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작성 및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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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4 용지 최소 4장 이상 (글꼴 크기: 12~14)
2. 사진 최소 4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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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제출 시 이메일 제목은: [체험수기] 홍길동_학번_파견학교
작성한 체험수기는 kubs.intl.exch@gmail.com 으로 송부
[USA] Georgia State University 2018-1 박제옥
학교 소개 기본적인 학교 소개는 다른 후기들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eorgia는 상대적으로 한인 마을이라고 불리는 Duluth가 있을 정도로 많은 한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GSU는 많은 한국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치안이 걱정될 수도 있으나, 학교 주변은 경찰들이 계속 순찰을 돌아주고 밤에 놀러 나가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외곽으로 가시지만 않는다면 안전하게 놀러 다닐 수 있습니다. 생활 및 수강신청 Housing 저의 경우 외부에서 구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 기말고사 및 중간고사나 과제의 홍수에서 헤엄치던 중이라 자세히 알아볼 시간이 없어 기숙사로 했었습니다. 기숙사 신청을 하면서 미국의 느린 절차시스템에 대해 정말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신청할 때 교환학생이 많아서 기숙사 시스템에 전산 문제가 생겨 기숙사 신청에 계속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메일을 보냈는데도 답변은 기다려 달라는 대답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해결이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떠날 때가 거의 다되어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는 크게 lofts, commons, patton hall, piedmont central, piedmont north가 있습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은 lofts에 주로 거주하므로 lofts에 거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ommons는 school doc이 있는, 시설이 좋은 곳이지만(거기 사는 친구에게 시설 좋다고 들었습니다) 거리가 학교 건물들로부터 멀기 때문에 거리상으로도 좋은 lofts를 추천합니다. Lofts는 크게 1인 1실, 2인 1실, 3인 1실, 4인 1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3인 1실(방이 2개여서 하나를 다른 친구랑 공유했습니다)이었는데 개인주의가 뚜렷하기 때문에 저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면 잘 얘기하지만, 다른 현지 학생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딱 방을 공유하는 친구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럼에도 private room보다는 shared room을 추천합니다. 얘기를 할 기회도 늘고, 삶을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생생하게 미국에서의 삶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Meal plan이라고 기숙사 식당이 있는 patton hall, piedmont central, piedmont north에서 밥을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원래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점심으로 piedmont빌딩 중 하나에서 점심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가짓수가 많기 때문에 가끔 드실 것이 없다면 식권을 살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니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저 같은 경우 이 학교를 1순위로 두었던 이유가 그 당시 있었던 미국 학교 중 MIS분야에 있어 가장 괜찮은 학교라고 교수님께 추천받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3학년이었고, MIS과목은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아야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과목은 경영대에서 제공하는 선수과목들과 달리 들어야하는 선수과목이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아쉬운건 이것을 교환교에서 수강신청 사이트를 공개한 뒤, 즉 이미 붙은 뒤에나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12학점, 4과목을 들었는데 미국의 시험이나 공부자체가 학부 수준에서는 굉장히 쉽고 경영학의 경우 객관식 문제가 많기 때문에 5,6과목을 들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 4과목 중 하나를 토론식 교양수업을 들었는데 토론식 수업을 하나 들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경영학 수업보다 좀 더 영어실력을 향상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Introduction to Women’s Gender, Sexuality 토론식 수업으로, 시험은 따로 없고 퀴즈만 가끔 봅니다. 또한 레포트나 중간과제가 약 3-4개정도 있습니다만 교수님께서 자유로운 분위기이시기 때문에 레포트자체도 많이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어 이 수업을 들으려 했는데 사실 수업내용이나 학생들의 관심사가 lgbt에 대해 더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레포트는 자유주제였고, 과제가 재미있는 것이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SNS용 셀피와 핸드폰에만 담아두는 셀피를 두고 왜 전자를 게시해 두는지, 무엇이 다른지 등을 서술하는 것이었습니다. 토론에서 많이 참여해야 참여점수를 얻는다고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학생들이 토론 중에 말이 빨라지면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미리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였더니 따로 교환학생임을 가만하여 점수를 메기셨습니다. Global and Business Practices CTW 전공필수가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국제경영학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수업에서는 기초적인 것을 배우지만 학기 내내 쓰는 레포트가 이 과목의 실질적인 핵심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기업 한 개를 각자 배정된 나라에 진출하게 한다면 어떤 전략을 취해야하는 지가 주제인데, 수업시간 중에 배운 것을 이용하여 쓰도록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십니다. 학기 초에 공지가 나가고 중간중간 경과를 제출해야하는 레포트인데, 이 레포트에서 다양한 미국 기업들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대만 출신 교수님에게 들었는데 중국에 관해서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Perspective Hospitality Industry 한국인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수업입니다. 고대에는 hospitality 수업이 없으므로 한번쯤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팀플은 발표 한 개, 리포트 한 개가 있는데 리포트가 팀원들끼리 함께 지역의 레스토랑을 찾아 밥을 먹고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4개의 강의들 중 가장 현장지식이 녹아있는 수업이었습니다. Atlanta가 hospitality로 나름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hospitality 전공이 있는 학교가 GSU인만큼 교수님께서도 업계의 다양한 사람과 친분이 있으시고 수업 중 인턴십 모집도 많습니다. 이쪽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이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Business Analysis 아마 제일 쉬웠던 강의 같습니다. A+받기 굉장히 쉽고, 공부량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만약 한 과목정도 쉽게 최소한의 노력을 들이고 싶으시다면 이 강의를 추천합니다. 엑셀을 이용하여 경영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업인데 저는 hybrid class라고 한 번은 온라인, 한 번은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은 온라인 수업을 복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10분이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이걸 75분으로 늘릴 뿐. 중간고사까지는 굉장히 쉽습니다. SUM함수, SUMPRODUCT함수 정도를 배웁니다. 기말고사때는 회귀분석을 다루는데 상세히 다루기보단 몇 가지 요소에 대해서만 다루기 때문에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팀플이 하나 있는데, 걱정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보단 사실 엑셀을 잘 돌리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모두 컴퓨터실에서 봅니다. 그간 주어졌던 연습문제에서 숫자를 바꿔 나오는 것이므로 이 또한 쉽습니다. 주변환경 음식 Lofts에 산다면 크게 장을 볼 수 있는 곳이 몇 곳이 있습니다. 대형마트인 Walmart, Target, 제가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Aldi, 그리고 한인 마트인 H Mart입니다. Aldi는 유럽마켓으로 신선식품을 다른 두 곳에 비해 월등히 싸게 살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곳에서 아보카도가 1,2달러할 때, Aldi는 단돈 0.3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H Mart는 한인 마켓으로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자주 가서 사먹었습니다. 이곳은 학생할인이 되는 곳이며, 특가세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친구를 사귄다면 같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 주변의 조그만한 곳으로는 Walgreens라는 약, 화장품, 음식등을 파는 종합 편의점으로 Aderhold building으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주변 편의점들 중에서는 가장 종류가 많고 세일을 자주합니다. 그 외로 Lofts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지만, 그 곳은 파는 것 가짓수가 너무 적어 자주 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거리가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10분거리에 있는 Sweet Auburn Market이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들과 한국인분들이 운영하는 청과물 가게, 정육점이 있어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단골이 되면 몇 센트정도 깎아 주시기도 합니다. 날씨와 옷 저는 겨울~봄을 대비하고 옷을 가져갔는데 Atlanta는 따뜻한 남부 도시이기 떄문에 조금만 지나면 반팔을 입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다만 제가 갔을 2018년도에 동부에 이상기후로 현지인 친구도 날씨가 이상하다고 할 정도로 초반에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옷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파티용 옷(formal)과 발표할 때를 대비한 옷을 가져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학기 마지막에 파티를 하는데 여자들은 드레스를, 남자들은 정장 혹은 세미정장을 입고 학교 홀에 모입니다. 이 때 저는 입고 갈 것이 없어서 따로 한 벌을 마련했었는데, 한 벌 정도 혹시모를 경우를 대비해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표때도 보통 발표용 옷을 입는 분위기가 아니지만, 혹시 이를 요구하는 교수님들도 있을 수 있으니 슬랙스 한 벌에 셔츠 한 벌정도는 가져가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여행 교환의 많은 목적 중 여행이 있을 것입니다. 1학기는 일주일정도의 spring break이 있기 떄문에 저는 그 때 서부로 여행을 갔었고, LA, LV, San Francisco, San Diego를 갔었습니다. LA나 San Diego같은 경우, 차가 있어야 여행의 질이 높아지므로 차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와 함께 여행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은 차를 렌트할 수 있는 친구도 좋습니다. 학기 초에 Touch the Earth 프로그램으로 플로리다에 가서 캠핑한 것을 제외하고는 학기 중에는 공부나 과제에 집중하고 싶어 따로 여행을 가지 않았고, 학기가 끝난 후 한달정도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동부 도시 중 NYC, Washington D.C, Chicago를 갔었습니다. 그 뒤, 남미로 떠나 멕시코와 쿠바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거기서 스페인 친구를 사귀어 그 친구와 여행을 했기에 언어문제를 크게 겪지 않았고, 숙소 부분에서도 그 친구의 지인들의 집에서 지냈는데, 스페인어가 가능한 친구를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외에 도움드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jeokp15@korea.ac.kr로 메일 보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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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7
[Chile] University of Chile 2018-1 전승민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18학년도 1학기에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Universidad de Chil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2학번 전승민입니다. 여지껏 해외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했었기 때문에,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통해 가장 먼 곳으로 가보고자 칠레라는 나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Academic English 발표 시간에 몇 마디 못하고 제자리로 돌아올 정도로 영어를 못했고, 면접 때 영어 실력의 민낯을 확인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기꺼이 저에게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준 KUBS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칠레 및 대학교 소개  중남미에 위치한 나라들이 정치, 경제, 치안 등등 여러 방면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칠레는 압도적인 구리 매장량을 기반으로 그 중에 가장 안정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인당 국민 소득도 가장 높고, 한국이 첫 FTA를 칠레와 맺었던 당시에도 칠레는 여러 국가들과 이미 FTA협정을 맺고 있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개방적인 나라이기도 합니다. 치안의 경우도 다른 남미 국가보다는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여권, 지갑, 핸드폰 등을 도난 당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칠레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교를 뽑자면, 칠레 카톨릭대학교(Universidad Catolica)와 국립 칠레대학교(Universidad de Chile)입니다. 칠레대학교는 고려대학교처럼 단과대학들이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산티아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칠레대학교 경제경영대학(Facultad Ecinomia y Negocios)과 교환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교환협정을 맺은 학교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실제로 교환학생을 오는 아시아 사람들은 드물고 대부분이 북미와 유럽사람들 입니다. 출국 전 유의사항 – 비행기, 비자, 짐싸기, 출금, 수강신청 등  한국에서 칠레로 가기 위해서는 한 번 이상의 환승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환승은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루어집니다. 저는 마드리드에서 환승해 산티아고로 in-out 하는 대한항공 + 라탐항공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미국에서 환승하는 경우 시간이 더 적게 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ESTA 비자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여행을 하다가 비자를 잃어버린 경우, 대사관에서 짧은 시간 내에 받을 수 있는 단수여권으로는 ESTA 비자를 재발급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유럽을 경유하는 편이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칠레는 학생비자를 사전에 받고 갈 수도 있고, 비자 없이 90일 관광비자로 거주할 수도 있습니다. 관광비자의 경우 학기 중간에 칠레를 출국해 관광비자를 다시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대부분 학기 중간에 여행을 하면서 출국을 하게 됩니다. 저는 여권에 커다란 비자가 붙혀지는 것 자체도 설레서 학생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비자를 받는 방법과 준비물은 주한칠레대사관에 전화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메일도 보내주십니다. 학생비자를 받으면 학생할인이 되는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중간에 칠레를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교통카드는 학기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 즈음에야 발급이 될 정도로 행정처리가 느립니다. 따라서 그냥 아무 준비 없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28인치 캐리어 하나와 60L 용량의 배낭을 가지고 칠레에 갔습니다. 칠레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학기를 마친 후 배낭여행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배낭을 가지고 갔지만 위탁수화물 2개는 무료이기 때문에 캐리어를 2개 가져가든 배낭을 2개 가져가든 상관없습니다. 저는 음식을 가리지도 않고, 옷도 다양하게 입지 않는 편이라서 최대한 적게 들고 갔습니다만, 제조업 기반이 없는 남미는 공산품이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칫솔 같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들은 많이 가지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을 가리는 편이라면 한국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도 좋지만, 칠레는 입국할 때 농수산물에 대해서 엄격하게 검사를 하는 편이라 압수를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인마트가 여러 곳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가격은 한국보다 2배 가량 비싼 편입니다.  장기간 해외에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돈을 한꺼번에 달러로 환전해오기 보다는 현지 ATM에서 카드를 이용해 출금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수수료가 칠팔천원 가량으로 비싼 편입니다. 카드는 하나은행 VIVA G 체크카드 겸용인 국제학생증 하나, 하나은행 VIVA G 체크카드와 시티은행 체크카드 총 3개를 만들고 갔습니다. VIVA G 카드가 마스터카드이고 시티은핼 카드가 비자카드라서 여행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어떤 ATM이나 음식점은 저 둘 중 하나만 결제가 가능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여행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달러를 어느정도 인출해 오시는 것이 수수료를 이중으로 부과 받지 않고 좋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는 보통 50달러 이상 고액권만 환전을 해주기 때문에 고액권으로 가져오시는 것이 편합니다.  수강신청과 수업목록에 관한 메일이 옵니다. 안내대로 수강신청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곳 수강신청과 달리 아무때나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수업을 다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첫주는 정정기간인데 수업을 듣고 맘에 안들면 정정이 가능합니다만, 정정기회는 한 번으로 수기로 나눠준 형식에 작성한뒤 교환학생 담당 부서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입국 후 – 시내이동, 거주, 외국인신청, 유심칩, 학교생활 등  처음 공항에 도착하시면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계절도 한국과 반대라서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커다란 짐과 함께 덩그러니 서있으면, 수많은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어리숙한 외국인들에게 사기를 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택시를 타지 마시고 나오자 마자 TRANSVIP이라고 써있는 곳에 가서 주소를 말하시고 결제를 하시면 택시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숙소까지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칠레대학교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거주할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데, 실물을 보지 않고 방을 계약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한인민박에 일정 기간 머물면서 방을 구하게 됩니다. 저는 한인민박에 갔다가 사장님이 한국에 2달 가량 가야한다며 그 동안 살아달라고 부탁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시세보다 싸게 넓은 민박집을 4~5명이서 살았었고, 사장님이 다시 돌아오시고 나서도 계속 있었기 때문에 조언을 드리기에는 부족합니다. 민박에 있다가 방을 구하고 나간 워킹홀리데이 한국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방세는 일반적으로 250000 페소(한화 40~50만원 가량)을 내면 살만한 곳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현지인 룸메이트와 살아가야 하고, 룸메이트와 갈등이 생기거나 집주인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 사람들은 한 집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방을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방을 구하는 큰 사이트가 하나 있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룸메를 찾는 게시물들이 많습니다. 학교에서도 추천매물을 알려줍니다.  관광비자로 칠레에 온다면 상관 없는 일이지만, 만약 학생비자를 발급받고 칠레에 오셨다면, 30일 이내에 반드시 PDI라는 기관에 가서 외국인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벌금이 부과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 등록 절차는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잘 소개해 놓은 블로그를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일을 하던 지인의 블로그인데, 절차는 동일합니다.( https://blog.naver.com/wkddnrthf/221216005266)  아무래도 장기간 동안 로밍을 하는 건 비용상 무리가 있기 때문에 현지 유심을 사게 됩니다. 정식으로 외국인이 칠레 현지 유심을 사려면 통신사와 복잡한 절차를 함께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점상이나 가판대에서 유심을 그냥 판매합니다. 그런 유심을 사용해도 아무런 한 학기 내내 지장이 없습니다. 여러 통신사가 있는데, 저는 Claro라는 통신사의 유심칩을 사서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통신비가 가장 저렴합니다. 유심칩을 산 뒤 핸드폰에 끼우고 인터넷 앱을 켜면 자동으로 Claro 홈페이지로 이동하는데, 그 곳에서 요금제를 확인 한 뒤, 그 요금제 요금만큼의 금액을 슈퍼나 가판대 등에서 충전한 뒤, 그 홈페이지에서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칸이 존재하지만 저는 아무리 시도해도 결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칠레 현지 카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캠퍼스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단과대학 캠퍼스라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중간에 쉬기 좋은 잔디밭이 있고, 클라이밍 시설, 헬스장, 도서관 등 많은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다른 교환학생들과 수업을 들으면서 친해지기 마련이지만(교환학생들이 주로 듣는 영어강의는 몇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같은 수업을 듣게 됩니다), 현지 대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들이 여럿 있습니다. FEN BUDDY라는 버디 프로그램이 있고, Let’s chat이라는 영어 스페인어 교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저는 버디가 연락을 주지 않고, 영어를 교환할 만한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기 중에 꾸준히 학교측에서 주말마다 근교여행을 추진합니다. 저는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갔다온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체를 홍보하기도 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SEN(Santiago Exchange Network)이라는 곳을 통해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을 다녀왔었는데 같은 학교 교환학생 말고도, 산티아고 내에 있는 다른 학교 교환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친해진 친구들과 학기 중에 아타카마 사막과 우유니 소금사막을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사이트를 통해 방을 구하려면 스페인어를 알아야 하는데, 교환학생 대상으로 방을 렌트하기도 하므로, 이 곳에서 방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업  스페인어 강의를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스페인어라고는 축구선수 인터뷰가 전부이기 때문에 모두 영어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교환학생이 많이 듣는 영어수업의 경우, 대부분 교수님들이 시험기간에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시험을 미리 봅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들은 이전에 다녀왔던 교우들이 들었던 수업들과 동일하고,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Gabriela Schulten - ENNEG324)  국가 간의 문화적 차이, 다국적기업에서 문화적 차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등, 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한국이나 아시아 관련 이슈가 소개될 때마다 항상 저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친절하시고 유쾌한 교수님입니다. 중간, 기말, 케이스 4개, 글로벌 마인드 프로젝트 발표로 성적 평가가 이루어지는데, 성적도 잘 주시는 편입니다. 글로벌 마인드 프로젝트는 팀별로 국가를 하나씩 맡아 문화적 배경, 차이 등을 소개하는 발표입니다. 중간은 객관식과 짧은 에세이 문제, 기말은 전부 객관식으로 이루어진 시험이었습니다. INTERCULTURAL BUSINESS CHALLENGES IN LATIN AMERICA(Veronica Uribe Obrador - ENNEG 317-01)  위 수업이 주로 커다란 문화권 별 차이를 주로 다룬다면, 이 수업은 라틴 아메리카 내의 국가 간 문화차이에 대해서 주로 다룹니다. 중간, 기말, 발표 및 보고서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중간 기말 모두다 서술형 시험이라 영어를 못하는 저에게는 조금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실력을 감안하시는지 부분점수는 정말 잘 주시는 편입니다. 발표는 각 조별로 라틴아메리카의 주요국(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등을 맡아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사업상 에티켓 등을 소개하는 발표입니다. 중간, 발표, 보고서의 점수가 좋다면 기말을 보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이미 PASS를 할 수 있는 사람의 명단을 기말 시험 전에 올려주십니다. LATIN AMERICA IN WORLD’S AFFAIRS(Walter Sánchez G. - ENNEG 423-01)  교수님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학기 중에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고 미리 교수님께 말씀을 드리면 감안을 해주십니다. 여행 때문에 시험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하서 따로 시험일자를 마련해 주실 정도로 교환학생들에게 친화적이십니다. 중간, 기말, 발표로 성적이 매겨집니다. 중간, 기말의 시험범위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시험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팀으로 나뉘어서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발표를 하기 때문에 이 수업은 다른 팀의 발표를 듣는 수업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이기 때문에 흥미로웠습니다. STRATEGIC ALLIANCES, MERGERS AND ACQUISITION(Ricardo Alvial - ENNEG 426)  이 수업의 큰 틀은 단지 M&A에 관련해서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이러한 수단을 통해서 라틴아메리카에 투자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무심한듯 하시면서도 학생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중간, 기말, 팀플 발표로 성적이 매겨집니다. 중간 기말 시험은 한국의 시험 난이도와 비교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팀플의 내용이 라틴아메리카의 기업과 합병, 전략적 제휴등을 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내가 기업의 임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인데, 자료를 찾기가 힘들어서 조금은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수업 내용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마무리. 취업을 준비하기 전 학생 생활을 즐길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가서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들고, 학기를 마치고 홀로 한 달 반 동안 배낭여행을 다니며 느낀 점들도 많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환학생을 통해 가는 유럽, 북미, 아시아보다 저는 칠레를 추천드립니다.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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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6
[Japan] Waseda University 2018-1 김유리
1. 서류 준비 와세다대학으로 배정을 받은 후, 와세다대학으로부터 이메일로 필요 서류가 도착합니다. 학업계획서, 비자 관련 서류 등을 작성해서 기간 내에 회신해야 합니다. 경영대 국제실 담당자분을 통해 제출했던 것 같습니다. 위 서류들을 제 때 제출하지 않으면 와세다 측으로부터 비자 관련 서류를 제때 받을 수 없으니 제때 제출하셔야 합니다. 규격에 맞는 사진 등도 함께 제출했던 것 같습니다.   2. 비자, 재류 카드, 보험, 통장 개설 비자는 와세다대학에서 비자관련 서류를 보내주기 때문에, 그것을 들고 일본대사관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보통 하루 정도면 발급이 완료됩니다. 재류 카드의 경우, 공항 입국 시 비자를 보여주고 재류 카드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본인 주거 구청에 가셔서 만드시면 됩니다. 구청 분들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보험의 경우도, 구청에서 국민보험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유학생이더라도 국민보험 가입이 필수이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하신 후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장 개설의 경우, 6개월 이하 체류는 현금인출만 가능한 통장 및 은행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송금 및 결제 등 기타 기능은 없습니다. ‘유초’라는 우체국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도장이 꼭 필요하니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3. 하우징 경영대 교환의 경우 기숙사가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방을 알아보았습니다. 와세다 측에서 쉐어하우스, 사설 기숙사 등 하우징에 관해 이메일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방을 알아보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쉐어하우스에서 살았는데, 4명이서 한 flat을 쓰면서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고 방은 개인실이었습니다.   4. 수업 Japanese Economy (Mitsuru Taniuchi) - 2학점 연세가 있으신 교수님께서 일본 경제 전반에 대해 강의를 해주십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강의를 해주시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 수는 있지만, 흥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열심히 들으신다면 알찬 수업이 될 것입니다. 교재는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책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고사만 있습니다. 수업 때 쓰는 피피티도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책을 잘 읽으신다면 시험 점수는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석 30%, 시험 70%였으며, 시험은 모두 객관식입니다. Japanese Business - 2학점    일본 기업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수강 신청 하였으나, 한 학기 동안 얻은 것이 별로 없는 강의였습니다. 체계성이 부족하고 몇번의 팀플이 있지만 교수님들께서 전혀 지도를 해주시지 않습니다. 또한 수업이 아니라 외부 강사 강연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가끔 기업을 탐방하는 시간이 있지만, 정말 현장체험학습 정도의 기업탐방 느낌입니다. 추천하지 않는 강의입니다. Business Strategy (Junichi Yamanoi) - 4학점 일본어로 진행되는 경영전략 수업이었습니다. 수시 과제 및 케이스분석이 굉장히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본 기업 사례에 대해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출석체크는 없지만 그만큼 매우 과제가 있고, 케이스분석만 10개가 넘었습니다. 굉장히 알찬 강의였지만, 일본어가 수준급이 아니시라면 따라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omputational Approaches to Complex Systems and Networks with Python (Hiroki Sayama) - 2학점 영어가 굉장히 유창하신 교수님의 파이선 수업이었습니다. 기초 수업이지만, 파이선을 이용한 네트워크 분석, 코딩, 그밖의 네트워크 분석 툴을 다루기 때문에 깊이가 좀 있다고 생각됩니다. 출석체크를 중요시 여기셨고, 과제 2번, 파이널 프로젝트 및 발표로 성적이 평가됩니다. 4,5교시 연강이라 조금 머리가 아프긴 하지만, 나름 알찼던 수업이었습니다.   5. 와세다 시설 및 주변 경영대 수업의 경우 주로 11호관에서 이루어집니다. 11호관에는 라운지, 지하에는 열람실, 노트북 사용 공간, 편의점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와세다 대학의 열람실의 경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것이 금지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정경관인 3호관에도 열람실 및 라운지, 편의점이 위치해 있고, ICC라고 해서 국제학생 지원실 같은 곳이 있습니다. 문화 교류 및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면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가끔 Korean Lunch시간에 이곳을 방문하여 한국 사람도 만나고 한국에 관심있는 일본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Korean Lunch외에도, Chinese, English Lunch 등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의 경우 학술적인 서적들만 모아놓았습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도서관의 개념이 아니라 전문서적이 있는 도서관입니다. 또한 와세다대학의 도서관 및 열람실들은 주말에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24시간 개방인 곳은 22호관 지하 열람실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컴퓨터가 조금 옛날 컴퓨터입니다. 시험기간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와세다 주변에는 타가다노바바라고 해서 신촌, 홍대와 같이 대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음식점, 술집, 카페 등이 많고 아주 큰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굉장히 시끌벅적한 동네입니다. 타카다노바바는 돈가스가 유명한데, 일본 타베로그 전국 상위랭킹 돈가스집들이 많습니다. 많은 와세다 학생들이 타카다노바바에 모여 회식을 하거나 유흥을 즐깁니다. 또한 와세다는 신주쿠에서도 가깝습니다. 쇼핑몰 및 백화점이 많고 교통의 요지입니다.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신오쿠보는 한인타운인데, 이 또한 와세다에서 가깝습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우실 때 방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와세다 근처에는 저렴한 음식점이 많습니다. ‘돈돈돈’이라는 한식집이 있는데 삼겹살, 닭갈비 등은 한국과 맛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또한 와세다는 라멘 및 아부라소바가 유명합니다. 그 밖에도 오므라이스, 아보카도덮밥 등 가성비 좋은 맛집이 많으니 점심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6.  생활 일본 유심의 경우 6개월~1년 계약이기 때문에 통신사를 통해 유심을 사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라인모바일이나 음성통화가 필요 없으시다면 데이터 전용 유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 교통비가 비싼 편이며 환승이 불편하기 때문에 파스모나 스이카와 같은 교통카드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권이 있기 때문에 학교까지 왔다 갔다 하시는 일이 많다면 정기권을 끊는 것이 저렴합니다. 장을 볼 일이 있다면 이토요카도, 라이프, 마루에츠, 이온, 세이유 등의 여러 슈퍼마켓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아마존도 굉장히 편리하며 주말에도 배송이 됩니다. 배송 날짜 및 시간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애용했던 것 같습니다. 도쿄는 한적한 카페나 맛집들이 많고, 방문해볼만한 명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자주 놀러 왔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것을 먹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빅세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쇼핑을 하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음식점들의 경우 현금문화이기 때문에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현금을 항상 넉넉히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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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5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8-1 홍석준
안녕하세요 2018년도 1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홍석준입니다. 제가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 생활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날씨입니다. 다음으로는 한국인이 별로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지역보다는 플로리다쪽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   A. 서류 UF 교환학생 파견 확정이 되면 UF측에서 서류 준비 관련 메일이 엄청 많이 오게 됩니다. 이때 요청받은 서류를 목록으로 만드셔서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방 접종 서류를 준비할 때 시간이 빠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에 예방 접종을 맞았던 기록이 만료되거나 없으시면 여유있게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필수 예방 접종 항목 이외에는 Waiver처리를 했었습니다. 학기 중에 정말 바쁘실 수 있는데 서류를 막바지에 몰아서 준비하게 되면 정말 정신 없고 한 두가지를 빼먹으실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B. 보험 저는 따로 준비하지 않고 UF에 가서 UF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UF에 도착하셔서 University of Florida International Center (The Hub 내부)로 가면 거기서 보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험을 들었다 하더라도 교환학생 생활을 하는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UF 내에 Infirmary가 있기는 하지만 자세하게 진료를 해주지 않을 뿐더러 약 처방도 제대로 해주지 않습니다.   C. 비행기표 저는 게인즈빌에 들어가기 전에 마이매미를 일주일 동안 여행하기 위해서 뉴욕- 마이애미행 편도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미리 왕복 비행기표를 예매하기도 했지만 저는 왕복행을 미리 예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여행도 많이 다니실 것 같은데, 왕복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하면 학기를 마치고 나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게 될 때 여행 일정을 조율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저도 학기를 마치고 나서 학기 중에 사귄 친구들과 서부를 여행하게 되었는데 이 때 여행 일정을 확정 짓고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다른 지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게인즈빌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올랜도 공항으로 가는 방법과 게인즈빌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은 올랜도 공항에 도착해서 Red coach 버스나 Greyhound, Megabus를 타고 게인즈빌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이 버스들도 게인즈빌로 자주 가지는 않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알아보시고 정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페이스북 페이지인 UF Ride Board라는 페이지에 가입해서 그 페이지를 통해서 게인즈빌로 들어가는 차편을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 같은 경우에는 UF에 다니는 친구들이 ‘몇월 몇일 ~에 가는데 같이 갈 사람 혹은 태워줄 사람’의 형식으로 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그 일정과 겹치는 친구들이 댓글을 달거나 DM을 보냅니다. 이렇게 해서 만약에 동승을 하게 되면 일정 부분의 기름값이나 비용을 같이 부담해주고 게인즈빌로 가실 수 있습니다.   D. 기숙사 저는 의심의 여지 없이 기숙사 더블룸을 신청했습니다. 물론 Off campus에서 집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Off campus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을 보니, 괜찮은 집들은 보통 캠퍼스에서 꽤 거리가 있는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또한 기숙사를 신청하시면 Weaver Hall에 배정이 되는데 그곳에는 층마다 부엌과 라운지가 있어서 그 층에 살고 있는 여러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Weaver Hall에 대해서 조금만 더 설명을 드리자면, 처음에 들어가시면 Basement에서 소형 냉장고, 식기류, 침구류 등을 가져다 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층마다 말씀드린 것처럼 공용 부엌과 라운지, 그리고 샤워실이 같이 있는 화장실이 있고1층에는 큰 라운지가 있습니다.   나아가서 Weaver Hall이 국제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기숙사이다 보니 기숙사 내에 여러 행사들이 있습니다. 기숙사 앞에서 바베큐를 구워먹으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주고 Basement에서 같이 영화를 보거나 Weaver Hall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에서 Pool Party도 열어줍니다.   제가 더블룸을 신청한 가장 큰 이유는 룸메이트를 통해서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저는 UF regular student와 같이 배정이 되어서 그 친구를 통해서 정말 많은 regular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UF & Gainesville   Gainesville이라는 동네는 감히 UF타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생들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또한 소박한 시골동네에 가깝다 보니까 치안도 굉장히 좋고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중이나 주말에 UF에서 체조경기, 농구경기, 미식축구 경기 등이 열릴 때면 정말 모든 동네 주민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이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캠퍼스 바로 위에 위치해 있는 Midtown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여러 바들이 있습니다. 보통 저녁에 친구들과 Midtown에서 놀게 되며 Uber를 타시면 Downtown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Fraternity/Sorority 파티도 굉장히 많아서 굉장히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Gainesville의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가끔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 쏟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UF 학생들이 Gainesville을 Rainsville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하지만 소나기가 짧게 내리다가 그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날씨가 엄청 좋아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Meal Plan을 신청하지 않고 대부분 친구와 같이 요리를 하거나 캠퍼스 내에 있는 식당에서 사서 먹었습니다. 요리의 경우, 캠퍼스에서 친구 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Walmart가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식재료를 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UF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한인마트가 있어서 그곳에서 가끔 라면을 사왔습니다. Walmart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Midtown쪽에 Publix와 Target이 있어서 그곳에서 물품을 구매하셔도 됩니다. 물론 Meal Plan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해서 아예 dining center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Dining center는 Weaver Hall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 개별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침, 점심, 저녁별로 상이하지만 보통 8~9달러 정도였습니다.   UF에 교환학생으로 가시면 Navigators와 Global Gators라는 두 가지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초기에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친해진 친구들과 같이 놀러 다니기 때문입니다.   여행   A. 학기 전 저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Miami와 Key West를 약 일주일간 여행했습니다. UF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시면 Miami를 가볼 수 있는 계기가 여럿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Key West를 가보시는 것을 정말 꼭 추천해드립니다. Key West는 Miami보다 더 아래에 위치해 있는 미국 최남단입니다. 저는 Greyhound 버스를 타고 Miami에서 Key West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아쉬운 것은 차를 렌트해서 Key West로 향하는 환상적인 국도를 만끽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헤밍웨이도 즐겨갔다는 Key West를 꼭 한번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B. 학기 중 저는 학기 중에 Orlando, New Orleans, Atlanta, Cuba, Washington D.C., Ginnie Spring을 다녀왔습니다. Orlando: 게인즈빌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Weaver Hall에서 사귄 친구가 Orlando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료로 Disney World에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Orlando에 큰 아울렛이 있어서 저렴하게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New Orleans: Navigators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재즈의 고장답게 저녁이 되면 재즈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Atlanta: Spring Break 기간에 regular 학생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코카콜라 박물관, CNN 센터 등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Atlanta에 있는 큰 한인타운도 다녀왔습니다. Cuba: Spring Break 기간을 겹쳐서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쿠바에서 아바나, 트리니다드, 바라데로를 다녀왔는데 정말 색다르고 인생에 남는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쿠바를 여행하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서는 결코 쉽게 가지 못할만한 곳을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쿠바는 인터넷이 특정 지정 구역 이외에는 아예 터지지 않기 때문에 속세에서 벗어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Washington D.C.: 학기 말쯤에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이 갔습니다. 링컨 기념관, 프레지던트 파크, 국회의사당, 알링턴 국립묘지 등을 구경했고 농구경기도 관람했습니다. 1학기에 교환학생으로 UF에 가셔서 워싱턴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날씨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반팔, 반바지를 입고 워싱턴에 도착했다가 엄청난 추위로 뜻밖의 고생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Ginnie Spring: 학기 말에 UF 친구들과 갔습니다. 게인즈빌에는 몇몇 큰 유수풀이 있는데 자연 그 자체에서 튜브에 몸을 맡기고 신선놀음을 할 수 있습니다.   C. 학기 이후 San Francisco: 학기가 끝나고 차를 렌트해서 친구들과 샌프란시스코 구석구석을 다니고 실리콘밸리, 스탠포드 대학, 버클리,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을 여행했습니다. 이 여행을 위해 국제면허증을 땄다고 생각할 정도로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정말 구석구석을 모두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Japan: 저는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바로 돌아가기에는 아쉬워서 도쿄와 오사카를 일주일 정도 더 여행했습니다.   수업   A. MAN4723 Strategic Management (John Kraft, Tawnya Means)  100% 온라인 수업입니다. 강의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이 없습니다. 3개의 케이스 시험이 있고, 3개의 시험이 있으며 이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CAPSIM이라는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매번 과제로 하는데 직접 가상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전략을 실행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B. GEB3373 International Business (Amanda Phalin)  이 수업도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교실 수업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교실 수업을 녹화해서 그날 바로 온라인으로 업로드가 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수강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이 수업도 마찬가지로 CAPSIM과제가 있습니다.   C. MAR3231 Introduction to Retail Systems and Management (Steven Kirn)  미국의 유통산업과 전략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교실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교수님께서 정말 착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이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이 이 수업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D. ENT3003 Principle of Entrepreneurship  이 수업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아예 없는 대신에 매주 2개에서 3개의 과제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서 매주 과제를 통해서 발전시켜나가고 수강생들끼리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매주 과제가 있고 배정받은 그룹 내의 수강생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읽고 피드백을 작성해야 하며 인터뷰도 해야하는, 어떻게 보면 귀찮을 수 있는 수업이지만 창업에 관심이 있으시면 유익한 수업입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행복하고 의미있는 교환학생 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사귀었던 친구들과 아직까지 연락하면서 지낼 만큼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jerome7668@gmail.com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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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4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018-1 채주원
저는 2018년 1학기를 오스트리아 비엔나 상경대에서 교환학기를 보냈습니다. 체험 수기의 순서는 출국 전 할일, 교환학생 기간 동안 수강한 수업, 교환학생 생활 순입니다.   1. 출국 전 할일 (1) 기숙사 신청    비엔나의 모든 대학들은 자체 기숙사가 없고, Oead나 Ojab 같은 기숙사 업체를 통해 학생들이 기숙사를 구해야합니다. 기숙사 업체 중 많은 업체들이 1년 이상 계약을 필수였기에 결국에는 Oead에서 기숙사를 구했습니다. Oead는 신청 수수료만 20유로가 들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가장 많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도 있고, 싱글룸/더블룸 등이 있었는데, 저는 싱글룸 중 가장 가격대가 저렴했던 Pfeilgasse 1A 기숙사를 선택했습니다. Oead에 신청할 때에는 3지망까지 작성해서 신청하게 되고, Oead측에서 한달 뒤 결정된 기숙사의 계약서와 보증금을 보낼 계좌를 알려줍니다. 보증금은 950유로였고, 마지막에 cleaning fee 나 기숙사 보증금?을 제외한 850유로 정도를 돌려받은 것 같습니다. 제 기숙사는 이불, 베개가 없어서 Hofer나 이케아에 가서 구매해야했고 주방기구도 개인구매였습니다. 그만큼 월세가 340유로로 저렴했지만, 조건이나 위치를 잘 고려하셔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빈이라는 도시 자체가 크지 않고, 75유로에 구매하는 한학기 무제한 교통권이 있기 때문에 통학 시간만 괜찮으시다면 위치가 학교에서 조금 멀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 기숙사는 학교에서 30분 가량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룸메이트가 있어도 상관이 없으시다면, 더블룸으로 알아보면 월세가 훨씬 저렴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10월 말 즈음에 파견교에서 메일이 올 때 버디를 신청하는 메일도 같이 오는데, 버디를 신청하면 빈에 정착할 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빈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기숙사 키를 따로 받을 수 없었는데, 버디가 대신 키를 받아주었고, 빈에서의 은행 계좌 개설 등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 비자 신청    기숙사 선택과 계약이 끝난 후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는데,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는 블로그에도 정리된 글이 많으니 잘 준비해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원본과 복사본 모두 1부씩 정리해 가져가야하고, 비자 발급비용이 100유로인데 현금으로 내야합니다. 매월 환율에 따라 발급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문의해 준비해 가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발급에 하루 걸렸는데, 운이 좋은 케이스였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1주에서 2주까지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급하지 않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출국 전 하게 되는데, WU에서의 6ECTS가 본교의 3학점 과목으로 인정됩니다. 수강신청 전 과목 명과 실라버스를 통해 경영대에서 전선이나 전필 사전 인정 절차를 받는다면 쉽게 전선 인정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 2전공이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 융합전공이었기에 저는경제학과에도 사전 인정을 메일로 받았습니다. WU에서는 수강 신청을 할 때 시간이 겹치더라도 문제없이 모두 신청됩니다. 따라서 신청하는 본인이 겹치는 시간을 잘 조율할 수 있는지 모두 보고 확인해야합니다. 저는 빨리 종강하고 여행을 가려는 마음에 블록코스를 3개 정도 넣었고 총 5과목(15학점)을 들었는데, 이렇게 하지 않고 본교에서처럼 진행되는 수업을 들어도 여유롭게 수강 가능합니다. 본교에서보다는 수강 신청이 급하지 않지만, 교환학생 티오가 몇 없는 수업은 빠르게 마감되기도 합니다. 수강 인원이 넘친다면 WU 국제처에도 아무 도움을 줄 수가 없으니, 티오가 남는지 보고 잘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2. 수강한 수업 후기 WU에서는 성적이 1-5로 나뉘게 되는데, 1점(Excellent)가 가장 높은 성적이며 5점이 가장 낮은 성적입니다. 제가 들은 과목은 모두 6ECTS였습니다. (1) Social Policy 융합전공인 공거리의 경제학 선택 과목으로 인정받으려 들은 과목입니다. 신청 전 경제학과에서 본교의 경제정책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자전 학생부에 아직 서류제출이 끝나지 않아 선택과목으로 인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매주 수업이 진행되었었는데 시험은 한번만 보고, 5월에 치는 시험/6월에 치는 시험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팀플이 있는데, 교수님께서 교환학생과 본교생이 잘 섞이게 짜주시는듯 합니다. 정책에 관련한 여러 주제 중 희망 주제에 지원해 팀을 구성하게 되는데, 팀별로 주제에 따라 발표를 하게되고, 같은 주제 하에서 개인 레포트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다지 주제가 어렵지 않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본교와 비교해) 시험은 공부할 양이 조금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수업이었어요. 성적도 매우 잘 주십니다.   (2) Selected Topics of Development Economics 이 과목 또한 경제학 영역의 경제발전론으로 인정받으려 들은 과목이고, 경제학과에 사전 인정을 받았으나 인정을 받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블록코스여서 전체 6일?7일 정도에 모든 수강이 끝났습니다. 시험은 매일 퀴즈로 보지만 미리 시험문제를 모두 주기 때문에 모두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5회와 주말(토요일, 일요일) 2일간의 세미나로 진행됩니다. 수업은 교수님 두분께서 진행하시고 세미나는 교수님께서 초청하신 그분야 전문가분들로 강연하시는데 세미나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쓰여있으나 딱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세미나 2일 내내 6시간중 3시간이 다른 수업과 겹쳐 결석해야했는데, 2일 내내 출석을 부르신 적이 없습니다. 매 수업시간 보는 퀴즈는 교수님이 올려주신 논문이나 자료에서 나오지만 미리 모든 문항을 올려주십니다. 많지 않은 그 문항들에 대한 답만 외우시면 모두 만점을 받으실수 있고, 나중에는 수강생끼리 단톡을 만들어서 답을 공유했었습니다. 시험은 기말 한번 보는데, 만약 그 시험시간이 안 맞는다면 따로 날짜를 지정해 교수님이 근무하시는 곳에 가서 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시험 또한 모두 미리 문제를 주시고, 똑같이 내시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성적 또한 매우 잘 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운 것은 많이 없지만 블록 코스로 빠르게 끝나고 성적도 잘 주셔서 좋았어요.   (3) Cross-Cultural Management    경영 전선 과목으로 인정받으려고 들은 수업이고, 수강 신청 전 경영대 국제처에서 인정 메일을 받았습니다. 블록 코스로 매우 빠르게 끝났고, 저 혼자 들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수강생들끼리의 토론이나 참여 비중이 큰 수업이라 영어를 말하시는데 좀 거리낌이 있으시다면 살짝 비추합니다. 하지만 그리 수준이 높은 영어를 절대로 요구하지 않으세요. 저는 유일한 한국인이었어서 교수님께서 질문을 많이 하셨었습니다. 수업마다 조별토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상 출석하셔야 하고(지각은 괜찮습니다), 조별 발표와 레포트가 있습니다. 수업 시작(오티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개인 과제도 있어요. 오티까지 제출해야 하는 개인 과제/팀플 발표와 레포트/기말시험 한번으로 성적이 나오게 되는데, 개인 과제와 팀플은 조금 귀찮지만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고, 기말 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나오는데 내용을 한번 봐도 괜찮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어렵지 않고, 교수님께서도 어렵게 내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세요. 전체적으로 성적도 괜찮게 나왔고, 재밌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추천합니다!   (4) Business Environment in Arab World 경영 전선으로 인정받으려 들은 과목입니다. 원래 들으려고 했던 과목을 드랍하고 급하게 넣었던 과목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팀플 발표 한번과 개인 레포트 한번, 시험 한번으로 성적이 나옵니다. 여러 주제를 교수님께서 지정해주시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주제로 팀플을 하면 됩니다. 저희 조 주제는 FDI in Arab World였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개인 레포트도 아랍 지역의 나라 하나를 선정해 분석하는 주제였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모두 서술형이었고, 내용은 제가 들은 수업 중 가장 난해(?)했지만 쓰면 교수님께서 평균정도로는 점수를 주시는 듯 합니다. 성적은 제가 들은 수업중 가장 낮게 나왔지만, 나쁘지 않은 수업이었어요. 경영 전선과목이라기보다는 아랍지역에 대한 교양 강의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5) Diversity Management 마찬가지로 경영 전선으로 인정받으려 들은 수업입니다. 들은 수업 중 가장 쉬웠던 과목입니다. 1학기 교환을 온 학생들 중 대부분이 함께 들었던 수업이었는데, 매주 금요일마다 6-7시간씩 수업하며, 5번만에 수업이 종강합니다. 시험도 없고, 해야 할 과제는 있지만 매우 쉽습니다. 매 수업마다 수업이 끝날때쯤 그날 들었던 수업에 대해 손글씨로 짧은 글을 쓰게 되고, 이와 더불어 모든 수업이 마친 후 전체적인 총평으로 개인 레포트를 1-2장 쓰면 됩니다. 성적도 굉장히 잘 나왔고, 무엇보다 해야할 일이 많지 않아 매우 추천합니다.   3. 교환학기에서의 생활 (1) 여행 저는 교환학기에서의 목표가 여행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종강하는 과목을 선택해 나머지 기간에는 모두 유럽 여행을 다녔습니다. 빈에서 가기 쉬운 나라로는 부다페스트(헝가리),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프라하(체코) 등이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모두 버스로 갈 수 있고, Flixbus를 이용하면 매우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학기가 끝나고도 2달간 유럽에서 여행을 했었고 학기 시작 전에도 2월초부터 여행을 다녔습니다. 학기 중간중간에도 부활절 휴가 등으로 근처 독일, 그리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빈에 가시는 분들은 위치가 유럽 중간이라 여행을 다니기 쉬울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기대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많이들 여행가는 영국, 프랑스 등은 비행기를 타야하고, 스위스 취리히는 버스로는 17시간, 기차로는 8시간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유럽 내에서는 라이언에어, 부엘링 등 저가항공사가 많고 플릭스버스 등 저렴한 버스도 많기 때문에 여행하기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듯 합니다.   (2) 생활비 제가 교환을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생활비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월세가 340유로였기에 45만원 정도 월세가 들어갔지만, 빈 생활 물가는 서울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외식을 많이 하신다면 물론 돈이 훨씬 많이 들겠지만, 기숙사에서 모두 해드신다면 월세 포함 한 달에 10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행을 다닌다면 비용이 많이 늘어나겠지만, 빈에서만 생활하신다면 서울과 비슷하거나 적은 비용에 가능합니다. 교통비도 한 학기 동안 75유로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미래에셋이나 아셈듀오 장학금도 있고, 경영대에서 지급하는 항공장학금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필요하신 분들은 잘 알아보고 지원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아래는 교환학기 중 제가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혹시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juwoncjw@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장드리겠습니다.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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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3
[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7-2 전지영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 WHU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전지영입니다. 늦었지만 제 수기가 WHU 혹은 독일로의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출국 전 - WHU로 파견이 확정되었다면, 출국 전 준비해야 할 것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 비자를 사전에 발급받을 필요도 없고, 필요한 서류들(보험, 은행잔고증명 등)은 WHU에서 메일로 상세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다만 메일함은 자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른 수기에서도 보셨겠지만, 기숙사 신청이 메일을 통해 이루어지고, 선착순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1순위로 적어낸 곳에 배정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메일 확인이 늦어 약 두 시간 뒤 답장을 보냈는데, CKK는 마감이 되었는지 2순위로 선택한 Höhrer Straße에 배정이 되었습니다. CKK의 경우 원룸처럼 조리시설과 화장실 등을 모두 혼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가격이 저렴하며 학교에서 가깝기 때문에 빠르게 메일을 보내 CKK에 거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CKK 외에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수강신청은 학교 도착 후 하게 됩니다. 수강신청 관련 OT를 따로 진행하기도 하고,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수강신청 기간에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과 수강한 과목에 관해서는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2. 생활 - WHU가 위치한 Vallendar는 정말 한적하고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 구성원의 절반이 WHU 학생일 정도로 작기 때문에, 사실 Vallendar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딱히 없습니다. 저는 Vallendar에서 가장 많이 한 것이 마트에 장을 보러 간 것과 친구들과 모여 요리하기, 영화보기 등이었습니다. 도시의 삶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Vallendar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는 Höhrer Straße라는 기숙사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이 기숙사는 1인/2인/4인/5인 플랫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가 배정받은 곳은 5인 플랫이었습니다. (아마 유일한 5인 플랫인 것 같습니다) 4인 플랫이 최대인줄 알고 있었기에 처음에 당황하였으나 샤워실도 하나 많고, 주방도 넓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또 교환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shared room이 대부분이다 보니 다른 친구들 방에 놀러 가 음식을 함께 해먹기도 하고, 가끔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거나 과제 등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방은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이 구비되어 있어 따로 살 것이 없었지만, 공유기와 방에서 신을 슬리퍼 정도는 한국에서 저렴한 것으로 미리 구입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smart flat, 언덕 위에 있는 retirement residence 등에도 교환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입니다. - 저는 요리의 요 자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룸메들이 요리를 많이 하기도 했었고 할 게 없다 보니 이것 저것 사다가 이상한 것들도 많이 만들어 나누어 먹고, 또 한국음식이 그리워질 때면 Koblenz의 아시안 마트(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문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다만 Höhrer Straße와 같은 기숙사에 사신다면 택배를 받을 때 애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택배를 받을 때, 한국음식을 시킬 때 모두 택배가 다른 친구네 집으로 가거나 택배 물류창고(?)에 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교환학생 채팅방을 보면 자기 택배를 찾고 있거나 누구 택배가 자기 집에 와 있으니 찾아가라는 메시지가 자주 올라옵니다. - 학교 뒤쪽 큰길에서 8번 버스를 타면 Koblenz라는 시내에 나갈 수 있습니다. Vallendar에는 독일에서 그 흔하다는 dm 하나 없어서, 저는 Koblenz에 갈 때 마다 필요한 목록들을 적어가서 사오곤 했습니다. 마트에서는 여행용 세면도구나 헤어 제품들, 생리용품 등을 다양하게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dm을 발견하셨다면 미리미리 챙겨두시는 게 좋습니다. 그외에도 음식점, zara와 같은 spa브랜드, 전자제품 매장 등등 대부분이 있기 때문에 Vallendar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것들은 Kobenz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 한국과 달리 독일의 교통비는 저렴하지 않아서, 여행을 많이 하실 계획이라면 Koblenz에 처음 가실 때 역에서 bahn카드를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기차를 탈 때마다 할인을 받을 수 있고, 8번 버스를 탈 때에도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원래 학생증을 제시하면 버스비가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WHU는 사립이라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끔 그냥 태워주시거나 모른 척 해주시는 기사님들이 계시기는 하나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3. 학교&수업 - WHU는 종합대학이 아닌 경영대학이다 보니 규모가 작아 강의실을 찾아 헤맬 일이 없습니다. 학교 시설도 좋은 편이고, 헬스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꾸준히 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WHU의 재학생들은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하며 영어실력도 뛰어납니다. 수업시간에 매우 적극적으로 자기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질문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  WHU의 한 학기는 두 쿼터로 나누어집니다. 대략 9-10/11-12월로 나뉘고, 10월 말 경 1쿼터가 끝난 후 자신의 시험 스케줄에 따라 1-2주간의 짧은 방학이 생기게 됩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과목들을 보다 보면 1쿼터의 한 과목과 2쿼터의 한 과목이 하나의 모듈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과목을 모두 수강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과목을 모두 2쿼터에 몰아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1쿼터에 들었던 과목 시험을 2쿼터에 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1쿼터 기간(대략 중간고사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에 시험을 하나만 보아 누구보다 빨리 2주간의 방학을 즐긴 반면 나머지는 모두 2쿼터(시기상 기말고사 기간)에 몰아 치는 극단적인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 몇몇 과목들의 경우 과목명 뒤에 a,b,c가 붙어있는데, 모두 같은 강의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자신의 시간표에 맞게 넣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월요일 9시 강의인 마케팅a를 신청했으나 월요일에 여행스케줄을 잡고 싶은 경우, 화요일 9시에 진행하는 마케팅b 수업에 가면 같은 교수님의 같은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어 수업의 경우 수업 시수가 많은 반면 출석체크를 하기 때문에 여행 스케줄을 짜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다른 시간에 진행하는 같은 수업에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저는 총 6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의 주 목적이 여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팀플이 있는 수업은 배제하였고, 공부도 대부분 벼락치기로 정말 하지 않아 수강후기는 간략하게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German A1> 독일어라고는 구텐탁밖에 몰랐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 싶어 수강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듣는 편이라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친구들과 자리를 바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일하게 출석체크를 하는 수업이었고, 퀴즈가 몇 번 있기 때문에 여행 스케줄을 짤 때 걸림돌이 되기도 했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s and derivatives> 수업을 반 정도밖에 나가지 않았는데, 시험을 준비하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업이 지루하긴 하나 내용이 어렵지 않고 질문하면 교수님께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기 때문에 무난한 과목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Brand management> 교수님께서 매우 열정적이셨습니다. 게스트 렉쳐가 두 번 있었던 것 외에는 그냥 일방적인 수업이었고, 100%시험이라 암기할 양이 조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Strategic management> 강의가 주로 아침에 있었는데, 교수님께서도 조용히 말씀하셔서 너무 지루했던 수업입니다. 교환학생들이 유독 많이 들었는데, 덕분에 필기를 공유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Logistics> 수업 자체는 크게 어려운 편이 아니지만, 시험 때 봐야 할 피피티의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만 시험 전에 올려주시는 기출문제를 풀이해 보시면 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학생들에게 필수과목이었는지 세 반이 모두 꽉 찰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들었습니다. <Asset management>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뒤 레포트를 작성하고, 레포트에 대한 발표를 하는 팀플이 한 번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팀플 내용이 어려워 신청한 걸 후회했던 과목인데, 시험은 너무 쉽게 나와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대부분 답을 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던 분이시라면 저보다 팀플을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여행 - 독일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여행이 주된 관심사인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HU가 위치한 Vallendar는 쾰른이나 만하임에 비해서는 교통이 좋지 않으나 기차역이 바로 앞에 있고, 쾰른-본,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비행기를 탈 때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또 버스나 기차로도 갈 수 있는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하여 짧게 옆 나라들을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 외의 지역에서 온 친구들은 유럽 여행에 정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친구들에게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종종 남은 교통권을 주고 받기도 하고, 유로 외의 돈이 남은 경우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또 서로 여행 루트나 숙소 등을 공유하기도 하고, 실제로 학교 친구들과도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 2학기 파견의 경우 1월 극 초반에 거주허가증이 만료되기 때문에 저는 학기 시작 전 대략 한 달간 동유럽 여행을 하였고, 학기 중에도 크게는 쿼터 중간 방학, 이외에도 연휴 기간이나 주말 등을 이용하여 틈틈이 여행을 하였습니다. 학기 시작 전에는 큰 캐리어를 들고 다녀야 했기에 이동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학기 중에는 기내용 캐리어 하나로도 여기 저기 다닐 수 있어 비행기를 탈 때 수하물 요금을 추가로 물지 않아도 되었고, 돌길 돌계단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 미리 가고자 계획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면 독일 기차 어플인 DB, 각종 버스 어플, 라이언에어 등의 저가항공 어플을 깔아두고 자주 확인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여러 나라들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심심할 때마다 들어가 보곤 했는데, 라이언에어 특가로 영국을 왕복 20유로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 프랑스의 경우 대부분의 박물관 등에 whu의 학생증 혹은 거주허가증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등 교환학생이 아니라면 얻기 어려운 혜택들이 많이 있습니다. - 친구 여럿이 함께할 경우 DB에서 할인을 받아 근교 도시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덕분에 심심할 때면 친구들을 모아 함께 쾰른이나 본, 뒤셀도르프 등에 가서 쇼핑을 하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오기도 했습니다. 또 2학기 파견의 경우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교통편이나 숙소 등을 예매해 두지 않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좌절하고 있었는데, 학교 교환학생 단체에서 차를 대절한 덕분에 당일치기로 옥토버페스트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여행을 한 뒤 평화로운 Vallendar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WHU는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 혹은 WHU에서의 교환학생 생활, 여행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wldud8611@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실 분들 모두 즐거운 한 학기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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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2
[USA] University of San Diego 2018-1 이채은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에 University of San Diego로 파견되었던 15학번 이채은이라고 합니다. 이 수기를 읽고 계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아직 어느 국가, 어느 학교로 가야할지 고민 중에 계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것을 정하는 과정에서 오랜시간동안 수많은 수기들을 읽고 결단에 도움을 받았었는데 여러분께도 이 수기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기억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최대한 솔직하고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견국가를 미국으로 정하셨다면 크게 동부 또는 서부로 선택지가 나누어지실 겁니다. 저는 서부의 좋은 날씨와 동부는 예전에 여행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서부는 그렇지 않다는 점 때문에 서부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옵션이 몇가지로 좁혀졌는데 그 중에서는 한국인 그리고 동양인이 적은 학교를 기준으로 USD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절대 한국인, 동양인이 많은 학교가 나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짧은 시간에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최대한 배우기 위해서는 그것이 제일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굳은 결심과 큰 포부를 가지고 출발하였지만 처음 USD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 상상했던 것보다 더 한국인이 없고(그냥 아예 없었습니다) 동양인도 없어서(해당 학기에 USD로 파견된 모든 교환학생들 중 제가 유일한 동양인이었습니다) 조금 외롭고 막막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경우와 달리 해당 학기에는 경영대에서 선발하는 USD 교환학생 티오도 1명뿐이었어서 혼자 갔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이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다는 생각에 더욱 적극적으로 현지 학생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할 수 있었고, 처음 접하는 국가(모로코, 이탈리아, 핀란드 등)의 교환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각자 교환학생의 경험으로 얻고자 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USD 아주 추천해드립니다!   1. 출발 전 준비 출발하기 전 준비해야할 것들이 몇가지 있지만 이미 USD에 다녀오신 많은 분들께서 후기로 적어주셨고 USD 국제처 측에서 미리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세히 적지 않겠습니다. 교환학생을 담당하고 계시는 Jessica (확실하지는 않지만 돌아오는 학기까지는 이분이 담당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께서 질문에도 매우 친절히 답해주시고 학생 개개인의 사정에 대한 배려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수강신청과정에서 작은 문제가 있어 고려대 경영대학 국제실을 통해 메일로 문의를 드렸었는데 답도 꽤 신속하게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셔서 생각보다 쉽게 문제가 해결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메일에 안내된 그대로 데드라인에 맞춰서 진행하신다면 아마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없을 것입니다.   2. 수업 원래 5과목, 15학점을 신청했었는데 막상 첫주에 실라버스를 받아보니 과제량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결국 한과목을 드랍하고 12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들이 특별히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USD에서 12학점 수강하면서 감당해야했던 과제량이 고려대학교에서 18학점 수강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과제하나하나의 난이도는 고대보다 쉬운 편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양이 많고 모든 과제(레포트, 발표 등)를 꽤 수준 높은 영어로 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12학점만 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BUSN 361) 그동안 USD에 다녀오셨던 많은 분들이 수강하셨던 수업입니다. 처음에 강의계획서를 보았는데 출석체크도 매번하고 중간고사 2번, 퀴즈 2번, 개인레포트 2개, 개인발표, 조별발표와 레포트, 기말페이퍼가 있길래 뭐 이렇게 많나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과제들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 귀찮긴 하지만 과제들과 수업 자체의 난이도가 쉽고 중간고사들도 어렵지 않아서 크게 부담스러운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성실히 출석하고 과제 제때 제출할 준비만 되신 분들이라면 수강하셔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Intermediate Microeconomics (ECON 201) 고대의 미시경제이론과 같은 수업입니다. 매주 3번 오전 수업이라는 것이 조금 귀찮긴 했지만 수강했던 4과목중 유일하게 출석체크를 하지 않던 수업이라 적당히 자체공강도 즐기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제가 단 한개도 없다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시험 3번으로만 성적이 매겨지는데 교수님께서 따로 강의자료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수업 중 필기에서만 모든 문제를 출제하셔서 나름 열심히 출석하고 필기했더니 성적은 후하게 주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나이가 있으신 편이지만 서핑을 즐기시고 굉장히 쿨하신 편이라 유머도 있으시고 이런저런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셔서 수업시간에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Business and Society (ETLW 302) 후기들을 읽을때 평이 좋아서 제일 기대하고 갔던 수업인데 역시 저에게도 가장 애정이 갔던 수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기업윤리에 관심이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가는 수업이기도 했지만 교수님께서 워낙 독보적으로 재밌으시고 강의력도 좋으셔서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라고 해도 즐겁게 수강하실 수 있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큰 과제로는 조 발표 2번, 개인 레포트 3번(이 중 2번은 제출하는 것에 의의를 두셨습니다), 퀴즈 8번정도?가 있었는데 중간, 기말 모두 없는 수업이라 평소 수업 때는 큰 부담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런 암기가 필요없던 과목은 대학 입학한 이래로 이것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부담되었던 것은 무조건 조원 전원이 발표해야하는 팀플 두번과 수업시간에 디스커션을 굉장히 강조하시는 수업 분위기 정도였지만 워낙 좋아하던 강의였기 때문에 전혀 거부감없이 한학기동안 수강하였습니다.   Introduction to Media Studies (COMM 130) 융합전공 과목을 수강하고자 신청했던 과목인데 한학기라는 짧은 시간안에 미국의 대부분의 대중매체, 텔레비전, 영화, 신문, 음악 등의 역사 흐름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배경지식이 없어 짧은 시간에 이해하고 외울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교수님이 강의 중에 사용하시는 피피티에서 많은 시험문제들이 출제되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교과서를 참고할 수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는 출석체크를 대신하는 팝퀴즈가 2주에 한번정도 진행되었고 개인페이퍼 3개 (어려운 과제는 아니었습니다), 중간고사 2번, 기말고사 1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3. 생활 저는 USD 기숙사 중 Manchester라는 곳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기숙사 신청하기 전에 체험수기들을 읽고 SAPs 또는 San Buen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 둘을 1,2지망으로 지원하고 그 둘 중에 한곳으로 배정받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3,4,5지망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지원했는데 Manchester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숙사들 중 캠퍼스와 제일 먼 편이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학기중에는 캠퍼스 내 트램도 잘 다니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침시간에는 자주 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15분에 한대?정도씩 왔던 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날씨가 정말로 매우 몹시 좋아서 바쁜 등교길에만 주로 트램을 이용하고 하교길에는 최고의 날씨를 만끽하며 걸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Post office가 기숙사에 따로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방은 침실 2개(2명이 침실 하나 사용)에 주방,거실이 있는 구조였는데 룸메이트들이 모두 현지 3,4학년 학생들이어서 현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거의 3,4학년이어서 기숙사 건물이 시끄럽지 않다는 것도 저에게는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식사는 학교식당에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사먹고 나머지는 알아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증에 Campus Cash를 그때그때 조금씩 충전해서 식사하거나 프린트할때 사용했는데 학교 식당은 위치상SLP(학교 식당치고 싸지는 않지만 메뉴도 다양하고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를 가장 많이 이용했지만 다른 식당들도 나쁘지 않아서 가끔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식료품은 타겟이나 시온마트에서 많이 구입했습니다. 필요하거나 먹고 싶은 것들을 구하기 어려울까봐 출국 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도착해보니 역시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어서인지, 샌디에고에 한국인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라 그런 문제는 겪을 일이 없었습니다.   4. 여행 샌디에고는 여유롭고 한적한 도시라 뉴욕이나 엘에이처럼 화려하거나 관광할 곳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샌디에고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생각보다 도처에 있습니다. 특히 저는 델마, 토리파인 쪽을 좋아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알려진 라호야비치보다 이곳 바다가 더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구름 끼지 않고 화창한 날(샌디에고 날씨는 95프로 화창한 편이지만) 노을을 구경하는 것도 정말 좋고 토리파인에 산책로 정도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하이킹하는 것도 참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운타운 쪽 리틀 이태리에도 이쁘고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생각보다 많고 Convoy Street 쪽에는 일식당, 한식당이 많아서 가끔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 찾곤 했습니다. 샌디에고하면 역시 멕시칸 음식이 훌륭한데 제 최애 식당은 라호야와 멀지 않던 The Taco Stand 였습니다. 이 곳에서 제 인생 부리또를 먹었는데 타코나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습니다. 저는 이제 한국에 돌아와 도스마스에 만족해야하지만 USD에 파견가시는 분이라면 저 곳을 한번쯤 꼭 방문해보세요! Old Town 쪽에 Café Coyote라는 곳도 크고 밤에 분위기 좋은 멕시칸 식당이니 추천해 드립니다. 샌디에고는 크지 않은 도시이니 마음만 있으시면 무리없이 도시의 좋은 곳들을 한번씩 다 가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샌디에고 밖으로도 학기 중 주말과 학기 후를 활용하여 열심히 여행을 다녔습니다. 학기 중에는 Amtrak을 이용하여 LA쪽을 3번정도, 뉴욕을 다녀왔고 본격적인 여행은 학기 후에 캐나다 벤쿠버에서 어학연수하고 있는 친구와 함께 록키산맥, 시애틀,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엘에이, 피닉스 이렇게 미국 서부를 길게 여행하였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신나는 일이지만 미국여행을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미국 대중교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수록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것입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버스(그레이하운드)를 여러번 이용하였는데 딜레이가 되지 않으면 매우 신기하고 기쁘게 느껴질 정도로 딜레이 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제가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현지 학생들에게 물어보아도 다들 원래 그렇다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여행할 때도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딜레이뿐 아니라 버스정류장도 서울의 고속터미널과 비교하면 안될 정도로 낙후된 경우가 많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원들에게 상황에 대해 물어봐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아 답답한 적이 많았습니다. 버스보다는 AMTRAK이라는 기차가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마치며 저에게 이 한학기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훈련시키고 혼자 못할 것이 없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 한 명 없이 혼자 먼길을 다녀오다 보니 생각치도 못한 일들을 다양하게 겪을 수 있었고 또한 더욱 다양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타인을 보는 눈과 더불어 제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편하고 익숙한 것도 좋지만 큰 성장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위험과 모험을 감수하는 결단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기들을 많이 보아도 고민이 해결되지 않거나 궁금하신 것들이 더 있으시면 chaeeun1246@gmail.com 으로 메일 주세요.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글로 표현하지 못한 생생하고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느낌들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선물해주신 경영대와 국제실에 감사드립니다.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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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0
[Italy] Bocconi University 2018-1 이현승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 1학기를 밀라노에 있는 Universita Bocconi에서 보내고 온 이현승 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막연한 불안감과 타지에서의 삶에 대한 걱정으로 교환학생 지원 자체를 굉장히 고민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한학기동안 밀라노에서의 삶을 즐겁고 다채롭게 보내고 왔습니다. 저처럼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분들 혹은 보코니로의 파견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체험수기가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출국 전 할 일 비자 비자발급을 위해서는 먼저 이탈리아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방문날짜를 예약해야 합니다사실상 예약을 빨리 잡아 놓는 게 제일 중요한데날짜별로 티오가 제한 되어있어서 직전에는 마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한 달 전쯤에 미리 방문날짜를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비자발급을 위해 준비해야할 서류의 양이 제법 많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하게 포스팅 되어있으므로 그걸 참고해서 준비해가시면 쉽게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은행도 가고 최근에 찍은 증명사진이 없으시면 사진도 새로 찍어야 하므로 넉넉히 시간여유를 두고 준비하세요 기숙사 / 집 구하기 저는 기숙사에 지원했지만 떨어졌었기 때문에 직접 집을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이전에 체험수기를 토대로 네이버와 다음 카페 그리고 여러 중개 사이트들을 참고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다음 카페 이태리 유학 준비모임에서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집 구하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결정되시면 빨리 집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집값은 밀라노 어딜 가나 비싸기 때문에정해진 예산 내에서 최대한 좋은 위치의 집을 구하는 게 중요합니다저는역 부근에 살았는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첸트랄레와 두오모 그리고 학교와의 접근성을 잘 고려하셔서 집의 위치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비행기 값이 저렴할수록 시간대가 매우 이르거나 매우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기 중에 여행을 많이 가실 분들은 첸트랄레와의 접근성을 꼭 따셔보시길 바랍니다교환학생 생활 중에서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든 점이었다고 생각될 만큼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메일을 보내주시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수강신청 보코니 대학은 수강신청 날짜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메일을 보내 알려주므로 메일 체크만 잘하시면 큰 문제없이 수강신청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고려대학교 수강신청처럼 시간에 맞추어 들어갔더니 제가 원하는 과목은 모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정정기간도 있고 서로 과목을 바꾸기도 하니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보코니에는 라고 해서 이탈리아어를 배울 수 있는학기 시작 전 주 정도 간 진행되는 어학수업이 있습니다학기 중에도 듣는 것도 추후에 신청 가능합니다수강신청을 할 때 얼마나 이탈리아어를 아는지 설문을 통해 반이 배정되는데 저는 가장 초보반에 들어갔습니다수업 동안 초급 이탈리아어를 배울 수 있었는데한 학기동안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아 그리고 저는 직전학기에 이탈리아의 언어와 문화라는 수업을 수강하였었는데 이 수업을 들으시는 것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수강과목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강의이며 수강학생 수가 굉장히 많고 교환학생 비중이 대부분입니다어텐딩하면 기말고사 시험 한 번과 패션회사 하나를 골라서 그것에 대해서 발표하는 팀플 한 번이 있습니다학기 내내 특강도 많고 한 번도 공부해보지 못한 분야의 지식을 접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패션회사들의 역사와 그들이 어떻게 컬렉션을 준비하는지 등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히 알 수 있고 개인적으로 전공보다는 교양강의의 느낌이었습니다논어텐딩이신 분들은 두 권의 책 내용을 잘 숙지하신다면 시험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Organization Theory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강의입니다고려대에서 듣는 조직 행동론과 소비자행동을 합쳐 놓은 듯한 강의였습니다논어텐딩으로 수강했는데 책을 보지 않고 피피티만 보고 공부를 했더니 기말 시험 보는데 모르는 내용이 많이 나와 당황했습니다논어텐딩하시면 책을 구입하여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Business Strategy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강의입니다논어텐딩이더라도 굳이 책을 보지 않고 만 봐도 내용이 해를 할 수 있습니다시험문제는 배운 개념을 응용하여 케이스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출제되었습니다을 제공하는데 이 시험을 풀어보는 게 기말고사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서술형 위주에 객관식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밀라노 도착 후 할 일 교통권 신청 밀라노 시내에서 지하철트램버스 모두 다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 달 교통권이 약 유로 정도 되는데 이걸 매달 신청하셔서 쓰는 걸 추천합니다밀라노 두오모에 에 가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회권을 사는 것보다 한달을 끊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트램이나 버스는 교통권이 없어도 탈 수 있지만 가끔 검표원들이 탑승해서 검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저도 한 학기 동안 있으면서 약 번 정도 검사를 받았던 것 같아요저는 한달정기권이 있어서 무사히 넘어갔지만 만약 신청안하고 타서 걸리면 유로가 넘는 벌금을 물어야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쇼조르노 (체류허가증) 신청 쇼죠르노 신청도 학교에서 친절히 안내하므로 이를 참고하시면 어렵지 않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학기 초에 정정기간쯤 Permit of stay counseling 세션이 있는데 여기에 참석하면 선생님들께 작성하는 방법을 여쭤볼 수도 있고, 완성된 샘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참석하시면 됩니다! 저는 신청을 했지만 인터뷰 날짜가 학기가 끝날 때쯤에 있어서 결국 체류허가증을 받지 못했습니다. 유심구입 저는 학교 근처에 있는 에 가서 유심을 구입했습니다한국에서 쓰던 것에 비해 딱히 느리지도 않고 어딜 가나 잘 작동되어서 달동안 사용하면서 만족했습니다달마다 갱신될 때 조금씩 추가비용이 생기지만 약 유로 정도로 기가 정도의 풍족한 양의 데이터를 쓸 수 있습니다매장에 가서 크레딧을 충전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딧을 충전하면 정해진 날짜에 크레딧이 빠져나가면서 매달 데이터가 충전이 되는 식입니다다만 핸드폰에 깔린 어플을 통해서 충전을 하면 크레딧 충전은 되지 않고 돈만 날라가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ESN 가입: 학기가 시작하면 ESN이라는 단체에 가입할 수 있는데 여기에 가입하시면 교환학생들과 같이 여행도 가고 파티에도 참여해 여러 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은 가지 않고 이 ESN 카드를 등록해서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가입비가 10유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비용이 아깝지 않게 라이언에어와 플릭스 버스에서 쏠쏠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활 팁밀라노는 외식비는 비싸지만 등 과 같은 대형마트에서 과일과 고기 채소 등의 식재료를 굉장히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또한 밀라노에는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중국 마트에서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햇반간장고추장 등 거의 대부분의 식재료를 살 수 있습니다플라잉 타이거라는 곳은 우리나라 다이소 느낌인데 여러 잡동사니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값싸게 생활용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젓가락, 여행 갈 때 액체를 담을 수 있는 용기, 충전케이블 등 잡다한 물건을 판매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hyun951221@gmail.com 로 메일주세요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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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1
[England] University of Southampton 2018-1 나지원
안녕하세요 지난학기 영국 University of Southampton 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나지원입니다. 수기엔 좋은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누군가에겐 정말로 인생경험을 한 시간이 되었겠으나, 개인적으론 제 안의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부족한 정보 때문에, 아쉬웠던 점이 많은 교환이었습니다. ‘소중한 한 학기, 헛되이 보내는 사람 더 이상은 naver..,,,’ 라는 생각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Getting ready   1. 사우스햄튼대를 선택해야하는 이유 - 영국입니다. 영어를 씁니다. 교수님들이 다 영국 출신은 아니지만, 꾸준한 영어의 자극 속에 나도 모르게 늘은 영어실력과 함께 귀국하실 수 있습니다. (수업 수준은 높지 않지만 질은 괜찮습니다.) 돌아오셔서는 바로 토익이나 토스를 쳐보시기 바랍니다. 점수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큰 용기 없이도 다른 나라 친구와 어울릴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없기 때문이죠. 제가 파견된 학기는 고려대에서 저 혼자, 그리고 동국대 영화학과에서 두 명, 한국인은 이렇게 세 명의 교환학생뿐이었습니다. 수소문 해보았지만, 한국인 정규학생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인 커뮤니티나 교회를 찾으시는 분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치안이 좋습니다. 영국 전반의 치안이 나쁘지는 않지만, 사우스햄튼은 정말 안전합니다. 새벽 2시에 파티에 갔다가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도 무섭거나 위험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밤’에 ‘혼자’ 사우스햄튼 커먼이라는 공원만 안가시면 됩니다)   1-1. 사우스햄튼대를 선택하면 안 되는 이유 - 볼 게 없습니다. City center라도 일컫는 곳도 쇼핑몰 네댓 개 있는 수준입니다. 활기차고 볼 거리 많은 동네는 아닙니다. 소소한 대학도시죠. - 런던과 가깝지 않습니다. 왕복 5시간 걸립니다. 저도 파견 전엔, ‘한국에서 런던 가는 게 얼만데, 그 정도면 갈만한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런던을 자주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본인이 평소 왕복 5시간 걸리는 주말여행을 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전 전혀 아니었습니다) - 교통이 나쁩니다. 사우스햄튼 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암스테르담 정도를 빼곤, 다 코치(버스)를 타고 런던 근처 공항으로 이동해서 비행기 탑니다. (최소 2시간 반~ 런던에서 환승해야하는 북쪽 공항은 5시간 걸림) 아침 7시, 6시에 비행기 뜨는 저가항공의 경우는 이게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사우스햄튼 시내버스는 밤 12시면 끊기데요. 그래서 본인의 집이 코치정류장(시내)와 멀다면 새벽 코치를 탈 수 없습니다. 전날 밤에 미리 이동해서 공항에서 떨며 노숙을 해야 한다는 소리죠. ㅎ 결론: 싼 저가항공/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한다. - 남쪽인데도 추워요. 2학기는 모르겠으나 1학기 파견은 정말 춥습니다. 2월 말쯤엔 한국과 기온이 역전됐습니다. 한국이 점점 따뜻해지는 와중에 3월까지도 기숙사가 너무 추워서 전기장판을 5월 초에야 걷어낸 것 같습니다. * 결론: 장단점을 바탕으로, 영어와 외국인 친구 사귀기에 방점을 두신다면 선택하길 추천 드립니다. 불편한 교통과 작은 도시가 싫으시다면 ‘공항 접근성’이 좋은 다른 대도시 추천 드립니다.     2. 기숙사 선택 사우스햄튼으로 파견을 받으셨다면 집을 구해야겠죠! 긱사나 일반 렌트를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알아보기 번거롭기도 하고 5 개월정도 살거니 그냥 편하게 기숙사 신청했습니다. 보통 시내(학교까지 버스로 25분 정도)에 있는 Mayflower hall과 Glen eyre(경영대까지 걸어서 빠르면 10분)가 대표적 기숙산데요. 메이플라워가 신축이어서 비쌉니다. 대신 시내에 있어서 코치 타기도 편하고 대형마트도 가까이 있어서 좋습니다. 글렌에어는 학교와 가깝습니다. 구글맵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잔디밭 깔려있고 오솔길 있는 자연친화적 기숙사 단집니다.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기숙사 신청을 이메일 오자마자하지는 않았고 한 5일정도 후에 했는데 1순위에 배정됐습니다.   3. 항공사/ 날짜 선택 - 항공사는 브리티시 에어였습니다. (직항 짱짱^^!) - 돌아오는 날은 사우스햄튼 대학 홈페이지에 학기 끝나는 날이 6월 16일인가로 돼 있길래, 그 때로 했습니다. 근데 실질적으로 시험기간이 약 3주정도 되기 때문에, 5월 말부터 시험이 시작돼서 6월 초면 시험이 끝납니다. 6월 10일 정도면 정말 안 끝난 시험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한국 가서 인턴을 하거나 계절을 들을 분들은 참고하셔서 예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에게도 누군가 미리 알려줬다면...(먼산) - 도착하는날은 무조건 웰커밍 데이!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제발 웰커밍 데이에 도착하도록 예매하세요. 웰커밍 데이가 개강 전주 금요일인가 그랬는데, 전 사정상 최대한 미뤄야 해서 토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겨우 하루 (흑흑) 차이였는데... 그 하루가 불러온 나비효과는 정말... 대단했죠.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 공짜 is always 진리 웰커밍데이에는 무료 코치로 같이 사우스햄튼으로 데려다줍니다. 편하고 공짜고. 그 짐 다 들고 혼자 코치타는거 만만찮아요 ㅠ 전 캐리어 두 개 갖고갔는데도 무거워서 넘 울고 싶었습니다. 놓치시면 안돼요! 전 20파운드인가 주고 ‘사우스햄튼 대학’ 정류장으로 가는 코치를 직접 끊었습니다.(내셔널 익스프레스) (2) 심리적 안정 처음 가는 도시에 유심까지 없는 분들이라면 굉장한 불안 속에 첫 교환을 시작하시는 겁니다. 코치 예매는 했지만 공항 어디서 타라는 건지도 모르겠고(info 센터에 물어보세요 ㅠㅠ), 타서는 여러 stop 들이 있을텐데 잘못 내리면 어쩌지 또 노심초사. 네셔널 익스프레스 홈피에도 어디가 stop인지 제대로 안 알려줘서 너무나 불안했습니다. (결국 저는 제가 묵기로한 glen eyre기숙사 근처인 University of Southampton 정류장으로 도착하게 예매했었는데 참고로 저 같은 걱정러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Burgess Rd, Southampton SO16 3HH, UK 여기가 내리는 정류장 주소입니다.) (3) 웰커밍 데이에 온 사람 제외하곤 기숙사 조기 입사 불가 핵충격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출국 이틀 전인가 기숙사 입사가 가능한 건지 (정말 만약의 경우를 위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돌아온 답은 웰커밍 데이에 온 사람 말고는 기숙사 입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일찍가는 것도 아니고 겨우 하루 늦게 갈 뿐인데... (억울) 여튼 그래서 출발하는 밤에 잠도 못자고 사우스햄튼 시내에 있는 호텔 예약을 했습니다. (highfield 호텔이었는데 혹시라도... 가지 마세요. 옆방 남자분 코고는소리가 서라운드로 들려서 자다가 누가 제 방에서 자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결론 : 여러분~ 제발 웰커밍 데이에 가세요~!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며 굿 교환 스타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교환친구들과 버스를 함께 타고 가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어요!   4. 챙길 거 - 이 부분은 다들 알아서 잘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교환학생 짐싸기 쳐서 참고했어요. 다만 전기장판과 멀티탭은 정말 필수. - 아, 국제학생증은 돈 들여 만드실 필요 없습니다. 영어로 된 학생증이라 유럽 어디든 통해요. - 카드는 다들 쓰시는 하나 비바 지 발급 받아 갔습니다. 처음에 800파운드 환전해가고, 그거 이후로는 현금 인출 안하고 카드로 긁으면서 지냈어요! 유럽여행 할 때도 마찬가지!       -How to pass in Southampton   5. 수업 최대 4개 과목을 들을 수 있습니다. 타과 과목 한 개까지 수강할 수 있고요. 전 영화과 수업을 너무 듣고 싶었는데, 거긴 선수과목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101 수업 한 개만 선수과목이 필요 없는데, 가을학기에만 열린다고 결국 경영대 과목으로 총 네 과목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벼락치기를 해야 했기에) 얼마나 해야 패스를 할 수 있는 건지, 어느 정도로 열심히 하면 어떤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건지 너무 궁금했는데 수기에 써있지 않더라고요. 제가 공부한 방법, 범위, 점수를 쓰겠습니다. *고대 학점으로 4학점씩입니다. *백점 만점 중 40점 이하면 F입니다. 그 이상이면 P. (* 거의 모든 수업, 출첵은 안합니다. ‘오늘 어차피 가봤자 팀플할 시간 줄텐데, 그냥 가지말까?’ ‘저희 따로 만나서 팀플해서 저번시간에 안 왔어요 교수님.’ 이런 말들이 아주 자연스러운 곳입니다. 그래도 이론을 배우는 lecture class 엔 가지 않더라도, 팀플이나 토론 점수와 직결되는 tutoring class 엔 가길 추천 드립니다 )   -MANG2044 Marketing Communications and Media Management (Mark 74, 난이도 하, 전선) 일단 수업 내용은 팀플에도, 에세이에도 쓸데가 없습니다. 팀플 발표 하나, 에세이 하나 있는 과목입니다. 팀플은 회사를 하나 정해서 그들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미디어 플래닝 하는 내용이고, 에세이는 실제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인터뷰 바탕으로 그 사람이 하는 일을 쓰고 그 일에 대해 조사하면 됩니다(+ 팀플을 통해 배운점도 후반부에 기술) 수월한 과목입니다. 팀플은 그냥 성실히 팀 모임에 참가하고 발표 열심히 준비하셔서 하시면 됩니다.(엄청나게 번뜩이는 아이디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교수님이 평을 되게 착하고 너그러이 주셔요) 에세이는 미리미리 런던이나 영국의 마케팅 에이전시 구글링 하셔서 이메일 보내놓으시는 것만 한다면(가장 주저되고 귀찮은 부분), 대부분 개인적 감상평으로 채우면 되기 때문에 하루 빡세게 하면 후딱 씁니다.   -MANG2064 Business Research (Mark 60, 난이도 중, 전선(그러나 처음엔 경영대 과목으로 인정해 줄 수 없다고 심사 때 오래 계류돼 있었음. 내년 과목 검토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 듣지 말 것을 추천)) 리서치 프로포절 하나, 객관식 시험 있는 과목입니다. 객관식 시험은 문제은행식이어서 한 이틀 전부터 진짜 세 번만 풀어보시고 복습하시면 백점 맞으실 수 있어요. 나머지 점수는 에세이에서 채우시면 될텐데, 수업가시면 예시로 작년에 썼던 에세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거 참고하시고 쓰면 도움이 될 거예요. (모든 에세이에서) 제일 먼저 꼭! 참고하실 건, rubric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성적을 부여하는지 과목마다 criteria를 작성해 놓은 표가 있더라고요. 블랙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 criteria에 맞춰서 에세이를 써 내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시간이 없을 때는 criteria를 하나하나 충족하는 개요를 먼저 짜는 게 급선뭅니다. 저는 첨에 정해주신 기본서를 도서관에서 두 세권 빌려서 인용하면서 앞의 내용을 채우고, 뒤에는 내 제안서랑 이론이랑 버무려가면서 에세이를 써 냈습니다. 별로 잘한 것 같진 않네요.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높은 마크를 원하신다면 이론 수업 열심히 듣고 이해하시길 바라요. 제 에세이 점수는 40점대로 객관식 시험이 없었다면 참 간당간당 했거든요. 쓰는데 최소 4일은 잡으셔야 해요.   -MANG 3021 Corporate Governance (Mark 64, 난이도 상, 전선) 여기부턴 3학년 과목이라 내용 자체가 심화된 내용입니다. 이 과목은 에세이30퍼, 시험 70퍼인 과목으로 타 과목과 다르게 시험 비중이 높은 과목인데요. 에세이는 삼성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한국의 임원 보수가 어떤 편인지, 재벌과 관련된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가 어떠한가와 관련한 논문을 찾아서 인용하면서 엮어서 냈습니다. 재무제표를 되도록 상세히 조목조목 분석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 10년치는 보셔야해요! 점수 잘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꽤 분석해야하는 과목이고.. due date가 다른 과목보다 일러 미친 듯이 하진 않았습니다. 9일 걸렸습니다. 이제 더 중요한 시험을 준비해야되는데,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수업때 올려주시는 ppt로 강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저는) 어려웠고요 ㅜ 맥락을 알아야 풀 수 있는 에세이형 문제들을 내시는데... 읽으라는 pdf material 만 열 개가 넘어서 참 좌절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추천하는 공부법은, 그래도 수업을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가셨다면 계속 들렸던 키워드들이 있을거에요. 기출도 한 4개년 보시면 항상 반복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키워드를 한 다섯 개 정도 뽑은 다음에 그 아래에 선생님이 읽으라 한 자료들을 쫙 써보고 완성된 답안을 만듭니다. 그담 그걸 달달 외웁니다. 매 년 조금씩 핀트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출제되는 주제는 같기 때문에, 팩트 위주로 답안을 상술할 수 있게 외워두면 어떤 문항이 나오든지 문항 당 최소 50점은 맞을 수 있을 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시험보기 한 12시간 전에 정리를 끝낸 탓에 밤새서 외웠는데, 무사히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공부는 한 2주안에 에세이 쓰면서 나눠서 해서 정확히 어느 정도 걸릴지는 가늠하기 힘드네요.   -MANG3029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Sustainable Business (Mark 64, 난이도 중상, 전선) 교수님이 되게 겁주시는데 딱히 어렵진 않습니다. 특이한 건 위의 마케팅 과목과 마찬가지로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이 에세이랑 팀 발표에 1도 쓸데가 없다는 겁니다. (...) 에세이는 기본적인 csr 개념들 개념서랑 논문들 찾아서 인용해서 정리했고, 삼성과 패스트리테일(유니클로 있는 그룹)을 주제로 해서 한국과 일본의 csr 특성이 어떤지 썼습니다. Institutional 관점으로 된 논문들 찾아 적용시켰습니다. 에세이가 좀 까다로워요. 완성하려면 한 4-5 일 잡아야 합니다. 팀플은 20퍼를 차지하는데, 간단합니다.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돼요. 저희 팀은 만나지도 않고 그냥 구글 드라이브로 각자 슬라이드 추가하면서 피피티 만들었습니다. 발표를 하는데 질문도 안하시고 수고 했다고 하셨던 걸 보니, 팀플엔 변별력을 두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점수가 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한 것처럼 하시면 대략 저 점수정도 받는다고 참고하시고 자기가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F 는 그리 쉽게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불안해서 영국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써야 F 냐고 참 많이도 물어봤었습니다. 진짜 아무 말이나 써도 F는 아닐 거라고 하더군요. 교환을 가서 불안함에 수기를 다시 읽어보고 있는 분! 힘내세요 F 받기 쉽지 않습니다.     *생활 관련해서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어디든 사는 건 똑같으니까요! 제 후기로 누군가의 시행착오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미 있는 교환 학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질문있으시면 cammywaydara@gmail.com 으로 메일 주십시오.
2018.09.06
72
# 2169
[USA] SUNY Binghamton University 2018-1 정혜민
안녕하세요. 저는 2018-1학기에 미국 뉴욕주 빙햄튼에 위치한 SUNY Binghamton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빙햄튼 대학교나 미국 쪽으로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빙햄튼 대학교의 수강신청은 지금까지 해왔던, PC방에서 빠르게 해야하는 수강신청과 달리 담당 조교님과의 메일로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조교님께서 메일을 확인하시고 하나하나 넣어주시기 때문에 수강신청 날짜를 잘 알아두고, 교환학생 수강신청일이 되기 전이나 된 직후에 가능한 빨리 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메일 보낸 순서대로 선착순으로 처리되는 것 같아요. 저는 수강신청 메일을 첫 날에 바로 보내지 않아서 그런지 수강신청 기간에 신청했던 많은 과목의 수강인원이 이미 차버려서 정정 때를 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정정기간을 활용해서 듣고 싶은 수업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가, 댄스, 영화 관련 수업 등 인기 과목은 정정 때도 계속 마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과목 정해두셨다가 최대한 빠르게 메일 보내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정 기간 때에는 보통 직접 조교님 사무실을 찾아가서 그 수업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한 후 정정을 해주시는데요, 정정 신청 메일을 보내셔도 됩니다.   거주 저는 기숙사가 아닌 일반 아파트먼트에서 살았습니다. 기숙사보다 훨씬 저렴하고 방도 넓고 깨끗했어요. 취사도 가능하구요! 기숙사는 한달에 100만원대였지만 따로 방을 구하면 월 50~80만원 사이에 방을 구할 수 있어요. 저는 겨울에 갔어서 무척 추웠는데 제가 살던 곳은 난방이 관리비에 포함되어있고 무제한이어서 계속 틀어두고 집에선 가볍게 입고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방과 룸메이트를 구하려면 페이스북에서 ‘빙햄튼 한인 학생회’ 페이지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학기 시작 전부터 많은 방들이 올라와 있으니 꼼꼼히 보시고 연락하셔서 계약하시면 됩니다. 이 때 간혹 보증금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방은 계약하지 않는게 좋아요. 한 학기만 있다 올건데 계약 조건은 보통 1년 이상이기 때문에 괜히 다음 사람을 구하고 가야해서 번거로운 일이 생깁니다. 보증금 안 내도 sublet이라고 깔끔하게 한 학기만 살다올 수 있는 방들이 많아요~!   교통 빙햄튼의 좋은 점은 학생증만 있으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저는 수업이 일찍 마친 날이면 월마트도 갔다가 영화관도 갔다가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학생증(교통카드)은 정식 개강일 전이라도 평일에 학교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만들어주니까 개강 전에 일찍 오셔서 심심하신 분들은 학생증 받아서 여기저기 다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부 버스 노선은 주말에 배차간격이 늘어나고 일찍 끊기기도 해서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우버나 리프트를 사용합니다. 둘 다 처음 가입하시면 프로모션 많이 적용해줘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 식사 & 식재료 구매 팁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밀플랜을 구매하시면 간편하지만 저처럼 방을 따로 구하신 경우에는 학생증에 돈을 미리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생증으로 학교 식당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데 10% 자동 적립이 되어서 처음에 만원을 넣어두면 만 천원을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대부분 tax가 음식 값에 추가되어서 결제되는데 학생증으로 결제하면 tax도 적게 부과된다고 해요.   저는 학교 내에서 주로 ‘마켓플레이스’라는 곳을 이용했는데요, 마켓플레이스에는 샌드위치, 스무디, 치킨, 피자, 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점은 마켓플레이스의 ‘Chicken Bap’이라는 곳입니다. 치킨밥, 말 그대로 밥 위에 닭고기를 얹어주는데요, 닭고기와 함께 양배추도 듬뿍 얹어주고 소스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어서 입맛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취사가 가능한 경우 식재료는 보통 월마트나 웨그먼스에서 구매하게 되는데요. 월마트는 대형마트처럼 정말로 큰 규모이고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식료품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를 팔다보니 정작 한국 음식은 많이 없어요. 김치나 한국 과자, 라면 모두 웨그먼스가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많습니다.   날씨 및 챙겨갈 옷 저처럼 spring semester에 가시는 경우 봄이 오기 전 겨울에 뉴욕 북부로 가게 되기 때문에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1월에 개강인데 3월까지만 해도 눈이 발목까지 쌓이는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를 반드시 챙겨가시고 긴 팔 옷을 여러벌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그런데 저는 혹시 몰라서 두꺼운 외투를 세 개나 가져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올 때 짐이 너무 많아져서 곤란했습니다. 패딩처럼 두꺼운 외투는 하나 또는 두개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필요에 따라 TJ Maxx나 Target이라는 곳에서 괜찮은 옷들을 살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수업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경영) - Xiaodong Yang 이 수업은 전공필수인 국제경영으로 대체가 되어서 전공 학점이 필요하신 분들이 들으면 쉽게 학점을 채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특히 교수님의 수업은 주로 인터넷 베이스로 퀴즈나 시험이 치루어지고 문제은행과 아주 유사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것 위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문제 파일은 학교 학생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수업에서 친구를 사귀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저같은 경우에는 같이 팀플을 하던 친구가 단체대화방에 공개적으로 올려주었어요다만 교수님이 중국 분이신데 영어 발음이 유창하신 편은 아니셔서 듣기가 힘들 수 있어요그래서 그런지 강의 후반부 쯤에는 많은 학생들이 나오지 않았어요출석 잘하고 그 때 그 때 간단히 해야할 것들만 해내면 학점 받기에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강의였습니다   African American History - Anne Bailey 미국 흑인 역사를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의에요토론식 수업이라 우리나라 역사 수업처럼 연도별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는 수업은 아니지만 교과서를 읽고 에세이를 써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또한 다른 학생들의 발표와 의견을 듣는 것도 아주 유익했어요교수님께서 종종 프레젠테이션 발표하고 싶은 사람 찾으실 때가 있는데 교수님이 요구하시는 발표 주제가 워낙 다양해서 누구나 한 두번은 발표준비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수업 중 참여를 매우 강조하시지만 실제 평가는 에세이의 비중이 컸어요평소 수업 때 토론 주제와 내용을 유심히 들어두었다가 이를 에세이에 녹여서 쓰시면 됩니다   Korean History - Michael Pettid 한국사 역시 미국흑인역사 수업과 마찬가지로 그날 수업의 주제나 키워드 위주로 교수님께서 스토리텔링을 해주십니다교수님께서 휴강을 많이하셔서 그런지 흐름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고등학교 때 배웠던 한국사를 복습하는 기분으로 마음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평가는 중간 기말 에세이개로 크게 이뤄지는데 자잘한 에세이가 조금씩 있습니다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고 재미있게 써낼 수 있는 주제들을 던져주십니다   English Speaking for bilinguals - Patricia alikakos ELI 학수번호의 과목인데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자잘한 개인발표가 많고 마지막 쯤 개인 프레젠테이션, 팀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요. 내가 관심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고 그것에 대해 발표를 준비하는 것이어서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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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8
[Denmark] Aarhus University 2018-1 이지윤
안녕하세요, 2018-1학기에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었던 경영학과 16학번 이지윤입니다. 제 체험수기를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 크게 세 분류로 나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교환학생 지원 여부를 망설이며 기웃기웃 여러 글들을 살피시는 분들, 교환학생을 가긴 갈건데 파견 국가를 고민하시는 분들, 그리고 덴마크 (혹은 북유럽 국가)로 마음을 정하고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 정도로 예상합니다. 교환학생을 통해서 스스로가 너무 많은 것들을 얻었기에, 이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최대한 모든 독자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수기를 쓰고 싶습니다. 아마도 세 번째에 해당되는 분들이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상당수를 차지하리라 사료되지만, 첫 번째에 해당되는 분들에게도 저의 글이 부디 의미 있는 전달이 되면 좋겠습니다.    먼저 덴마크 파견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정보들을 원하시는 독자 분들께,   [덴마크 비자 - Residence Permit]  덴마크 파견이 결정되신 분들은 이전 선배님들의 체험수기들과 최신 정보들을 담고 있는 블로그 포스트 등을 취합하여 비자 준비를 하게 되실 겁니다. 저 역시 준비를 하면서 모든 정보들을 한눈에 보기쉽게 정리한 단 하나의 완성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비자라는 것이 매년 조금씩 바뀌고, 또 스스로 충분히 관련 지식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최대한 스스로 여기저기 정보 탐방을 위해 애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비자 발급을 위해 대사관에 제출할 것들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2018년 기준) (1) ST1서류, (2) Enrollment letter, (3) Case order id  결제영수증, (4) 여권 복사본-컬러, (5) 여권, (6) 영문 잔고 증명서, (7) 여권사진 2장, (8) 현금 498,000원 순수 비자 발급 비용은 487,000원으로 카드 결제가 안됩니다. 또 제출한 여권을 등기를 통해서 다시 받아야 하기때문에 등기비 11,000원을 포함한 비용인 498,000원을 총 지불하시게 됩니다. 등기로 안받고 직접 여권 수령을 위해 다시 가려면 시간 지정이 복잡해집니다.      그 외에, 제가 실제로 헷갈렸던 부분들을 짚어 드리겠습니다. 1. 덴마크는 '비자'가 곧 '거주 허가( residence permit)' 입니다. 두개가 다른건지 헷갈렸는데 교환학생 목적으로 단기 체류할 저희 학생들은 그냥 두 개를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덴마크는 애초에 우리나라와의 협정을 통해서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인데 90일 이상 체류하게 되는 경우에  한해 거주허가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교환학생인 저희들이 발급받게 되는 비자의  category 가  denmark-study residence permit 인 것입니다. 2. 여권 사본을 준비할 때 흑백이 아닌 컬러로 해야 하는 이유는 여권 페이지마다 인쇄된 페이지 번호를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제 여권은 40매자리였는데 그 많은 양을 컬러로 인쇄하면 너무 비용이 커질 것 같아서 흑백으로 처음에 했었는데 헛 짓이었습니다. 두 가지 모두 해보았는데 흑백은 전혀 페이지 번호가 인쇄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컬러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40매 여권을 커버부터 전부 컬러 복사하게 되면 5천원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여권 사본 2부 준비하라는 말 저도 많이 보았는데 1부만 필요합니다. 3. 제가 비자를 발급발을 당시에는 덴마크 비자 관련 업무를 노르웨이 비자발급센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단암빌딩 5층 / 노르웨이 대사관과 비자발급센터는 다릅니다.) 매년 비자를 담당하는 장소가 바뀐다고 하니 이것은 꼭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저는 금요일 오전 10시에 면접을 보고, 서류를 내고, 비자 신청과 결제를 완료하였습니다. 면접은 덴마크 가는 이유를 간단하게 영어로 물어보는 정도로 언급된 모든 과정을 다 하는데 2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학교 -  Aarhus University BSS]   1학기의 개강은 1월 29일이었고, 마지막 시험일을 종강으로 보았을 때 저는 6월 15일에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덴마크는 확실히 봄학기가 정말 깁니다. 저희 파견교였던 오르후스 대학교는 정말 자유롭습니다. 출석 확인도 일체 없고 모든 학업적 역량은 학생들 개개인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업 시수도 많지 않고 휴강도 잦습니다. 과제, 중간고사도 일체 없고 오직 기말고사 시험 하나로만 성적이 결정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2주간 부활절 여행을 다녀오니 이미 종강이 되어있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배움이 있는 수업, 남는 것이 많은 꽉 찬 수업들을 추구하며 정말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내내 고려대학교를 다녔는데 오르후스 대학의 이런 자유로운 시스템에 정말 좋은 의미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어떤 학업적 성향을 갖고 계시든, 오르후스 대학의 이 자유로운 체계에 불만을 가지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섯 가지 수업을 들었는데  International marketing은 전공선택, strategy는 전공필수 과목으로 인정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두 과목은 비교적 한국식 수업과 비슷했다고 여겨집니다. 그 외에 수강한 과목들에 대해 아주 간략히 설명을 덧붙히겠습니다.  International labor markets - 경제학 수업인데 내용 자체가 매우 의미 있습니다. 시험이 자유주제로 팀을 이뤄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일본인 친구 한명과 함께 한일 양국의 모성 휴가 및 여성 노동 시장 비교에 대해 레포트를 작성했는데 같이 공부하면서 정말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외국인 학우와 매우 긴밀하게 협업하며 하나의 긴 글을 완성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정말 흥미롭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유독 일본인 친구들을 교환학생 하면서 많이 사귀었는데 (덴마크와 일본의 국제관계가 그렇게 좋다는 것도 이 때 알았습니다. ) 실제로 교환학기 끝나고 일본에 가서 일본인 친구들을 모두 만나서 술 먹고 놀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팀플'이라는 말만 나와도 까무러치고 하물며 외국인이랑 같이하는 '팀플'이라면 혐오하시는 학우분들, 외국에 가서 그런 미운 마음들을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본인을 해방시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Behavioral economics -  행동경제학 수업으로 수업 내용이 정말 하나하나 흥미로웠습니다. 이 수업의 시험 역시 학기말 레포트 작성이었는데 저는 nudge에 대해서 공공부문,사적부문으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고려대학교의 대부분의 강의에서는 많은 양의 내용을 암기하고 중간과 기말고사 시험을 통해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보다 이렇게 자율적으로 과목 속에서 주제를 정해서 스스로 하나의 글을 완성하는 것이 보다 나은 평가의 방식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이라는 명목하에 작성하기 시작한 레포트였는데 이를 통해서 저 스스로 배우는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Aspects of denmark -  교환학생이라면 전부 듣는 교양 수업같은 것인데 저도 처음 두번 가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수업 역시 마지막에 작성한 시험 대체 레포트에서 저는 또 한번 제 스스로 작성을 하면서 배움을 얻었습니다.  흔히 학생들끼리 이야기하는 ‘꿀강’의 정의에 매우 부합하는 강의입니다.   [덴마크 생활] 1. 날씨: 덴마크의 겨울은 춥지만, 한국의 비정상적인 추위만큼 춥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람이 무척 많이 불고 겨울에도 우박같은 비가 내려서 그 부분에서 조금 더 매섭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봄이 훨씬 늦게 찾아와서, 한국의 친구들이 샤랄라 봄 옷을 입을 때에도 저는 덴마크에서 털이 풍성한 점퍼를 입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당부드릴 점은 목도리와 장갑을 꼭꼭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겨울 시즌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많고 추워서 털모자가 정말 유용합니다. 5월부터는 날씨가 정말 최고로 좋아서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적당히 쾌적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도 제가 원하면 긴 소매의 옷을 입어도 전혀 문제 없을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해가 밤 10시나 되어야 집니다. 낮이 정말 길어져서 하루가 무척 길게 느껴집니다. 2. 교통: 저는 숙소가 학교에서 도보 30분 거리로 비교적 가까워서 걸어 다니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버스비가 무척 비싼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버스비를 내지 않고 탑니다. 저 역시 부끄럽지만 무임승차를 여러 번 했었는데 가끔 무서운 아저씨들이 검사를 하므로 괜히 불안한 못된 짓은 저처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버스비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10회권 또는 한달권을 구매해서 승차할 때마다 1회씩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한 승차권당 2시간의 유효 시간이 있어서 환승은 무료라고 보면 됩니다. 자전거는 페이스북 중고 페이지를 통해서 10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었는데 저는 나중에 잠금 장치를 안 걸어 두었다가 도둑 맞았습니다. 잠금 장치는 안전한 덴마크에서도 꼭 하셔야 합니다. 3. 데이터: 유심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처음에 주는 Lebara를 이용했는데 매달 top-up을 하시면 됩니다. 한 달에 30GB의 데이터를 주는데 17500원정도로 무척 쌉니다. 다른 유럽 국가로 여행을 가시는 경우에는 로밍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로밍을 신청하는 것도 처음에만 몇 천원 정도 내시고 신청하면 끝입니다. 매 달 4GB의 데이터를 해외에서 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밍을 신청하게 되면 매달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등록된 카드로 자동 납부가 되는 auto-top-up이 자동으로 신청이 되는데,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lebara측에서 중복으로 돈을 빼가는 경우도 있고 탑업이 이상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때는 마음을 침착하게 먹고 채팅을 통해서 고객센터와 연락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저런 문제들로 한 두번 도 아니고 거의 매달 Lebara 직원과 채팅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화가 아니라 채팅을 통해서 상담을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다음으로, 파견 국가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제가 느낀 바를 솔직하게 읊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덴마크를 선택한 저의 결정에 단 일의 후회도 남지 않습니다. 덴마크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영어를 그냥 완벽한 수준으로 구사하기 때문에 전혀 언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국과는 전혀 다른, 그 여유롭고 한적하면서도 소소하게 행복한 정서가 지배하는 덴마크에서의 생활에 저는 무척 만족하였습니다. 집 근처의 gym에 등록하여 매일매일 운동을 다녔고, 매일 하루에 하나 정도의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가고, 시간만 나면 친한 친구 집에 놀러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저는 늘 소비의 향락에 빠진 채 바쁘게 과외를 하며 돈을 벌던, 한마디로 자본주의의 늪에 빠진 소녀였는데 덴마크의 휘게 라이프를 맛보고 그동안의 제 삶이 정말 행복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고 삶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물가가 비싸서 전혀 외식을 하지 않는 삶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덴마크인의 일상입니다. 또 겨울이 길기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 또한 덴마크인의 삶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케아를 자주 들러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락하게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을 꾸미게 되는 일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북유럽 인테리어와 북유럽의 주방 용품들이 발달한 이유를 이해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활하는 공간의 주방에는 실제로 정말 거의 모든 재료와 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저는 베이킹이라는 새로운 취미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부지런히 요리를 해서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요리를 해본 시간들이었고 덕분에 요리도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친구들에게 잡채를 몇 번이고 만들어줘서 잡채만큼은 눈감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생활하면서 그곳의 사람들에게서 느꼈던 한국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이’라는 것에 맞추어서 사회가 기대하는 모습에 맞게 변화해야 하는, 순화해서 말하면 성숙해져야 하는 의무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살던 플랫의 덴마크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 각자의 방을 투어하는 형식의 Tour de chamber 등을 했는데 92년생이든, 94년생이든 아무 스스럼 없이 코스튬을 입고 장난을 치며 같이 놀았습니다. 실제로 저의 친언니를 떠올려봤을 때, 파티에서 순수한 동심을 내뿜던 그 덴마크 친구들의 모습은 한국에서라면 절대 27살에게서 나올 수 있는 모습들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마음이 나이를 더 먹어간다고 해서 얼마나 늙을까요? 단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어른의 모습에 맞추어서 대충 어른인척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우리 모두 다 너무 순수한데, 그저 해맑게 웃고 떠들고 놀면 행복해지는 사람들인데 그 어른으로서 간직하고 있는 순수함을, 한국 사회에서는 자유롭게 발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무척 슬펐습니다. 저는 제 플랫 친구의 집인 코펜하겐에서 하루 묵게 된 날이 있었는데 그 때 만났던 친구의 어머니와도 그저 한없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라면 나보다 나이가 무척 많은 어른을 만나 뵈면 덜컥 긴장이 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스러웠을텐데, 덴마크에서는 그저 모두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환학생 자체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으로 글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체험수기에서 정말 자주 등장하는 흔한 말이지만, 그래서 더 멋진 말을 생각해내고 싶지만, 그래도 가장 솔직하고 명확한 표현은 이 말뿐인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으로서 보낸 반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름’이 주는 신선함과 새로움의 매력도 있었겠지만 그 속에서 제가 만난 사람들과의 추억, 그 속에서 제가 스스로 느끼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저의 자산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았기 때문에 정말 끊임없이 제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고 저 자신에 대해 정말 더 잘 알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어떤 때에 가장 행복을 느끼고, 앞으로 어떤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가치관들에 대해 강한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행운이었겠지만 저는 교환학생 시기 동안 제 인생에서 아마 가장 특별한 관계일 친구 두 명을 만났고, 그 우정을 통해서 정말 말도 안되는 큰 행복을 얻었습니다. 셋이서 부활절의 긴 방학 동안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으로 이어지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여행했는데 그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제 인생 최고의 여행 중 하나일거라고 확신합니다. 덴마크에서 생활하는 내내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었고 실제로 교환학생 시기가 모두 끝나고도 그 친구들의 본국인 스페인과 일본에 각각 모두 놀러가서 셋이서 또 긴 여행을 함께했습니다. 이들보다 훨씬 오랫동안 친했던 한국의 제 친구들과도 못해본 수십일간의 여행을 이 친구들과 함께했기에, 알고 지낸 시간은 턱없이 짧을지언정 서로 공유한 그 여행의 행복과 감정들은 그 어떠한 수식어로도 대변할 수 없습니다. 너무너무 소중해서 정말 너무 이 관계가 저에게 소중해서, 저는 덴마크에 갈 수 있었던 그 모든 환경적 요소들과 조건들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전혀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성장한 사람들과 진짜 친구가 되는 일, 그것은 정말 너무 특별하고, 무척 가슴 벅차고 행복한 일이라서 저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그 엄청난 행복을 같이 느끼게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서 보통 여덟 학기를 다니는데 그 중 한 학기 정도는 다르게 다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운이 따르지 않아서 교환학생 생활이 행복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도 삶의 좋은 경험으로 남지 않을까요?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백 번 낫지 않을까요? 결국 모두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저는 다음학기에 한 번 더 교환을 갈만큼 너무너무 교환학생에 만족을 했고 모든 여러분들께 꼭 한번 해보시라고 독려하고 싶습니다. 세상은 정말 넓고 넓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세상에 널리 퍼져 있으니까, 살짝 귀찮을 수 있는 지원 과정만 이겨내시고 가장 특별하고 새로운 인생의 경험을 꼭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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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7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018-1 김소현
안녕하세요, 2018년 1학기 비엔나 상경대학에서 교환학생을 했던 경영학과 김소현입니다. 5개월간의 생활을 에이포 한 장에 쓰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지난 유럽에서의 날들이 스치고 지나가네요. 제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 한번 써볼게요.   1.준비사항   1.교환학생을 어디로 갈 것인가? 저는 유럽을 교환학생을 하면서 처음 가봤는데요, 비엔나를 1지망으로 써서 붙었습니다. 저는 비엔나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지원했는데 막상 생활하다보니 심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진지하게 교환학생을 가서 무엇을 하고싶은지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언어라던지, 보고싶은게 많다던지 목표를 명확히 세우면 좋을 것 같아요. 1학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동기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는 한국에 돌아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러니 후회없는 교환학생을 다녀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보시면 좋겠어요!   2.비자 비자는 다른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자기 명의 통장에 700만원정도의 돈이 있어야하고,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가 생각보다 번거롭고, 비자가 나오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럽학생비자는 파리,런던 같은 대도시 미술관, 관광지에서 공짜 혜택이 많습니다. 여행 전부터 학생비자 보여주시면 할인 많이 받으니 혜택 잘 챙기세요! 안타깝게도 비엔나에선 학생비자로 받을 수 있는 할인이 거의 없습니다.   3.집구하기 저는 oead라는 학교에서 연결해준 사이트에서 집을 구했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가깝고 걸어다닐 수 있는 Molkereistrasse에 살았는데 한국에서 하던 통학 하기 싫어서가 가장 큰 이유여서 만족합니다. 바로 밑에 슈퍼가 있어서 장보기 엄청 편리했고 무엇보다 연대, 서울대에서 온 한국인들이 이 곳에 많이 살아서 한국인들끼리 자주 모여 놀았습니다. 프라터공원 바로 앞에 기숙사가 위치해 산책하고 자전거 타기에도 좋았습니다. 와이파이는 제공되고 침구류 역시 제공됩니다. 어느 기숙사는 제공이 안돼서 직접 샀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2인실에 살았는데, 2인실을 신청했는데 4인실에 배정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부엌과 화장실을 룸메이트와 공유하는 형태며, 안암에 있는 여느 자취방보단 쾌적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세는 보증금 950유로에 1달 480유로(약 60만원)로 비싼 편이긴 합니다. 저는 운좋게 한국인 룸메이트를 만났는데요,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으면 4인실을 신청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4인실 룸은 화장실이 2개고 부엌도 넓은 편입니다. 제가 살던 기숙사는 시내중심부와 지하철로 환승하면 4-5개, 환승안하면 9개정도 갈 정도로 매우 가까워서 시내에 갈때도 매우 편했습니다. 서역 근처에 방안에 화장실이 있고 부엌만 공유하는 형태의 기숙사도 가봤는데 매우 넓고 새건물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각자 취향에 맞는 곳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몰커는 여름에 방충망이 없어서 문 열기가 두렵긴 합니다. 디파짓은 oead 홈페이지에서 미리 약속을 잡으면 테크니션이 와서 체크해줍니다. 원래 있던 식기류 개수를 다 세는데 숟가락 등은 1유로정도지만 후라이팬은 비싸니 혹시 잃어버리거나 문제가 생기면 이케아에서 사는 걸 추천합니다.   4.짐 유럽은 신발을 신고 생활하기 때문에 슬리퍼 챙기시고, 꼭 클렌징폼!!!을 챙기실걸 권유드립니다. 한국의 클렌징 폼(퍼펙트 휩 류)는 팔지 않습니다. 그 외 짐이 안그래도 늘어나기 때문에 안 입을만한 옷 위주로 챙겨와서 버리는 걸 추천드리고, 특히 molker 근처에 한인마트가 있기 때문에 한식을 많이 사오진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룸메언니가 가져온 1인용밥솥을 유용하게 썼는데요, 햇반이 하나에 1유로정도인데 쌀이 1kg에 2유로가 안되므로 밥솥을 가져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젓가락도 없으니 다이소에서 사가면 좋습니다.   5.비엔나 들어가서 해야할 것 교통,유심,계좌개설 순으로 하면 좋습니다. 교통은 semestercard로 78유로에 1학기 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합니다.유심은 ebn에 가입하면 주는 유심을 사용했었는데요, 학기 후반에 여행을 많이 가게 되면서 A1에서 유심을 샀습니다. 20유로정도에 10GB정도 사용할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계좌는 학교 앞 ERSTE에서 개설했는데요, 현지 핸드폰 번호가 있으면 계좌이체등을 어플로 편하게 할 수 있고(계좌이체시 핸드폰으로 인증문자가 옵니다), 잔액조회가 가능합니다. 저는 후반부에 여행을 간다고 유심을 바꾸면서 폰번호가 사라졌는데, 어플로 기숙사비를 납부할 수 없어서 부모님께 납부를 부탁드렸습니다.   2.수업   1.Global consumer behavior(교수님: Dr. Brigitte Bojkowszky): 소비자행동으로 대체되는 과목입니다. 발표가 한학기에 3번있어서 같이 수강신청 했던 친구들은 부담스러워 뺐습니다. 전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과 팀이 돼서 수월하게 3번 팀플을 마쳤습니다. 한 발표가 100점만점 중 10점정도 차지하는데요, 교수님이 발표가 끝나면 바로 점수를 얘기해주십니다. 대체로 7-10점정도로 분포되어있습니다. 교수님이 발표 가이드라인을 주시는데 거기에 있는 것들 빠짐없이 다하면 좋은 점수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kahoot!이라는 퀴즈를 풀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발표 때 이런 사이트를 이용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좋은 점수를 주십니다. 시험은 ppt를 달달달 한국에서 시험보는 것처럼 외우면 됩니다. 주로 이론에 대한 설명을 쓰고 그에 대한 사례를 쓰라고 나오는데 학생들이 하는 발표를 잘듣고 그 기업들에 대한 사례를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가 2주에 한번꼴로 있어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래도 배우는 내용은 마케팅원론과 비슷해 수월합니다.   2. Foundations of International Business(교수님: Dr. Jonas Puck 외): 국제경영으로 대체되는 과목입니다. 세션마다 다른 분들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십니다. 기말 80프로, 개인 혹은 팀발표가 15프로? 정도를 차지합니다. 올려주신 PPT를 위주로 교과서와 함께 공부하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시험 전날에 WRAP-UP 세션이 있는데 그때 참여하면 서술형이 어떤 문제가 나올지 대강 예상할 수 있습니다.   3.Global Marketing Communications(교수님: Riina Koris): 블록코스로 5번만에 수업이 끝나고,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수업자체는 마케팅원론 수준으로 매우 쉽고 하루는 학생들의 발표만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업 때 참여점수와 발표로만 평가됩니다. 발표 때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하신 얘기들 참고해서 PPT 구성하시면 좋아하십니다.   4.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여러 교수님): 전선으로 인정되는 과목이고, 일본친구들도 많이 들어서 일본친구들과 친해졌던 과목입니다. 성정체성, 민족성, 장애 등의 문제를 조직에서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배웁니다. 수업이 끝난 후 간단한 퀴즈가 있는데 학점에 포함됩니다. 많이 어렵지 않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위주로 작성하면 됩니다.   5. Business in Arab world: 전선으로 인정되고, 팀플 발표한번과 시험으로 학점이 구성됩니다. 초반부는 전반적인 아랍의 역사와 종교에 대해 배우고, 후반부에 이슬람은행 등에 대해 배웁니다. 아랍역사,종교부분도 시험에 나오니 수업시간에 잘 들으시면 좋습니다. 시험은 서술형이라 수업시간에 배운내용을 위주로 적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비엔나생활   1.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해서 유심을 살때나 통장개설 때 등등 영어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독일어에 관심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2.매주 ebn에서 파티가 있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학기 고대로 오는 비엔나친구를 만났어요. 3.비엔나에서 심심할 때 citybike에 가입해 자전거 타는 걸 추천합니다. 강가에서 타도되고 비엔나 시내가 워낙 자전거 길이 잘 되어있어서 학교에서 오페라하우스까지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30분이 안걸린 걸로 기억합니다.처음 가입비 1유로만 내고 1시간이 넘지 않으면 추가비용없이 자전거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터 공원이 엄청 넓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서 운동하는 거 추천합니다. 4.obb카드를 초반에 만들었는데 obb카드로 할인 받는 것보다 할인가격으로 사는게 훨씬 싸서 obb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가격 비교 잘해보시고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obb카드가 있으면 공항 가는데 0.2유로정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5.오페라 혹은 다른 공연들 자주 보는 거 추천합니다. 저는 조성진공연, 나비부인, 투란도트, 마술피리, 토스카 등을 봤습니다. 카를성당,무지크페라인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하고 비엔나는 공연이 싼 편이니 많이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오페라 상영해줄 때도 있으니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6. 육로로 갈 수 있는 국가는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교통이 편하지 않습니다. 저가항공도 많이 오지 않아 가격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도 좋았고, 인스부르크도 저는 날이 안좋아 아무것도 못봤지만 노르드케테 케이블카가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정말 자연이 아름다운 국가니 여러군데 여행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7.과일치즈 등 다양한 치즈류와 햄류(특히 살라미 너무 맛있어요!!제발 많이 드세요! 겉이 하얗게 된 살라미 billa,spar에서 많이 팝니다. 한국에 못들고오니 꼭 많이 드세요!), 빵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버디도 정해주는데 전 남자분과 배정되어 불편해서 자주 안만났는데 외국인 친구도 많이 사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교환학생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sgm04239@gmail.com이나 카톡아이디 sgm04239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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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018-1 이하영
2018년도 1학기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교환학생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에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하와이 주립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 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돌아온 16학번 이하영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함에 있어 생각보다도 더 준비할 것이나 고려할 부분이 많을텐데, 한학기를 몸소 하와이에서 보내고 온 저의 체험수기가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환학생 생활 전반에 대하여 주의해야할 사항들 이 부분은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교환학생 생활은 우리가 평소 익숙하게 생활하던 한국이라는 생활 환경과 평소 다니던 학교가 아닌 타국에서 사실상 매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저는 사실 고려대학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을 많이 듣기도 했고, 여행경험도 개인적으로 많은 편이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학우분들도 교환학생을 떠날 생각을 하시면서 새로운 나라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대와 포부, 한국이 아닌 전적으로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학교에서 학생을 지내게 된다는 설렘이 우선할 것이지, 우려나 걱정이 우선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살다보면 생각보다 당황스러운 일이 많을 수 있고, 우리가 우리나라, 우리 집에서 생활하면서 당연시여겼던 사회적 안전 장치나 학교 또는 부모님의 보호 등이 많이 지원이 되지 않아 당황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많은 학우분들이 이미 염두에 두셨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무런 걱정 없이 떠난 부분이 없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들을 미리 서술해두는 것입니다. 재정 계획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느낀 바를 서술하는 것이니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에 나가면 생각보다 돈 쓸일이 많습니다. 빠듯하게 준비해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비상 시에 대비하여 넉넉하게 준비해가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개인적인 소비나 즐거움을 위해서 돈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나중에 당황스러운 상황이 왔을 때 돈이 실제로 부족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심리적인 위압감에 잘못된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해결을 해주실 수도 있고 다행스럽게 잘 해결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해외에 나가서 들뜬 마음에 과소비를 한다거나 과장된 행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그러한 일이 아닐지라도, 익숙치 않은 외국 생활에 미처 내가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교환학생을 간 초반에는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고 심리적 여유와 예상치 못한 지출을 커버하기 위해서 돈을 후반부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초반에 구비해서 오랫동안 쓰는 편이 좋은 물건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 저런 것 다 알아보고 대략적인 지출의 outline을 잡아두시고 여유 room 을 남겨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이것저것 사거나 무분별한 쇼핑을 하게될 수가 있고 매일 외식을 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돈이 언제 나갔는지 모르게 다 나가있는 수가 있습니다. 현명하신 학우분들이 알아서 잘 관리하시겠지만, 저 개인적인 경우로는 잘 모르기도 하고 들뜨기도 해서 재정관리를 잘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와이라는 지역의 특성 상 쇼핑을 하기가 좋은데요, 이러한 쇼핑의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큰 돈을 남겨두어야 나중에 쇼핑을 할 때 괜찮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작은 것을 많이 사다보면 아주 괜찮은 물건도 사지 못하고, 돈만 술술술 나갈 수가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플 때 병원 문제 우리나라에서는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소한 증상에도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해도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게 되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은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지 않기에 의료비가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우리 학우분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들어서 가지만, 그 보험에서 커버되지 않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으니 본인들이 든 보험을 자세히 읽어보시고 어떤 부분이 지원이 되는지 안되는지 미리 대략적으로 파악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이 되지 않는 대표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면, 구급차를 부르는 비용은 일절 지원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 가량 청구되니 구급차를 부르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급실에 가는 것도 지원이 되지 않는 항목에 대하여 응급실에 가시게 되면 증상이나 질환의 경중 정도에 상관 없이 많은 돈이 청구되니 되도록 아프시면 낮 시간에 병원에 방문하시고, 학교 병원을 방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되면 돈이 많이 청구되지 않기 때문에 하와이 대학교 내부에 university health service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와이의 자연을 즐기며 많은 체험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고 다칠 수 있으니 몸 조심하시면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출국전 준비 사항 (TB hold) 출국 전 준비 사항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정형화되어서 공지 받지 못할 것입니다. 저 또한 매뉴얼화되어 기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준비할 것이 많고 생각할 것이 많아 머리가 아프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텐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저의 메일 gkdud1844@naver.com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국 전 준비 사항 중 대부분은 읽어보고 해결하실테지만 저는 하와이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특별한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건강 검진 문제, 결핵 접종에 대해서 좀 해결하기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종합 검진을 하여 일반적인 접종들을 해결하였고요, 결핵 접종은 대부분의 학교들은 한국에서 접종을 맞은 것을 인정해주는데, 하와이 대학교의 경우 특이하게, 한국에서 맞더라도 미국 의사 자격증이 있는 의사의 접종만을 인정하고, 아니면 하와이에서 접종을 받아야합니다. 일반적인 의원에 전화해보면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고 미국 의사 자격증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그냥 하와이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내의 병원인 University health service에서 tb test 받으시면 되구요, 이 검사를 해야 전염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이 되고, 하와이 내에서의 기숙사 생활이나 학교 생활 등의 공동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판단이 되어 수강신청을 할 수 있게 되니, 하와이 입국하고 가능한 한 빨리 검사부터 마치시고 하와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university health service는 휴일에는 쉬기 때문에 언제 쉬는지 파악을 하시고, 만약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대부분의 경우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 병원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island urgent care 에서 접종을 받았구요, 이름이 urgent care 이기 때문에 응급실이 아닌가 걱정하실 수 있는데, 그냥 하와이 전역에 많은 병원 체인입니다. 아마 쉬는 날이면 학교에서 병원 리스트를 줄테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출국 전 모든 다른 준비를 마치시고 하와이에서 결핵 검사 받으시면 된다는 것이구요, 또 이외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저의 이메일로 문의해주시면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하와이에서의 삶에 대하여 여러분, 하와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것들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천국이 생각납니다. 정말 지상낙원 같은 섬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신혼 여행지로도 많이 선택하는 곳이죠. 로맨틱한 이름 뒤에 많은 dynamic한 어드벤쳐들도 숨겨진 정말 아름답고 매력적인 미국의 섬입니다. 우선 바다가 생각이 나죠. 그리고 tropical 한 자연이 생각이 나구요. 수영장에서 수영 한번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여유로움, 우거진 열대의 녹음을 한것 느끼는 드라이브 등 많은 여유와 행복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하와이에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와이의 시원 서늘하면서도 sunny  한 날씨와 집앞에 펼쳐진 와이키키를 누리면서 생활하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즐겼던 것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 와이키키 비치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로컬 친구들은 와이키키 비치가 너무 관광객 위주라느니 서핑하기에는 파도가 너무 시시하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지만 명불허전 가장 위치 좋은 최고의 번화 이자 하와이의 초심자들에게 가장 수월하게 놀기 좋은 곳입니다와이키키 비치 쪽거리를 라고 해서 라고도 하는데요이 거리에 정말 많은 음식점과 쇼핑하는 곳이 있습니다바다 자체의 파도도 매우 낮은 편이고주변에 패들보드나 서핑보드 빌리는 렌탈샵들이 많이 있습니다렌탈비용은 제가 갔을 때는 한시간에 달러 정도로 많이 비싸지 않구요하와이 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도 해주니까 서핑을 하고 싶거나 간단하게 패들보딩을 하고 싶을 때는 렌탈해서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하와이에 보드 샵들이 많은데요물론 한학기 내내 서핑을 취미로 해볼 생각이라면 구입해서 개인용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서핑은 생각보다 어렵구요배워서 몸으로 익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몇번 체험해보시는 거라면 빌려서 사용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한학기 내내 배운 운동신경 좋은 친구도 학기 끝날때 쯤에야 잘 타는 모습을 보고 알 느낀 점입니다 카일루아, 라니카이 비치 카일루아 비치는 와이키키 비치보다 훨씬 더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부촌에 위치해 있습니다당연히 와이키키처럼 북적이지도 않고 번화하지도 않습니다모래가 엄청나게 곱고바다 색깔이 예쁩니다캠퍼스랑 와이키키 쪽이랑은 꽤멀어서 주말에 차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버스로 가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주말에 가시면 여유롭게 브런치나 런치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카일루아 비치 쪽에 부츠앤 키모스라는 맛집이 있는데 그곳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가 정말 맛있습니다타겟이라는 마트도 있으니 물놀이 할 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시면 되겠습니다라니카이 비치는 카일루아 비치 거의 바로 옆에 있는데 역시 정말 아름답구요라니카이 필박스 하이킹이라고 하이킹 정상에 올라가시면 필박스라는 군대 벙커를 개조해서 만든 박스가 있습니다사진 찍기에 아주 예쁜 장소입니다라니카이 하이킹은 매우 짧지만 험난한 코스이니밝을 때 올라가시거나 손전등을 준비해 가시고 운동화를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와이마날로 비치 동쪽에 있는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입니다와이마날로 비치 쪽으로 드라이브할 때 녹음이 우거진 것이 아주 장관이고비치 주변에 높은 산들이 있어 정말 신선 놀음하는 기분이 듭니다꽤나 외지고 먼 곳이니시간을 잡고 가시기 바랍니다바다의 풍경이 상당히 이색적이고 아름답습니다 노스쇼어 노스쇼어 역시 상당히 멀어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요노스쇼어에 가면 빈티지한 마을인 할레이바 마을이 있고여기에 맛집들이 많습니다쿠아아이나 샌드위치나 마츠모토 셰이브 아이스 등 먹고 볼거리 들이 많습니다 노스쇼어에는 거북이가 출몰하는 라니아케아 비치나파도가 세고 일몰이 아름다운 선셋 비치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바다들이 많습니다 Teds bakery라고 로컬 파이를 맛있게 하는 집도 있고, 패러글라이딩, 스카이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니 노스쇼어는  여러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우마베이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쿨링으로 유명합니다주변에 레오나즈 베이커리에서 도넛을 사서 스노쿨링을 하러 가면 얕은 수심에 예쁜 물고기들이 많이 보입니다하나우마 베이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가능 하고하나우마 베이 트레일도 있으니 등산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샌디비치 로컬들이 많이 방문하는 비치로 하나우마 베이 주변에 있습니다 코올리나 라군 디즈니 궁전 테마가 되어있는 호텔이 있고 이곳 역시 얕은 수심으로 스노쿨링 하기 좋습니다가족적인 분위기에 동화같은 분위기로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머메이드 케이브 할로나 블루홀 스피팅 케이브 스노쿨링   스노쿨링은 얕은 물에서 하기에는 하나우마 베이나 코올리나 라군이 유명합니다. 장비로는 그냥 월마트 정도에서 파는 고글과 빨대가 있는 스노쿨링 기어를 가져가면 됩니다. 그게 호흡이 불편하시면 닌자마스크라고 그냥 지상에서처럼 숨쉬면 되는 50 달러 정도 되는 마스크도 파니까 스노쿨링 자주 다니실거면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렉트릭 비치 같은 곳에서 스노쿨링 하시게 되면 수심이 정말 엄청 깊습니다. 10미터 가량 되기 때문에 구명조끼, 오리발, 바디보드 등 모두 착용하셔야되구요, 수영에 조금이라도 자신 없으시다면 가시면 위험합니다. 수심에 당황하여 다리에 쥐가 나면 큰일입니다. 체력이 상당히 좋아야 물속에서 버틸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스쿠버다이빙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으시면 학교에서 PADI 자격증 과정으로 돈을 내고 배우셔야하는데요, (사설 업체에서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만 타국에 물속에서 영어로 배우면서 당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편이 더 안정되실 수 있습니다.) 저와 룸메이트들 모두 돈을 내고 수업을 받아보았지만,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수영을 어지간히 잘하는게 아니시라면 깊은 수심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실 능력이 되신다면 멋진 취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격증도 영구적인 것으로 발급받는 것이구요. 서핑 서핑 클래스 역시 스쿠버다이빙과 마찬가지로 학교에 student recreation center  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사설업체에서 배우실 수 도 있고, 상당히 운동신경을 요하는 운동이지만, 하와이에서 해보면 좋을 운동이니 체험해보시고 취미를 붙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 다이빙 노스쇼어 쪽에 스카이 다이빙 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업체를 찾아서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하고 가격은 싼편은 아닙니다. 하와이에서의 액티비티나 레저는 싼편은 아니지만, 꽤 안전한 편입니다. 친구들이 같이 있을 때 꽤 안전한 하와이에서 스카이 다이빙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점프 가격만큼 촬영 값을 받습니다. 짚라이닝 쿠알로아 랜치 쪽에 짚라이닝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액티비티들을 인터넷으로 현지 사이트를 찾아서 예약을 하고 가면 되구요, 쿠알로아 랜치라는 이 목장 자체에서 운영했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합니다. 짚라이닝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생각보다 무섭지도 않고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쿠알로아 랜치에는 짚라이닝 말고도 ATV나 다른 프로그램도 많이 있고, 영화 촬영장으로 이용된 곳이기도 하니, 가보시기 바랍니다. 캠핑 쿠알로아 랜치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와이 대학교의 kuba 같은 단체인 isa  멤버들과 함께 가서 즐겼는데요, 쿠알로아 랜치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시고 친한 친구들과 다녀와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인 모자섬 쪽으로 카약킹도 할 수 있고 잔디 위 튜브에 누워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고, 바베큐도 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에서의 캠핑 역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니 추천하는 바입니다. 스케이트보드 로컬친구들이 스케이트보드를 많이 타고 다녀서 스케이트 보드를 사서 타고 다니는 것도 로컬 친구들과 사귈수 있는 좋은 채널이고 색다른 취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습할 곳이 많지 않으니 기숙사 뒤편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이킹 하와이 사람들은 하이킹을 많이 하는데요, 하이킹은 힘들기는 하지만, 정말 건강한 취미이고 정상에 올라가면 많이 아름답습니다. 주말마다 하이킹을 다니거나 수업을 일찍 마치고 하이킹을 하면 조금은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노아 폴즈 하이킹은 캠퍼스와 가깝고 수월한 코스인데 정상의 폭포가 아름답고,  마카푸우 라이트 하우스 하이킹 역시 정말 아름답고 절벽의 바다는 수영장 처럼 아름다우니 하이킹 할 떄 수영복도 챙겨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도 짧지만 강렬한 하이킹 코스이고, 코코헤드는 상당히 힘드니 마음 잡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하이킹 코스가 많으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음식 하와이는 음식이 생각보다 짜고 마른 음식 위주입니다. 한국 음식처럼 국물이 많고 뜨거운 음식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와이에서 한국보다 특별히 맛있는 것은 포케(회무침)나, 팬케이크 등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집들을 많이 방문해보았으니 제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livelyoung_liberte 을 참고해보시면 많이 소개해두었습니다. 쇼핑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 가장 큰 쇼핑 센터이고 백화점들이 많습니다. 저가부터 고가 브랜드 모두 있고 쇼핑하기 매우 편합니다. 정가로 판매하는 것들이 많지만, 원하는 브랜드의 할인 소식을 기다리시면 싸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와이키키 와이키키에는 비싸고 예쁜 샵들이 많이 있고, international market place, royal Hawaiian center 등이 가장 큽니다. DFS  티 갤러리아가 있으니 면세되는 것들은 이곳에서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키키에는 노드스트롬 랙도 있는데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아울렛 형태이므로 비싼 브랜드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와이켈레 아울렛 미국 브랜드가 많고, 미국 브랜드를 저렴하게 팝니다. 교외에 있으니 날을 잡아서 차를 타고 가시거나 와이켈레 아울렛 셔틀을 타고 가셔야합니다. 교통 하와이의 대중교통은 버스 밖에 없고, 이 버스는 학생증을 보여주면 모두 무료입니다. 버스 배차 간격은 상당한 편이니 급할 때는 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서비스인 uber 나 lyft 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가격이 나와서 돈을 준비하고 탈 수 있고 부르면 상당히 잘 오는 편입니다. 하와이에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이 많아서 차가 있으면 좋은데요, 운전을 하시면 렌트카를 하거나 장기 렌트를 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real estate finance and investment 부동산 수업을 듣고 싶어 선택한 수업입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고, 맥도날드 사례와 같은 부동산 투자에 대하여 배우는 수업입니다. 학생들 나이나  직종이 다양하고, 재무적인 부분도 배웁니다. 아침 수업이라 수업 내용을 놓친 부분도 많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Marketing research and data analysis  마케팅 조사론 같은 수업이고, 역시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통계를 많이 배우는 과목이고, 교수님이 주별로 과제와 프로젝트를 주셔서 팀프로젝트가 많습니다. 주마다 체계적으로 과업을 주기 때문에 잘 따라가신다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 수업 하와이에는 체육 과목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에어로빅이나 훌라댄스 등을 수업으로 배우니 정말 재미있고,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꼭 체육 수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하와이 대학교는 체육관도 엄청 잘 되어있으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시면 정말 인생의 습관을 들이시는 것일 겁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수업으로 배우시면서 체육관을 나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하와이는 6개의 섬으로 되어있습니다. 마우이나 빅아일랜드로 여행을 하시면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꼭 차로 여행을 하셔야 되구요, 그냥 자연으로 남아 있으니 자연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하와이에서 미국 서부로 가는 비행기 티켓은 비교적 저렴하므로 봄 방학이나 학기 끝날 즈음에 미국 본토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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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5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2018-1 임진우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 독일 Mannheim에 위치한 Mannheim University로 파견되었던 15학번 임진우입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고려대학교 및 다른 학교에서 많이 파견되기 때문에 후기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른 후기들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 위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학교 선정 이유 및 장점 사실 제가 만하임 대학교를 선정했던 이유는 고려대학교에서 파견되는 학생 수가 많은 편이고 교환 학교 중 가장 평이 좋은 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다녀왔을 때도 왜 인기가 많은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파리에서 기차로 3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30분이라는 지리적 강점이 있습니다. 교환에서의 여행을 1순위로 두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수업도 출석 자율화고, 하루에 몰아서 듣는 것이 가능하며 intensive course처럼 며칠 동안 집중해서 듣는 수업도 있기 때문에 여행 다니기 좋습니다. 물론,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으시더라도 만하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것 입니다. 무척 작은 도시긴 하지만 30분 거리에 하이델베르크를 semester ticket (만하임의 교통권)만 있으면 무료로 다녀오실 수 있고, 만하임 내의 공원도 생각보다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활물가가 무척 싸서 요리해서 먹기도 좋습니다.   준비물 및 생활 전반 만하임 대학교는 가기 전에 서류 처리 할 것 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대신 가서 고생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만하임 수기와 만하임 대학교에서 오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류만 제대로 여러 장 씩 준비해가시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서류 얘기 대신 없어서 불편했던 것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아마 화장품을 많이 챙기실 텐데, 여성분들의 경우 여성용품이나 화장품의 경우 독일이 저렴하고 질 좋은 것이 많습니다. 대신 색조 화장품은 난해한 것이 많아서 한국에서 사가는 것이 낫습니다. 의외로 쿠션 퍼프나 웨지 퍼프, 얇은 화장솜 같은 것이 찾기 힘들었으니 넉넉하게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옷이나 신발은 &other stories(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가장 한국 보세 옷 같음), zara (가장 무난하고 세일을 많이 함), h&m, primark (운동복 한국보다 저렴하고, 기숙사에서 신을만한 쪼리도 1.5 유로에 살 수 있음) 등에서 구하실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독일에 예쁜 신발이 없어서 많이 가져오라는 후기를 보고 한국에서 잘 신던 구두를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여행을 다니거나 학교를 다닐 때 신을 일이 없었습니다. 치마와 블라우스를 즐겨 입는 한국과 달리 주로 독일 대학생들은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를 입기 때문에, 가져간 옷들도 별로 입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음식 역시 한국에서 구하는 게 싸서 많이 가져오시면 좋지만, asia land나 Kim Ha, Go Asia같은 아시안 마켓에서도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라면 1개에 1유로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가져오길 잘 했다고 느낀 것은   기숙사 아마 한 학기 동안의 지낼 곳을 결정하는 만큼, 기숙사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실 것 입니다. 만하임의 기숙사는 주로 Hafenstrasse나 Ulmenweg 둘 중 하나로 많이 하는데, 저는 하펜에 살았습니다. 하펜의 장점은 시내는 도보 15분 정도, 학교는 도보 20-30분, 버스 5분 거리로 가깝다는 점입니다. 이전 후기에 나와있었던 것 처럼 융부쉬 지역이 있어서 위험하다고들 하지만, 늦은 밤 혼자 있지만 않는다면 위험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힙한 술집들이 많다고들 하는데, 저는 따로 가보진 않았습니다. 하펜의 다른 장점은 앞에 강이 흐르고 있어서 피크닉 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앞에서 시끄럽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좋지만 바로 앞에 서는 대중교통이 60번 버스 하나라서 배차간격(20-30분)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시설의 경우 하펜이 어떻다, 울멘벡이 어떻다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공용공간의 경우 그 전에 사용했던 사람, 플랫메이트에 따라 굉장히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복불복입니다. 저의 경우 화장실이 하나인 대신 깔끔했는데, 다른 친구의 경우 똑같은 하펜이지만 화장실이 두개인 대신 낙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깔끔한 성격을 가진 플랫메이트가 있으면 공용공간도 잘 관리되지만 정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사전에 알 수 없으므로, 그냥 살아보고 싶은 유형과 기숙사를 신청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펜의 room without kitchen을 추천드립니다. Room with kitchen은 공용 부엌이 아니라 편한 대신 벌레(silverfish)가 많이 나온다는 평이 있었고, apartment형은 빨리 빠지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자분들은 벌레 얘기에 민감하실 텐데, 울멘벡이나 하펜 모두 거미나 silverfish-서양좀벌레-가 나오기 때문에 살충제를 구입하시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플랫메이트들을 만나서 international dinner을 하며 서로의 나라 음식을 요리해서 먹어보고, 종종 벌레가 나오면 잡아주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좋은 플랫 메이트를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   수업 저는 고학년이라 이미 많은 강의를 들어서 생각보다 정말 들을 게 없어서 master course까지 양해를 구해서 들었습니다. 학부에서 들을 게 없다면 얼른 만하임과 우리 대학교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master course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하임 경영대학 담당자에게는 이미 관련 과목을 수강했다는 성적 증명서를 보내야 했습니다. (예로 들어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경우 마케팅원론 수강 여부 확인) 생각보다 마스터 코스라고 학부보다 훨씬 어렵진 않으니 잘 골라서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Investment and Asset Pricing (3학점) -재무관리/투자론/기업재무 같은 느낌의 수업입니다. 원래 계속 인정되는 과목이었는데 갑자기 고려대학교 측에서 재무관리와 겹친다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셨다가 말을 번복하셔서 인정이 됐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빠르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수업은 대형강의고 따로 문제 푸는 수업도 진행됩니다. 안 가도 패스는 받으실 수 있겠지만, 문제 푸는 수업은 웬만하면 진도를 따라가시면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 (3학점-Intensive course) -대부분 교환학생이 듣는 수업으로, 점수 받기도 좋습니다. 팀플은 없고 피피티만 외우시면 됩니다. 피티에 없는 부분도 수업에 있으니 들으시길 권장합니다.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3학점) -인적자원관리 같은 수업으로 대형강의라서 출석율이 낮습니다. 과제, 팀플은 없지만 모두 외워야 하고 서술형 3문제 정도로 출제되었습니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2학점-Master) -교수님이 휴가를 내셔서 온라인 강의로 듣고 여러 기업에서 초청 강의를 했던 수업입니다. CSR에 관심이 많으시면 들으면 좋을 것 같고, 내용도 어렵지 않으나 성적을 잘 주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Communication Management(2학점-Master/Intensive course) -광고론에서 심화된 내용을 배웁니다. 양이 굉장히 방대하지만 크게 시험이 어렵게 나오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맛집 Jamy’s burger: 개인적으로는 Lenok’s burger보다 Jamy가 더 맛있었고, sweet potato chip이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은 싸지 않지만, 제가 갔던 버거 집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당 Senju Restaurant: 저녁에 가면 비싸지만 점심에 가면 10유로 초반에 일본 정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후식도 나오고, 깔끔해서 자주 갔습니다. Hanoi pho: 비록 주인아저씨가 영어를 못하셔서 의사소통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Café Vienna: 다른 후기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던 만하임의 춘자로, 슈니첼이나 파스타가 5-6유로로 무척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맥주는 꼭 Augustiner hell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Istanbul: 만하임에는 터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터키 음식점이 많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Istanbul의 doner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앙역 앞 city doner은 좀 짰던 것 같습니다. 되너는 3유로로 무척 저렴합니다.   기타 참고 사항 만하임은 작은 도시인 만큼, 쇼핑이나 유흥거리가 크게 없어서 많은 학생들이 헬스를 다녔습니다. 대부분 학교 헬스장을 많이 다니는데, 저는 Fitness First라는 곳을 다녔습니다. Q6Q7이라는 쇼핑몰에 위치해있어 하펜에서는 멀었지만 시설이 굉장히 좋고 수영장/건식 사우나도 있었습니다. 혹시 학교 헬스장 말고 다닐 곳을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의 경우 저는 독일(하이델베르크/프랑크푸르트/뉘른베르크/뮌헨/함부르크/베를린),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스페인(마드리드/세비야/그라나다/바르셀로나), 포르투갈(포르투/리스본),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비엔나), 체코(프라하), 헝가리(부다페스트), 이탈리아(베니스/밀라노/피렌체/나폴리), 그리스(아테네/산토리니), 아이슬란드(레이캬비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행에 큰 비중을 두고 다녔기 때문에 알차게 다니기도 했고, 1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의 경우 이스터 브레이크 때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 비중이 높은 걸 보실 수 있을 텐데, 저는 만하임에 살면서 독일에 대한 애정이 많이 생겨서 반카드 50(단기 프로모션 잘 보시면 가끔 싸게 나옵니다)을 이용해서 기차 여행을 많이 했습니다.   독일에 가시는 분들이면 독일어를 못 해서, 독일이 재미없어 보여서(실제로 여행 다닐 때 인기 없는 나라 중 하나기도 합니다) 고민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나라 중 하나라 독일어를 못해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실 것 입니다. 친절한 사람도 많고, 인종차별도 적은 편이라 느꼈습니다. 또한 도시마다 매력이 달라서, 여러 도시를 가도 질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독일이 아니더라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이나 만하임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rimjw96@naver.com으로 메일보내주시면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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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4
[Hong Kong] University of Hong Kong 2018-1 손성보
[Hong Kong] The University of Hong Kong 경험보고서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 1학기 홍콩대학교로 파견된 경영학과 손성보라고 합니다. 저의 경험보고서가 홍콩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이번 학기 경영대 쿼터가 1명 밖에 없어서 혼자서 다 처리하느라 헷갈리는 점이 많았지만 CEDARS측에 문의하시면 전부 답해주므로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합격하신 이후 어느 정도 기다리시면 홍콩대학교 CEDARS 측에서 계속해서 메일이 오는데 빠짐없이 서류준비를 하셔서 보내신다면 크게 무리없이 비자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를 발급받는데 2017년 기준 총 13만원 정도 소비되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기숙사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CEDARS 측에서 기숙사 신청 링크를 보내주는데 이 때 신청해도 괜찮고 미리 링크를 찾아서 신청해도 상관없습니다. 크게 Flat 또는 기숙사로 배정을 받게 되는데 Flat이 좀 더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기숙사로 배정받으신다면 하이테이블 디너 같은 독특한 문화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기숙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기숙사를 신청했지만 결국에는 학교에서 제일 먼 기숙사인 Sassoon Road에 위치한 기숙사를 배정받았습니다. 학교 갈 때마다 버스를 타고 가야하고 캠퍼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귀찮다는 점이 제일 큰 단점입니다. 물론 학교 셔틀버스가 유로로 정기적으로 운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Sassoon Road에는 기숙사와 Flat이 있는데 이번학기 Flat은 전부 여학생 분들이 사용했습니다. 이 Flat이 기숙사에 비해 싸기도 하고 공간이 넓어서 파티도 많이 열렸는데 이 점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를 옮기시고 싶으시다면 CEDARS 홈페이지에 기숙사별로 남아있는 쿼터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 때 따로 신청을 하셔서 옮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학기 중에 옮기신다면 이미 지불하신 기숙사비는 환불되지 않기 때문에 학기 초 기숙사비를 내기 전에 옮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이테이블 디너는 기숙사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인데 교환학생은 참여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처음과 마지막 하이테이블은 참석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드레스코드는 정장 또는 세미 정장입니다. 3)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학기 시작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선수과목을 잘 확인하셔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선수과목이 없을 경우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홍콩대 수강신청은 고려대와 달리 선착순이 아니고 추첨식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수강정정기간이 가면 갈수록 거부당할 확률이 크니 처음 신청할 때 신중히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청할 때 자기가 신청한 분반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아무리 한국에서 예쁘게 시간표를 짜서 신청하더라도 홍콩대 측에서 임의의 분반에 랜덤으로 넣기 때문에 이것은 운에 맡기거나 정정기간에 바꾸셔야 합니다. 저는 이 것 때문에 조금 골치 아팠었습니다. 만약 선수과목을 못 채워서 듣고 싶은 전공 과목을 듣지 못할 경우 정정기간에 홍콩대 경영대 오피스에 연락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쪽에 경영대 교환학생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는데 운이 좋으면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 홍콩대 측과 이메일을 주고 받다보시면 자연스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경영전략 과목 선수과목을 못 채웠지만 운이 좋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홍콩에 도착한 후 1) 학생증, Octopus 카드: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개강 하루 전날 도착했기 때문에 OT를 참석하지 못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우선 학생증을 International Affairs 쪽에서 신청하시고 며칠 뒤 수령하시면(여권 필요) KKL 건물에 있는 FBE 사무실에 가셔서Student Octopus 카드 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이 후 아무 MTR 역에 가셔서 Temporary Student Octopus 카드를 받고 1달 후에 정해진 역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Student Octopus 카드는 지하철비를 절반으로 할인해줘서 MTR타는데 부담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는 학생 우대를 많이 해줍니다. 따라서 영화나 공연을 보실 때 우선 학생증을 보여주시면 할인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홍콩대 근처 음식점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2) 생필품, ATM: 우선 생필품을 사러 처음 가는 곳은 IKEA와 웰컴마트입니다. 홍콩은 생각보다 한국음식이 매우 많고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 웰컴마트 가시면 한국라면이나 김치, 과자 등 한국제품을 많이 팔고 있으니 생각나시면 사먹어도 괜찮습니다. IKEA는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곳을 갔는데 여기서 이불, 베개, 시트, 빨래망 등등 여러 생필품을 한꺼번에 샀습니다. 저는 요리를 거의 해먹지 않았기 때문에 웰컴마트는 거의 간식거리를 사러갔던 것 같습니다. 삼겹살도 파는데 슬라이스 해달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처럼 주니까 삼겹살 생각나시는 분들은 사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씨티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했는데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ATM은 C2출구쪽에 위치한 Westwood G층(G층=한국에서 1층)에 있습니다. Westwood 맨위층에 제일 큰 웰컴마트가 있으니 왔다가 갔다 하시면서 뽑아쓰시면 됩니다. 물론 센트럴이나 코즈웨이베이가셔도 괜찮고 다른 체크카드 쓰시는 경우는 아무 곳이나 가서 뽑아 쓰시면 됩니다. 저는 HSBC 은행 계좌도 열어서 사용했는데 학교 내 HSBC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신 후 구비하셔서 가까운 HSBC에서 만드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기숙사 증명서(기숙사에서 발행)과 재학증명서(CEDARS에서 발행)에는 꼭 도장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저는 홍콩 씨티 은행 계좌도 열어보려고 했으나 씨티의 경우 기숙사는 거주지로 인정되지 않아서 발급거부를 당했습니다. 혹시 계좌 여실 분들은 처음부터 HSBC를 가시면 됩니다. 3) 학교구조: 홍콩대학교는 산비탈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학교를 다닐 때는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기 초에 OT나 다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투어에 가시면 나름 많은 정보도 얻고 외국인 친구들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많이 다니시면 익숙해질 것이고 나중에는 지름길로도 다닐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는 통학을 했는데 처음에 버스 정류장을 못 찾아서 고생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드리자면 기숙사 갈 때는 A2출구인 Pokfulam Road로 나오셔서 조금 걸으시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23, 103번을 제외한 거의 모든 버스가 갑니다. 970, 973번은 비싸서 늦은 시간 아니면 타지 않았습니다. 버스 타는 것 관련해서는 이메일로 물어보시면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3. 수강과목 전반적으로 홍콩대는 출석체크를 강의시간에 하지않고 Tutorial 시간에 합니다. 따라서 수업을 나갈지 말지는 전적으로 자기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지만 Tutorial은 반드시 나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강의력 또한 교수님들보다 조교들이 훨씬 좋습니다. 1)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국제재무관리수업으로 환율에 대해서 주로 다룹니다. 과제 4번에 중간 기말 2번 있는데 과제는 그렇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따라 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마지막 강의 주제가 환율이 아닌 현금흐름 관련이어서 조금 애먹었습니다. 외환 차익거래나 스왑이 주요 강의 내용이었는데 시험도 주로 이 쪽에서 나왔습니다. 2) Derivative 파생상품에 관해서 수업하십니다. 기본적인 파생상품의 원리와 프라이싱에 관해서 배우는데 커버하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마지막에 블랙숄스 모델까지 배우는데 고려대학교에서 투자론까지 들으셨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홍콩대학교 학생 사이에서 까다롭다고 악명이 높은 과목이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아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으로 대체가능한 수업입니다. 선수과목 때문에 하마터면 못 들을 뻔 했는데 어떻게 잘 말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영전략을 듣고 싶으신 분이시라면 선수과목 전부 들었는지 잘 확인해서 빠뜨린 과목 있으면 직전에 전부 듣고 오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수업은 크게 케이스 스터디와 이론식으로 나뉘는데 이 과목은 튜토리얼이 없어서 수업시간에 출석체크를 했습니다. 또한 큰 그룹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저는 전부 로컬학생들하고 해서 큰 어려움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4) Real Estate Finance 부동산 관련 수업인데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어서 신청했습니다. 작은 팀발표가 있었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 금방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동산 가격과 CMO, MPT 등 부동산 관련 파생상품 프라이싱을 어떻게 하는지 배울 수 있었는데 흥미로운 주제들이었습니다. 5) Chinese as a Foreign Language 중국어 수업이었는데 저는 가장 기초적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선 레벨테스트를 보는데 교수님 재량에 의해 분반 재배치가 가능합니다. 저는 처음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가시면 서양에서 온 외국인들이 정말 많아서 조금은 널널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좋으신 분이었어서 분반 학생들끼리 중국식당도 같이 가고 그랬습니다. 4. 날씨 홍콩의 1월은 그래도 겨울이어서 매우 쌀쌀합니다. 저도 전기장판 챙겨가라는 말에 반신반의했는데 가져가지 않았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일단 홍콩 방은 난방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방이 매우 춥습니다. 오히려 밖은 선선한 반면 방안에 들어오면 바깥보다 훨씬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꼭 가져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홍콩대 정규 학생들 말에 따르면 이번 학기 날씨가 조금 이상한 편이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4월부터 매우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이번 학기에는 4월말까지 선선했습니다. 5월부터는 밖에 나가기만 하면 땀이 나고 습도가 90퍼센트까지 찍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 생활 및 교우회 사실 홍콩은 4개월 동안 머물기에는 좁습니다. 그렇다고 동남아 여행을 막 다니기에는 비행기표가 그리 싸지도 않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홍콩 휴일이 정말 많아서 revision week와 reading week 포함 거의 한달 가까이가 휴일이었던 것 같은데 이 기간에는 비행기표도 많이 비쌌었습니다. Revision week와 Reading week 그러니까 중간 기말 보기 전 일주일 씩은 학교가 휴강인데 이 때 비행기표가 그나마 저렴해서 해외여행을 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말레이시아와 발리를 갔다 왔는데 저렴한 물가 덕에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한 달이면 홍콩 대부분을 둘러볼 수 있는데 나머지 기간에는 어찌보면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킹이나 여러 해변가 혹은 자전거 등 여러가지 즐길 것이 소소하게 있으므로 즐기시다 보면 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란콰이펑에 가셔도 좋고 괜찮고 해변가 가서 맥주 마시면서 놀 수 있습니다. 홍콩은 교우회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매달 교우회 모임에 가시면 피자와 맥주를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고 선배님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에게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동문회는 나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연락드리면 바쁘신 분들은 대답을 안해주실 수 있지만 따로 저녁이나 점심을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sungbo1113@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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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2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8-1 조혜령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 1학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ESADE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혜령입니다. 저는 축구와 농구를 사랑하고, 고등학생 때 스페인어를 배웠었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살아보기”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르셀로나로 파견되었던 것이 제게는 정말 큰 행운이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날씨가 좋은 것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건축,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교환생활을 보내기에 가장 이상적인 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로의 파견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제 체험수기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파견 전 준비사항 (1)비자 스페인의 비자 발급 절차는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발급도 오래 걸리고, 준비해야 할 서류가 여럿이기 때문에 입학허가서를 메일로 받으시는 대로, 보험가입 등의 필요한 절차를 부지런히 끝내시길 추천드립니다. 포털에 검색하시면 자세한 준비 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될 만한 블로그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https://blog.naver.com/yvette1/221303270583 또한 제 경우, 교환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동안 스페인에서 인턴을 하고자 했기 때문에 장기비자 발급용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경영대의 파견학기가 한 학기이기 때문에 ESADE 측에서도 acceptance letter의 수학기간을 정확히 반 년으로 기재해주셔서 대사관 측에서 장기비자 발급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장기비자 발급을 받으실 계획이 있다면 180일 이상의 체류가 필요함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미리 챙겨두셔야 합니다.   2.현지생활 (1)집 구하기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처럼 idealista 등의 중개사이트를 통해 집주인과 계약하는 방법, agency를 통해 집을 구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현지에 도착한 후 부동산 중개업자의 도움을 받아 계약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개비가 최소 한 달 월세금액 혹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던 중 Facebook incoming exchange student 그룹에서 다른 학생이 추천해준 Spotahome, Uniplaces, 이 두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둘 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으로 직원들이 직접 매물에 대한 리뷰를 상세하게 올려두고 그것을 보고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해서 발품팔지 않더라도 한국에서 출국 전에 미리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spotahome의 경우, room을 계약하더라도 미리 지불한 첫 달의 월세를 spotahome 측에서 맡아두고 있다가, tenant가 설정한 check-in 날짜에 입주한 다음에 집주인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인데요. 도착한 이후에 방에 문제가 있다고 report하게 되면 spotahome 측에서 집주인에게 월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서 안전장치 역할을 해주는 셈입니다. 보증금 전달이나 계약은 도착하여 집주인과 face to face로 가능한 경우가 많고, 부동산이나 agency를 통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월등히 저렴하여 저는 이 방법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자세한 내용은 적어드린 사이트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spotahome.com/ https://www.uniplaces.com/ 또한 제가 추천드리는 거주지 위치는 1. Provenca 2. Gracia 3. Sant Gervasi 역 정도입니다. 캠퍼스가 바르셀로나 시내에 위치해있는 것이 아니라 Sant Cugat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시내에서 거주하고, 학교는 수업 듣는 날에만 다닙니다. 그 중에서도 FGC 열차 station인 위 세 역에서 가까운 역세권이라면 학교 다니기도 수월하고, 시내에서도 멀지 않으면서 동시에 지나치게 touristy한 분위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Catalunya 광장 주변의 경우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거주지로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Provenca 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살았는데, 주요 관광지들(특히, 카탈루냐광장과 구시가지)도 걸어서 다니기 괜찮을 만큼 적당했고, 백화점, 음식점, 옷가게 등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나가기에도 편리했습니다.   (2)교통 90일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수단 탑승이 가능한 T-Jove를 사용했습니다. 시내에서 학교가 위치한 Sant Cugat 까지는 Zone2에 해당하기 때문에 T-Jove 2 zones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정규학기가 종강한 후 5월 한 달 동안 사용할 티켓으로 T-Jove 대신에 T-50/30 을 사기도 했습니다.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기간과 횟수에 따라 사이트를 참고하여 구매하시면 됩니다.) https://www.tmb.cat/en/barcelona/fares-metro-bus/integrated-tickets (3)맛집.식당 제가 직접 친구들과 다녀온 식당들만 적어보았습니다. >El Nacional: 너무 캐쥬얼한 차림은 피하는 편이 좋은 푸드코트 느낌의 식당! Passeig de Gracia 거리에 위치. >Cerveceria Catalana: 집 근처에 있는 타파스 맛있는, 아끼는 식당 중 하나. >Viana Barcelona: 플레이팅도 예쁘고, 맛은 더 아름다운 맛집. 가게 규모가 작아서 늦게가면 무조건 웨이팅인 곳. >Vinitus: 한국인들에게 맛있기로 유명한 비니투스. 한 번은 가보면 좋은 곳! >Restaurant GAUDIM: 가격대가 있지만 classic한 분위기에서 고급스럽게 즐기는 빠에야. > Caravelle: 역시나 브런치 맛집. > Granja Petitbo: 에그베네딕트 with 연어. 토스트 등 브런치 맛집 > Think-sweet Brunch & Sweet: 브런치. 디저트 > Rosa del Raval: 멕시칸. > Berenjenal: 펍. 칵테일. 생각보다 아늑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 L’Ovella Negra Marina: 엄청 큰 규모의 펍으로 바르셀로나의 청춘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아시안푸드: MODU Korean bowl (한식. 양념치킨이 생각날 때) / Ramen-ya Hiro (일본인 친구가 인정한,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라멘집) / Little Corea (바르셀로나 친구의 추천식당) / 카페(with Wifi): Cosmo / Liadisimo / Frenesi Café / Federal Café   (5)그 외 현지 팁 다른 분들의 체험 수기에 적혀있지 않은 팁을 드리자면, 바르셀로나는 식당, 지하철, 버스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Espanol(스페인어) 보다도 Catalan(까딸란어)가 많이 쓰입니다. 물론 스페인어로 대화해도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모두 어릴 적부터 2가지 언어를 하도록 교육을 받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인사말이나 감사 표현 정도를 외워두고 현지인들과 대화할 때 사용한다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 = 까딸란어 Hola = Hola Adios = Adeu Por favor = Si us plau Buenos días = Bon dia Buenas tardes = Bona tarda Buenas noches = Bona nit Muy bien = Molt bé Gracias = Gràcies (그라시아스 – 발음은 동일합니다)     3.학교 (1)수강신청 Exchange Program 매니저 분이 보내주시는 registration 관련 메일의 instruction을 그대로 따르시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수강신청에 있어서 본교와 가장 다른 점은 과목별로 주어진 포인트를 자율적으로 할당하면 이후 bidding을 통해 과목 신청이 완료된다는 점입니다. 함께 파견된 친구와 제 경우를 보면, 한 두 과목 정도만 떨어지는 것 같으니 꼭 들어야하는 과목부터 우선순위를 잘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수업후기 (***전공선택인정과목) ***Supply Chain Management (4ECTS) 10주 중 전반과 후반을 다른 교수님께서 강의하신 수업입니다. SC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며, evaluation에는 상시과제, final project, 기말시험이 반영됩니다. 팀플이 거의 매주 진행되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다행히 교수님들께서 내주시는 과제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MFGV: Applied Portfolio Management (4ECTS)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해 배우는 과목으로 첫 주에 바로 그룹이 나뉘어지고 그 후 매주 그룹별로 과제에 대한 report를 작성해서 제출해야합니다. 대략 7-8개 정도의 레포트를 제출했었고, 기말시험을 치룹니다. 성적은 레포트 40% + 시험 40% + 출석 20%로 매기셨는데 사실상 출석체크는 한 번도 하지 않으셔서 빠지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엑셀을 잘 다루는 팀원이 있다면 무난하게 좋은 학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TDP: Business networks and global organization (4ECTS) 매주 하나의 케이스를 다루고, 이에 대해 퀴즈를 보며 최종성적에 일부 반영됩니다. 수업은 교수님이 전반적인 케이스에 대한 정리를 해주신 다음, 수업 전 미리 제시된 문항에 대해서 두 팀이 준비해 온 발표를 하였고, 학생들이 그 중 더 좋은 발표를 한 팀에 투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직과 개인 차원에서의 networking effect에 대해서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ntrepreneurship (4ECTS)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 대해 배우는 과목으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케이스들을 매주 다룹니다. 강연자를 초청하시기도 하면서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부에 와닿는 사례를 많이 접하게 도와주셨던 것 같습니다. Evaluation 중에 특이한 점은 Elevator Pitch인데, 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담아 내 비즈니스를 어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Never Too Many Movies: Spanish and Catalan society through cinema (5ECTS) 전공 과목 수강을 포기하면서 꼭 듣고 싶었던 강의로 매주 한 개의 스페인어권 영화(스페인, 남미 등)를 함께 시청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 번의 조별 발표가 있고, individual report를 제출해야 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모두 객관식)를 모두 봅니다.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감독, 제작사, 배우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할 수 있어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영화를 본 뒤 생각해볼만한 이슈들을 매번 제시해주셔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spañol Intensivo: Pre-Intermedio (2ECTS) 정규학기 시작 전 2주동안 계절수업으로 수강했던 스페인어 교양 강의입니다. 난이도는 학교에서 메일로 보내주는 시험을 풀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레벨의 강의를 신청하면 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개강 첫 날과 둘째 날 동안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을 재배치해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같은 레벨의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지는 교환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기타 TIP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페인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나라이고 도시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스페인으로 파견되셨다면 꼭 FC Barcelona의 홈 구장인 Camp nou에서 축구경기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ial Madrid와의 더비매치인 엘클라시코도 생각보다 티켓 예매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꼭!꼭! 놓치지 않고 경기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신앙심에 가까운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이에 더해, 제가 한 가지 더 추천드리는 것은 스페인의 다른 도시를 해당 도시의 축제 기간에 여행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발렌시아 부뇰 지방의 Tomatina (토마토축제)가 유명한 것처럼 스페인에는 각 도시에서 특정기간에만 진행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Valencia의 Las Fallas, Pamplona의 San Fermin 등은 타 유럽 국가의 사람들도 보러오는 유명한 축제인데요, 만약 스페인 전국을 돌아볼 계획이 있으시다면 축제 기간을 먼저 체크하시고 여행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요 축제 리스트와 제가 파견기간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마지막으로 첨부합니다.   스페인에 갔다면 꼭 봐야할 축제 ★★ 2月: Sitges Carnival (바르셀로나 근교 Sitges 해변) 3月: ★★Las Fallas (Valencia) Semana Santa (부활절기간/ Sevilla, Malaga가 유명/Barcelona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진행됩니다) 4月: Feria de Abril (Sevilla) Dia del Sant Jordi (Barcelona_4/23) 5月: Girona Temps de Flors (바르셀로나 근교 Girona) 7月: ★★San Fermin (Pamplona) 8月: La Tomatina (Bunol) 9月: ★★★★La Merce (Barcelona) –인간탑쌓기는 꼭 보셔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hyeryoung.509@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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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1
[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2018-1 최카니
U.S.A. Experience Report_USC_2015120375   Hello, my name is Khani Choi and I am a fourth-year student at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I recently exchanged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during the 2018 Spring Semester. As I am an international undergraduate student at KUBS from the United States, many people were curious as to why I decided to exchange in my home country. I chose USC because of its great location in the heart of Los Angeles and amazing Marshall business school which has great resources and a strong networking culture that could boost me forward in my future career in the States. USC’s Marshall Business School has innovative teaching practices and offers many opportunities to meet talented professionals, professors, and students. As it is also located in Los Angeles, where creatives gather from all over the world, I knew I would grow so much from this experience.     Preparation and Orientation   Unlike many other KUBS exchange students, I am a U.S. citizen so I did not have to go through the visa application process. USC is very organized in helping exchange students fill out and submit paperwork during the first day of orientation. Usually exchange students must arrive early in the morning at USC, but I was the sole American student so I only had to go to the orientation in the afternoon. At orientation, students fill out paperwork, learn about course registration, make a student ID card, and are able to mingle with other exchange students. I sat next to a girl from Thailand at the orientation and she and her friends became my closest friends throughout the semester.   Course registration is quite different from our system at Korea University, but it is quite easy to understand once you thoroughly read USC’s emails and undergo the orientation. For each possible first-choice course you want to take, you will need to select multiple back-up courses in case you are unable to get into that class. Thus, you will need to find many classes you want to take, more than what you actually plan on taking, and check early on with KUBS if those credits are transferrable. It is likely that you will get a back-up course instead of the first choice you wanted. After the initial course registration results, there will be three weeks to add and drop courses. Classes fill up quickly so you should check often to see if a spot opens up in a class that you want to take.    Housing   There are three main options for housing at USC. Before arriving in LA, you will be receiving many emails about applying to USC housing or finding other apartments to live in. One option is subleasing and USC will email you a contacts list of students who need to sublease their rooms as they will be going on exchange while you attend USC. Subleasing tends to be more affordable than USC housing, but the problem is that you need to find someone who will not last minutely back out on subleasing their room. I had contacted a girl who stated she had a room available for me to share with her roommate. However, right before the application period for USC Housing ended, she cancelled on me since her roommate decided to live alone in the room. Thus, I had to hastily apply to USC Housing but I received a room at “Cardinal Gardens Apartments,” which I really liked.   The second option is USC Housing, which has an application process where you must select your preference of housing. The “USC Village” apartments have the newest buildings but are extremely popular so even if you apply, you are most likely not going to live there since priority goes to USC Sophomores. Nonetheless, I loved living in Cardinal Gardens Apartments; I had a spacious living room and kitchen and lived with one roommate and two other housemates. I was lucky to be assigned to a room on the third floor, whereas some students were assigned to rooms in the basement which are not as comfortable. Many of my exchange student friends lived in other USC Housing apartments called “Century Apartments,” “Gateway,” and even in Fraternity houses that converted into USC apartments.   Another option outside of the two mentioned before is living in the luxurious “Lorenzo Apartments” which are off campus but incredibly well facilitated with a nice rooftop, a pool, restaurants, study rooms, a gym, and more. Of course, this is the priciest option but if you want to experience the best of USC, these apartments are for you.   Transportation   Unlike Seoul, Los Angeles has a pretty inconvenient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L.A. is notorious for having bad traffic throughout the day and slow trains and buses. However, the metro system is quite easy to understand and if you have a “TAP” card, you can travel around L.A. at the affordable price of $1.75 per one way ride. You can buy the TAP card at the recharging machines at any Metro station and recharge with cash or card. A new transportation method that started in the U.S. recently, which I had never experienced before, is Uber and Lyft. Uber and Lyft drivers are thoroughly checked and certified to drive people to their destinations.   Thankfully, USC offers free Lyft rides within a 2-mile radius after 7 PM for their students. You will most likely be riding on Lyft at night to go grocery shopping, meet people for team project meetings, meet friends for dinner, and etc. USC also has a version of Lyft and Uber called “Campus Cruiser,” and this is an app you can use to ride around campus at night for free. Since USC is located in not the safest neighborhood, these services are very helpful in keeping students safe. Another important note is that USC has a flat campus so a majority of students ride skateboards, bikes, scooters, and even unicycles at school.   Campus Life   The USC Dining Halls are buffet-style and located in different parts of the campus. The best dining hall in my opinion is called “Parkside” and it is the largest one. The USC Village area has a dining hall that offers crepes and ice cream and was the closest to my apartment so I ate there frequently. If you live in USC Housing, you will be required to buy the Dining Plan which gives you 40 Dining Hall meals and $150 to use at restaurants and cafes on campus. My favorite meal on campus is the Avocado Salmon bowl sold at the Law School Café, which is an underground, quiet café that many USC students don’t know about.     Courses   Overall, I took two major courses and two non-major related courses. My main goal in attending USC was to not only study at school but also gain practical marketing and design experience in an internship in L.A. Thus, I made sure that I only took courses on Tuesdays, Thursdays, and Fridays so that I could intern whenever I did not have class. The courses I took are Marketing in a Digital World, Organizational Behavior and Leadership, Digital Photography, and Hip-Hop Dance. Students at USC are very vocal and actively participate in every class. I was intimidated at first by the students who constantly spoke out in class, but over time I found myself speaking out a lot more than before.     Marketing in a Digital World   This course taught us how to acquire, retain, and develop customers through digital marketing. Every week we took a quiz about case readings and they were short multiple-choice questions. There were two main projects. One project is about creating an app for a real business and designing prototypes on websites that the professor introduced to us. The final project is about creating a digital marketing campaign that would fix a company’s major problems. One of my groupmates is the owner of a sportswear company in India, so we based our project on his company and created a digital marketing campaign about a new customizable sportswear app that sport teams throughout the US could use to easily design and produce their own team gear.  My suggestions for this class are to read and highlight the main points of each case and to communicate with classmates early on so that you can group up with people who work well with you. If you do not choose your groupmates early on, the professor will randomly assign you to a group.   Organizational Behavior and Leadership   This course is packed with assignments, group work, and surveys so it will keep you very busy throughout the semester. This class has two parts: a discussion class that meets every week and a lecture class that meets every other week. The focus of this course is to help students reflect on their personality, improve problem solving skills, and become an effective leader in an organization. Every week, you will be take personality surveys and compare your results with other students. You will be assigned to one group at the beginning, and you will undergo exercises and assignments with them throughout the semester. This course was unlike any other course I took before because of the innovative practice that Marshall established called the “Experiential Learning Center” (ELC). During “discussion class,” you will be going to the ELC, which is in the basement of Fertitta Hall and has multiple rooms that resemble interrogation rooms. In each room is a camera, monitor, table, and a one-way mirror. Every class, we had hands-on exercises to discuss the lessons of the week. For example, once we role played different positions in a company and the whole class watched the video playback of each team’s discussions. Overall, this course taught me so much about my personality and how to intrinsically motivate others in a team; I found myself reflecting on the lessons in my daily life.   Digital Photography   This course is under USC’s Roski School of Art and Design. As USC is famous for cinematic arts, I knew learning photography at this school among such creative students would be both challenging and exciting. Photography has always piqued my interest but I thought I could not learn unless I had a nice DSLR camera. This course taught me that the art of photography requires no fancy equipment; the significance of a photograph lies in its subject, form, content, and meaning. This class requires you to step out of your comfort zone with many presentations about your ideas and what each of your photographs portray. You will have to criticize other’s photographs and learn to accept criticism on your artwork as well. USC has a variety of Canon cameras, tripods, and lighting equipment for students to rent out for free. However, students must pay for the prints, which can be quite costly because there are several projects requiring large prints.   Hip Hop Dance   Hip Hop Dance is a very vigorous workout and will introduce you to so many different USC students. You will learn basic Hip Hop dance moves such as Waaking, break dancing, and more. This will escalate to freestyling in class and eventually choreographing dances that consist of the basic moves. This class also teaches you the history of hip hop culture and how dance heals people and builds close-knit communities. There is a mandatory experience assignment where you must go to a hip hop event in L.A. and write about it. You will also have to write a report about a movie based on the actual global break dancing community.   Internships   Los Angeles has many internship opportunities and I was lucky to experience two internships during my exchange at USC. As a U.S. citizen, I was able to easily apply to internships but USC also has a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s to experience an internship in L.A. This program Is called “Academic Training” and allows international students to work in an internship for a semester after their exchange experience. More info about “Academic Training” can be found here: https://ois.usc.edu/employment/j1employment/academictraining/   Final Words   Overall, I am very satisfied with my exchange experience and I would love to go through it again if I could. It is not common for someone to exchange in their home country but I do not regret my decision at all. My exchange was challenging and eye-opening, and I was able to hear and learn from the stories of people who gather from throughout the world in the bustling city of Los Angeles. Thank you for reading about my experience and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feel free to email me at khaniLchoi@gmail.com or message me on KakaoTalk @missbokchoi.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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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0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2018-1 서이경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 독일 남부쪽에 위치한 Mannheim University로 교환을 다녀온 16학번 서이경입니다. 기존에 만하임과 관련된 수기도 많고 이미 상당 부분이 다뤄졌어서 새롭게 업데이트 될만한 부분에 대해서만 작성하겠습니다.   학교 선정 이유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분들은 크게 미국과 유럽 쪽으로 나뉩니다. 그중 유럽지역에서 저는 만하임 대학교만큼 모든 조건이 완벽한 학교는 없다고 생각해 유럽 지역으로 교환을 고려중이신 분에게 적극 추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만하임 지역은 대학도시로 학기중에 대학생의 비중이 높고, 관광지가 아니라 소매치기등의 치안에서의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실제 학기중에는 새벽에도 크게 위험하다고 느껴진 적이 없습니다. 이와 더불어 독일이란 국가 자체가 생활 물가가 타 유럽의 국가들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식료품이나 샴푸와 같은 생활 필수품의 가격이 한국보다도 저렴한 경우가 많아 6개월간 거주를 하기에 최적화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만하임 대학교의 장점 만하임 대학교 자체적인 매력은 교환학생 친화적인 대학교라는 점입니다. 먼저 국제 오피스가 매우 빠르고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어 어려움이 있을 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강신청 기간 중 급하게 Master course를 신청해야 했는데 국제오피스가 이를 빠르게 도와주어 수강신청 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학기가 개강하기 전부터 버디를 1:1로 매칭을 해주며, 개강 후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Stammtisch 라는 교환학생 파티를Visum(고대의 KUBA)에서 주최합니다. 이런 기회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개개인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여러가지 교류 기회는 많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디랑 많이 친해져서 독일에 있는 동안 여러 번 만나고 버디를 넘어 정말 친구가 되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수업과 관련해서는 거의 모든 경영대 수업은 출석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업 스케줄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못가게 되는 경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부터는 실제 만하임 대학교로 파견을 가게 되신 분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한 부분입니다. 파견 준비 입학 허가를 받은 이후에는 만하임 대학교 국제처에서 메일로 상세하게 해야할 일을 알려줍니다. 이 절차를 하나하나씩 따라가면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독일 같은 경우 비자를 현지에 가서 발급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서류들을 2,3장씩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의 행정은 담당자에 따라 원하는게 다른 경우가 많아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 재정 보증이 불가능하고 독일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 있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닫힌 계좌 말고 그냥 자유로운 출입금 계좌)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은 한국에 있을때 신청해야하는데 늦게 신청하면 인기 많은 Hafenstrasse는 마감이 됩니다. 사실 시설 자체는 Hafenstrasse나 Ulwenweg둘이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같은 기숙사여도 이제까지 전에 사용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했는가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하펜은 학교에서 버스타고 10분정도하는 거리적인 장점이 있지만 교통수단이 배차 간격이 매우 넓은 60번 버스하나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울멘벡은 트램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학교와의 거리가 하펜의 2배정도 됩니다. 저는 학교 쪽이 도시의 중심이기도 해서 하펜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전까지 후기에 없었던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하펜의 기숙사 시설이 몇년사이 많이 노후화되면서 실버피쉬라는 벌레가 꽤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벌레로 인해 많이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도 많았어서 후기에 꼭 명시하고 싶었습니다. 실버피쉬는 서양식 좀벌레로 벽의 틈새에서 많이 살고 있습니다. 축축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겨울에도 꼭 환기를 자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뮬러에서 살충제를 구입하여 틈새에 뿌려놓으면 적어도 살아있는 벌레를 보지 않아 심신에 도움이됩니다….저는 처음 이 아이들을 봤을때 정말 많이 놀라고 대처법을 몰라 힘들었었는데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하셔서 많이 물어보셔도 됩니다!!   수강 수업  1학기에 파견을 나가면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으로 대체되는 과목이 모두 없어서 전공필수 과목들을 수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들을 수강했습니다.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3학점 - 인적자원관리 같은 수업으로 600명이 넘는 대형강의입니다. 과제와 팀플 모두 없으며 피피티 슬라이드만 공부하면 됩니다. 내용은 어렵지 않으나 모두 외워야하며 객관식 없이 시험은 모두 서술형으로 나와 난이도로 따지면 수강한 과목 중 거의 제일 쉬웠으나 시험은 까다로웠습니다. Investment and Asset pricing 3학점 - 재무관리, 기업재무, 투자론을 섞어놓은 것같은 수업입니다. 내용은 상당부분 겹치지만 문제로 물어보는 방식이 한국의 수업과 달라 전체 과목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과목이였습니다. 이 과목은 조금 일찍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Leadership in Modern Culture(Intensive Course) 2학점 - 미국의 교수님이 교환교수님으로 오셔서 수업을 하십니다. 교환학생들만 수강할 수 있어 분명 몸은 독일에 있지만 미국에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만큼 미국식 스타일의 수업입니다. 다양한 예제를 통해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배웁니다. 팀플 없이 시험 한번이지만 그 시험이 정말 지협적인 부분까지 물어보는 단답형 시험으로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Intensive Course) 3학점 - 영국에 교수님이 교환교수님의 오셔서 수업을 하는데 총 4일정도 수업으로 모든 수업이 끝나는 정말 Intensive한 수업입니다. 팀플은 없고 피피티를 공부하면 되는데 교수님이 정말 유쾌하셔서 재미있는 수업이였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가장 쉬웠습니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Master course) 2학점 - 대부분의 수업을 이미 수강을 했었고 개설되었던 다른 수업들은 고대 환산 학점 기준 1학점짜리밖에 남지 않아 3학년이였어도 마스터코스를 수강하였습니다. 마스터코스를 수강하고 싶으면 고대와 만하임대학교에 각각 문의하고 성적표를 만하임대에 제출하면 exception을 만들어줍니다. 이 수업은 교수님이 휴가를 내셔서 온라인강의로 수강했고 CSR에 대한 내용이라 마스터 코스였어도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라 들을 과목이 부족하다면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는 6개월간 정말 기억에 남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며 다시 선택할 수 있다고 해도 독일 만하임대학교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거주를 하며 학생으로의 생활을 잠시나마 해보는 것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도 너무 소중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정말 꼭곡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6개월이 되실 겁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나 만하임으로 파견을 가게 되어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ekseo721@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J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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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9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8-1 차영서
안녕하세요. 2018-1학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ESADE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차영서입니다. 제 수기가 ESADE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자발급 스페인은 비자 발급이 까다롭고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특히 성수기에는 달 넘게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최대한 일찍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저는 종강 후 여행을 더 하고 귀국하고 싶어서 년짜리 장기비자를 무턱대고 준비했는데 입학허가증으로는 단기비자밖에 신청이 안되는 것을 뒤늦게 알고 약 만원을 날렸습니다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제가 비자 신청할 때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블로그 주소를 첨부합니다   거주 학교 옆에 기숙사가 있지만 유로 상당으로 비싼 관계로 대부분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집을 구하게 됩니다등등 사이트를 통해 집을 구하는 것이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집을 쉽게 구하는 방법입니다대부분 여러 명이 함께 거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쉐어하우스 형태가 많습니다주의할 점은 집안에서 흡연이 가능한지혼성인지파티가 가능한지집 규칙은 어떤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계약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물전기요금등이 포함인지 불포함인지도 살펴봐야합니다 학교로 통학하기 편리한 지역은 지하철역이 있는 곳입니다바르셀로나에는 지하철이 일반지하철 와 까탈루냐공영철도인 로 나뉘어져있는데 학교에 가려면 를 타야합니다역 중에 역 주변에 위치한 집을 추천합니다스페인이 소매치기가 많다는데 동의하지만관광지가 아닌쪽의 주거지역은 안전하고 소매치기도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교통 학교가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통학하는 데 편도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통학하는데 지치니 시간표를 짤 때 통학 시간도 고려하길 바랍니다. 교통권은 개월짜리와개월짜리를 조합하여 사용하는게 가장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이 교통권은 버스공항왕복 까지 돈을 추가로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치안 저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소매치기를 당한 적은 없지만 스페인 남부 여행을 갔다가 지갑을 도둑맞은 적이 있습니다실제로 바르셀로나에서도 제 친구들은 소매치기를 많이 겪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백팩을 맨다면 꼭 잠금장치를 걸어두어야 하고 식당이나 바 같은 곳에서도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무심코 올려놨다가는 눈 깜빡할 사이에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특히 밤늦게 클럽을 갔다가 나올 때 술 취한 외국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세요   유심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이나에서 유심을 사서 사용하는데 저는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유심을 인천공항에서 수령해서 스페인으로 갔습니다저는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된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유럽여행이었기 때문에 유심이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유심을 사용하면 공항에서 미리 수령해서 가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고다른 나라에 여행갈 때마다 유심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았습니다충전도 모바일 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날씨 바르셀로나의 겨울날씨는 생각보다 춥습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할만큼은 아니지만 혹한기에는 롱패딩을 입어야할만큼 추웠습니다. 특히 제가 거주했던 집은 겨울에 난방이 안되어서 이불을 덥고 가져갔던 침낭안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또 바르셀로나는 항상 따뜻할 줄 알았는데 4월까지만 해도 티셔츠 위에 걸칠 가디건 같은 옷이 필요했습니다. 1학기에 파견 가시는 분들은 아마 여름옷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니 겨울옷, 가을옷 위주로 챙겨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활  저는 밥이 먹고싶을 때마다 근처에 한국식품마트에서 햇반을 사서 먹었는데 햇반은 하나에 2유로 정도의 가격이어서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아마존에서 15유로짜리 밥솥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마트물가는 무척 싸고 1유로 안팎의 가격으로도 많은 양의 감자, 쌀, 과일 등을 살 수가 있습니다. 밥솥은 꼭 한국에서 가져가시거나 오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저는 ‘스페인짱’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필요한 많은 물품들을 중고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귀국준비로 물건을 싼값에 내놓고 가시는 분들에게 연락하여 돌체구스토 커피머신도 10유로에 살 수 있었고 한국어로 된 여행책들이나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들도 구할 수 있으니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귀국할 때도 제가 쓰던 물건들을 처분하고 갈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수업 Espanol Intensivo : Pre-intermedio 저는 교환학생 파견 전 한국에서 기초 스페인어 교양을 수강했기에 아주 기본적인 스페인어만 가능한 상태였습니다반도 처음에는 저한테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선생님께서 계속해서 격려해주시고 모르는 부분은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좋았습니다주간 시간동안 스페인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니 스페인어 실력이 급속하게 느는 것이 느껴졌습니다이 수업을 통해 다른 교환학생들과 안면을 틀 수 있으니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저는 라는 선생님께 스페인어를 배웠는데 스페인어를 못해도 계속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Espanol2 Espanol Intensivo 수업을 들은 후 계속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spanol2 수업이 두개가 열렸는데 저희 반에서는 저만 교환학생이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ESADE 정규학생들이어서 친해지기가 약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정규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도 하고 행사도 같이 준비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Asun 선생님과 함께 했는데 학생들과 정말 수평적인 눈높이에서 대화하시고 군것질거리도 많이 사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업은 놀이같고 쉽고 재밌어서 스트레스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좋은 성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Never Too Many Movies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수업시간 내내 스페인이나 남미 영화를 보고 과제로는 부담없이 감상문을 적어서 올리면 됩니다스페인 영화에 대해서 발표하는 팀플이 한번 있었지만 부담이 없고 퀴즈도 번 있지만 난이도가 낮아서 를 조금만 보고 시험을 치면 됩니다교수님이 스페인 영화와 문화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시고 영어도 잘하셔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또한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개봉하는 영화영화관 등도 알려주셔서 바르셀로나에서 문화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간혹 재미없는 영화도 보기도 하지만 대체로 재밌었고 결석에 대해서도 관용적이십니다단점은 금요일 저녁 시에 수업이 끝난다는 것말고는 없었습니다   Communication and Leadership 시간 수업이지만 교수님께서 매번 1시간 30분정도 일찍 끝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도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수업 중간에 참여를 해야하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을 계속 시키셔서 영어를 못하는 저로서는 조금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업 인원이 10명내외인데다가 계속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친구들이랑 가장 친해질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둘다 없고 평소에 과제도 없습니다그러나 중간과 기말에 리포트를 작성해야합니다중간에는 나의 에 대해서기말에는 나의 에 대해서 단어 정도를 써야되서 제법 힘들었던 기억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꿀강이라 추천합니다   Enterpreneurship 가장 한 수업이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교수님의 강의력은 매우 좋고 수업내용도 알찹니다그러나 매주 수업 전에 를 읽고 분석해서 제출해야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팟캐스트도 듣고 가야돼서 할일이 많습니다간단한 팀플 번간단한 개인 발표가 한번 정도 있고 기말 시험이 한번 있으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것을 배운 수업이기는 합니다 Business-Government Relations : markets, public sector, and lobbying 솔직히 가장 별로였던 수업이었습니다. Intensive course였는데 교수님이 영어 발음이 스페인 악센트가 강하셔서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또한 배우는 내용도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팀플 발표가 한번 있고 시험은 없고 기말에 레포트를 제출해야하지만 부담은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계속 지목해서 발표를 시키시지만 왠지 조용한 동양 여학생들한테는 안시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석은 많이 해도 아무런 감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가장 배운게 없었지만 성적은 잘 주셨습니다.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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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8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8-1 Ganzorig Misheel
안녕하세요. 이번 2018년도 1학기에 싱가포르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미셸 입니다. 경험보고서 덕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은 만큼 제 후기 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교환을 갔다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싱가포르에서 보냈던 한 학기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앞으로는 하기 힘든 많은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교환 학생으로서 지냈던 4개월이 제 인생에서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돼버렸습니다.   출발하기 전 NUS는 출발하기 전에 모든 사항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메일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항상 이메일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교환학생 지원과 수강신청, 비자신청, 기숙사 신청 정도만 하시면 크게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무선공유기와 랜선, 멀티 콘센트를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기숙사 도착 후에 멀티 콘센트 없어서 한참 찾아다녔습니다. 무선공유기를 가져가시면 바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 한국 멀티콘센트 하나만 가져가시면 전자기기들을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수영복도 챙겨가시면 학교에 있는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날씨는 대부분 습하고 더운 편입니다. 제가 갔던 1월 초부터 5월 말까지 거의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비 왔던 기억이 납니다. 비가 와도 그다지 시원하지도 않습니다. 교실 안이나 전철 안에 에어컨 바람이 세다는 후기를 보고 청바지를 챙겨 갔지만 한번도 못 입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편이라면 니트 정도는 2벌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활 돈 환전의 경우 저는 하나은행 카드를 이용했습니다. 대부분의 MRT역에 여러 은행 ATM이 있어 그때 그때 찾아서 썼는데 씨티은행 카드랑 수수료 차이 크게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내에도 씨티은행 ATM이나 다른 은행 꺼도 많으니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음식은 앞에 다루었듯이 저는 로컬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집에서 먹거나, 경영대 안의 Canteen과 Utown에 있는 한국 식당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 외, 학교 밖에도 한국 식당이 많으니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통신 통신사의 경우 저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지난 후기에 SingTel 편이 좋아서 38S$에 3G 데이터 있는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Value 38S$에, 데이터는 집이랑 학교에서 WIFI를 쓰면 2달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한 달 지나고 요금이 다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데이터는 1달 쓸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데이터 유효기간이 지났는지 모른 채 남아 있는 요금을 다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달 되기 전에 38달러로 충전 top up 하는 것이 옳습니다. Singtel 앱을 다운 받고 실시간으로 요금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할 수 있고 충전 또한 가능합니다.   교통 싱가포르에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MRT(지하철), 버스, 택시 입니다. MRT와 버스는 교통카드와 비슷한 Ezlink를 이용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버스를 탈 때는 한국과 달리 안내방송이 없으니 내리실 곳을 잘 확인하시고 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몇번 잘못 내리다가 나중에 googlemap을 이용했습니다. 택시는 한국과 달리 편리한 편입니다. Grab을 다운 받고 이용하면 언제 어디든 쉽게 부르고 빠르게 탈 수 있습니다. 언어 싱가포르 사람들은 소위 ‘싱글리시’라 불리는 영어를 씁니다. 대부분 매점이나 식당을 가면 먼저 중국어로 얘기를 하다고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해 줍니다. 상대방이 외국 사람인 것을 알면 표준영어를 쓰려고 노력해주지만, 가끔은 정말 알아듣기 힘든 영어를 쓰는 싱가포르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기숙사 우선 기숙사 신청했을 당시 운 좋게도 저는 Utown 에어컨 있는 방으로 신청하고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기숙사 온라인 신청 시에 더위를 많이 탄다는 등 건강 특이사항을 쓰는 항목에서 잘 어필하시면 원하는 방 배정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Utown은 4명이 공동 주방 화장실을 쓰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는데 단점은 밤을 방안에서 해 먹을 수가 없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저는 도착 후 2주 지내다가 싱가포르 음식이 잘 안 맞아서 밥을 직접 해먹을 수 있는 PGPR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바꾸는 과정이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먼저 Student service center라는 곳을 찾아가면 이메일로 신청 링크를 보내줍니다. 이메일에 나온 절차 대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빈 방 나오는 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을 줍니다. 저는 3-4일 기다린 후 새로운 방을 배정받고 들어갔습니다. 다른 기숙사 변경 또한 웬만하면 다 해결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 친구는 PGPR에서 Utown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PGPR C 타입 에어컨 없는 방에서 생활했습니다. 방에는 선풍기 하나 있는데 그걸로는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PGPR은 모든 방이 개인 방이고 헬스장과 스터디룸등 웬만한 시설을 다 갖추고 있으며, 캔트릿지 MRT역과도 매우 가까워(걸어서 5분) 학교 밖으로 나가시기에도 용이합니다. 경영대랑도 매우 가깝습니다. A타입의 경우 개인 욕실과 에어컨이 있어서 생활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B타입의 경우는 방에 세면대 하나만 있으며, C타입의 경우는 그냥 방만 주어지고 화장실과 욕실은 공용을 써야 합니다. 주방은 각 층마다 있고 요리 도구는 IKEA에서 구매해서 편리하게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었습니다. PGPR은 건물이 오래된 반면 Utown이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고 좋습니다. 밥 해먹을 생각이 없으시면 Utown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내내 2주마다 한 번씩 행사를 해서 지루할 틈도 없고 시설은 훨씬 좋습니다. 여행 싱가포르 교환을 고려할 때 동남아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은 위치에 있는 나라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겁니다. 저렴한 가격에 동남아 각국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특히 NUS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전 1주일 동안 수업이 없는데, 이 기간에 많은 교환학생이 여행을 갔다 옵니다. 여행 시 저가 항공사를 많이 이용하는데 항공권을 빨리 구매할수록 싸게 구할 수 있으니 계획을 미리 짜놓는 게 좋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버스로도 갈 수 있어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내에도 마리나베이, 센토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이트 사파리, 주룽새공원 등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나이트사파리를 추천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입장료가 좀 비싸지만 테마파크로 정말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나이트 사파리는 제가 가봤던 싱가포르 명소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인데, 밤에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관광 명소 티켓 싸게 구할 때 Carousell라는 업을 이용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업 저는 Strategic Management, Purchasing Management, Corporate Finance 총 3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싱가포르 수업을 듣는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20-30명 이내) 그래서 팀플 할 때는 모두가 발표해야 합니다. 저는 발표를 6번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전공 책은 Carousell을 통해서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중고 나라와 비슷). BSP3001 Strategic Management 한국 교환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경영전략 전공 필수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주로 강의 위주의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교수님이 되게 유괘한 면도 있으시고 꼭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은 따로 없고 두번의 팀 프로젝트와 개인 리포트 한 개, 참여 등으로 평가를 합니다. 대신 팀 프로젝트에는 리포트가 없어 피피티 슬라이드만 잘 만들면 됩니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부담 없이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 듣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SC3202 Purchasing Management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고 경영대에서는 오퍼레션스 관리 수업의 다음 단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 시작한 첫날에 교수님이 랜덤으로 팀을 나누어 주고 학기 내내 같이 앉게 됩니다. 새로운 chapter 하나 끝날 때마다 교수님이 문제를 내시는데 그거를 팀으로 풀고 바로 제출해야 합니다. 시간은 짧은 데다가 조 안에는 똑똑한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업에서 배웠던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실제 회사에 적용해야 하는 팀 발표와 리포트가 있고 시험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기말시험과 거의 비슷한 quiz가 하나 있는데 그리 어렵지 않으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FIN 3101A Corporate Finance 마지막 수업은 우리 학교 기업재무라는 수업과 비슷한 전공선택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수업입니다. 다만 공부량이 좀 많습니다. 이 수업 역시 2주마다 팀 과제가 있었는데 한 학기에 총 6개였던 것 같습니다. 팀원끼리 시간 맞춰서 모이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중간과 기말이 있고, 케이스를 분석하는 팀 프로젝트(발표, 리포트)도 있습니다. 시험은 multi choice라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mishka970725@gmail.com 으로 메일 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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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7
[The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8-1 박민경
Europe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봄학기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Maastricht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15학번 박민경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많이 나는데요, 그 때 선배들의 체험수기가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글도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된다면 좋겠습니다.   Maastricht소개 는 네덜란드 남부에 있는 깨끗하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벨기에와 국경이 닿아 있는 곳이라 기차로는 약 2-3정거장, 버스로도 20분 내에 벨기에에 닿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도시가 무척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강이 흐르고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예쁜 정원과 호수까지 여느 유명한 관광도시가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장 놀랐던 점은 Maastricht에서 5개월간 생활하면서 단 한 명의 노숙자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침비행기를 타러 새벽 3시에 나와 지하차도까지 걸었던 적도 있지만 누가 잡아가나 싶을 정도로 생활을 통틀어 한 명의 노숙자도 보지 못했습니다. 더러운 거리조차 본 적이 없습니다. 치안을 중요시 여기는 분이라면 Maastricht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또 네덜란드 답게 역시 영어가 일상적이고 편안하게 사용되고 있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영어에 능통하였습니다.   출국 전 준비 파견이 확정되면 메일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서류절차를 안내해줍니다무척 쉽고 간단하니 보내주는 서류를 인쇄해서 작성하고스캔을 해서 보내면 됐던 것으로 기억납니다인상깊었던 것은 대학교 국제실 관계자들이 질문을 하면 친절하고 자세하게그리고 매우 빠르게 답장을 해주었던 것입니다전반적으로 네덜란드는 서류절차 및 행정이 군더더기 없고 빠른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수강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라 듣고 싶은 수업을 수강신청 기간 내에 넣으면 대부분 들을 수 있도록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강의 요일은 나와있지만 시간은 추후 자동으로 배정되므로 미리 알 수도배정된 후에 바꿀 수도 없습니다   수업 Maastricht 대학교는 다른 수기에서도 자세히 나와있겠지만 토론이 주가 되는 PBL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매시간마다 방대한 양의 리딩을 요구합니다. Project and Process management (Period4) 프로젝트와 프로세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주로교재를 가지고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가끔씩 추가적인 리딩 자료 및 계산 자료는 포털에 올려줍니다간단한 팀프로젝트 발표가 두 번 정도 있었고시험을 일정 수준 이상 볼 경우 개인 레포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길고 복잡한 개인 레포트를 작성하여 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수업시간에는 교과서를 읽고 챕터 문제를 풀어 오는게 기본 과제이고수업시간에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답을 공유합니다   Cognition, learning and Human Performance (Period4) 사람이 어떻게 학습을 하는지그 과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매시간 주어지는 케이스를 읽고 인과관계 모델을 만드는 수업입니다케이스는 짧고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수업시간 자체도 부담스럽지 않고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도 많이 합니다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시험은 없고 꽤 긴 분량의 레포트를 두 번 내야합니다레포트를 낸 후에는 친절하고 자세한 피드백을 줍니다그리고 수업이 끝날때마다 이라고 포털에 들어가서 설문지를 내야 하는데요이게 정말 간단하면서도 귀찮아서 한번 미뤘더니 나중에 그 설문지의 몇 배는 더 귀찮은 과제를 해야 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이 수업을 듣게 되신다면 꼬박꼬박 제출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ㅠㅠ   Managing Diversity and Global Communication Skills (Period4) 는 한 Period에 들을 수 있는 수업이 2개로 제한되어 있는데요, 거기에 Skill Course를 하나 더 추가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이 Period4에 제가 선택한 Skill Course이고 KUBS에서 인정학점은 2학점입니다. Skill Course인 만큼 주 1회 수업에 다른 전공들보다 부담이 덜했지만 내용은 꽤나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에서 온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다양성 관리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같이 동그랗게 원모양으로 앉아 토론하기도 하고 양옆으로 2인 1조를 만들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때로 무거운 토론도 있었지만 각자의 문화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친구 사귀기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Ethics, Organisations and Society (Period5) 기업윤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철학과 경영이 접목된 수업입니다매 수업시간 리딩이 다른 수업에 비해서도 꽤 많았고 수업시간에 토론하는 내용도 진지하고 깊이가 있는 편이었습니다기말고사 과제로 를 내야 하는데 상당히 많은 조사가 필요하고 한 동안 배운 모든 내용이 녹아 있기를 바래서 작성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제가 수업을 들을 당시 스타벅스 인종차별 이슈가 뜨거울 때라 배웠던 내용들을 활용해가면서 해당 이슈에 대해 토론하기도 하였습니다학습량은 방대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생활과 여행 기숙사 는 말씀드렸듯 치안 좋고 깨끗하고 정갈한 도시입니다. 저는 기숙사 M빌딩에서 살았고, 2인실에서 프랑스인 룸메이트와 함께 지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룸메이트와 재미있고 웃겼던 추억들이 많아 혼자 지냈다면 우울했을 순간에도 룸메이트 덕분에 괜찮았던 적이 많습니다. 기숙사 자체는 겨울에 상당히 추운 편인데요온열수단이 라디에이터밖에 없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너무너무 고통스러운 겨울이었습니다에서 겨울을 나게 된다면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꼭 전기장판을 구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라는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제 룸메이트는 저와 정반대로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같은 방안에서 저는 두껍게 겹을 입고 룸메이트는 나시와 반바지를 입고 지내는 특이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네덜란드 월까지 진짜 춥습니다 또 기숙사에서 지내신다면 공용부엌을 사용하시며 요리를 많이 하게 되실텐데그때마다 주로 이용하는 마트는 나 그리고 이실거에요엄청 큰 아시안 마트도 광장 근처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은 하나도 안 챙겨가도 괜찮았습니다그리고 저는 이라는 헬스장을 다녔는데요같은 건물에 스쿼시장도 있고 말고도 도시 내에 시설 깨끗한 헬스장이 많으니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음식 우울하게도 네덜란드에는 유명한 음식이랄게 딱히 없는데요감자튀김과 와플맛있고 좋긴 하지만 간식일 뿐 끼니를 대신할 수 는 없는 것들입니다하지만 왜인지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였는데도 네덜란드의 빵들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빵순이가 되었는데요빵을 드시고 싶다면 라는 빵집을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헬스장 근처에 있고 제과 제빵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메뉴가 정말정말 맛있어서 매일매일 헬스장은 안가도 이 빵집은 들렀습니당   여행 Maastricht는 상당히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벨기에 자벤텀 공항, 샤를루아 공항도 2시간 내로 닿을 수 있고 아인트호벤 공항도 가깝습니다. Maastricht엔 Maastricht 공항이 있긴 하지만 취항하는 곳이 많지 않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용해본 친구가 시설도 안 좋고 최악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주로 벨기에 공항을 이용해서 이곳저곳 다녔는데요 벨기에는 특히 4-5월까지 눈물나게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일찍 서두르면 합리적인 조건으로 유럽 내 어디든 갈 수 있었고, 공항까지도 Maastricht 기차역을 통해 어디든 갈 수 있어서 이동하기도 좋았습니다.   귀국 후 정신없이 있다가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며 교환학생 경험을 돌이켜보니 꿈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는데요, ISN 등에서 주최하는 파티도 많고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도 시끌시끌한게 싫다며 참석하지 않았던 것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쉽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Maastricht는 치안, 여행, 영어 모두 갖춘 훌륭한 교환학생 선택지라는 것입니다. Maastricht를 고민하는 분들, 또는 이곳을 선택하여 다녀오실 분들께 제 수기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교환학생을 갈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준 KUBS 그리고 국제실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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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6
[The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8-1 김진홍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에 네델란드의 마스트릭트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2학번 김진홍입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혹은 귀국 전 준비사항의 경우에는 출국전 고대에서 실시하는 OT에서 배부해주는 가이드북만 봐도 충분히 준비하실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작성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체험수기를 읽을 때의 입장에서 결국 2가지 였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이 글을 읽고 교환을 갈 학교로 마스트릭트 대학교는 양호한 선택지인가? 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교환학생에 합격 이후 해당 대학교로 가서 어떤 수업을 듣고, 생활 할 때의 꿀팁은 무엇인가? 였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교우분들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두 가지 주제로 체험 수기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 마스트릭트는 교환학생을 가기에 괜찮은 학교인가? 이 주제를 이야기 함에 앞서서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가 “나는 나의 인생에서 유희의 정점을 찍기 위해서 교환학생을 떠나는 것이다” 인지, 아니면 “외국의 여유로운 느낌을 느끼면서 적당히 놀고 영어 공부도 하고 싶어서 가는거야” 이 둘 중에 무엇인지 명확해야 합니다. 만약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가 전자라면 조심스럽게 뒤로 가기를 눌러 주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마스트릭트 대학은 학업량이 압도적입니다. 진짜 “아..! 이게 대학 공부구나. 대학생은 이렇게 공부를 해야하는 거구나”라는 정말 대학의 공부를 하고 올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4번의 수업이 있고, 한 수업마다 읽어 가야 할 페이지 수는 전공 서적의 챕터 1개, 즉 약 30~50페이지의 분량이고, 아티클 최소 1개에서 많으면 3개를 준비해야 합니다.(뭐 물론 안해가고 저는 영어 못하는 동양인이에염 저는 아무것도 몰라염 >_< 이라고 하며 가만히 앉아 있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엄청난 자괴감이 뒤따를 뿐..) 그리고 모든 수업 방식이 PBL방식 이기 때문에 한 수업에서 꼭 1번은 내가 Discussion Leader로서 하루치 수업을 책임져야 합니다. 이거 준비하는 것이 여간 일이 아니죠.. 그리고 수업도 모두 토론 방식이라서 앉아서 강의만 듣고 오겠다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좋든 싫든 무엇인가를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같은 독특한 문화에서 살고 온 동양인들은 토론에서 참 질문을 던지기 쉬운 사냥감이거든요! 두 번째로, 마스트릭트라는 도시 자체가 엄청 놀기 좋은 도시는 아닙니다. 마스트릭트는 돈 많은 노인들이 많이 사는 실버 타운이자, 나라에서 “옛 도시의 느낌을 살린 전통적인 도시”라는 컨셉 아래 관광 도시로 키우고 있는 곳 입니다. 온 도시에 클럽은 단 한 개가 있고, 노는 것이라고는 공원에서 삼삼오오 둘러 모여서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는 것이 9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순간이었어요. 이 두가지 이유로, 만약 교환학생을 가시는 이유가 앞서 말한 2가지중 후자라면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적당히 공부”를 한다는 점은.. 가서 어느 정도를 공부 할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가능은 할거에요..! Chapter 2. 마스트릭트에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까? 생활하면서의 꿀팁은? 마스에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까? 답은 하나입니다. 입학하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시험이 없는 수업 리스트”를 줍니다. 여기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이 되는 것을 들으시면 됩니다. 모든 수업이 힘들지만 시험이 없기 때문에 시험 기간을 비교적 덜 힘들게 넘길 수 있고 교환의 꽃 여행도 더 오래 다닐 수 있습니다! 이게 기본적인 Guide Line인 것 같고 제가 들은 수업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Strategy 전공필수 경영전략을 대체 인정해주는 과목입니다. 경영전략을 안 듣고 가신다면 꼭꼭꼭! 들으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1학년들이 듣는 과목이라서 정말 편하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DL(Discussion Leader) 1회, 발표 2번, 시험 1번을 구성되어있고 시험은 60문제 객관식입니다. 시험 문제는 상당히 쉬워서 Pass 하는게 쉬워요. 놀라운 것은 발표, DL도 Pass or Fail이라서 최종 시험만 잘 보시면 되는 꿀과 젖이 흐르는 수업입니다. Fundamentals of Supply Chain Management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난이도는 중~중상 정도입니다. 주로 문제를 푸는 수업입니다만 숫자에 약하셔도 엑셀 좀 만진다 하시면 쉽게 수업을 준비하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DL 1번 발표 2회 60문제 객관식 시험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성적을 매깁니다. 추천하는 수업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Pass 하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y 전공 필수 국제 경영을 대체 인정해주는 수업입니다. 이것도 좀 꿀인 것 같습니다. DL 1회 발표 2회 60문제 객관식 시험으로 이루어진 수업입니다. 1학년을 막 졸업한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라서 학생들의 수준이 높지 않아서 쉽게 Pass 하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시험만 잘 치면 되는 것 같아요. 배우는 건 Strategy를 앞선 Period에서 들으셨다면 아주 꿀을 빨며 들으실 수 있습니다. 거의 배우는 개념이 비슷해서 별 다른 수업준비를 하지 않으셔도 배경지식으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Case만 읽어가도 수업 참여 점수는 두둑히 챙겨서 나오실 수 있습니다. System Analysis and Design 하.. 정말 애증의 수업 SASD입니다. 저는 Banu(바누)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이 정말 귀여우시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셔요. 지금까지 저희가 경영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낯선 학문을 배웁니다. 약간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관리자로서의 지식을 배웁니다. 학문의 계열로 따지자면 MIS 쪽 이겠군요. 학생들도 3학년 학생들이 듣는지라(마스는 3년제 대학이라 3학년이 최고학년) 학생들의 수준도 높습니다. 도전정신이 높은 학생분들이라면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재미는 있었어요. DL 1회 발표 1회 시험은 서술형 12문제로 구성되었습니다. (과거엔 서술형 3개~4개가 전부였는데… 이번에 교수님이 바뀌면서 Hell party 오픈!) 시험 문제가 지이이이인짜 어려웠습니다. 전부다 못 풀고 나왔습니다. 오픈북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대학 공부는 무엇인지를 알려준 애증의 수업 SASD! 수업에 대한 저의 정보는 이정도로 갈무리하면 될 것 같고 다음은 생활로 넘어가겠습니다. 처음에 이 글을 적을 때는 의식주를 주제로 정리해 작성하면 MECE하게 적을 수 있겠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입고 걸칠 옷에 대한 정보는 제가 딱히 적을 수 있는 것이 없는지라… 먹고 자는 것만 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옷은 그냥 많이 들고 가지 말라는 얘기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그냥 이 정도면 조금 들고 가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짐을 챙기셨을 때, 거기서 절반을 더 빼시면 됩니다. 진짜 몇 개 필요 없고 가서 사게 되는 옷도 많고 여행 다니면서 산 여러가지 물품들 넣을 공간이 없어요. 무조건 조금 들고 가시길..) 잠은 자야 하니까 – 주 기숙사.. 애증의 기숙사.. 일단 저는 M 빌딩에서 살았습니다. 2인실에 방에 화장실이 내장되어 있는 나름 고급진 방에서 살았어요. 일단 방이 엄청 큽니다. 외국인들이 커서 그런지 그냥 모든 것이 커요. 그냥 M빌딩에 사는 걸 추천 드려요. 비싸지도 않고 항상 경비원 분들이 있어서 안전 문제도 좋고 컴플레인도 잘 해결해줍니다. M빌딩은 수요가 많아서 금방 없어지니까 빨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기숙사 관련 꿀팁은 처음에 방을 구하시면 5만원? 정도를 주고 침구류를 같이 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거 안 사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기숙사 근처에 비교적 큰 종합 쇼핑몰이 있습니다. 지하 1층과 1층, 두 층으로 이루어진 쇼핑센터인데요 거기 가면 훨씬 더 좋은 퀄리티의 침구류를 싼 가격에 구하실 수 있어요! 처음에 저희가 한국에서 자취할 때처럼 다이소 같은 곳을 찾게 되는데 앞서 말씀드린 쇼핑센터에 가시면 다 구하실 수 있습니다. 싼 가격에! 저는 러그도 사고 바리깡도 사고 커피 머신도 싼 가격에 사서 참 잘 쓰고 왔습니다. 아 참! Visa, Mastercard를 취급하지 않는 상점도 많으니 꼭 현금 챙겨서 가시길! 먹고는 살아야지 – 식 일단 요리를 많이 배우실 수 있어요. 밖에서 사먹으면 정말 비싼데.. 요리 재료들은 정말 싸서(특히 우리의 친구 점보!) 재료를 사서 요리를 직접 해서 드시면 참 좋습니다. 한국인 친구든, 외국인 친구든 함께 요리 해먹으면 더 싸기 때문엔 친구분을 빨리 만드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그리고 메인 타운에 가면 아시안 마트가 있는데 거기에 한국 요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요. 라면, 떡볶이, 비비고 만두는 물론이고 소주, 심지어 막걸리까지! 전부 있습니다. 제가 마스에서 가장 사랑한 음식점은 4군데가 있습니다. 하나씩 추천 해볼게요. 종합 쇼핑몰에 있는 Jumbo Pizza – 피자집 4 유로에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정말 가성비가 좋은 집 입니다. 갓 구운 피자를 먹을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유럽 어디서 먹은 피자보다 이 집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에 2번은 꼭 여기 피자집에서 점심을 먹었던 것 같아요.. 장볼 때 마다 항상 들어가기에 앞서서 피자 한 판을 해치우고 시작을 했죠.. 이거 안 먹어본 사람은 정말 시도 안하는 것 같은데 꼭! 꼭! 먹어보시길… 메인 쇼핑 타운에 있는 With love burrito– 브리또 집 미국에 치폴레가 있다면, 마스트릭트에는 With Love burrito가 있다. 가격은 6~7유로 정도. Large사이즈는 8유로! 개인적으로는 치킨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꼭 먹으실 때 라임 뿌려 드세요. 짱 맛있습니다. 아 참 계란 토핑 추가 + 아주 매운 맛으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Sashimi(사시미) – 초밥집 점심 기준 1인당 18유로입니다. 총 4라운드가 주어지고 1라운드당 8개의 음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음식 마다 주어지는 개수가 다릅니다. 초밥은 1개 마끼는 2개에서 4개 등등). 2인기준 약 5만원에 초밥 64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가성비 갑인 크러스피 치킨롤 마끼의 경우 한번에 4개가 나오니까 256개의 마끼를 5만원에 먹을 수 있는 셈... 꼭 가보시길 McDonerBox(맥 도너 박스) – 터키 음식점 이 집은 점보 피자집 다음으로 가성비가 대박인 집입니다. 도너 박스 하나가 3.5 유로인가 정도 하고 양도 푸짐하고 고기도 많이 썰어 줍니다. 하지만 진짜 가성비 갑은 지금은 이름이 잘 기억 안 나는데 메뉴판 맨 앞에 있는 도너 박스랑 같은 가격의 빵 요리입니다. 진짜 엄청 큰 빵에 고기와 야채를 쑤셔 넣어 주시는데 제가 대식가임에도 불구하고 그거 하나 먹으면 엄청 배 통통 하면서 만족스럽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리고 학교 근처라 점심먹을 때 혹은 집으로 돌아갈 때 간단하게 사서 먹기 좋은 위치입니다. 아 그리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릴 때 과일도 썰어서 줍니다! 과일도 맛있어요! 기타 팁 기타 팁으로 드릴 수 있는 사항은 뭐.. 저는 개인적으로 중요한 이동수단 중 하나인 자전거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마스트릭트에서 swapfiets 여기서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1달 12유로 정도였습니다. 결론은 이 서비스 안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전거가 일단 기어가 없어서 너무 힘들고 자전거를 브레이크도 페달식이라 불편합니다. 완전 더치 자전거인데.. 같은 값으로 훨씬 더 좋은 자전거를 구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또 짜증나는게 제 자전거를 6월에 반납헀는데 7월 ,8월 두 달 간 계속해서 돈이 빠져나갔고 왜 돈이 빠져 나갔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안해줬습니다. 그리고 2달간 Promotion 기간이라고 해서 돈 안받고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첫 한 달만 해주고 다음달부터 배짱 장사하는 지 그냥 받을 돈 다 받고 있더군요. 저는 Swapfiets 절대 추천 안합니다. 마스트릭트 중고나라 비슷한 Facebook 페이지가 있는데 기에서 보시면 진짜 매주 자전거는 항상 올라옵니다. 이상으로 저의 체험 수기를 갈무리 해보려고 합니다. 수업 관련 자료나 여행 팁? 등등 추가적으로 물어볼 것이 있으시다면 tifmsld@gmail.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J 긴 글 읽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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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5
[USA]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018-1 이인성
1. 선택한 이유 - 투자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서           GW가 미국의 수도에 있으며 뉴욕과도 가까웠고, 교환학생도 투자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어서 투자를 공부하기에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에 관심이 많고,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간 이유가 미국에서 영어로 투자를 공부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에서 배우고 있는 각종 투자 이론들도 대체로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미국 시장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에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과, 다양한 산업이나 경제 등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GW에서 투자와 관련된 수업들을 통해서 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수업 이외의 GW대학생들이나 동아리, 인턴 기회들은 투자와는 큰 관련이 없었습니다. 수업은 밑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GW는 정치학이 발달한 대학입니다. GW의 정치학과가 미국 내 최상위권일 정도로 유명하신 교수님들과 똑똑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정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GW 경영대 역시 나름 미국에서 상위권인 학과이지만, 투자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거의 없으며, 투자는 GW보다는 옆에 조지타운 대학이 훨씬 유명해서 투자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조지타운 대학으로 간다는 것을 GW에 와서 알았습니다.           투자와 관련된 인턴 기회를 가지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투자시장이 미국에게 큰 시장이 아닙니다. 외국인을 구하는 인턴 자리는 대체로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 중국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중국인들을 원했습니다. 중국시장은 미국에게도 매우 큰 시장이라서 GW에 있는 중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인턴을 구하기가 한국인보다는 수월했습니다. 또한 한국 투자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학력 대부분이 SKY인 것처럼, 미국도 아이비리그나 여기에 준하는 최상위 대학 졸업생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GW에서 개최한 인턴 박람회에서 각종 인턴 기회를 구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워싱턴 디씨나 뉴욕 근처에 있는 기업들이 많이 왔지만, 유명한 기업이나 투자회사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정치와 관련된 인턴은 학교 프로그램이나 교수님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구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 대중교통이 발달해서           학교 근처에 바로 지하철 역이 있고, 곳곳에 버스가 있어서 대중교통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이용할 때 가격은 약 2러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가볍게 놀러 다니기 편할 것 같아서 대중교통이 발달했다는 것이 저에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도인지라 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매우 비싼 편이었으며, 기본적으로 기숙사 비용이 한 학기에 800만원으로 다른 고려대 교환 대상 대학교에 비해 수백만원 이상 비쌌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으로 가서 우버나 택시를 타고 다는 것이 GW 기숙사에서 살면서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 뉴욕 등으로 여행하기 편리할 것 같아서 공항이 GW에서 우버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비행기 타고 미국 곳곳을 여행하기는 매우 편리했습니다.       뉴욕과는 비행기로 한 시간, 버스로 4~5시간 거리라 주말마도 뉴욕 등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곳곳을 여행하기는 매우 편리했습니다. 주말 등을 이용해서 미국 곳곳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은 한두번 가면 굳이 더 가지 않습니다. 우선 비싸며, 뉴욕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며칠이면 웬만한 구경거리 전부 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GW에 온 교환학생들 중에서 저와 같은 기대를 했지만, 막상 뉴욕은 대체로 한두번 가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2. 출발 전 -메일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GW 교환학생으로 붙고나서 8월 말부터 GW 교환학생 관리자로부터 메일이 오는데, 며칠 내로 답변을 하면서 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저는 9월 말까지 메일을 확인하지 않았는데, 제가 답변이 없어서 GW 교환학생 관리자님이 제 교환학생 자격을 박탈하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이 메일이 오고 며칠 뒤에 제가 메일을 확인했고, 바로 죄송하다는 사과 메일과 기회를 다시 달라고 부탁하니까 바로 교환학생 자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이나 예방접종 등 나머지 것들은 GW에서 가이드라인을 주는데 그것 대로만 하면 매우 수월합니다. 3. 수업           제가 들은 수업은 Management Info Systems Technology(BADM 2301 11, 31136), Strategy Formulation/Implementation(BADM 2801 14, 37741), Oil: Industry, Econ, & Society(IBUS 4403 80, 37668), China and Global Economy(IBUS 4900 80, 37229), US Multicultural Perspectives(1015 11, 36659), HorseBack Riding(LSPA 1048 10, 32780), Squash(LSPA 1053 10, 32781)으로 총 7개, 17학점입니다. 17학점이 교환학생이 들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수강하기 힘들며 투자와 관련이 있는 수업들 위주로 듣고 싶었습니다.           GW에서 수강한 수업과 고려대학교 수업의 가장 큰 차이는, GW는 매 수업마다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GW 경영학과 4학년 수업은 매 수업마다 각종 논문과 서적을 미리 읽어야 하며, 매 수업마다 사실상 의무적으로 발표해야 합니다.   -Management Info Systems Technology (BADM 2301 11, 31136)           고려대학교 MIS와 동일합니다. 엑셀 및 각종 프로그램의 기초적인 수준을 배우며, 수업들 듣지 않아도 과제를 하거나 시험을 보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Strategy Formulation/Implementation (BADM 2801 14, 37741)           고려대학교 경영전략 수업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매 수업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하나씩 읽고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HBS와 관련 뉴스를 미리 읽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거나 망한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몰락했거나, 어떻게 해결해서 더욱 성장했는지 등에 대해서 깊게 배우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Oil: Industry, Econ, & Society (IBUS 4403 80, 37668)           전 세계 석유 시장에 대해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업마다 OIL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ex 유가를 정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가, 국가마다 oil에 접근하는 전략이 어떻게 다른가?) 가 있는데, 해당 주제와 관련된 교수님의 논문이나, 각종 자료들을 읽어야 합니다.   -China and Global Economy (IBUS 4900 80, 37229)           GW대학원생들과 학부 4학년생이 공동으로 수강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중국이라는 국가가 어떻게 발전했으며,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 매우 깊게 배울 수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논문과 책을 참고해야 하며, 수업마다 토론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 US Multicultural Perspectives (1015 11, 36659)           토플 성적이 90점이 안되면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고려대학교 아카데믹 잉글리쉬와 같은 수업입니다. -HorseBack Riding (LSPA 1048 10, 32780)           유료수업이지만, 교환학생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들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몇 번 가고 그만두었고, FAIL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3시 30분까지 GW 근처 역으로 가고, 1시간 30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업 장소에 가서, 1시간은 기다리고 1시간은 말을 타고, 다시 1시간 30분이 걸려서 돌아오면 밤 9시입니다. 금요일 하루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고, 교수님이 백인 우월주의로 동양인 학생들을 차별했습니다. 또한 제가 타는 말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   - Squash (LSPA 1053 10, 32781)           고려대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1학점 운동 수업입니다. 친구 사귀기 좋았습니다.   4. 수업 외 학교 생활  -인간관계           친해진 소수의 외국인과 한국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생과 홍콩대학교 친구와 친해져서 이들과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친구와 자주 기숙사에서 요리해서 먹었고, 봄방학에 같이 뉴욕과 맨해튼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백인들의 경우, 기독교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해졌습니다. 미국의 교회과 기독교 동아리를 경험해보고 싶었고, 이런 곳에서는 보통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시험 기간이나 교환학생 마지막에는 한국인과 가장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GW학비가 미국에서 거의 가장 비싼 편이고, 한국 정치가나 기업가 자제분들이 많았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보기 힘든 금수저들의 삶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총 4개의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GW 주식투자동아리, 부동산투자동아리, GW한인 주식투자동아리, 기독교 동아리.           부동산 투자 동아리는 부동산 관련 투자 MODEL들을 공부하고 이를 EXCEL을 활용해 적용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유의미했지만, 한 달에 한 번 모이고, 동아리원들과의 사적인 교류가 없었습니다.           주식투자 동아리 역시 투자 이론을 동아리 선배가 강의하는 식이었는데, 동아리 가입이 늦어져 4월 중순부터 시작해 한 달도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기독교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함께 저녁을 먹고 예배드리고 교류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제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제 얘기를 끝까지 잘 들어주었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leisung33@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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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4
[Belgium] Louvain School of Management 2018-1 안경환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1학기에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벨기에 Louvain-la-Neuve에 위치한 Louvain School of Management로 파견된 11학번 안경환입니다. 저의 수기가 해당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Louvain School of Management 1) 위치 Louvain School of Management는 Universite catholique de Louvain에 속해 있는 단과대로서 고려대학교의 ‘경영대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캠퍼스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Brussels)에서 기차로 1시간 가량 걸리는 도시인 Louvain-la-Neuve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 자체가 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구성 인구의 평균 연령도 상당히 젊은 편이고, 기차를 타고 나가지 않는 이상 생활권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대학교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현지 학생들 역시 대부분 벨기에의 다른 도시에서 이 곳으로 공부를 하러 왔기 때문에 목요일 밤이 되면 모두 캐리어를 끌고 집으로 돌아간 후, 일요일 저녁에 다시 돌아오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주말에는 교환학생들 밖에 남지 않는 한산한 도시가 되어버립니다.   2) 교환학생 생활 위에서 언급 드린 것처럼 도시 자체가 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곳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같은 학교 학생들입니다. 저도 벨기에로 파견되기 전에 ‘인종차별, 난민 문제’ 등에 대해 상당히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실제로 Louvain-la-Neuve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최소 대학교 이상의 교육 수준을 받았기 때문에 저 역시 이 곳에서 인종 차별을 당하거나 난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학교 자체가 주변 도시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 곳 학생들의 주된 놀 거리는 바로 주중에 수업을 끝내고 파티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학기가 시작했던 2월부터 부활절 휴일이었던 3월 말까지 1주일에 최소 3번, 기숙사에서 파티를 엽니다. 게다가 교환학생의 경우, 학기 초에 열리는 교환학생 친목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마음만 먹으면 1주일에 8번 이상 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벨기에 현지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떠나기 때문에 조금은 심심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3) 장점 우선 최근 각종 매스컴에서 비춰지는 벨기에의 ‘인종 차별, 난민 문제’ 등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벨기에의 타 도시, 특히 수도 브뤼셀로 여행을 갈 경우, Brussels-zuid 역 근처는 다수의 이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안전에 상당히 유의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또한, 벨기에의 주 언어는 남부의 경우 불어, 북부의 경우 네덜란드어이지만 대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구사할 줄 압니다. 따라서 벨기에 현지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는 벨기에인 6명, 이탈리아인 1명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였고, 파티를 하거나 같이 저녁을 먹을 경우, 구성원 모두가 영어로 소통을 하였지만 제가 없는 자리에서는 벨기에 친구들끼리 불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불어를 구사할 줄 알거나 혹은 배울 의지가 있다면 더 알찬 교환학생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파견학교에서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불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저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같이 있던 다른 한국인 친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불어 실력뿐만 아니라 다른 교환학생들과 더 깊은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5ECTS (고려대학교 학점 환산 시 2.5학점)를 제공하므로 저 역시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벨기에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랑스의 파리까지 버스 타고 3시간, 영국 런던까지 기차 타고 2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버스 타고 4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짧은 시간으로 주말, 부활절 휴일, 시험기간 등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은 제가 이 학교를 택한 이유이기도 하고,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4) 단점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보다 더 안암캠퍼스 같고, 참살이길 보다 더 참살이길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본인이 우리학교와 같이 서울 내에서도 조금은 폐쇄적이고, 놀 거리가 제한적인 곳에서 답답함을 느끼신다면 조금은 무료한 교환학생 생활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교환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작년 기준 (2018년 1학기 파견) Louvain School of Management와 파견을 맺은 학교는 우리학교를 포함하여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KAIST 뿐이었고, 저는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와 함께 연락을 하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본인의 성격에 따라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타지에서 6개월, 혹은 1년을 한국인 혼자 지내는 일은 쉽지 않으므로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2. 출국 준비 1) 비자 발급 외 기타 서류 벨기에의 비자 발급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벨기에 대사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고, 실제로 다른 나라의 비자 발급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부모님 혹은 재정보증인께서 재정보증서와 함께 직접 이태원에 있는 벨기에 대사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리 시간 조율이 필요합니다. 각종 포탈에 벨기에 비자 발급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수강신청 벨기에의 학점 단위는 ECTS이고 3ECTS 혹은 5ECTS의 과목들로 수강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 다녀온 시점을 기준(2018년 1학기)으로 2:1로 변환 가능하였으므로 우리학교 기준 1.5학점 혹은 2.5학점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5ECTS는 1주일에 5시간 수업, 3ECTS는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특이한 점은 Louvain School of Management의 경우, 한 학기 내에서도 part 1, part 2로 나뉘어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2월 초에 개강하여 3월 중순까지 part1 2개의 과목을 수강하였고, 1주일 간 그 2개의 과목에 대한 시험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부활절 휴일을 지냈고 (3월 말~4월 중순, 2주간),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part2 3개의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 1달 간 해당 3과목에 대한 시험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5과목 전부를 1학기 내내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part 1, part 2로 구분하여 강의를 진행합니다.   3) 기숙사 거주 방법은 크게 KOT, KOT a project, Studio로 구성됩니다. KOT은 학교 기숙사의 개념인데, 기본적으로 4~8명의 학생이 주방 1개와 화장실 및 샤워실 2~3개를 공유하는 형태로서 가격은 KOT에 따라 280유로~320유로 정도입니다. 우리 학교의 기숙사처럼 건물 2~3개에 모든 학생이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 전체에 걸쳐 마치 하숙집처럼 다양한 곳에 학생들이 KOT의 형태로 거주하게 됩니다. KOT 신청은 파견 학교 선생님께서 메일을 보내주실 때 신청 (위치, 혼성여부 등)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므로 늦지 않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OT a project는 KOT의 개념에 동아리 개념을 합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KOT마다 동아리처럼 특별한 project를 진행하고, 보통 1년 이상의 거주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Studio는 본인이 직접 현지 중개인을 통해 원룸 형태의 거주지를 얻는 방법입니다. 가격대가 (최소 400유로~) 꽤 있고, studio에 거주할 경우, 다양한 파티나 벨기에 현지 친구들을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KOT에 거주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출국 후 1) 거주증 벨기에 비자 발급과는 별도로 벨기에에 도착하게 되면 1주일 내에 시청에 찾아가 거주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시청이 도시 내에 위치해 있고, 방법 역시 복잡하지 않으므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교통권 학교가 위치해 있는 도시에서 Brussels까지 편도 7~8유로가 소요되지만 만 26세 미만의 대학생이 교통권을 신청할 경우 (역에서 학생증과 여권, 입학허가서, 여권사진만 챙겨가면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1달 동안 기차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가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상당히 저렴한 편이니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3) 유심칩 저는 한국에서 1달짜리 유심칩 6개를 구매하여 출국하였으나, 현지 업체 (Orange, Base 등)에서 prepaid 유심을 구입한 후 (15유로로 한 달 데이터 4기가 사용 가능, 이후 충전의 방식으로 사용) 사용하시는 게 더 편합니다.   4. 마무리하며 벨기에의 Louvain-la-Neuve라는 도시는 상당히 젊고 활기차면서도 평화롭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 역시 11학번으로서 늦은 나이에 경험한 이 6개월을 통해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 볼 수 있었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말, 부활절 휴일, 시험기간, 학기 후 등 거진 3개월 간의 여행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값진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글 실력으로 저의 6개월을 설명하기에는 많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벨기에 혹은 Louvain School of Management 교환 학생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goo2ahn@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더 자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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