를 문제없이 배정받기는 했지만 지낼 곳이 없는 상태에서 타국에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이 불안하고, 비자나 은행계좌 여는 것, 그리고 안멜둥이라는 거주지 등록을 위해서도 거의 모든 서류 절차를 위해서 거주지는 필요하니까 한국에서 최대한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메일로 안내가 잘 와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과는 좀 다르게 수강신청은 별로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학기 끝날 때쯤, 시험보기 직전에 하는 시험 신청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겹치는 수업이 있더라도 두 수업을 다 들을 수 있고, 시험 시간만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accounting & taxation, Concepts and methods of marketing mix management, Global strategic sources 이렇게 세 개인데, 첫 번째 과목은 6학점(12 ECTS)이었고, 나머지는 3학점(6 ECTS)이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과목은 일주일에 강의 2번 튜토리얼 1번 이런 식으로 좀 빡세게 진행되었고, 체계적인 수업이라 좀 익숙하게 들을 수 있었지만 수업이 많아 학기 중에 힘들었고, 마지막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만 수업이 있는 대신 토론과 발표가 많은 수업이었고 과제 1번, 팀플 1번 있었습니다.       <교환 간 후> 비자 및 안멜둥 (거주지 등록)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안멜둥이라는 거주지 등록입니다. 비자 신청이나 계좌 만드는 등 모든 서류 절차에서 안멜둥이 기본으로 필요해서 꼭 필요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독일로 입국하고 4주인가 6주가 지나기 전에 무조건 안멜둥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내실 곳을 정하시면 집주인에게 안멜둥 서류를 요청하고, 여권, 계약서, 안멜둥 서류 등을 챙겨가 lindenthal 이라는 관공서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끝나고 네이버에 정보가 많이 올라와서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숙사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간혹 안멜둥을 해주지 않는 집주인도 있어서, 계약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은 3개월까지는 무비자로 있을 수 있지만, 3개월이 넘어가면 비자가 필요해서 교환학생 분들은 독일에 가서 비자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안멜둥 신청하신 똑 같은 건물에서 비자도 발급받는데, 우선은 안멜둥 신청하신 날에 비자 받는 층도 가셔서 뭐가 필요한지 알아 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권, 사진, 안멜둥 서류, block account 등이 필요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block account 가 가장 좀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독일에서는 몇 달 간의 최소 생활비가 계좌에 들어있는 사람만 비자를 발급해주는데 은행에서 계좌를 등록하고 카드를 발급받으면 카드 내역 같은 걸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Konto 뭐 비자에 필요한 계좌 같은 게 있다고 하는데 같이 같던 사람들은 다 일반 계좌로도 비자 잘 발급받아서 꼭 필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은행에 가서 계좌 만들겠다고 예약 잡고, 그 날 가서 계좌 만들고, 우편으로 카드를 받는 데까지 2~3주 정도 걸려서 뭐든지 여유 있게 해 두는게 좋습니다. 제가 빠듯하게 했다가 고생했거든요… 학교 생활 교환 학생을 가면 아무래도 독일 친구들보다는 교환 학생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됩니다. 2학기의 경우에는 9월 첫째 주랑 10월 첫째 주가 아예 welcoming week 라고 매일 활동이 있고, 커뮤니티 끼리 모여서 친목 다지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마 1학기의 경우에는 3월 첫째 주랑 4월 첫째 주에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가 교환 학생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여서 꼭 가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저는 좀 빨리 출국한 편이라 9월이랑 10월에 다 갔는데, 10월에는 이미 친해져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만약 빨리 출국하신다면 첫 번째 주에도 많이 가시면 좋겠습니다! 교환 학생 친구들을 사귀는 게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고 추억이 되어서, 평소 소심한 성격이시더라도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 친구 많이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수업은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성실하게 수업을 갔던 것 같진 않은데, 수강신청 자체가 수강신청을 한 사람들만 수업을 듣는 느낌이 아니어서 출석 체크가 아예 없어서 그 점은 편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한 번밖에 없고, 시험 전에 2주 정도 아예 수업이 없는 기간이 있어서 그 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 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문제 푸는 게 중요한 과목들은 튜토리얼을 가시는 게 이해하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 유럽 국가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행에 관심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서 학기 전 한달과, 학기 중에도 앞서 말했다시피 출석 체크가 없어서 열심히 여행을 다녔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많이 다니시고 싶은 분이라면 쾰른은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우선 쾰른 본 공항이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고, 여기서 비행기와 버스를 탈 수 있고, 중앙역에서 기차를 탈 수 있는데 벨기에랑 네덜란드는 정말 가까워서 버스나 기차로 가볍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는 비행기를 많이 이용했는데, 가격도 여행 일과 가깝게 갈수록 예약할 때 너무 비싸고, 공항이 도시 중심부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기차와 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DB 어플로 예약할 수 있고, 가격이 은근 비싸서 미리 예약하면 돈을 많이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워낙 싸고, 야간 버스를 잘 이용하면 좋아서 많이 탔는데, 플릭스 버스가 유명하지만 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가 좀 더 좌석이 넓고 편했던 것 같습니다. GO EURO라는 어플에서 비행기, 기차, 버스 가격을 다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 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리고,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jhlee971128@gmail.com 으로 물어봐 주시면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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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9
[UK] Aston University 2017-2 이상아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2학기에 영국 Aston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상아입니다. 저도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체험수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저의 체험수기가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이 궁금했던 부분 위주로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출국 전 교환학생 합격 이후에도 생각보다 처리해야할 일이 많아서 신경이 쓰입니다일단 측으로 을 넣고 입학허가서 및 는 제 경우에월일에 메일을 통해서 왔습니다그리고 월 일에 수강신청 안내사항이 메일로 왔습니다입학허가서와 비자레터는 영국 공항에서 를 발급받으실 때 필요합니다한 학기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사전에 비자를 신청할 필요 없이 입국심사 현장에서 도장 형태로 발급이 가능합니다저는 학기를 마치고 더 여행을 하고 오려고 편도티켓만 끊은 상황이었는데 비자 발급시 일 이내의 왕복항공권을 제시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 편도 티켓을 취소하고 왕복항공권으로 재예매를 했습니다저는 왕복항공권을 굳이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혹시 모르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Aston에서는 규정상 TP1(우리나라 2학기) 한 학기 교환학생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가 됩니다. 그러나 수많은 경영대 수기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하여 기숙사를 구했다, 라는 분들이 많아 저 또한 aston측과 이메일을 여러 번 주고받으며 기숙사를 구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지만 계속 안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외국에서 방을 구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하는 게 쉬워보이지는 않아서 고민한 후 알아보니, 규정에는 1년 교환학생에게만 기숙사가 허용된다고 써있지만 그냥 신청하면 되고, 한 학기 후에 스스로 replacement 찾아서 계약 넘겨주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숙사를 신청하여 무리없이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 신청 기간을 넘겨서 지원했는데도 불구하고 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은 신청 기간 내에 신청을 했는데도 배정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분은 가장 인기많고 저렴한 lakeside 기숙사를 1지망으로 선택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고 그렇네요. 저는 mary sturge 기숙사를 신청해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기를 마치고 나서는 운 좋게 고려대에서 오는 교환학생 분과 연락이 닿아 제 방을 넘겨주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만난 다른나라 교환학생들은 학교에서 걸어서 분 정도 거리에 있는 라는 곳에 대부분 거주했습니다학교 기숙사에 사는 것도 좋지만 후임자를 찾는 것이 번거로우시거나 다른 교환학생들과 더 많이 어울리고 싶다면 교외 시설도 좋은 옵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면 명의 플랫메이트들과 생활을 하게 됩니다플랫메이트들과의 생활은 플랫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어떻다고 하기가 어렵네요제 플랫메이트들은 다 조용한 친구들이었지만 어떤 플랫은 시끌벅적하기도 하고 그렇다네요주방과 방 시설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학교 생활 처음 학기가 시작하면 Fresher’s Week이라고 일주일동안 매일 행사가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학교 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동아리박람회 같은 것도 있어서 동아리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친구 사귀는 건 어떻게 하냐라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본인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으시다면 fresher’s week같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말도 걸고, 동아리 생활도 성실하게 하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학생들도 친절한 친구들이 많아서 잘 지내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케이팝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먼저 말도 걸어주고 해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요! 저도 동아리 몇 개를 가입하긴 했는데 처음에는 잘 나가는 듯 하더니 점점 소홀해지게 되더라구요. 끝까지 잘 활동하셔서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들고 재밌는 학교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Korean Society에서 하는 언어교환을 하면 현지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거예요. 저도 언어교환 했던 친구들이랑 가장 친해졌던 것 같아요. 수업 및 시험 저는 경영전략 인정마케팅조사론 인정투자론 인정일반선택일반선택총 개를 들었습니다수업은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되고 몇 주에 한번씩 세미나가 진행되는 수업도 있습니다수업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고 학기 중에 과제는 거의 없으며 시험이나 레포트 백프로로 성적이 처리됩니다제가 들은 수업은 팀플이 없는 수업들이라서 팀플로 고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은 월일경부터 시작이 됐는데 월 중반부터는 크리스마스 방학으로 쉬게 됩니다월 중순부터 시험이 시작하는 월 초중순까지 방학이 주어지는데 현지 학생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고 많은 교환학생들은 여행을 갑니다학기중에도 월 마지막 주 학기 주차에이라고 해서 짧은 방학이 있으니 이때를 잘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은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나 기출문제를 공부한다면 패스 할 수 있는 정도로 출제됩니다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버밍엄 마지막으로 버밍엄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버밍엄은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는 소개가 많은데 산업도시인만큼 흔히 생각하는 영국적인 느낌은 적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큰 도시답게 아주 다양한 인종들이 있어서 다른 곳보다 인종차별은 적었던 것 같아요니하오 들은 적도 손에 꼽아요학교에서 십분도 안되는 거리에는 정말 큰 쇼핑센터가 있고 자주 이용하실 버밍엄 공항에서 학교는 삼십분도 걸리지 않아요버밍엄에서 가장 유명한 건 캐드버리 초콜릿과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버밍엄은 크리스마스에 정말 예뻐요구경할 것이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도시 같아요흔히 생각하는 영국의 아기자기함 보다는 브릿팝과 어울리는 도시랍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영국에서 생활을 하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한국에서 생활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힘들었던 기억마저도 벌써 다 미화돼서 남아있네요그만큼 소중한 시간이니 다른 분들도 본인 방식대로 잘 즐기시다가 오셨으면 좋겠어요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leesa0112@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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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8
[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4-2 김소혜
안녕하세요. 2014년 2학기에 독일의 European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소혜라고 합니다.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이 느껴지는데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너무 늦은 후기를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늦게나마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학교 및 지역 소개 제가 다녀온 European Business School은 독일에서도 시골마을인 Oestrich-winkel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을은 독일 사람들 사이에서도 여름 휴양지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라인 강변에 위치하고 있고, 곳곳에 포도밭이 있으며 맥주로 유명한 독일에서, 와인이 더 많이 생산되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European Business School은 유럽에서 유명한 경영전문 대학으로, 여러 분야의 경영학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교환학생으로 확정이 되면 4월 초에 Online Application에 관련된 이메일이 옵니다. 캠퍼스넷이라는, 학교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고 지원방법을 안내해주니 그 메일을 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신청시 제출하는 서류에 보험가입서류 또한 포함되어 있는데, 보험에 가입하시고 이곳에 서류를 올리시면 됩니다. 저는 지인의 추천으로 국내 보험사에서 적당한 커버리지의 보험을 가입하고 가였으나 다른 학생들은 독일의 보험을 가입하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서류가 제대로 되어있고 공증만 받아 큰 문제가 없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기 초에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에 있는 보험사에 가서 서류 제출 후 공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학교에 도착한 후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세히 알려주므로 그 때 안내 받은 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학기 시작 전에 한달 정도 독일어 수업이 있는데 이를 수강할 것인지에 대하여도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독일어를 배운 경험이 전혀 없어서 가장 낮은 반으로 신청을 하여 다녔습니다. 5월이 되면 입학 확인서가 EBS에서 오고, 페이스북 교환학생 그룹 가입이나 앞으로 해야 할 일 등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알려주는 대로 학생증을 위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비자(혹은 Residence Permit)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6월이 되면 학교 측에서 Flat Hunt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역시 관련 사항들은 학내 Housing 담당 Julia가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6월 말쯤 특정 시간에 해당 홈페이지가 열리며 플랫 정보들이 올라옵니다.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빠르게 플랫 정보를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플랫을 3위까지 적어 Julia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1위부터 쭉보고 배정을 한 후 2위를 또 배정하고 3위를 배정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리고 플랫의 수보다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플랫 구하기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 실패한 학생중의 하나인데요, 여기서 실패할 경우 Julia와 따로 연락하면서 방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에 가는 데 주거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두려움에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혼자 살 방을 구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회사에 중개료를 따로 내야 하고, 사실 정보가 충분치 않아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또한, 학교를 통한 게 아니다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집주인과 직접 소통을 해야 했는데 집주인이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분이라 의사소통에 약간의 문제도 있었으며, 인터넷이 전혀 설치되지 않아 혼자서 인터넷 회사와 계약해서 써야 하는 등 고생을 했습니다. 최대한 플랫헌트에서 집을 구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비자 관련: 6개월 이내로 머무르는 일부 국가 사람들은 비자대신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관련한 사항들은 학교에서 자세히 안내해줍니다. Residence Permit을 받을 기간만큼 (독일 정부에서 지정한 월 최소 생활비 659유로)*(월수)=(금액)을 독일 은행 통장에 한꺼번에 넣고 Blocked Account(Sperrkonto)라는 계좌를 열고 나중에 증명서를 내면 됩니다. Blocked Account를 열면 한 달에 딱 659유로만큼 빼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EBS에서 추천해주는 대로 Rheingau Volksbank에서 계좌를 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2. 독일 도착 후 정규 학기는 9월에 시작이지만 독일어 코스 때문에 대부분 8월 중순에 독일에 입국하게 됩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도 8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독일어 코스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에 도착하면 Frankfurt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 주는 픽업 서비스를 학교측에서 제공하는데 저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짜보다 독일에 일찍 도착하여 집까지 직접 찾아가야 했습니다. 기차도 갈아타야 되고 짐도 여러 개라 집까지 찾아가는데 고생을 해서 앞으로 EBS에 파견될 경영 학우 여러분들은 꼭 날짜를 맞춰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학교에 가서 지정된 돈을 내고 학생증을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학생증을 구입한다니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학생증에는Semester Ticket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정된 기간 동안 학교가 위치한 독일 Hessen주의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교통권입니다. 고속열차는 이용할 수 없는 등 몇 가지 제한이 있지만, 교통비가 비싼 독일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그 다음 한 일은 핸드폰 유심칩을 산 것입니다. 여러 회사에서 여러 종류의 유심칩을 파는데, 선불 충전방식이고 매달 지정된 금액이 빠져나가서 추후에 다시 충전을 하는 형식입니다. 즉, 사용하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되 독일의 유심칩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몇몇 아이폰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유심칩 크기가 달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크기를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하는 유심칩 크기와 동일합니다.)저는 Oestrich-winkel 기차역 근처에 있는 Vodafone에서 Usim칩을 사고 충전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알려주는 대로 Amt에 가서 거주지 등록(Anmeldung)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언급했던 대로 보험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독일 공보험에 들었다면 상관없으나 사보험에 들었다면 보험 서류를 가지고 독일 공보험 회사에 찾아가서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Wiesbaden에 있는 Barmer사를 찾아가서 공증을 받았습니다. 또 계좌를 미리 열지 않은 경우 은행에 가서 계좌를 열어야 하며 Residence Permit을 위한 서류들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와중에 8월에 독일어 코스가 진행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매우 할 일이 많아 보이지만 많은 교환학생들이 다같이 하는 일이고 학교에서도 자세히 알려주므로 전혀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8월에 진행하는 무료 독일어 코스는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어를 전혀 몰랐다면 독일 문화도 배울 수 있고 실생활에 필요한 독일어를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3. 수업 8월 말에 수강 신청 관련 이메일이 오고, 이에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신청자 수가 너무 많으면 유동적으로 같은 과목을 더 개설해 주거나 하므로 수강 신청 역시 별로 걱정할 없습니다. -Business German: 학기 시작 전에 수강하는 독일어 강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독일어를 배우는 수업이며, 많은 학생들이 학기 전의 강의에 이어 신청합니다.   - Real Estate Economics: 고대에는 없는 부동산 과목이라 신청해 보았습니다. 수업 초기에는 wiesbaden에 있는 은행에 초대 되어 은행 견학도 해보았으며, 부동산 상품에 대한 투자, 금융에 관련된 수업으로, 부동산의 Valuation이라던지, 부동산 상품에 대한 Investment Calculation & Strategy, Financing 방법 등을 배웁니다.   4. 생활 및 여행 독일에서는 주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이, 레스토랑도 많지 않으며 24시간 편의점 같은 곳은 당연히 없고, 레스토랑의 가격들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집 주변의 Aldi와 Rewe를 이용하였습니다. Aldi는 가격이 싼 대신 품목당 단일 브랜드를 들여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고, Rewe는 가격이 중간 정도이며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 편이라 Rewe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유제품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싼 편이라 추천합니다. 독일하면 유명하듯이 소시지와 맥주 종류가 많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가 위치한 곳이 와인 산지라 화이트 와인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Wiesbaden에 있는 아시안 마켓에 자주 방문했습니다. 인터넷 문제로 Wiesbaden에 있는 인터넷회사에 자주 들러야 했기 때문에 자주 들러서 한국 라면, 김치 등을 사다 먹었습니다. 여행은 많이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사실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독일 인접 나라나 독일의 다른 도시들로 여행을 다녀왔고, 매우 만족합니다. 사실 외국에서 짧은 기간 살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까운 도시에 놀러도 가보시고, 시간이 많이 빌 때에는 다른 나라에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여행계획 짜기가 막막했는데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더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추천할 만한 것에는 DB Navigator이라는 어플이 있는데요, 독일 철도청 어플리케이션인데 우리나라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도 어플에서 제공하듯이 교통편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차 뿐아니라 버스로 환승하는 등의 안내도 함께 하기 떄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할 때, 먼 도시의 경우에는 기차표가 비싸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고속버스를 타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 때는 ‘Busliniensuche’라는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출발지랑 도착지를 입력하면 고속버스 편이 시간과 요금과 함께 뜨고, 맘에 드는 교통편을 클릭하면 고속버스 회사 페이지로 들어가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잘 이용하여 즐겁고 저렴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5. 교환학생 마무리와 소감 마지막으로 교환학생 막바지에는, 사용하던 공간을 들어오기 전처럼 치워두고 나가야 합니다. 이는 집을 계약할 때 계약서에 써있는 대로 행하는 것인데, 집주인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보증금을 깎아서 돌려주려 하기도 합니다. 주로 Flat Hunt로 집을 구하는 경우보다, 저처럼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일인데, 같은 건물에 살던 다른 학생은 청소상태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보증금을 깎였고, 다음날에 나가기로 되어있던 저는 이를 피하기 위해 하루종일 열심히 청소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꺼번에 치우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치워두세요.  저에게는 이번 교환학생이 난생 처음 외국에 나가는 경험이었습니다. 해외여행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잘 살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고, 가기 전에는 집 구하는 문제로, 도착한 후에는 인터넷을 연결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인생에서 다시 얻기 힘든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 다른 성장배경을 거쳐오고 서로 다른 교육을 받아온 여러 사람을 만나서 얘기하면서 다른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고,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다른 풍경들과 역시 한국에서는 꿈도 꿔보지 못한 여유로운 생활방식을 익히게 됩니다. 여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교환학생 기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늦은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amelia201251@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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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17-2 고유진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만하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고유진입니다. 만하임 대학교 같은 경우엔 지금까지 많은 학우분들이 파견되어서 서류 관련하여 매우 자세한 체험 수기들이 많은데요, 저는 ‘학기 전-학기 중-학기 후’로 나누어 해야 할 일들을 알려드리고, 서류 관련해서는 이전과 달라진 부분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기 전: 만하임에 도착한 뒤 해야 할 것. Prepaid 유심 구입 만하임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유심칩을 사는 것입니다저 포함하여 많은 학생들이 체험수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을 사용했는데요사용하는 데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지만 년도부터 규정이 바뀐 탓에 알디톡에서 본인 인증을 하는 방법이 굉장히 까다로워졌습니다알디톡 사이트에 들어가서영어 지원 없이 독일어로만 되어 있는 사이트로 구글에서 하나씩 번역을 돌려가면서 진행했습니다제 유심을 등록하는 것 이외에도 화상통화를 이용한 인증 등 복잡해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른 유심칩들을 추천합니다독일에서 유명한 프리페이드 유심으로는 이 있는데요같은 경우매장에 가면 등록까지 직원분이 알아서 다 해주시기 때문에 편리하고 프로모션도 자주해서 데이터 양도 비슷한 가격에 알디톡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독일 계좌 개설 만하임 대학교 를 하려면 반드시 독일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저는 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독일은 어떤 행정 업무 처리를 하든 약속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바로 일처리를 할 수 없으므로 만하임에 도착하시면 빠른 시일 내에 독일 계좌 개설을 하시길 바랍니다저는 학교 기간 때 제 명의의 독일 계좌를 적어야 했는데은행에 갔더니 학교 기간 이후에만 계좌 개설 약속을 잡아줄 수 있다고 하여 비대면으로 따로 코메르츠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독일 계좌를 개설했습니다계좌 개설하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려웠던 것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나중에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도 얘기해보니 독일 계좌를 개설하는데에 있어서 사람마다 그리고 은행마다 외국인 학생에게 계좌를 개설해주는 방식이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계좌 개설때에는 암멜둥 서류와 여권만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mmeldung 및 residence permit 받기 독일에서의 거주신고를 위해 으로 가 을 한 뒤에 한층 더 올라가서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이 또한월 중순에 갔는데월 말에 약속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무비자로개월동안 유럽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고려하셔서 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암멜둥은 기숙사 체크인할 때 주는 서류와 여권만 필요했습니다   학교 enroll 이 학교에 이번 학기동안 다닌다는 것을 등록하는 것으로 메일로 온 기간에 맞춰 준비하신 서류를 가지고 학교 앞 에 가시면 됩니다저는 등록기간이 시작되는 첫 날 말고일 뒤에 갔더니 비교적 한산하고 빨리 끝났습니다첫 날에 사람이 제일 많이 붐비는 것 같습니다     학기 중 생활 기숙사 기숙사 신청 같은 경우 꼭 학교에서 온 공지메일 잊지 마시고 시간 맞춰서 수강신청 하듯이 하셔야 합니다정말 생각보다 빨리 기숙사 방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저는 하펜 신청에 실패하여 울멘벡에 살았지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제가 살았던 울멘벡동은 세탁실이 있는 동이라는 것이 정말 큰 메리트였습니다또한 바로 앞에번 버스 정류장과 트램 정거장이 있기 때문에 울멘벡에 사신다면동을 추천합니다단주의하셔야 할 것이 울멘벡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그리고 유럽에서는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럽에서의층은 사실상층입니다따라서 울멘벡에 사시게 된다면 유럽기준층에 사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관련해서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고려대학교 경영대학생들이 주로 울멘벡과 하펜만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그 이외에도 많은 기숙사가 있으니 꼭 두 기숙사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원룸과 같은 아파트 형식의 도 있고 울멘벡처럼 플렛을 공유하는 형태지만 학교와 더 가까운 도 존재합니다이 기숙사들도 모두 기숙사 신청기간때 신청할 수 있으니 꼭 울멘벡과 하펜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다른 기숙사들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저는 총학점으로개의 수업을 들었으며개는 정규 수업이었고개는 유연학기제 같은 였습니다과목명은 행동재무학인적자원관리마케팅전략경영전략으로 전공필수과목개와 전공선택과목개였습니다경영전략은 만하임 대학교에서 항상 가을학기에만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ehavioral Finance (행동 재무학) Intensive course로 2주동안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심리학과 재무학을 합친 수업으로 인간의 비이성(비합리)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재무 관련 이론과 현실이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하여 배우는 수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도 수업 끝나고 바로 그 주에 보기 때문에 다른 과목이랑 시험이 겹치지 않아 편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고 이에 대한 교수님의 피드백도 바로 이루어지고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만하임으로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꼭 듣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 (마케팅 전략) Intensive course로 이 또한 교수님이 학생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수업 도중 학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는 수업입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강의여서 3일 내내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되긴 하지만 과목 내용 특성상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 또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평이하게 나왔으며 공부해야 하는 양도 비교적 적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and Management (경영 전략) 만하임 가을학기에만 열리는 전공필수과목으로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했던 정규강의였습니다인자관과 마찬가지로 대형수업이었으며 기말고사 하나로 결정되는 수업이었습니다경영전략이라고는 하지만 국제경영론과 비슷한 내용이 상당히 많았으며 정규 수업 이외에도 다른 수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시간에 진행한 내용도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공부해야 할 양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 행사 만하임에서도 이라고 고려대학교와 같은 버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학기 전에 미리 버디와 매칭되어 친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학교 내에 매주 진행되는 운동 프로그램 및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 있으시면 참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아무래도 유럽국가로 교환학생을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유럽 여행을 생각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만하임 대학교를 오시고도 들으신다면 방학 때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시간을 내서 충분히 많은 유럽 국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영국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모로코벨기에독일 등 방학 포함 학기 중에도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여행할 때에는 카드를 이용하여 기차를 타거나 비행기 같은 경우 라이언 에어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만하임 중앙역에서 개월 동안 기차표를 할인해주는 카드를 파는데요여행을 많이 하실 계획이라면 이 카드를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또한 에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유로 정도에 라이언에어 항공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를 파는데 총번비행기 값을할인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무료로 짐추가도 가능하니 이 카드도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그리고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학생증 카드를 이용하여 무료로 입장 혹은 할인되는게 많은데 여행 가실 때 미리 알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특히 프랑스 파리로 여행 갔을 때에는 거의 모든 박물관 및 전망대 등에서 학생증과 비자를 보여주니 무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학기 후: 귀국 준비 L1에서 disenrollment하기 K7에서 Abmeldung하기 은행 통장 닫기 택배 보내기 공보험 들었다면 공보험 해지하기   교환학생으로 만하임에 있었던 한 학기는 타지에서 제 자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한국에서 바쁘게 살아왔던 것에 반하여 여유롭게 생활하면서 재충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어떤 이유일지는 모르겠으나 교환학생을 갈 지 말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우분들이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교환 학생을 갔다 오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교환학생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rhdwlss@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자세하게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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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
[France] Audencia Business School 17-2 박지혜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에 프랑스 낭트 Audencia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박지혜입니다. 파견학교 결정과 준비에 있어, 체험수기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 학교 파견을 고민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수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비자 프랑스 비자는 형식적인 번의 면접을 통해 발급됩니다생각보다 오랜 시간 소요되고그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첫번째는 캠퍼스 프랑스 면접입니다캠퍼스 프랑스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캠퍼스 프랑스 홈페이지에 필요사항을 기입하고 행정비용 만원을 입금하고 요구하는 서류들을 준비해서 캠퍼스 프랑스 주소로 등기를 보내면 됩니다이 때행정비용 만원 입금 영수증을 같이 보내야 하기 때문에 영수증은 꼭 보관하시길 바랍니다위에 과정을 모두 끝내면캠퍼스 프랑스 홈페이지에 면접일시가 공고됩니다캠퍼스 프랑스 면접은 단체로 면접이 진행되고두 명 정도만 각각 영어와 프랑스어로 자기 소개를 시키는게 전부였습니다두번째는 대사관 면접인데이를 위해서는 캠퍼스 프랑스에 있는 컴퓨터로 예약해야 합니다컴퓨터가 두대 뿐이기 때문에 면접보는 날 일찍 도착하셔서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대사관 면접은 그 쪽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 주시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만 준비하시면 됩니다저는 개월을 신청했지만 학기 기간을 고려해서 개월 비자가 나왔습니다어느 정도 기간의 비자가 나올지 불확실 하기 때문에 저는 귀국 비행기표의 일정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구매했습니다비자 발급 절차가 오랜 시간 소요되고언제 비자가 발급되는 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리 비행기표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숙소 저는 운 좋게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어서 집을 구하는 수고는 덜 수 있었습니다제가 있었던는 학교까지 걸어서 분이면 가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에 살면 편한 점은 있지만 모두 인실이고같이 거주하는 학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기 때문에 외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그래도 기숙사의 장점인 쾌적함과 편리함도 있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보증금 유로에 한달 거주비는 유로였습니다   보험 및 은행 계좌 개설 저는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 가입과 프랑스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에 가입했습니다는 유로 정도이고 프랑스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입니다 은행 계좌의 경우저는 에서과의 계좌 개설을 연결해 줘서 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타은행과 달리 계좌개설 축하금은 없었습니다출국 전부터 계좌개설을 진행했지만 개설한지 한달만에 카드를 수령했습니다카드를 받지 않았는데 거래 내역이 있어야만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고 해서급히 부모님께 해외 송금을 부탁드린 일이 있습니다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도 늦게 발송된 일도 있어서 이 은행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핸드폰 개통 저는 유심칩을 사용했습니다월 유로에 데이터 를 사용할 수 있고 프랑스 카드가 없어도 발급 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 유심칩을 사용했습니다데이터가 다른 통신사에 비해 느리고 안 터지는 곳이 많기도 했지만타 유럽국가에서 데이터가 잘 터지고 마음껏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OFII 는 체류증으로 프랑스에 도착 후 꼭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학교를 통해서 OFII 서류를 보냈는데 많은 학생들의 서류를 일괄적으로 보내기 때문에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훨씬 느립니다. OFII 측에서 헝데부가 잡히면 가서 간단한 면접을 본 후 체류증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에 있는 5개월동안 헝데부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OFII 사무실에 계속 찾아가고 학교에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기다리라는 것 밖에 없어서 결국 OFII 받는 것을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체류증이 없으면 여행이 불가능 하다는 것과 주택보조금(CAF)을 못 받는다는 얘기를 하면서 OFII 사무실에 하루 빨리 헝데부를 잡아줄 것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누구에게나 급한 일이기 때문에 기다리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느리고 불친절한 프랑스의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OFII 서류는 낭트 도착하자 마자 개인적으로 발송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통권 저는 처음 달은 정기권을 끊어서 사용했지만기숙사와 학교 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 다니는 일이 많아 트람을 탈 때만 시간권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TGV MAX라는 월 79유로로 TGV를 무한히 이용할 수 있는 교통권이 있는데, 저는 이를 제일 잘 활용했습니다. TGV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월 2번이상만 TGV를 탑승해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권입니다. 프랑스 내 여행을 많이 하실 분들은 TGV MAX를 끊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과목을 체크하면 신청이 됩니다우리나라의 수강신청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요일과 교수님을 체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유럽 기업들의 경영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Hitesh Vyas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수업시간에 아시아 학생들에게는 전혀 의견을 묻지 않고 무관심하신 인종 차별적인 교수님이 진행하신 수업이었기 때문에 그리 좋은 기억이 남는 수업은 아닙니다. 수업시간에 다룬 ppt만 읽어도 충분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팀플은 유럽 국가 중에 한 국가를 정해서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과 전략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Management Strategique 경영전략 수업으로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어야 했던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케이스를 읽고 팀원들과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을 다른 팀과 교수님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학기말까지 레포트와 발표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팀플이 있고, 팀원과 주제는 교수님이 자동으로 배정해 주십니다. 퀴즈와 시험의 경우 ppt를 꼼꼼히 읽어야 하고, 기말시험은 20장 넘는 케이스를 3시간 안에 읽고 분석해야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Project Entrepreneurial et Business Plan Management strategique 수업과 함께 수강해야 경영전략 수업으로 인정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창업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수업시간에 다룬 내용에 따라 구체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자잘하게 요구하시는 것이 많긴 했지만 학기말로 갈수록 부담이 적은 수업이었습니다. Simulation D'entreprise 팀으로 나뉘어 진행 되는 전략게임으로만 진행되는 수업입니다교수님이 따로 강의하시는 내용은 없고게임에 관련된 매뉴얼을 주시면 알아서 숙지하고 팀원들과 전략을 짜서 최대한의 수익을 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마지막 수업에는 팀의 전략과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여행 저는 교환학생을 가면서 꼭 많은 나라를 여행해보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떠났기 때문에 방학과 공강을 활용해 많은 나라를 여행했습니다인접한 유럽국가 외에도 프랑스에는 가볼 만한 소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프랑스 내 여행도 추천합니다낭트에 공항이 있기 때문에 이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낭트에서 를 타고 파리 공항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치며 프랑스는 낭만적인 나라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여행이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가면 프랑스의 느리고 불친절한 행정절차를 겪어야 해서 생각보다 힘든 일이 많습니다또한 프랑스인들 특유의 자국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프랑스어를 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고주요 교통수단인 트람에서 친구와 함께 인종차별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하지만 돌아보면 친구와 함께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고자주 파리와 프랑스의 소도시들을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고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ashley140817@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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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
[France] Audencia Business School 17-2 김다현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2학기 프랑스 낭트의 오덴시아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다현입니다. 저는 학업적인 면 외에도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20대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유럽 여행을 하기 위해 프랑스를 선택했습니다. 1지망은 이탈리아 보코니였지만 아쉽게 붙지 못하고 낭트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오덴시아를 선택한 이유는 버디 프로그램이 좋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고려대학교의 컵스 버디를 상상하면 실망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턱없이 준비가 부족한 모습과, 어설픈 진행으로 시간만 낭비했던 활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 모임과 웰컴 파티를 가보고 그 뒤로는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파견 준비   비자 준비 : 인터넷 블로그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예약을 한 뒤 캠퍼스 프랑스를 방문해 면접을 봅니다. 면접보다는 OT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사관에 들려 비자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 때 여권을 제출해서 약 한 달 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비자 신청 전이나 후에 외국 여행을 할 예정이 있다면 캠퍼스 프랑스에 면접을 갔을 때 질문을 드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자를 받을 때까지 약 3주가 소요가 되어 출국 일주일 전에 여권을 돌려받았습니다. 외국 여행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최대한 일찍 날짜를 예약해서 여유롭게 여권을 수령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행기 티켓 : 전 2017년 8월 21에 출국하여 1월 14일 귀국하는 비행기표를 왕복으로 예약했습니다. 특가 기간에 맞춰 싸게 살 수 있으니 아시아나와 같은 홈페이지에 항상 들어가보시길 바랍니다.   숙소 : 저는 숙소도 굉장히 힘들게 구한 편입니다. 낭트에는 'CROUS'라는 기숙사가 있는데, 이 곳에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신청 절차도 복잡한데다 신청을 하고도 한참 뒤에 발표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숙소를 구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청에 떨어져도 메일이 오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CROUS에서 떨어지면 선택지가 홈스테이와 자취가 있는데, 저는 중개인을 통해서 자취방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CROUS에서 떨어지고 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개인이 스스로 방을 구하는 것은 힘듭니다. 학교에서 housing관련 메일과 홈페이지를 알려주지만, 메시지를 보내도 프랑스인이 아니기에 답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개인 분을 통해서 구했는데 급하게 구하다 보니 8월엔 일주일밖에 살지 않았지만 8월 집세를 모두 내야 살게 해준다는 집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중개인 분이 그런 집을 알려주시면 정당하게 월세를 내는 곳을 다시 구해달라고 하세요. 저는 한 달에 500유로+물세, 전기세 따로+와이파이 개별 설치인 곳이었는데, CAF로 약 170유로를 돌려받았습니다.   수강신청 :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처럼 선착순이 아니라 전혀 긴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간에 맞춰 체크를 하기만 하면 알아서 시간표를 짜서 알려줍니다. 하지만 한 번 신청하면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표는 일주일 단위로 항상 새로 업데이트됩니다. 그래서 tomorrow라는 홈페이지에서 항상 시간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꽤 규칙적이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짜는 데에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은행 계좌 : 은행 계좌와 관련해서 출국 전에 학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참고로 중개인 분을 통해서 집을 구하시는 분들은 그 분을 통해서 BNP라는 은행에서 계좌를 따로 열어주시니 학교를 통해 계좌를 열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Societe generale이라는 곳의 은행 계좌를 열어줍니다. 복잡한 절차가 아니라 쉽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만들어지면 받으러 오라는 메일을 받는데, 아직 잘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만 계좌 이체를 한 번 받아야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유심을 사야 하는 게 너무 급해서 어떻게든 받아오긴 했지만 참고로 알아두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프랑스의 카드는 ATM기에 현금을 넣어도 약 하루 정도 뒤에 카드에 돈이 들어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 과목   Business Simulation : 처음 교수님이 수업 방식을 설명하실 때 굉장히 어렵게 느껴져서 후회를 많이 했었는데 한 학기 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은 전혀 없고 팀을 짜서 팀이 시장 전략을 선택해서 jessi라는 프로그램을 돌리면 다음주에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시장 전략을 선택하는 것인데, 저희 팀의 경우 중간에 한 번 큰 실수를 해서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마지막 발표 시간에 그런 실수의 원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팀의 장점 등을 설명하는 기회를 주시는 데, 그 때 점수를 메울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 Culture : 앞의 Business Simulation 교수님과 같은 교수님이었는데, 이 교수님이 인종차별적이어서 주로 백인 학생들과만 대화를 하십니다. 아시아인은 잘 참여를 하지 못합니다. 이 수업은 주로 교수님과 학생의 토론으로 이뤄지고 시험은 기말에 한 번 치는데 객관식과 에세이가 함께 나옵니다. 객관식은 수업 내용과 무관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새로운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지식(?)으로 푸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에세이는 케이스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것이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 프랑스에서 수강한 과목들 중 가장 빡빡한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1분이라도 지각을 하면 교수님은 결석 처리를 하셨고 강의실 안으로 들어올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굉장히 애정을 가지고 가르치시기에 열심히 수업을 참여하게 됩니다. 중간 퀴즈가 한 번 있는데, 내용이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말에는 굉장히 긴 에세이가 나오는데, 시험 시간만 3시간이라 에세이를 집중하고 다 읽는 데에도 힘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간 안배를 잘 하셔서 모든 질문에 답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수업 내용과 대부분 관련 있게 나와서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PPT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itiation to Entrepreneurship/Business Plan : 앞의 Strategic Management와 함께 수강해야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받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팀플로 이루어져서 팀원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집니다. 이 수업에서 저는 유럽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사고 방식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유럽에선 아직도 열쇠를 많이 쓰니 한국의 비밀번호 도어락을 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비밀번호는 모든 사람이 알 수 있으니 열쇠가 훨씬 낫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교수님 또한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셨기에 저희 팀은 처음 정한 주제를 아예 새로 고치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럽고 갈피를 못 잡아 버벅거렸지만 흥미로웠던 팀플이었습니다.    파견 후 해야 할 일들   OFII / CAF : 오피와 꺄프 또한 블로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서 OFII도 금방 받고, CAF도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CAF의 경우 OFII가 없더라도 신청을 하고 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OFII가 나오면 그 부분의 여권을 스캔해서 다시 CAF사무실로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CAF가 끊길 수 있습니다. OFII는 약속 날짜가 적힌 편지가 도착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인터뷰를 가셔야 합니다. 수업이 잡혀있다면 오피 서류를 복사해서 제출하면 출석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OFII 약속 날짜에는 과거와 같이 건강 검진은 더 이상하지 않습니다.   핸드폰 : 저는 bouygues 유심을 썼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free mobile을 많이 씁니다. Free가 굉장히 요금도 저렴하고 프랑스 신용카드가 없어도 유심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같은 숙소에 사는 한국인 언니의 추천을 받고 bouygues를 사용했는데, 신용카드가 나올 때까지 약 일주일을 로밍을 썼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럴 필요 없이, free mobile에는 한 달 분의 데이터만을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유심을 판매하는데, 그 유심을 프랑스에서 자리 잡을 때까지 사용하시고 답답하시면 bouygues나 Orange로 바꾸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통 : 저는 한 달 정기권을 사용했습니다. 이 정기권이 39유로로 꽤 비싼 가격이었지만 저는 학교에서 먼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검표도 많이 받았기에 꼭 사야 했습니다. 만약 학교와 가까이 산다거나 한다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검표원들은 주로 월초와 월말에 자주 검사를 합니다. 벌금이 꽤 높으니 정기권을 꼭 지참하시거나 일일 교통권을 항상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낭트에서의 전반적인 생활   인종차별 : 프랑스는 인종차별이 정말 심한 나라입니다. 저의 경우 덩치가 작고 여자 아시아인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외출을 할 때마다 인종차별을 당했고 결국 모자와 이어폰이 없으면 외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귀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었고, 하교를 하는 중에 트람 내에서 시작된 인종차별이 도착할 때까지 약 15분간 이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같이 팀플을 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프랑스 낭트가 유독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합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도 외출을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낭트에 가실 분들은 되도록이면 밤에 외출을 삼가 하셨으면 합니다(해가지면 매우 위험합니다).   언어 : 영어로 모든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는 언어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정실에 문의를 넣어야 할 때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들 중 영어를 잘 하지 못하거나 불어식 영어를 쓰셔서 집중하는 데에 힘들었던 수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활 측면에서는 불어를 쓰지 못하면 굉장히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낭트는 파리와 다르게 정말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메뉴판도 모두 불어로 되어있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불어를 잘하지 못하신다면 프랑스에 가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파이 : 혹시나 저처럼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집에 사실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리자면, 저는 Orange의 wifi livebox를 썼습니다. 낭트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개강 전 파리에 잠시 갔을 때 파리의 orange에서 영어가 잘 통하는 직원을 만나 wifi box를 바로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 공유기는 반납을 해야 하고, 한 달 요금이 약 40유로던 걸로 기억합니다.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한다고 해서 바로 작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직원에게 언제부터 와이파이가 되냐고 꼭 여쭤보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 굉장히 빠르게 약 이틀 만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어떤 분들은 일주일, 한 달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TGV Max : 제가 프랑스에서 돈을 쓴 것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TGV Ma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프랑스 내로 여행을 많이 다니실 예정이라면 한 달에 79유로를 주고 무제한으로 떼제베를 탑승할 수 있는 TGV Max를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에서 떼제베 가격이 꽤 높기 때문에 한 달에 약 두 번만 떼제베를 이용해도 이득입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제도라 블로그에도 잘 나오지 않지만 홈페이지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단, 최소 3개월은 사용해야 해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니실 분이라면 프랑스에 도착 하자마자 신청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귀국 후   은행 해지 : 저는 수도세와 전기세가 다 따로였기 때문에 아직도 은행계좌를 닫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닫을 수만 있다면 은행은 프랑스에서 꼭 닫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은행 해지와 관련된 메일을 보내면 빠르게 답장을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보증금 : 자취를 하시는 경우 보증금을 걸고 시작을 하는데, 대부분 보증금을 집을 비우고 약 한 달에서 두 달이면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주인과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집에 총 네 명의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살았는데 아직 모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프랑스 낭트에 집을 구할 학생이 있다면 1호선 로히에역에 있는 집은 절대 선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굉장히 공정하지 못한 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집에 살면서도 집주인이 툭하면 초인종을 누른다거나, 프랑스에 왔으면 불어를 배우라며 꼭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불어로 이야기를 하고, 여학생들에게 외설적인 농담을 하는 등 살기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Live box 해지 : 직접 orange에 전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Orange 매장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상담사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그 전화로 전화해서 해지를 직접 하셔야 합니다. 공유기를 반납을 했다는 것이 해지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니 꼭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프랑스에서의 제 생활은 사실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가을방학이 짧지 않게 있었고, 친구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맛으로 프랑스 낭트 생활을 견뎠습니다. 유럽에선 저가 항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유럽 학생 비자가 있으면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공짜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다시 선택하라면 프랑스를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종차별도 수 없이 많이 당했고, 불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할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프랑스 낭트를 생각하시고 있는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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