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KUBS

[동아일보] ‘갓뚜기’가 지배구조 최하? 예견한 듯 ‘오뚜기’ 풍자글 쓴 교수 - 이한상 교수 인터뷰
‘갓뚜기’가 지배구조 최하? 예견한 듯 ‘오뚜기’ 풍자글 쓴 교수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인터뷰       지난달 3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733개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한 2017년 ESG 등급을 발표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누리꾼들에 의해 ‘갓뚜기(God+오뚜기)’로 불린 오뚜기는 지배구조 항목에서 최하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7월 27일 한 경영학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결과를 미리 예측한 듯한 글을 써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집에서 쫓겨난 사연’이란 제목의 이 글에는 부부의 가상 대화가 등장한다. 부인은 오뚜기와 문대통령의 지지자. 하지만 경영학자 남편은 ‘오뚜기는 착한 기업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와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 특히 정부가 착한 기업과 아닌 기업을 나누는 행위 자체가 경제에 나쁘다’라고 반박하다 집에서 쫓겨난다는 내용이다.    이한상 교수 페이스북 캡처 가상 대화의 마지막에 부인은 남편에게 “야! 매일 술이나 마시는 네가 언제부터 나라 걱정했다고 이래. 너 오늘 집에 들어오지 마. 연구실에서 자”라고 일갈한다. 이 재기발랄한 글은 누리꾼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1556명, 공유한 사람은 475명이나 됐다. “교수가 아니라 드라마 작가 아니냐” “가상 대화가 실제보다 더 차지다” “정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유쾌하게 짚었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글의 저자는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46).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4년간 국세청 사무관으로 재직하다 유학을 떠났다. 텍사스 주립대(오스틴)과 미시건 주립대(랜싱)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딱딱하고 재미없기로 유명한 회계를 전공하는 교수가 왜 ‘부부싸움’과 ‘대화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작법을 사용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을까. 지난달 30일 그의 연구실을 찾았다. -한 달 전 글이 여전히 회자된다. 이런 반응을 예상했나. “전혀 예상 못했다. 태어나 이토록 많은 문자와 메시지를 받아본 것이 처음이다. 최근 정교수 임용이 확정돼 예전보다 여유 시간이 좀 늘었기에 평소 동료 학자들과 자주 나누던 얘기를 대화체로 풀어봤다.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교수의 근엄한 이미지가 느껴지지 않는 글이다. “빵 터졌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학자들이 상아탑에 갇혀 안 그래도 어려운 내용을 자기들끼리만 아는 전문 용어로만 얘기하는 풍토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일부 선배 교수나 공무원 선배들께서 ”진중함이 부족하다“ ”지나친 개그 캐릭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데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웃음).  같은 맥락에서 서문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모두 대화체로 풀어낸 회계학 입문 교과서를 준비하고 있다. 복잡한 숫자와 머리 아픈 공식은 나도 싫다. 가르치는 선생도 이런데 학생들이야 오죽하겠나. 신입생에게 회계 입문 강의를 하면 ”너무 어렵다“고 한다. 이번 글도 그 교과서를 쓰기 위해 틈틈이 모아놓은 글 하나에 살을 좀 붙여서 올린 거다.     7월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맥주잔을 부딪치고 있다. 경제경영은 그 어떤 학문보다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재래시장에서 노점을 하는 할머니도 증권사 객장에 오는 할아버지도 자유롭게 경제 이야기를 나누도록 만드는 게 학자의 주요 업무라고 생각한다.”  -본의 아니게 디스(?)를 당한 부인의 반응은 어떤지. ‘똑똑한 남편이 똑똑하지 않은 부인을 계도(啓導)하는 여성차별적 시각이 담겼다’는 일부 비판도 있다.  “우리 집 실세가 누구인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집에서 대화를 하다 논쟁이 붙으면 10개 중 9개를 내가 진다.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어떤 주제로 얘기해도 집사람이 나보다 월등히 낫다. 유일하게 말발이 조금 서는 분야가 그나마 경제경영이다.  집사람은 ”마누라 팔아서 코미디 작가로 등극했냐“고 웃으며 호탕하게 넘겼다. 반면 고3 딸은 ‘미소지니(misogyny·페미니즘에서 말하는 여성 혐오)’라는 말까지 써가며 ”아빠가 엄마를 비하했다“고 나를 묻어버리려 했다(웃음). 혹시라도 그 글에 불편한 점을 느낀 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 사실 딸 잘 되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페미니스트 아빠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평가한다면.   “정책 입안자들의 선의(善意)를 높이 평가하지만 두 가지를 우려한다. 첫째, 예산 제약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이다. 왼쪽 방향의 정책을 선택하느냐 오른쪽 방향의 정책을 선택하느냐는 정권의 취향과 국민의 선호에 달려있지만 대전제는 ‘예산 안에서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 대전제를 완전히 무시하고 감당하지 못할 답을 고른다.   둘째, 인간의 행동 유인, 특히 인간이 경제적, 심리적 인센티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세밀한 고려가 필요하다. 현 정부에서 힘 있는 직책에 계신 분들이 법률을 전공하거나 사회변혁운동을 하신 분들이라 유독 더 가치중심의 당위론적 사고를 한다. 시장의 힘과 인센티브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자꾸 가격이나 수량을 법률이나 정부명령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뜻이다. 이는 ‘명령 경제’다.  또 잘못된 인센티브는 사회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애초에 기대한 선의를 달성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악화시킬 수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부동산 규제 등이 다 그렇다.   거듭 말하지만 이 분들의 선의는 의심하지 않는다. 어떤 의미로는 정말 순수하다. 하지만 평생 본인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하고만 교류하셨다는 느낌이 든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의견을 더 들으셨으면 한다. ”좋은 의지로 좋은 정책을 만들었으니 일단 만들어 놓으면 공무원들이 알아서 잘 할 거야“ 이런 식이다. 제가 공무원 해 봐서 아는데 그런 건 없다.”  -경제정책과 관련해 정부나 공무원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사회생활을 공무원으로 시작했기에 인간관계의 상당부분이 공무원들과의 교류다. 다른 학자들보다는 공무원들의 심경과 고뇌를 훨씬 잘 이해한다고 자부한다. 그런 의미에서 몇 가지 고언을 드리고 싶다.   우선 이제 정부가 민간을 이끄는 존재가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고 지원해주는 역할에 만족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 경제가 이 정도 성장할 때까지 정부와 엘리트 경제 공무원들이 기여한 바 크다. 그러나 이제 그런 시절은 지났다. 정부가 법률로 특정 산업의 경계를 정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거나 투자를 촉진해 이를 선도하는 모형을 폐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민관합동 빅데이터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한다거나 정부가 인증하는 빅데이터 자격증을 만든다는 보도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조금 있으면 4차 산업 자격증도 나올 판이다. 이런 모습이 조선시대 난전·육전 시절과 무엇이 다른가. ”여기 금 그어 놨으니까 이 안에서만 장사해“와 똑같지 않은가.   또 ‘나만 애국자’라는 생각을 조금 줄이셨으면 한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민간 경제인들의 이야기를 ‘업자들의 주장’ 정도로 폄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 민간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렇다고 그들의 주장이 늘 공익에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 ‘업자’라는 말 자체가 아직 엘리트 관료들이 국가주도경제 시절의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엘리트 관료는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를 막는 최후의 보루이자 정파를 떠난 최선의 선택을 제안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정치권, 국회, 감사기관 등에 시달려 조금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만연한 듯 하다. 대화를 해 보면 많은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있음을 느껴 안타깝다.”     -재벌 집중, 양극화, 독과점, 편법 상속 등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정부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반론도 있다.  “‘관치 A’와 ‘관치 B’의 차이일 뿐이다. 오른쪽에서 개입하면 관치고 왼쪽에서 개입하면 관치가 아닌가. 대표적 예가 규제를 할 때 ‘크기’로 강자와 약자를 나누는 거다. 작은 기업은 보호해야 하고 큰 기업은 덩치가 크니까 나쁜 놈들인가. 효율적 자원 배분과 소비자 후생의 관점에서 보면 크기로 규제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  친구 중 LP판 애호가가 있다. 서울 중구 회현동 지하상가에 가면 오래된 중고 LP판이 수십 만 원, 수백 만 원의 고가에 팔린다고 한다. 한때 영풍문고나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가 이 시장에 진출해 동일 물품을 더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하자 상인들이 ”재벌이 소상공인 다 죽인다“고 반발해 무산됐다. 이 때 회현동 지하상가 주인이 무조건 약자고 대형 서점이 강자인가. LP판을 고가에만 사야 하는 소비자 후생은 어떻게 되나.  이런 이분법이 경제적 약자를 더 힘들게 한다. 현 정부가 만든 정책은 아니지만 도서정가제를 봐도 그렇다. 동네 서점 살린다고 도서정가제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대형 서점만 건재하다. 최저임금제도 뜻은 좋지만 많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노동시간을 뺏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많은 아파트가 경비원 수를 줄이려고 하지 않는가. 편법 상속도 마찬가지다. 재벌의 편법 상속은 잘못이지만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 심지어 종업원 4~5명인 영세기업 사장도 자식에게 회사를 못 물려줘서 갖은 꼼수를 쓴다. 재벌의 편법 상속은 나쁘고 중소기업은 괜찮나. 졸업생들에게 ”취업난이 심각하니 삼성 현대만 찾지 말고 중소기업도 가라“고 종종 말한다. 몇몇 친구들이 중소기업에 갔다가 한 달도 못 버티고 나와서 이런다. ”교수님. 그 회사 갔더니 총무부장은 사장 조카고요, 인사부장은 사장 처남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사장도 안 시키는 말도 안 되는 일을 시키면서 괴롭혀요“라고 말이다.”  -정부 기조가 바뀐다 해도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여성 인력만 제대로 활용하고 제대로 된 경제자유주의 정책을 시행하면 극복 못할 것도 없다. 한국처럼 고학력 여성을 이용하지 못하는 나라가 없다. 고급 인력이 다 집에서 애 키우고 있지 않나.   2000년 텍사스 주립대에서 회계학 석사를 하던 시절 회계법인 딜로이트 앤 투시의 LA 지사에서 몇 달간 인턴을 했다. 첫 출근을 했는데 담당파트너가 기혼 여성이었다. 더 놀라운 건 무려 3년 동안 육아 휴직을 했다가 최근 복직했다고 하더라. 1999년 한국을 떠난 나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17년 전 미국은 이미 그런 나라였다. 우리는 아직도 이런 일이 불가능하다. 3년은커녕 3주를 쉴 수도 없다. 고등 고육을 받고 직장 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본 여성들은 다들 능력과 경험이 출중하다. 언제 어디서든 경제활동에 투입 가능하다. 굳이 직장에 안 나간다고 해서 노는 게 아니다. 신문을 봐도 남는 게 있고 육아만 해도 얻어지는 게 있다. 그 노하우를 직장에 돌아와서 다시 펼치도록 도와주는 게 정부 역할 아닌가. 지금 집에 있는 여성 인력을 다 노동 현장에 투입시키면 국가총생산(GDP) 몇 %포인트 올리는 건 일도 아니다. 그럼 아이를 누가 보냐고? 육아 도우미를 쓰면 된다. 그러면 육아 도우미 시장이 커지고 GDP가 더 올라간다. 언제까지 인구의 절반을 유휴 인력으로 놔둘 건가.”      -만 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는데 왜 학교로 방향을 틀었나. “운이 좋았다. 아버님이 조그마한 사업을 하셨는데 관공서에 오가며 여러 공무원에게 시달리셨는지 행시에 합격했을 때 ”공무원이 최고인데 드디어 우리 집안에서도 공무원이 나왔다“라며 좋아하셨다.   연수원을 수료하자마자 전북 전주세무서로 발령을 받았다. 서장님 비서 역할을 했는데 주 업무는 속된 말로 ‘가방 모찌’와 ‘술 상무’였다(웃음). 요즘으로 치면 대학생 나이인데 서울에서 5급 사무관이 내려왔다고 나이 지긋한 분들이 머리 숙이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한 번은 검찰 쪽에 있는 선배들과 술을 먹었다. 갑자기 일행 중 한 명이 여성 종업원의 뺨을 때렸다. 깜짝 놀라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못 생겨서“라고 하더라. 아무리 술에 취해도 그렇지 제 정신인가 싶더라. 나도 저렇게 될 것 같아 무서웠다. 국세청도 꽤 힘 있는 기관이다 보니 매일 작두를 타는 심정으로 근무할 때가 많았다. 보통 7~8년을 근무한 후 유학을 떠나는데 4년 근무했을 때 기회가 왔다. 원래 박사 학위를 빨리 받고 국세청으로 폼 나게 복귀하려 했다. 박사 공부를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많은 시간이 걸렸다. 또 그 긴 기간을 버티다보니 학자가 적성에 맞는다는 확신이 들었다. 공무원의 길을 포기했을 때 아버님이 더 서운해 하셨다.” -학자로서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나.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그러려면 사람들이 얼마나 일을 잘 했는지 못했는지 평가가 필요하다. 누가 가치를 만들어 내는지 누가 노는지 숫자로 구분해 내야 한다. 또 그 비교를 감추려는 사람들과 싸워야 한다. 즉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그 투명성을 밑바탕으로 경제 전체를 성장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   요즘 적지 않은 이들이 기부를 한다. 하지만 100원을 기부하면 실제 소외계층에 전달되는 돈은 절반도 안 된다. 기부를 위해 어떤 복지재단이 자사 직원 인건비가 아닌 실제 소외계층 지원에 많은 지출을 했는지를 보려면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정부 활동을 평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과다계상이니 유보금이니 조금만 어려운 회계 단어가 등장하면 다들 숫자도 보기 전에 재무제표를 덮어버린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회 전체의 투명성을 높일 수 없다.”  -청춘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해 주고 싶은 말은.  “사회 전체가 소위 ‘노오오력’을 강조하다 보니 많이 가지고 누리는 학생들이 차별을 당연시한다. 공부를 잘 하면 남들보다 당연히 더 많이 누려야 하고 공부 못하는 사람을 무시해도 좋다는 식이다. 그런데 공부도 ‘노력’보다는 유전자나 환경에 따른 ‘운(運)’이 많이 좌우한다. 노력에 따른 보상은 당연하지만 노력을 차별의 근거로 삼는 것은 안타깝다.  대학 안에서 특정 외국어고교 이름이 적힌 점퍼를 입고 다니는 학생, ‘기균충(기회균등선발전형으로 뽑힌 저소득 학생을 비하하는 용어)’ 같은 혐오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학생들을 보면 답답하다. ‘연대(solidarity)’라고 하면 너무 거창할지 모르나 최소한 젊은 사람들은 서로 편을 가르고 너와 나를 구분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협력했으면 좋겠다. 싸우고 반목하고 내 편 네 편 가르는 게 기성세대가 매일 하는 일 아닌가. 물론 젊은이들의 그런 모습도 나를 포함한 기성세대를 보고 배운 것 같아 미안하고 면목이 없다.”      [동아일보=하정민 기자]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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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외 2건] 제3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표에 고려대 이채린 양 ‘한국 평화의 사절’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3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표에 고려대 이채린 양 ‘한국 평화의 사절’    고려대학교 이채린 양이 한국을 대표하는 평화의 사절을 뽑는 제3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지(智)에 올랐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대회는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씨어터홀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행사에는 2차에 걸친 예비 심사를 통과한 총 60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 ‘제3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 본선대회 장면 사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대회 조직위     이날 이채린 양은 60명의 출전자 가운데 ‘평화의 사절’로 가장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에 선정됐다. 또한 사전에 선정된 ‘평화포럼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2위에 해당하는 ‘덕(德)’에는 연세대학교 신은혜 양이, 3위에 해당하는 ‘체(體)’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하영 양이 선정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대회는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고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지, 덕, 체를 겸비한 세계 우수 대학의 여대생들이 매년 모여 펼치는 세계 캠퍼스 평화축제다. 본선 참가자 60명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단체 합숙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친교 시간을 가지면서 우정을 쌓았다. 또한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 그리고 자선바자회, 평화·환경포럼, 성균관 탐방 예절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 세 명은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평화와 봉사정신을 겸비한 대학생들과 함께 세계평화사절단으로 함께 하게 된다. ‘지’로 선정된 이채린 양은 “기대하지 못 했던 상이라 영광”이라면서 “‘오바마 봉사상’ 경험을 통해서 미래의 꿈인 글로벌 CEO가 되서 세계적인 평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카카오TV 등 포털사이트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계된 행사에서 60명의 참가자들은 먼저 등장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끼를 보여주는 무용, 노래, 악기 연주 등 장기를 선보였다. 또한 마지막에는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평화의 사절로서 품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종 결과 선정에 앞서 발표된 ‘성실상’에는 이화여대 이하나양이, ‘우정상’은 동덕여대 박고은양이 선정됐다. ‘봉사상’에는 동덕여대 고재선 양이, ‘평화상’에는 동덕여대 박고은 양이 선정됐다. 스폰서상인 테라상에는 성신여대 임정선 양, 메세나뉴스상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김지선 양, 메세나뷰티상에는 덕성여대 박정아 양, 엔터테인먼트상에는 이화여대 대학원 김보경 양이 선정됐다. 베스트드레서상은 연세대 한신디 양, 포토제닉 상은 이화여대 이하영 양, 탤런트 상은 중앙대 권성희 양, 인터넷 투표 상은 연세대 최혜진 양, 스피치 상은 동국대 장연지 양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자 중 1위로 뽑힌 이채린 양은 오는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더팩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대표에 고려대 이채린 [세계일보] 고려대 이채린,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 최고상인 ‘지’ 수상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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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주주활동, 기업가치 높여"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주주활동, 기업가치 높여" "기업과 건설적 대화 좌우이념 문제 아냐"    사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제공     "스튜어드십 코드 등 적극적 주주활동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좌우, 진보·보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입니다."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 원장(사진,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은 10일 내일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기업가치 상승과 지속가능한 성장,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책임투자, 스튜어드십 코드(SC)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어떤 배경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영국에서 제일 먼저 도입됐다. 주주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무관심에서 위기가 비롯됐다는 반성을 하면서 적극적인 주주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관투자자들이 금융사 경영진의 잘못된 위험 관리를 견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세계가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이었다. 예전 주주들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맘에 안 들면 그냥 주식을 팔고 관계를 끊었다. 투자를 철회함으로써 의사표시를 한 것이다. 하지만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에는 많은 기관투자자들과 주주들이 자신이 투자한 기업과 건설적 대화를 하면서 기업에 발전제안을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주주권 강화시 기업가치 높아지나 물론이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중요한 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기업이 잘 돼야 자신의 수익률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위기가 닥칠 경우 장기적 기관투자자들에게 실상을 털어놓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중장기적 가치를 지향하는 기관투자자들은 먹튀 단기투자자를 배격하는 좋은 원군으로 함께 싸울 수도 있게 된다.   ■실효성 강화를 위한 방안은 일단 재계, 기업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기 바란다. 일본 아베 정권은 극우임에도 불구하고 기업발전을 위해 사회책임투자를 성장시켰다. '일본 산업 재부흥 전략'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일본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2014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실시했다. 그 후 일본의 사회책임투자규모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증시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두번째로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국민연금이 앞장서야 다른 연기금, 금융기관들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서두르게 될 것이다. 연금사회주의라며 반대하는 주장도 있는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스튜어드십 코드를 제일 먼저 도입한 영국과 독일, 일본이 연금사회주의란 말인가. 아니다. 일본 공적연기금은 주식관련업무를 100% 외주화해 기관투자자들에게 의결권 행사도 하게 한다. 우리도 건설적인 방안을 찾아나가면 한국 실정에 맞는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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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외 2건] 공인회계사시험, 고려대 2년 연속 1위 차지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인회계사시험, 고려대 2년 연속 1위 차지   최근 고려대 출신이 공인회계사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연세대는 경영대가, 고려대는 법대가 강하다는 의미의 ‘연상고법’(延商高法) 구도가 옛말이 되고 있다. 사학의 맞수로 매년 정기 연고전(고연전)을 여는 두 학교가 법조계 안팎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인회계사계에서도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법률저널이 24일 발표된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15명 중 주요 대학의 합격자를 파악한 결과, 올해도 고려대가 연세대를 누르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했다. 올해 고려대 합격자는 97명(10.6%)으로 지난해(118명, 12.98%)에 비해 감소했지만 2위 연세대와 큰 격차를 유지하며 2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최근 6개년(2012∼2017년)간 누적에서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며 ‘CPA 양성 최강자’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반면 2014년과 2015년 연달아 박빙의 차이로 2연패를 달성했던 연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연세대는 올해 78명(8.5%)으로 지난해(98명, 10.8%)보다 더욱 감소하면서 단독 2위에서 성균관대와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과거 연세대가 상경계열에 강하고 고려대가 법과대학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뜻의 ‘연상고법’이 최근 공인회계사시험에서 고려대의 선전이 두드러지면서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공인회계사시험에서 고려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공인회계사 준비반 ‘정진초(精進礎)’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공인회계사시험 공부를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정진초에서는 회계법인 선배들과의 만남을 비롯한 회계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이용 가능하다.     성균관대는 78명(8.5%)으로 지난해(76명, 8.4%)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연세대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근 6년간 누적 합격자 수에서는 467명(8.5%)으로 3위를 유지했다. 올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합격자 배출 상위 3개 대학의 전체 합격자 비중이 27.7%(253명)로 지난해(32.1%, 292명)에 비해 다소 감소하면서 2015년도(27.6%, 253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비중은 직전 5년(2012∼2016년)간 평균 31.2%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다. 이들 상위 3개 대학의 합격자 수가 2010년 37.3%(355명), 2011년 37.6%(361명)로 10명 중 약 4명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지만 2012년 31.6%(315명), 2013년 33.3%(301명), 2014년 31.9%(283명), 2015년 27.6%(253명), 2016년 32.1%(292명) 등으로 이들 대학의 비중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반짝 반등했지만 올해 또다시 떨어졌다. 지난해 6위에 머물렀던 경희대가 올해 73명(8.0%)으로 지난해(57명)보다 선전하면서 4위로 두 단계 뛰어 올랐다. 이어 중앙대가 70명(7.7%)으로 지난해(62명)보다 증가했지만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낮은 5위를 차지했다. 한양대도 지난해(57명)보다 증가한 65명(7.1%)을 배출했지만 순위는 6위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43명으로 9위에 그쳤던 서울대는 올해 43명(4.7%)의 합격자를 내며 7위로 올라섰다. 특히 서울대는 올해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시립대는 40명(4.4%)으로 지난해(44명)보다 줄었지만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31명으로 선전하면서 ‘톱10’ 진입해 성공했던 이화여대는 올해도 38명(4.2%)으로 증가하며 9위로 한 단계 올랐다. 지난해 55명으로 7위로 내려앉았던 서강대는 올해도 37명으로 부진하면서 ‘톱10’에 턱걸이했다. 서강대는 최근 6년간 누적 합격자 수에서도 5위에서 한양대에 밀리며 6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 10위권 내에서 지방소재 대학은 전무했다. 2015년의 경우 경북대가 30명(3.3%)으로 두각을 드러내면서 지방대학 유일하게 10위에 랭크된 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조세금융신문] 2017년 제52회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발표…고려대 97명 1위 [베리타스알파] 2017 CPA, 고려대 2년연속 1위.. 연세대 성균관대 공동2위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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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외 10건] 고려대 김상용 교수 연구팀,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고려대 김상용 교수 연구팀,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수상      고려대 김상용 교수 연구팀이 AMA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공동저자인 (왼쪽부터) 김상용 교수, 부산대 송대호 교수, 이승민 박사과정생 모습 [사진제공 =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경영대학 경영학과 김상용 교수 연구팀이 지난 4~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7년 미국마케팅학회(AMA) 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고 권위의 세계적인 학회로 꼽히는 AMA는 전 세계 마케팅의 학문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매년 AMA 콘퍼런스를 개최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투고된 논문들 중 약 60%를 선별, 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김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현업에서 당연시돼왔던 교차구매(Cross-buying: 고객이 연관된 다른 상품을 병행 구매하는 것)의 긍정적 효과에 반대되는 부정적 효과를 이론적으로 예측하고 실증적으로 증명한 공로로 최우수논문을 수상했다는 게 고려대의 설명이다. 수상 논문 제목은 'Unprofitable Cross-Buying By Customers: The Impact of Cross-Buying Propensity on Firm's Sales(이익내지 못하는 교차구매: 교차구매 성향성이 기업매출에 미치는 영향)'이다. 논문은 김상용 교수와 이승민 박사과정생, 부산대 송태호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서울경제] 김상용 고려대 교수 연구팀, 미국마케팅학회(AMA)서 최우수논문 선정 [에듀동아] 고려대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권위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수상 [대학저널] 고려대 김상용 교수팀,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최우수 논문상' [뉴스타운] 고려대 김상용 교수 연구팀, 미국마케팅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에너지경제] 김상용 고려대 교수, 미국마케팅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천지일보] 고려대 김상용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권위 미국마케팅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베리타스알파] 고려대 김상용 교수팀,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교수신문] 김상용 교수 연구팀,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수상 [메트로신문] 고려대 김상용 교수팀, 세계 최고 권위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이데일리] 고려대 연구팀, 미국마케팅학회(AMA)서 '최우수 논문' 선정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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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수규(경영79)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차관…중소기업 정책 전문 경제관료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수규(경영79)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차관…중소기업 정책 전문 경제관료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차관으로 26일 임명된 최수규(58)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과거 중소기업청의 주요 보직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최 차관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 중소기업청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최 차관은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관련 업무를 섭렵했다. 최 차관은 2014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중소기업청 차장으로 일했으며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으로 일했다. 그는 과거 중소기업청 근무 당시 리더십이 강했을 뿐 아니라 직원의 신망도 얻어 추진력이 좋았던 상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도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청에서 부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 살림을 책임질 차관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이전에 최 차관을 두고 "30여 년간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다"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을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 전북 전주(58) ▲ 전주고 ▲ 고려대 경영학과 ▲ 미국 오레곤대 행정학 석사 ▲ 행시 30회 ▲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 ▲ 중소기업청 차장 ▲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수규[연합뉴스 자료사진]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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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특별한 인맥을 찾으십니까” 고려대 AMP로 오세요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인맥을 찾으십니까” 고려대 AMP로 오세요         [매일일보] 당신의 인맥을 위해서라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들어가라?’라는 속담이 있다.   전직 및 현직의 장관, 대학총장, 유명기업 대표 등의 외부 초청연사와 경영전문대학원의 최상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고려대 AMP의 독창적인 커리큘럼은 △최신 경영 전략 △글로벌 트렌드 △신시장 개척 및 경영 △CEO를 위한 교양 등으로 구성돼 CEO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과정만을 엄선해 진행하고 있기 때문. 특히 고려대AMP만의 차별화된 정규수업 커리큘럼으로 ‘집중 오리엔테이션’, ‘국제 경영현장 방문학습’ 뿐 아니라, 현 기수와 선배 기수들의 단합을 위한 다양한 ‘선후배합동행사’는 수강생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83기에서는 81기와 82기 선배들과 함께 정규수업으로 클래식음악회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체험을 통한 수준 있는 고려대AMP 네트워크를 체험한다. 이러한 특별 수업은 수강생 가족에게 모두 개방함으로써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 AMP는 197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고려대 AMP교우회(김영식 제 19대 회장)’를 중심으로 봉사위원회, 비즈니스 포럼, 골프동호회, 산악회 등 각 분야별로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하여 AMP과정을 수료하고 학교를 떠난 후에도 오래토록 끈끈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9월에 시작되는 84기 모집은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기타 위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6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정규수업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45분부터 9시 30분까지로 두 강좌가 진행된다. 접수는 8월25일까지며 우편(서울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행정실 최고경영자과정 담당자 앞, (우)02841) 또는 온라인(amp.korea.ac.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02-3290-1695)와 메일(kubsamp@adm.korea.ac.kr)로 하면 된다. 입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최고경영자과정(AMP) 홈페이지(biz.korea.ac.kr/amp)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otmail.com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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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조명현 지배구조원장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는 선택 아닌 필수”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슈&인물] 조명현 지배구조원장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는 선택 아닌 필수”   “국민연금 기금본부 공사화, 복지부는 수익 관리 바람직”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이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내 기업지배구조원 사무실에서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 원장은 “스튜어드십 코드가 국내에 안착하려면 국민연금의 참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지난해 12월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가 제정된 지 7개월이 지났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말 그대로 저택(邸宅)을 관리하거나 집안일을 담당하는 집사(스튜어드)처럼 기관 투자자들이 고객의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연기금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강조한 문재인 신정부의 기조와 맞물리며 자본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일본처럼 한국에도 스튜어드십 코드가 안착할 수 있을지, 세간의 의구심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조명현(53) 원장을 만나 지난 1년 동안의 소회와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물었다. 조 원장은 지난해 8월 스튜어드십 코드 2차 제정위원회에서 중점적인 역할을 맡아 코드 도입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코드 이행·점검 관련 이해상충 논란에 휩싸이며 속앓이도 했다. 조 원장을 만난 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행사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14일 오후였다. ‘연기금·기관의 투자 축제’라 불리는 이번 ICGN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해외 투자은행(IB)을 비롯해 ISS, 글래스루이스 등 유수 의결권 자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물산 등 일부 한국 기업 관계자들도 얼굴을 비쳤다는 후문이다. 이 행사에서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변화에 대해 발표한 조 원장은 “한국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고 최근 많은 변화가 일어나면서 말할 것들이 많았다”면서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스튜어드십 코드가 한국에 안착할 수 있을까 의구심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 왜 활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수차례 나왔다”면서 “문제는 밸류크리에이션(기업가치 증대)과 연결되느냐 여부인데, (우리 기업들은) 기업지배구조 얘기만 나오면 ‘재벌 탄압’으로만 생각해 답답한 마음도 든다”고 언급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위원회가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최종안인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을 발표한 것은 작년 12월 19일.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1호 자산운용사가 나오는 등 긍정적인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기업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뿌리 깊은 불신(不信)이다. 2015년 삼성과 엘리엇매니지먼트의 표 대결, 2006년 칼아이칸의 KT&G 주식공개매수건, 2003년 SK와 소버린 간 분쟁 등을 지켜본 국내 기업들에 기업지배구조 문제는 ‘귀찮고 불편한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 원장은 이 같은 불신은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SK-소버린 사태만 봐도, 당시 SK 주가는 2만 원대에 불과했는데, 이후 6만~7만 원까지 올라갔다”면서 “공격을 당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주식 가치가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공격을 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사들이 다소 정신적인 고통을 좀 받을 수 있지만, SK-소버린 사태가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추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처럼 ‘기업지배구조 이슈 = 나쁘다’는 인식은 곤란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한국 상장사들은 스튜어드십 코드는 무조건 기업들에 불리한 것이라며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삼성-엘리엇 사태만 봐도 스튜어드십 코드가 있었다면 얘기는 달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이 자신들의 상황에 대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보다 유리한 방어 전략을 찾는 것. 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소통 창구가 바로 스튜어드십 코드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점이자 취지라는 설명이다. 상장사들과의 정신적인 간극(間隙)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의 수동적인 태도도 안착의 걸림돌이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국내에 안착하기 위해선 국민연금의 참여가 필수적이란 것. 당초 국내 자본 시장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국민연금은 네 차례나 연구 용역이 유찰되는 등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개월짜리 연구 용역인 만큼 현재로선 국민연금의 연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물 건너갔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이를 둘러싼 배경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나오지만, 이 시점에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건 리더의 부재이다. 조 원장은 “(국민연금의 행보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드러내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이사장이 공석인 게 영향이 크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책임지고 결정할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공무원 조직에서 일이 제대로 진행되기 힘들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새 정권이 들어선 가운데 섣불리 움직일 요인이 없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의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네덜란드 연기금처럼 기금운용본부만 따로 공사처럼 만들어 금융위원회 산하로 들여보내고, 보건복지부는 운용수익만 관리·사용하는 게 효율성 측면에서 낫지 않겠냐는 얘기이다. 그는 “이번에 만난 일본 연기금 대표가 말하기를 일본 공무원 연금을 관리하는 정부연금투자기금(GPIF)은 안정성이 높은 채권본부만 자체 인력이 운영한다고 하더라”면서 “공무원이 잘할 수 없는 영역인 주식운용은 100% 외주를 준다고 했다”고 전했다. 인센티브가 많은 사기업들의 자금운용 능력이 더 뛰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날 현재 공개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의결 내용을 보면 2013년도 기준 위탁운용 목표 비율은 기금 전체의 35.4%이다. 국내 주식형이 55%, 국내 채권형이 10%, 해외 주식형이 85%, 해외 채권형이 60%, 대체투자가 80%를 차지한다. 국민연금은 최소 5년이 지난 후 구체적인 기금운용 목표치와 관련 세부 사안들을 공개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필요성에 대해선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조 원장은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하면 위탁운용 용역을 받는 자산운용사들도 자연스레 인게이지먼트(경영 관여)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자본 시장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언급했다. 실제 이미 해외 학계에서는 ‘기관 투자자의 오너십과 혁신’, ‘헤지펀드 행동주의의 장기적 영향’, ‘기업지배구조’ 등의 제목으로 관련 연구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국내에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제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관련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조 원장은 “국내 120개 운용사 대부분이 국민연금의 돈을 조금이라도 위탁받고 있기 때문에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나중에 수익률이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된 운용사에 맡겼느냐 여부는 절차적인 적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을 둘러싼 이해 상충 논란에 대해 “우선 공적인 역할을 목표로 하는 데다, 자문 서비스로 얻는 수입이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할 뿐, 개별 기관을 관리·감독할 권한도 없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반박이다. (이동근 기자 foto@) 현재 8억 원 수준에 불과한 국내 의결권 자문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양질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전체 시장 파이만 커질 수 있다면 ISS, 글래스루이스 등 해외 유수 의결권 자문사들의 시장 참여도 적극 환영한다는 것. 대신 의결권 자문 서비스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박리다매(薄利多賣)’ 경쟁 대신 양질의 경쟁 구도가 갖춰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기업들 역시 유료 콘텐츠 사용과 관련해 바른 인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얘기이다.   최근 KCGS를 둘러싼 이해 상충 논란에 대해서도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에게 의결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KCGS가 스튜어드십 코드를 제정하고 기관들의 코드 이행까지 점검해 역할이 상충된다는 지적이었다. 이와 관련, 조 원장은 “KCGS는 우선 공적인 역할을 목표로 하는 데다, 자문 서비스로 얻는 수입이 매우 적은 수준”이라며 “지배구조원은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할 뿐 개별 기관을 관리·감독할 권한도 없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다른 나라처럼 학계, 재계, 자산운용사,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관투자자 협의회 등에서 담당하고 KCGS는 간사 역할을 맡을 뿐이란 설명이다. 관리·감독 기능은 당연히 금융감독원 등이 담당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는 데 과도한 비용이 든다는 시장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조 원장은 “일본 연기금 관계자가 말하길 스튜어드십 코드 전담 인력은 1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2명은 계약직 직원으로 정규직 직원은 단 1명이란 얘기이다. 이렇게 큰 조직도 이런 마당에 국내 운용사나 자문사들도 조금만 투자하면 될 듯한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미국 코넬대에서 전문경영학 석사(MBA)를 밟았고, 1994년 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 사이 1989년 프랑스 그랑제꼴 ESSEC(Ecole Superieure des Sciences Economics et Commerciales)에서도 학위를 수여했다. 박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 오웬 밴더빌트 대학교 경영대학원 조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를 시작으로 현재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밴더빌트 대학교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이 외에도 한국통신 민영화추진위원회, 한국국제경제학회, 산업자원부, 재정경제부, 대통령실 국민경제자문회의, 한국전략경영학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장 평가단,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교육학회,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총리실 금융감독혁신TF,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예금보호공사, 한국거래소, 국회 등 다양한 곳에서 자문위원과 평가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etoday.co.kr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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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강연으로 청년들에 '희망 바이러스' 전파해요 - 사회적기업 '마이크임팩트' 한동헌(경영02) 대표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연으로 청년들에 '희망 바이러스' 전파해요     ■ 사회적기업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 지난 5월 6~7일 한강에서 열린 토론 한마당 '청춘 페스티벌'에는 청중 3만여 명이 몰렸다. 이 행사는 김종민, 유병재, 도끼, 조승연, 박명수 씨 등 유명인들이 연사로 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들과 소탈하게 어울린 '소통의 장(場)'으로 주목받았다. '청춘 페스티벌'을 주최한 사람은 '마이크'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임팩트)을 미치겠다며 2010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강연·문화 콘텐츠 기업 '마이크임팩트'를 설립한 한동헌 대표(35)다. 강연·문화 콘텐츠 업계 절대강자로 올라선 마이크임팩트는 강연만 2000번 이상 주최했다. 마이크임팩트를 거쳐 간 연사는 5000여 명에 육박하며, 누적 청중 수는 6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크임팩트에 강좌를 의뢰한 기업도 500여 곳에 달한다. "대학(고려대 경영학과)을 졸업하고 2007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입사해 2년 동안 컨설턴트로 일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어서 진로를 바꿨습니다. 2008년 11월 지인 2명과 노홍철, 신해철, 공병호, 유수연 씨 등 사회 각 분야 유명인들을 연사로 초청해 강연 콘서트 '무한청춘엔진'을 개최했는데, 청중이 5000명 넘게 왔어요.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문화 콘텐츠 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그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던 무한청춘엔진이 흥행하면서 강연 콘서트 요청이 쇄도했다. 강연자로 나서겠다고 자발적으로 연락해오는 저명인사도 늘면서 한 대표는 자연스럽게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됐다. 2009년 11월 개최한 무한청춘엔진은 G마켓에서 티켓을 판매했는데, 당시 걸그룹 소녀시대 콘서트를 제치고 G마켓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7주 연속 차지할 만큼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무한청춘엔진에 이은 두 번째 대형 프로젝트는 2010년 삼성그룹에서 의뢰받아 기획한 청춘 콘서트 '열정락서'였어요. '열정락서'라는 이름으로 3년 동안 전국 대학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강연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전국 군부대를 순회하며 3년간 '군인의 품격'이라는 강연을 진행했고,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한 강연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강좌도 진행하면서 서울시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도 받았습니다." 마이크임팩트의 가장 큰 사업 모델은 '청춘 페스티벌' '원더우먼 페스티벌' '그랜드마스터클래스' 같은 대규모 강연 개최이지만, 연사 섭외나 장소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 역삼동에 공유 오피스를 마련해 예비 창업자나 벤처회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금자리도 공급하고 있다. '마이크임팩트스쿨'이라는 소규모 강연도 매달 30~50회 진행한다. 마이크임팩트는 여러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총 40억원도 투자받았다. 2013년 3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80억원까지 늘어났다. 한 대표는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연사 섭외에 심혈을 기울인다. 섭외가 가장 힘들었던 인물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PD인 김태호 씨를 꼽았다. "연사 1명을 섭외할 때 보통 100명과 접촉합니다. 8주간 매주 찾아간 연사도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 제러미 리프킨이 2012년 청와대에서 강연하기 위해 방한했을 때, 마이크임팩트에서 강연하고 싶다며 연락을 해왔어요. 연사료도 거의 안 받겠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모셨죠. 그런데 리프킨이 컨디션 악화로 정작 청와대에서는 강연을 못 한 일도 있었습니다." 리프킨 강연을 계기로 한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 '청춘콘서트' 같은 강연 콘서트를 열어 볼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 마이크임팩트를 미디어와 비슷한 회사로 키워볼 생각도 있어요. 미디어의 본질은 콘텐츠 전파인데, 마이크임팩트는 기존 미디어와 다른 형태로 콘텐츠를 널리 퍼뜨릴 수 있거든요." 시간을 되돌려도 다시 창업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그렇다고 말했다. "보통의 컨설턴트처럼 경력을 쌓은 뒤 유학을 다녀왔다면 더 빛나는 곳, 더 각광받는 곳만 추구하는 삶을 살았을 것 같아요. 많은 청중이 고맙다며 인사를 해오는데,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청중을 통해 제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깨닫습니다."   신수현 기자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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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文정부 초대 국방맡은 송영무 장관은 누구?...리더십 뛰어나 '송 충무공' 불려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文정부 초대 국방맡은 송영무 장관은 누구?...리더십 뛰어나 '송 충무공' 불려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를 초대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이로써 역대 3번째로 해군 출신 국방장관이 탄생하게 됐다. 송 후보자는 일찌감치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군사 브레인' 역할을 맡아왔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27기)를 졸업한 송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 물러났다. 1년 4개월 남짓 해군총장을 맡았던 그는 사관생도 시절부터 리더십이 뛰어나 '송 충무공'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해군 2함대 제2전투전단장 재직시 남북한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충돌한 제1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임명  송 후보자는 2008년 3월 군복을 벗은 지 4년 만인 2012년 문재인 대통령 지지단체인 '담쟁이포럼'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는 국방안보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국방·안보분야 공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 충남 논산(68) ▲ 대전고 ▲ 해사 27기 ▲ 경남대 경영대학원 ▲ 고려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 합참 해상작전과장 ▲ 합참 시험평가부장 ▲ 2함대 제2전투전단장 ▲ 1함대사령관(소장) ▲ 해군본부 조함단장 ▲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및 전략기획본부장(중장) ▲ 해군참모총장(대장) ▲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 건양대 석좌교수   박병준 pbj4147@joongboo.com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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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첫 게임 글로벌 200만다운, 정말 '솔깃'하죠?" - 김민우(경영08) 대표, 손장호 대표
  "첫 게임 글로벌 200만다운, 정말 '솔깃'하죠?"   [인터뷰] 손장호 전 앱애니코리아 지사장, 스타트업 솔깃 첫 게임 글로벌 히트 "다음은 2억 다운"  "2년 안에 글로벌 2억 다운로드가 목표입니다." 생긴 지 2개월도 안된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솔깃'의 손장호 대표의 포부가 어마무시하다. 그의 게임업계 필모그래피(filmography, 경력)도 그렇다. 모바일게임사인 컴투스를 거쳐 2013년 글로벌 온라인 분석 서비스인 앱애니코리아를 1인으로 맨손으로 열었다. 그리고 모바일 어트리뷰션 분석 및 최적화업체인 코차바 초대 지사장, 동영상 분석사 벙글코리아 초기 멤버,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광고 네트워크 인모비 코리아를 거쳤다.   이번에는 벙글 시절 만나 마케팅을 팀워크를 나눈 김민우 공동대표와 김도경 퍼블리싱 총괄이사 3명이 의기투합, 창업 대열에 합류했다. 순수한 한글이름을 가진 '솔깃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한 첫 게임은 엔랩소프트(Nlabsoft)가 개발한 '에이지오브2048'다. 이 게임은 한 달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스스로 "하루 평균 3만 다운로드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은 성적이다"며 놀라워하는 그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교에 있는 일진창업센터에서 만나보았다.  ■ 퍼블리싱 첫 게임 '에이지오브2048' 한 달만에 200만 다운로드 게임 '에이지오브2048'은 '심시티'처럼 건물을 짓는 도시건설 컨셉트다. 3월 '솔깃' 브랜드를 런칭해 전세계 골고루 성적을 기록해 귀가 '솔깃'한 게임이다.   손 대표는 "2달 만에 하루 3만 다운로드,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놀랐다. 더욱 신기한 것은 성적이 국가별 균등하다. 앱애니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사람으로 이 같은 케이스도 처음이다. 보통 미국-러시아-브라질-인도 순이다. 그런데 '에이지오브2048' 매출 랭킹은 미국-독일-한국-러시아-프랑스다. 한국이 5위 안에 든 것도 첫 케이스다"라고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에이지오브2048'는 요샛말로 '뜨는' 캐주얼 게임이다. 퍼즐 장르다. RPG에다 수익에 치우치고 운영 중심의 요즘 트렌드와는 역주행하는 게임이다. 베스트가 아닌 스테디셀러를 추구한다.   시장 진입에 가장 염두를 한 것이 데이터(DATA)의 힘이다. 앱애니 출신 손 대표와 앱리프트-히트팍스그룹-벙글 등 거친 광고 및 네트워크에 전문가인 김민우 대표는 찰떡궁합이다. 한국게임으로 전세계 골고루 흥행한 컴투스 '서머너워즈'나 퍼즐게임으로 1억~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비트망고의 퍼즐게임 등도 벤치마킹했다.  그는 "DAU를 확보하면 스스로 매체가 되고, 매출도 커질 것이다.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보다는 퍼블리싱을 생각했다. 생각보다 캐주얼 퍼블리싱사가 적었다. 마케팅 선수(?)들과 게임 개발 선수들이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앱애니에서 많은 데이터를 봤다. 그리고 하나하나 노트를 하면서 트렌드를 깨달았다. 캐주얼이라면 글로벌에서 통할 것 같다는 직감을 믿었다. 지난해 10월 개발사 엔랩소프트 주재현 대표를 만나 '같이 해보자' 권유했다. 그렇게 '에이지오브2048' 가 탄생했다. 서로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았다.  ■ 명품 개발-탁월한 네이밍-완벽한 번역 글로벌서 통했다 그렇다면 '에이지오브2048'가 한 달 만에 대형홈런을 날린 비결은 무엇일까. 손 대표는 "저희는 처음부터 개발사 엔랩소프트에게 미국 타겟 게임을 주문했다. 주재현 대표는 이 주문을 너무 잘 담아냈다, 그리고 시장을 분석해 '에이지오브'라는 검색키워드에 잘 맞게 지은 '이름(네이밍)'도 시장에 쉽게 진출한 요인이었다. 여기에다 내부에서 철저한 검수를 거친 완벽한 번역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독일-한국-러시아-프랑스 등 각국 순위. 출처 =앱애니] 2048이라는 장르를 검색하면 1000여개 게임이 나온다. 김도경 이사는 "유저는 심시티처럼 건물 등 도시건설을 하는 느낌을 체험한다. 아이템 체계도 심플하다. 석기-중기 등 5세기에서 12세기, 20세기 등 시대 업데이트를 하고 런던-파리 등 전세계 테마 퍼즐 스토리텔링도 좋은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익 구조는 솔깃 애드네트워크 마케팅 노하우를 극대화시켰다. 인앱 결제와 인앱 광고의 글로벌 확대 전략이었다. 메인인 북미뿐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글로벌 퍼블리싱이 가능했다. 게임 퍼블리싱과 모바일광고 전문가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빵빵한 지원사격을 했다.   솔깃은 올해 계획한 30개 소싱-퍼블리싱의 목표를 이미 90%를 달성했다. 게임 퍼블리싱과 프리미엄 마케팅의 쌍끌이 사업이 착착 진행중이다. 그리고 올해 8월 미국 법인도 오픈하고, 자체 서비스 1개도 준비중이다. 그는 "30개 소싱-퍼블리싱의 대상 업체는 부산 4군데 빼고 미국 브라질 덴마크 호주 러시아 폴란드 등 모두 다 글로벌 회사다. 장르로는 퍼즐 50%, 아케이드 30%, 캐주얼 20%다"고 설명했다. 모델은 5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킬루'와 호주 포타피게임즈의 '컬러 스위치'다.  ■ 김민우 고려대 출신 덕분 창업센터 입소 현재 10명 '솔깃'이 고려대 경영대학교 일진창업센터에 입소한 것은 공동 대표인 김민우 대표가 고려대 출신이기 때문이었다. 임대료가 싼 것이 큰 이유이었다. 그로 인해 게임 불모지인 강북에 둥지를 틀었다.   [김민우 공동 대표]   시작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손장호 대표와 김민우 대표가 마케팅을 위해 자체 퍼블리싱 게임이 필요하다며 치열하게 벌인 토론이었다. 이후 게임사에서 직접 개발사 대표를 했던 김도경 이사가 합류해 최강 멤버가 출발했다. 김도경 이사는 네오위즈에서 MMORPG '블레스'팀에 있다 2012년 퇴사 '퍼니플란트'를 창업한 바 있다.   [ 김도경 이사-김민우 대표-손장호 대표(왼쪽부터)]   손 대표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이고, 김민우는 어렸을 적 영국에서 2년 살았다. 김 이사는 10년간 일본에서 거주한 '일본통'이었다. 손 대표는 "솔깃에는 외국어가 능통한 멤버가 모였다. 퍼블리싱 PM인 줄리앙은 영어도 능통한 프랑스인이다. QA-QS를 담당하는 베르나도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브라질 국적이다. 포르투갈에다 영어와 스페인어를 잘 한다"고 외국인 직원을 소개했다.   이어 "그리고 미국과 중국에서 게임을 비롯한 온오프사업을 한 3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박민희 매니저, 동유럽-러시아 등에서 해외세일즈를 했고 '버닝 래빗'이라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사 대표로 잔뼈를 굵으면서 영어에 능통하고 러시아에 정보가 밝은 지운 매니저 등 1~2개 언어를 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잘 아는 인재들이 모여있다"고 소개했다.   솔깃은 정시 출근, 정시 퇴근에다 책임자에도 이름을 부르는 수평적인 조직을 지향한다. 고려대 정문 앞 생삼겹살집에서 스스럼없이 소주 폭탄주를 기울이고, 호프집에서 유쾌한 수다도 쏟아내는 그들은 마치 인기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한국사람보다 더 말 잘하는 패널들 같았다. ■ 설립자 삼각편대 광고형 게임 첫 성공...내친김에 8월 미국법인 설립 솔깃은 처음부터 광고 접합 비즈니스를 구상했다. '성과 없이는 인력도 없다'는 원칙도 지키면서 최소 인력을 유지했다.   [프랑스인 줄리앙과 브라질인 베르나도(오른쪽). 둘 다 한국인 아내가 있다]   김민우 대표는 "제가 지난해 6월 마케팅 에이전시를 창업했다. 광고 사업을 하기위해서다. 하지만 광고형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했다. 손 대표랑 같이 결심을 하고 김도경 이사가 합류해 본격적으로 출발했다"고 손장호 대표의 설명에 덧붙였다.  솔깃의 업무 구조는 손 대표가 밖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김 대표는 안에서 안정스럽게 회사 살림살이를 맡는 형태다. 김 이사가 게임 퍼블리싱을 총괄하는 삼각체제 편대를 이룬다. 창업 초기 구상은 실제로 착착 현실화되었다.   [솔깃의 홍일점 박민희 매니저(가운데)]   4월에 엔젤투자를 유치하면서 법인을 설립한지 2개월. 애시당초 1년 싹을 틔웠고, 6개월 일을 하고 두 달 성과를 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다. 글로벌 바다에서 풍덩 뛰어든 솔깃이 첫 게임으로 큰 성과를 내는 '운빨'을 과시했다. 속속 각국 언어를 잘하는 전문가들도 모여들었다. 애당초 한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 '큰 뜻'을 세운 솔깃의 출발이 이래저래 주목을 받고 있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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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외 18건] 고대에서 강연하는 로봇학자 데니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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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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