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KUBS

[아시아타임즈] 기발한 '헤어' 아이디어로 '청년창업' 뚫어낸 심건우·이태훈 '드리머리' 대표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될성부른 떡잎] 기발한 '헤어' 아이디어로 '청년창업' 뚫어낸 심건우·이태훈 '드리머리' 대표 좌측부터 드리머리의 이태훈 공동대표와 심건우 공동대표 뒤에서는 드리머리의 직원이 장난을 치고 있다.(사진=아시아타임즈 이재현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편하고 조용하게 헤어스타일을 다듬는 방법 없을까?" 바쁜 직장인들에게 '주중' 미용실은 쉽지 않을 일이다. 퇴근 후 방문한 미용실은 미어터지는 손님에 정신이 없고, 그러다보니 정신없이 바쁜 헤어디자이너에게 제대로 서비스를 받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주말에 갔더니 미용실을 운동장 삼아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헤어스타일을 다듬자'라는 소박한 꿈도 깨지기 일수다.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심건우 대표와 이태훈 대표는 이러한 직장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학교 내 크림슨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드리머리'를 창업했다.    아이디어가 매우 기발하다. 헤어디자이너 승급을 앞둔 예비 헤어디자이너는 아직 '완전한 전문가'가 아니어서 믿고 머리를 맡기는 손님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이 예비 헤어디자이너들은 주변 지인에게 '머리 손질할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하라'고 부탁해 부족한 연습량을 채운다. 물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니 예비 헤어디자이너도 지인도 모두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지인의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 대표는 당시 같은 '코딩 동아리'였던 심 대표에게 창업을 제안했고,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창업경연대회까지 참가하게 됐다.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대회 수상'이라는 결과를 통해 확신으로 이어졌고, 그래서 함께 '드리머리'를 창업했다.    첫 창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다. 특히 '초보 창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치'에서 많은 고비가 찾아왔다. 이 때 도움을 준 곳이 크림슨창업지원단이다. 크림슨창업지원단은 지원단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과 현업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배들과 연결고리를 만들어줬다.   직장인들의 고민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창업으로 연결한 드리머리의 두 대표를 고려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드리머리를 이용한 고객들의 평가(사진=드리머리 홈페이지)   Q. 예비 디자이너라고 하면 ‘약간 실력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서비스를 하면서 클레임은 없었나요? A. 드리머리가 정식으로 서비스 한지 1년이 조금 넘는 동안 500건이 조금 넘는 서비스가 진행됐는데 그 과정에서 불만은 한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만족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죠.     Q. 만족이라면 헤어스타일 부분? 아니면 서비스 부분?  A. 둘 다입니다. 커트나 케어를 받은 손님들은 예비 디자이너만의 거칠지만 개성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시더라고요. 또한 드리머리의 서비스는 보통 샵이 문 닫은 후에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샵에 들리려면 피곤하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도 길어지면 괜히 맥이 빠지죠. 또한 손님이 많으면 디자이너들도 정신이 없다 보니 서비스에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드리머리를 통해 예비 디자이너에게 예약을 하면 폐점 후에 예비 디자이너와 단둘이서 서비스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섬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손님들도 만족합니다.     Q. 아이디어가 참 기발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은 쉽지 않은 도전일텐데.   A. 미용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매칭시스템을 만들어 알려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외부에서 새로운 시스템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폐쇄적인 분위기라서 쉽지 않더라고요.    Q.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했나요?   A. 미용인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사업을 하는지 세부적인 부분을 이해된 순간부터 비즈니스 모델(BM)을 바꿔갔습니다. 사실 이해하기 전에는 복잡한 프로젝트가 아니었죠. 생태계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게 되고 현장의 상황을 접하고 이해하면서 드리머리는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Q. 시장조사를 마치고 난 뒤 드리머리를 운영하는데 조금 수월해졌나요?   A. 실제로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면서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은 창업지원단에서 배운 방식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실질적인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인원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운영이나 경영적 판단, 리더쉽 등 다양한 문제였죠. 그때 크림슨창업지원단에서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멘토를 소개받았습니다. 사업에 성공한 선배의 멘토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저희보다 한발 앞에 있는 선배의 멘토링이었습니다. 사업의 매년 경제상황이나 인력에 따라 상황이 바뀌는데 이미 창업한지 몇년이 지난 선배의 멘토보다는 저희보다 한발 앞선 선배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앞으로 드리머리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 예정인가요?   A. 사실 궁극적인 목표를 고민 한 결과 미용업에서 큰 혁신을 이루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모델 구인에서 운영관리 등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미용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싶어요.    드리머리의 이태훈 공동대표와 심건우 공동대표가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아시아타임즈 이재현 기자)   출처 : 아시아타임즈(http://www.asiatime.co.kr)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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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스트미디어]‘선지자’가 되고 싶은 ‘분석가’, 코스메테우스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지자’가 되고 싶은 ‘분석가’, 코스메테우스 *‘스타트랙’은 핫한 스타트업의 발자취(Track)를 쫒으며 그들의 성장 동력을 파헤쳐보는 시리즈 콘텐츠입니다. ‘불’은 문명을 대표한다. 불이 없었으면 번영은커녕, 생존조차 어려웠을 테니. 인류에게 불을, 그리고 문명을 가르친 ‘프로메테우스’의 뜻이 ‘먼저 생각하는 사람’인 이유다. 오늘 소개할 두 청년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피부 관리에 무관심하고, 무지한 남성들을 위한 제품을 말이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아무리 연구를 거듭해도 남성 화장품 시장을, 남성들의 취향을 먼저 꿰뚫어 보기 어려웠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불’을 손에 넣었다. 팔 만한 제품이 아니라, 팔릴 만한 트렌드였다. 지난했던 피보팅의 시간을 감내하고 이제 서서히 영그는 열매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 프로메테우스를 꿈꾸는 스타트업 ‘코스메테우스’다.     시장의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코스메테우스에게로.     [Track 01] ‘창업은 내 운명’ 묵직한 두 사내의 만남 코스메테우스의 두 기둥, 태원석(33) 대표와 한우철(34) 이사의 첫인상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상당한 풍채와 무게감, 심드렁하면서도 은근히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걸친 듯한 헐렁한 옷. 쉽게 말해 어두운 뒷골목에서 마주치면 절로 뒷걸음질 치게 만드는 분위기를 갖췄다. ‘아니, 이 사람들이 남성 뷰티 제품을 팔았었다고?’ 겉으로 보이는 투박함과 달리 내면의 섬세함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상념에 빠져있을 때쯤, 너털웃음과 함께 첫 인사가 날아들었다.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죠? 허허허.” 의구심으로 가득한 에디터의 표정을 읽었는지, 짐짓 부드러운 어조와 말투다. 생각해보니 독특했다. 지금껏 만나왔던 스타트업 멤버들에게 특유의 패기와 파이팅을 느꼈다면, 이들에겐 어딘가 모를 여유와 노련함이 스며들어 있었다. 마치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듯한 그런. 실제로 그랬다. 태원석 대표는 어릴 적부터 꽤 다채로운 경험을 했지만, 번번이 운명의 여신에게 외면을 받았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타고난 거구로 인해 미식축구 유망주로 꼽혔지만, 손을 크게 다치면서 포기했다. 악기 연주에도 능해 음대 진학을 생각했지만 그 역시 손 부상으로 접어야 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선 희망하던 이공계 진학이 무산돼 경영학을 전공했고, 박사를 염두에 두고 석사로 진학했으나 이 역시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태 대표는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일요일 밤이었다”며 “결국 남의 일인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고나니 더 이어갈 수 없더라”고 회상했다.     코스메테우스의 두 남자, 태원석 대표(오른쪽)와 한우철 이사.   한 이사의 인생 궤적도 역경 일색이다. 역사학을 전공하고자 했기만 수험생활이 길어지며 부전공으로만 하고자 했던 법학을 주전공으로 선택했고, 남들 하는 대로 사법시험을 준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나이 서른이 되어서야 취직을 했지만 엉망인 시스템에 허덕이다 석 달 만에 뛰쳐나왔다. 한우철 이사는 “스스로 어찌해볼 수 없는 ‘부속품’의 위치가 싫었다”고 했다. 설상가상 가세(家勢)마저 기울기 시작했다. 이런 두 사람이 2012년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조직생활과는 태생적으로 맞지 않고, 인생사(史) 자체가 피보팅(pivoting)의 역사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이내 비슷한 면을 가진 서로를 인식했고, 창업이라는 한 배를 타기에 이르렀다.    [Track 02] 의욕적인 시작과 의욕 꺾이는 난관 두 사람은 2016년 겨울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은 큰 욕심 없이 도전을 의미로 삼았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바로 남성 스킨케어 화장품이었다. 한국 남성 화장품 시장의 약진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시장 규모만 따지면 전체 화장품 시장의 10% 남짓이지만, 성장 폭이 가파르다. 지난 2010년에는 73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오는 2020년까지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남성 1인당 화장품 구매액도 45달러(약 5만500원)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문제는 남성들의 마인드가 시장의 규모와 제품 다양성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점이다.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피부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남성들은 많지 않았다. 제품을 구분할 수 있는 정보도 부족했다. 두 청년이 남성 화장품 분야의 프로메테우스를 자처했던 이유다. 이들은 시중의 제품을 모두 구해서 사용해보고, 기능성에 맞춰 조합한 박스를 만들어 팔기로 했다.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와 유사한 모델이었다. 공들여 만든 박스를 2017년 3월 화이트데이에 맞춰 시장에 내놨다. 가격은 3만원 대. 200개 판매를 목표로 세웠으나 BEP(손익분기점)였던 110개를 간신히 팔았다. 망한 건 아니지만, 성공은 더더욱 아닌 수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실망감은 더 컸다. ‘제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본다는 각오였던 터라, 더 이상 밀어붙이기도 힘들었다. 방향을 틀어야 했다.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앱 기반 피부미용시술 중개를 통한 토탈케어 서비스가 그것이었다. 피부과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고객관리를 위해 전자진료차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검증된 피부과와 전문의를 엄선·제휴해 고객의 과다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안전한 피부과 정보를 찾을 수 있게끔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코스메테우스의 두 번째 BM. 앱 기반 피부미용시술 중개를 통한 토탈케어 서비스.   하지만 자본과 자원이 없는 이들에게 플랫폼 사업은 너무 험한 영역이었다. 특히 ‘개발’이 발목을 잡았다. 단순히 외주를 맡기면 될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원하는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를 찾기란 쉽지 않았고, 찾았다 해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수익을 내기도 전에 거금을 투자하는 것은 무리였다. “그렇게 다시 1년 가까이를 허송세월하다시피 했어요. 무더운 여름을 에어컨도 없는 자취방에 틀어박혀 보내면서 아이템만 만지작거리는 시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때는 정말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느낌이었죠.”(한우철 이사)   [Track 03] 코스메테우스가 만들어갈 ‘엔드게임’, 트렌드 분석 그렇게 2018년 여름이 찾아왔다. 이들은 경기도의 한 스타트업 지원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라는 소기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세 번째 도전을 위한 둥지를 마련한 셈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교육을 받고, 조언을 들으면서 발상의 전환이 이뤄졌다.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보자는 것이었다. 일련의 실패와 그를 통한 경험에서 얻은 결론이었다. 태원석 대표는 “지금까진 ‘하고 싶은 일’에 꽂혀 앞뒤 재지 않고 벌려봤으니, 이제는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래 내린 가장 명쾌한 결론”이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은 무엇이었을까? 화장품 박스나 피부과 중개 앱을 만드는 과정에서 데이터에 기반해 트렌드를 분석하는 과정을 무수히 진행했는데, 그게 바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코스메테우스의 세 번째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먼 길 돌아온 코스메테우스의 선택, 데이터를 통한 트렌드 분석.   결단을 내리고 나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이들은 수개월 동안 뷰티 유튜버 세계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분석했고, 이를 통해 제품의 마케팅 및 소비 트렌드를 유의미한 결과값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 여기에 뷰티 블로거 이재영 씨를 자문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마케팅의 소스가 되는 트렌드 분석의 결과값.   기존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유명 유튜버 1명이 온라인 방송을 통해 개별 제품을 홍보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코스메테우스는 이를 전부 취합해 여러 가지 결과를 산출하고, 월별 리포트로 만들어 화장품 제조사들에게 판매한다. 제조사들은 이 정보를 토대로 기획이나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이번 달에 고객들이 유튜브를 통해 접한 제품의 종류와 방송 시청률 및 조회수를 기반으로 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어떤 제품이 강세이고 어떤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효과를 얻었는지 등등이 핵심이 된다. 코스메테우스는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크롤러(crawler‧웹상의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색인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스파이더, 봇, 지능 에이전트라고도 부른다.)를 최근 자체 개발했다. 향후 100%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이들의 목표다. 코스메테우스는 현재 여러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첫 거래도 성사됐다.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올 상반기 안으로 복수의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드 분석 리포트 판매 외에도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 컨설팅도 준비 중이다. 화장품을 벗어나 전자제품이나 게임, 영화, 패션 등으로도 분야를 넓힐 계획도 갖고 있다. 이들의 진짜 비즈니스는 이제 막 시작됐다. 그간 거듭했던 실패가 다시 반복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더 이상 변화가 두렵지 않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니까. 그 역시 답이 되지 못한다면… 다시 찾으면 되니까. /사진: 코스메테우스 제공 출처 : 더퍼스트미디어(http://www.thefirstmedia.net)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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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워치][응답하라! 혁신]SKT·카카오가 접은 사업으로…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응답하라! 혁신] SKT·카카오가 접은 사업으로… -린더(Linder) 오정민 대표- [창간 6주년 특별기획]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 오정민 대표 구글 캘린더 있으면 포기?…'패기있게 도전해야'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 [사진=김동훈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조용히 중단한 사업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웹 상에서 캘린더(달력)를 통해 각종 일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쉽게 말해 화장품 할인 정보 등 기업들이 진행하는 이벤트를 부담 없고 간편한 형태인 캘린더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유형의 광고·마케팅 플랫폼으로 기대됐다. 카카오는 2013년 8월부터 '플러스 캘린더'를 시범 서비스 했고, SK텔레콤은 2016년 1월 '썸데이'를 내놨으나 현재 이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 혁신이 별것인가 사실 아이디어는 지천에 널렸다.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어서다. 이를 제대로 다듬고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란 점에서 상상보다 혁신은 어렵다. 이처럼 강자들도 접고 사라진 시장에 스타트업으로 뛰어들어 사용자 50만명을 넘기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히든트랙이 2017년 6월 선보인 '린더'(Linder)다. 짐승의 가죽을 벗겨 새로운 것으로 만든다는 뜻이 담긴 '혁신'(革新)의 관점에서 보면 린더도 일종의 혁신이다. 다른 이들이 제대로 가공하지 못한 가죽을 어떻게든 새롭게 했다는 점에서다. 린더는 800개에 달하는 세일, 페스티벌, 아티스트, 스포츠 경기, 학사, 통신사·금융사 이벤트 일정을 온라인 캘린더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했다. 히든트랙은 2017년 6월 린더의 PC웹 서비스 출시와 함께 법인을 설립하고 2018년 7월 모바일 앱도 내놨다. 현재까지 누적 구독 180만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이달의 앱,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구독을 결정하고 이용하므로 캘린더에 소개되는 기업의 일정이 광고로 인식하지 않는 점도 강점이다. 이런 까닭에 사용자별 구독 성향에 따른 타겟 광고도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히든트랙을 창업한 오정민 대표는 "사용자들은 린더에 광고가 없어서 좋다고 하는데, 린더는 이미 광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발한 사용성은 이같은 강점을 뒷받침한다. 린더는 15만건 이상의 일정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사용자 1인당 평균 4.5개의 캘린더를 구독하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한화생명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지원·육성) 프로그램 지원도 받고 퓨처플레이, 윤민창의투자재단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장의 인정도 받았다. 린더 서비스 화면. [자료=히든트랙] ◇ 시작은 가볍게 도전은 패기있게 오정민 대표는 린더가 대학생 시절 학교 과제로 시작한 '가벼운 아이템'이었다고 털어놨다. 히든트랙이라는 사명도 학교 앞 술집 이름이었다고 한다. 함께 과제를 하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사업해보자고 얘기가 된 것. 게다가 당시엔 현재 모습의 일정 구독 서비스를 하려던 것도 아니었다. 창업을 위해 모인 멤버들이 세 번째 시도한 아이템이다. 일정 구독 서비스는 오히려 내부의 반대가 극심했던 아이템이었다. 구글, 네이버 같은 곳이 이미 하고 있는 사업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냐는 게 이슈였다. 실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는 구글 캘린더가 기본 장착돼있다. 국내 대표적 ICT 사업자들인 카카오와 SK텔레콤도 어떤 이유에서든 성공시키지 못한 아이템이다. 창업 멤버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하는 IT경진대회 이매진컵 등에서 수상하거나 회사 경험도 쌓았으나, 심사위원·상사의 마음을 얻는 것과 시장을 설득하는 일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기에 창업 아이템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컸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멤버는 "그 정도는 패기있게 해야 스타트업 아니냐"고 설득했다고 한다. 팀원들은 '패기', '스타트업'이란 키워드에 설득됐고 사업을 시작했다.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 [사진=김동훈 기자] ◇ 혁신? 사용자를 보라 오정민 대표는 "시작해보니 왜 하기 힘든 사업인지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우선 쓸만한 일정 데이터를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다. 창업 멤버 5명 수준에서 일정 데이터를 모으고 사용자들이 쓸만하게 가공해야 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일정이 혹여 도중에 변경됐는데,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오 대표는 "대기업이 일정 구독 서비스에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대목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대학교 수강신청 일자를 잘못 입력했을 때 대기업이 겪을 비난과 신뢰도 하락을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서비스 하나 내놓았다가 실수 한번에 기존 사업 브랜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린더는 어떻게 이런 문제 가능성을 해결하고 있을까. 오 대표는 "사용자 제보를 받아 데이터 정확성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식은 단순하지만 의미 있다. 사업자와 사용자가 함께 만드는 일정 구독 서비스라는 이미지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술적으로도 해결방안을 계속 찾고 있으나, 일단 사용자와 함께 개선하며 이른바 '팬심'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자체 보완도 사용자와 함께 한다. 온라인 설문도 진행하고 사용자를 회사로 초대해 인터뷰도 진행했다. 오 대표는 "참고할 만한 유사 서비스가 국내외에서 찾을 수 없었다"며 "이런 상황에선 사용자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 [사진=김동훈 기자] ◇ 앞으로는 린더의 앞날은 앞으로도 밝을까. 오정민 대표는 지금이 기회라고 단언한다. 시장 환경이 좋다는 얘기다. 기본적인 속성부터 그렇다. 사용자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정작 필요한 일정을 놓치는 경우가 많고, 기업은 특정 이벤트가 언제 시작돼 언제 끝나는 것을 알리고 싶은 니즈가 있어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스마트폰 캘린더 서비스에 대한 익숙함이 확산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카카오와 SK텔레콤이 사업했을 때보다 일정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에서 일정을 구독한다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현재 18~24세 연령대를 보면 이런 서비스에 자연스러움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일정 구독 데이터를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도 생기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대중화의 길을 향해 가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다. AI 스피커에 음성으로 일정을 물어보는 수요를 포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린더는 지난해 10월부터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 여름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만든 일정에 대한 접근성이 과거보다 쉬워졌고, 관련 인력의 전문성도 높아져 데이터 콘텐츠 생산 비용은 낮아졌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 대표는 "서비스 고도화와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사를 확보 등을 통해 올해 MAU(월 사용자 수) 100만명,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하는게 목표"라며 "일정 기반 광고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革新). 묵은 제도나 관습, 조직이나 방식 등을 완전히 바꾼다는 의미다. 과거 한국 기업들은 치열한 변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왔고, 유례를 찾기 힘든 역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성장공식은 이미 한계를 보이고 있다. 성장이 아닌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로 몰리고 있다. 비즈니스워치가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외 '혁신의 현장'을 찾아 나선 이유다. 산업의 변화부터 기업 내부의 작은 움직임까지 혁신의 영감을 주는 기회들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 내야 하는 시점. 그 시작은 '혁신의 실천'이다. [편집자]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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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초청 특강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초청 특강   | 황교안 대표, 5월 29일 224회 고경아카데미서 '경제 살리기 또 다른 길' 제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회장 김홍매, 이하 고경교우회)가 제1야당 대표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경교우회는 5월 29일 오전 7시부터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224회 고경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자로 나서 ‘경제 살리기 또 다른 길’을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황교안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을 합격해 검사로 재직했으며, 대구고검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시절 제63대 법무부장관과 제44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이기수 前 고려대학교 총장, 류지영 前 국회의원, 이헌승 비서실장, 전이현 MBA교우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고문단으로 정상봉 (주)신진ENG․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건축사), 이상원 크라운출판사, 한국컴퓨터, 중앙건설 회장, 홍사순 효성인쇄사 대표․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2007-2008 의장, 이정희 (주)신한테크․기민전자 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회장단에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대표,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윤송이엔씨 대표이사, 성기선 야마하 대표,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 박정애 남성상사 남성타올 부회장, 감사단으로 원상희 오메가네트웍스 대표가 참석했으며 고대 경영전문대학원 연구과정 문형구 주임교수, 장광준 고대교우회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고경교우회 제11회 골프대회는 2019년 5월 30일(목) 로드힐스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동헌 기자 ldh1412@newsworks.co.kr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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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현장 속으로> 스타트업 데모데이 '2019 SPRING 츄츄데이'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과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현장 속으로> 스타트업 데모데이 '2019 SPRING 츄츄데이' [EBS 저녁뉴스] 고려대학교에서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경영대학 내 '스타트업 연구원'을 설립해 무료로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청년 대표들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해 찾아가 봤습니다. <교육 현장 속으로>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10일, 다양한 아이템으로 스타트업 시장에 갓 입성한 ‘미래 기업가’와 현업에 종사하는 ‘예비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본인들의 개발품과 사업 모델을 공개하는 자리인 이 행사에 참여한 팀들은 모두 그간 연구원에서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창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왔습니다.   인터뷰: 문정빈 교수 / 고려대 경영대학 일진창업지원센터장 "저희 스타트업 연구원에서는 엄선된 과정을 거쳐 창업 팀들을 선발하고요. 스타트업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와 협업해서 아카데미라든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모셔가지고 강연도 듣고요. 또 그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재우 대표 / ENJOYING LIONS (스타트업 팀) "여기에 입주를 작년 7월 초에 하게 되어서요. 1년 동안 인큐베이팅을 받았고, 오늘이 그것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어엿한 회사의 조건을 갖추게 만들어주는 곳이고 그런 목적에 맞게 저희도 잘 인큐베이팅을 받았고 그리고 여기에 많이 오신 액셀러레이터 분들을 만나 뵙고 투자를 받는다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오늘 좋은 조언들 받고 많은 응원 받아가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모인 청년 창업가들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또, 절실한 마음을 담아 발표에 임했는데요.    "저희는 저희 자체가 도전하는 팀이고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는 우리들을 위해서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상 내에 크고 작은 일을 도전을 하는 남성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론칭하고 우리 고객들과 그 가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창업 선배이자 예비 투자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해외 시장 외) 국내에서 판매를 검증해 보신 적은 있는지, 그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긴 있거든요."   발표 이후, 각 팀 부스에는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이제 막, 창업의 길로 들어선 청년 대표들.   ‘예비 기업가’이기도한 우리 청년들이 가진 꿈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신재호 대표 / 스카이랩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팀) "게임이라는 어떤 매체를 활용해서 뜻깊고 힐링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지만 조금 더 나아가서는 다양한 감성 콘텐츠를 게임뿐만 아니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해서 많은 사람들을 찾아뵙고 싶어요."   인터뷰: 권재우 대표 / ENJOYING LIONS (스타트업 팀) "지금은 당장 술 키트를 만들고 있는 회사지만 더 멀리 봤을 때는 조금 더 여유롭고 의미 있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회사예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빨리 적응하라고만 재촉들을 많이 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고 싶어요."   오늘도 청년 창업을 위해 모인 예비 기업가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영하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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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100 2019-2020] 고려대 경영대학, 수많은 CEO 배출한 경영학 최고 명문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OT100 2019-2020] 고려대 경영대학, 수많은 CEO 배출한 경영학 최고 명문   ○ 국내 경영학 선도 경영학은 조직과 연관된 이해관계를 분석, 조율, 배분하는 학문이다. 취업 및 창업에 실질적 바탕이 되는 실용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 경영학의 역사는 고려대 경영대학으로부터 시작했다. 1905년 보성전문학교의 이재학(理財學)전문과가 효시다. 이후 경영대학은 1937년 근대 서구 경영학을 처음 도입하는 등 늘 국내 최초, 최고의 명성을 쌓아왔다. 오늘날의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 체제를 도입한 것도 고려대 경영대학이다.  대학은 2005년 미국경영교육인증 AACSB와, 2007년 유럽경영교육인증 EQUIS를 받은데 이어, 2015년 한 나라에서 한 학교만 가입 가능한 명문 비즈니스스쿨 연합인 CEMS 글로벌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을 얻기도 했다.  ○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과정 새로 운영 대학은 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영관리 △경영정보시스템 △국제경영 △마케팅 △재무금융 △회계학 △LSOM(Logistics, Service and Operations Management) 등 7개의 세부 전공을 두고 있다. 여러 과목들을 통해 경영전략, 생산·재무·회계·마케팅, 글로벌 전략, 생산·오퍼레이션스·공급사슬 및 서비스운영관리 등을 공부한다.  대학은 시대흐름에 맞는 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과정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새로 운영 중이다. 데이터의 수집·통합·분석·추론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데이터 기반의 기업 의사결정을 탐구한다. 또한 사회적 가치 추구와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커리큘럼을 2019년 새로 개설했고, 기업가 정신에 바탕을 둔 창업교육 과정을 2020년 개설할 예정이다.  특성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제 산학협력의 성격도 띠는데, 4~8주간 해외 기업에서 경영현장을 경험하고 학점을 이수한다. 1994년 국내대학 최초로 국제 인턴십을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1970여명의 학생이 다녀왔다. 국내 인턴십은 4~12주 과정으로 정규 교과목에 포함된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경영대학 자체의 창업플랫폼으로, 미래 기업가들의 협업·공유 공간이다. 일진 창업지원센터와 승명호 앙트러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가 창업 네트워킹과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진은 국내 최고수준, 최대 규모다. 전임교수만 80명이 넘으며 대부분 미국 하버드대, 펜실베니아대, 스탠포드대,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경영본관, LG-POSCO경영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등 3개의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학 자체의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장학금 수혜율은 64%다. 매 학기 초 29개국 100여개 대학에 교환학생을 선발해 보내고 있다. ○ 주요기업 대상 추천채용제도 운영 대학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학생 진로설계를 돕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 대상으로 추천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의 네트워킹도 2~4학년 때 멘토링을 통해 진행한다. 졸업 후 진로는 국내 유수 대기업, 창업 등 다양하며, 수많은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340명. 수시에서 296명, 정시에서 44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일반전형 8대1, 정시 4대1이었다.  ○ 학과 포인트 졸업생들은 기업들로부터 최고의 인재로 환영받으며 사회 각 분야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경영학 최고 명문이란 명성은 2019년 US뉴스 대학평가 경제경영분야 국내 1위, 세계 98위라는 평가가 입증하고 있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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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고려대, 지역사회와 함께한 개교기념 행사 성황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지역사회와 함께한 개교기념 행사 성황 | 5일,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왼쪽부터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어린이날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좋은 행사가 열려서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 같은 날씨에 아이스링크도 무료입장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네요” 고려대를 찾은 성북구민 윤동길(35) 씨는 두 아이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밴드 공연도 즐기고 아이 진로진학 상담까지 받으니 일석이조네요. 학생식당에서 무료점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10년 가까이 대학캠퍼스를 갈 일이 없었는데 다시 대학생이 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인근 주민 조영선(39) 씨도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고려대 캠퍼스를 찾았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5일 개교 114주년을 맞아 고려대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들과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대는 이날 행사가 단순히 고려대만의 행사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 및 특성을 살리고자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구성원을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중앙광장과 박물관 등지에서 △아이스링크 무료 개방 △6개 운동부 스포츠체험 놀이 △개교기념일 캠퍼스 사진 콘테스트 △박물관 깨비들을 찾아라! △학생식당 무료 운영 △1대1 진로진학상담 △추억의 졸업사진 촬영 △나눔바자 및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캠퍼스 투어 △에어바운스, 에어풀장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본관 앞 야외풀장.   고려대 운동부 학생들은 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여자축구 포함)로 나누어 직접 어린이들과 스포츠체험 놀이를 진행했다. 아이스링크도 무료로 개방하여 동계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 학생식당에서는 고려대 소액정기부캠페인 KU PRIDE CLUB 기금을 바탕으로 이날 하루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고려대 여자교우회는 나눔바자와 직거래 장터, 먹거리부스를 준비하여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모든 수익은 성북구 지역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과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이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 여자교우회는 고성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고성군 지역특산품도 판매했다. 고성군을 돕기 위한 크고 작은 손길이 많이 모여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지난 3월 고려대 여자교우회와 고성군은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성이재민돕지바자 부스   이밖에도 고려대 아카펠라 동아리 ‘LOGS’, 재즈 동아리 ‘JASS’를 비롯해 고려대 응원단, 졸업생들로 구성된 여자교우회 팀두타, 교우연합밴드, 크림슨교우연합밴드, KU84 풍물어름패, 88학번 응원단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나는 공연 한마당도 열렸다. 열린 무대를 통해 재학생, 졸업생, 주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고려대 인재발굴처에서 1대1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고려대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과소개, 진로현황, 대학생활에 대한 전반적 안내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제공하여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대학 입시를 쉽고 편하게 안내했다.   한편 고려대는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특별공로상(참의료인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KU Pride Club Award △사회봉사상 △공로상 △석탑강의상,석탑연구상,석탑기술상 △교직원 포상 △고대가족상 △장기근속자 표창 △모범지부분회 표창 등이 열렸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상학 57)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법학 71)이 수상했다.   정진택 총장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사학을 넘어 세계 50대 대학 진입을 목전에 둔 오늘의 고려대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선각자들의 숭고한 건학정신과 역대 총장님들의 뛰어난 지도력 그리고 무엇보다 교직원과 교우(졸업생)들의 정성과 헌신의 결과일 것이다. 건학초기 도서관 건축을 위해 성미와 성금을 보내주셨던 300만 국민들, 중요한 순간마다 학교를 후원하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모든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식사를 시작했다.   개교114주년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가 열린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   정 총장은 이어 “역사와 전통은 갈고 닦을 때 더 빛이 나는 법이다. 지금 우리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통과하는 중이다. 기존의 틀을 한꺼번에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격변의 시기에 그 중심을 잡아주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인류사회의 새로운 등불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고려대 역사 발전의 주체로 가꾸어 온 선배의 은혜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라며 “고려대는 첫째로 비판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를 바탕으로 전공지식은 물론 기초교양에 대한 학업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겠다. 두 번째, 지적 호기심과 성장 욕구, 그리고 도전정신을 토대로 한 강한 자기계발 의지를 갖추도록 지도하겠다. 마지막으로 열린 마음과 열린 사고로 서로 협력하며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이렇게 학업 역량, 자기계발 의지, 미래사회 공헌의 덕목을 갖추게 함으로써 전인적 인격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114년 전 선배들이 국권을 찬탈당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분연히 일어났던 것처럼 21세기에도 ‘창의고대’ ‘사람고대’ ‘화합고대’로 다시 한 번 고려대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원 기자 shinji35@unn.net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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