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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과정(AMP) 86기 입학생 인터뷰
최고경영자과정(AMP) 86기 입학생 인터뷰   재일교포 김영호(AMP 86기) 원우와 최우자(AMP 86기) 원우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이하 AMP)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 예정이다.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김영호 원우와 최우자 원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 김영호, 최우자입니다. 현재 부동산업, 음식업 등을 포함한 주식회사 ZONE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O. 고려대학교 AMP 과정에 입학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졸업 후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사업경영에 뛰어들면서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학업에 대한 갈망과 아쉬움이 늘 마음 한 켠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하시고 현재 고려대 일본교우회장을 맡고 계신 최상영 회장님을 만나 AMP 과정을 추천 받게 됐습니다. 선진 경영 이론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에 크게 만족하여, 부부가 함께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Q. AMP 과정을 통해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최첨단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교우들과 교류하고, 기업경영과 세무전략을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어 실력을 갈고 닦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한편, 197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고려대학교 AMP 과정은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각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교수진과 총 4500명 이상의 동문들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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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
경영대학 전통의 기부문화 KUBS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 세계 12위의 국민소득을 가졌지만 기부 지수는 세계 62위에 불과한 대한민국. 다른 나라에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된 지 오래지만 정작 국내의 기부, 나눔 문화는 뿌리 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기부에 대한 낯선 인식 속에서도 고려대학교, 특히 경영대학은 특유의 기부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영대학에서는 ‘교우들의 모교 사랑’과  ‘가족 의식’을 바탕으로 매년 활발한 기부가 이뤄진다. 이러한 기부 문화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마지막으로 비로소 완성된다. 이때, 기부자에 대한 예우 또한 경영대학 특유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LG-POSCO경영관에는 대학 최초로 기부자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있고, 의자 하나하나에 기부자 이름이 붙어있다. 이를 보며 공부하는 경영대 학생이 선배의 사랑을 기억하고, 받은 것을 후배에게 돌려주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고려대 전체의 모금 업무를 총괄하는 대외협력부는 고액을 기부 받을 경우 기부자의 이름과 금액을 고대신문 등의 미디어를 통해 외부에 공개하기도 한다.     KUBS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   경영대학은 단과대학 자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2학기부터 최근 2년간 경영대학에 모인 장학기금은 약 30억 9천 3백만원이다. 이러한 교우들의 따뜻한 손길에 최근 2년간 경영대학에서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은 1,063명(중복수혜 포함)이다. KPMG삼정회계법인 교우회(회장=양승열·경영83) 1억원 고려대를 졸업하고 ‘KPMG삼정회계법인’에 재직중인 회계사 230여 명이 모여 기금을 조성했다. 향후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기금은 장래의 회계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승열 부대표는 “후배들이 보다 훌륭한 교육과 환경에서 공부해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회계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우들이 힘을 합쳐 모교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CC 정몽진(경영79) 회장 1억원 정몽진 교우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MnJ(문화복지)재단 기금 장학금(舊 KCC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CC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진 교우는 MnJ 재단 기금 장학금으로 경영대학에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온 바 있다.  ㈜아시안스타 이선용(경영80) 대표 5천만원 ㈜아시안스타 대표 이선용 교우가 모교 발전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선용 대표는 “지금까지 제가 받았던 많은 도움을 더 늦기 전에 후배들을 위해 베풀고 싶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경영대학 86학번동기회 5천만원 86학번동기회는 2011년 ‘제31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에서 입학 25주년을 맞아 약 3억 6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계기로 올 해 역시 5천만원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GS그룹 허창수(경영67) 회장 2억원 남촌장학금은 평소 인재양성에 관심을 보였던 故남촌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뜻을 받들어 GS그룹 회장 허창수 교우가 지속적으로 기탁해온 장학금이다. 2005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남촌재단은 2017년 추가로 2억원을 기부해 현재 누적 기부금 32억 3천만원을 돌파했다. 故이상훈 교수 장녀 이화영 여사 5천만원 경영대학의 초대 학장인 故이상훈 교수의 장녀 이화영 여사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화영 여사는 기부식에서 “아버지인 이상훈 교수를 따라와 고려대 본관에서 놀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인생을 돌아봤을 때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조덕희 부회장 소암장학금 7천만원 故조풍언(상59) 교우의 아내 조덕희 부회장이 소암장학금 이름으로 7천만원을 기부했다. 소암장학금은 故조풍언 교우가 생전 후배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장학금으로, 조풍언 교우가 별세하고 부인인 조덕희 부회장이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7천만원을 기부하며, 현재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돌파했다. 수만휘 윤민웅(경영99) 대표 2천만원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와 출판업 ‘텐볼스토리(TENBALL STORY)’의 대표 윤민웅 교우가 2천만원을 기부했다. “군대를 전역하고 경영대학에서 장학금을 2번 수여받았다”며 “당시 받았던 장학금에 이자를 조금 얹어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이닉스 김병채(경영77) 대표 5천만원 포이닉스 대표 김병채 교우는 5천만원을 기부하며  “경영대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모교와 후배를 위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포이닉스’는 2003년 설립됐으며, ‘방사형 SBS(Radial type SBS) 개질제를 이용한 복층 포장 구조에 의한 도로교통소음저감 기술’을 가진 도로포장 전문기업이다.  ㈜동원피닉스 김홍매 대표 1억원 김홍매(경영연구과정 76회)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학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현재 경영전문대학원 교우회 회장을 비롯해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홍매 대표는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수혜를 통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윤대(경영63) 명예교수 5천만원 기부금은 ‘어윤대 프렌드십 스칼라십(Friendship Scholarship)’으로 명명되어, 미국 미시건대학교 교환학생들의 항공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2003년부터 고려대 15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어윤대 명예교수는 재임기간 동안 ‘글로벌 KU 프로젝트’에 힘써왔다.  (주)프라타마 아바티 서영률(경영69) 회장 3억원 ㈜프라타마 아바티 회장 서영률 교우가 후배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서영률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경영대학 후배들이 금천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프라타마 아바티는 나이키 신발 OEM 제조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화를 획득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은 물론, 한국의 수출 등대에도 공헌하고 있다. 인성 유휘성(상58) 교우 2억원 인성 유휘성(상58) 교우가 2017년 9월 기부한 2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처분한 금액 중 1차로 조성한 2억원의 인성연구기금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경영대학 교수를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성연구상(Insung Research Award)’을 시행한다.  유휘성 교우는 이전에도 두 번이나 거액의 금액을 기부했다. 첫 번째 기부는 2011년 4월 현대자동차경영관 건립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한 것이며, 두 번째는 2015년 7월 고려대학교 본부에 12억원을 기탁함으로써 이뤄졌다. 유휘성 교우는 “베풀 수 있을 때 베풀어야 죽을 때 갈증없이 떠날 수 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장치평(경영79) 대표 5억원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대표 장치평 교우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억원을 기부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차원에서 모교인 고려대에 선배로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치평 교우는 2009년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를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5년부터 고려대 경영학과의 겸임교수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동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84기 교우회장도 맡고 있다. 인팩 최오길(경영61) 대표이사 3천만원 인팩 대표이사 최오길 교우(경영 61)가 경영대학의 생활비 장학금인 ‘KUBS 드림스칼라십(KUBS Dream Scholarship)’으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 최오길 대표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번 장학금으로 경영대학의 인재들이 생활비 걱정없이 본인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팩(INFAC)은 돋보이는 기술력과 품질 경영으로 신뢰받고 있으며, GPS 안테나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건실한 자동차 부품 대표기업이다.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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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 60주년 특집] 기업경영연구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기업경영연구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국내 최초 대학 부설 경영연구소인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원장=박찬수, 이하 기연)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기연이 걸어온 발자취는 현재의 고려대 경영대학이 세계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 기연의 역사는 크게 두 기간으로 나뉜다. 대략 처음 40년 동안은 ‘기연 중심 활동기’로서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사업, 교육사업, 도서발간을 수행하고 학술행사 등을 개최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는 ‘센터 중심 활동기’로서 경영학 세분화 추세에 맞춰 기연 산하에 전공분야별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각 연구센터는 기연의 재정적 지원 하에 학술 활동 및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연 중심 활동기’ 기연은 1958년 6월 1일 고려대 상과대학 부속 기관으로 창립됐다. 설립된 지 두 해 만에 고려대 부속 기관으로 승격된 기연은 한국 최초의 기업진단인 제일은행 진단을 실시했으며, 한국 최초의 경영주간지인 ‘경영신문’을 창간했다. 1962년에는 제일모직 외 2개사를 대상으로 대학연구소 최초의 원가계산 업무를 수행했다. 기연은 정부 및 공공부문에까지 경영학의 영역을 넓혀왔다.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실시한 ‘육군지휘관리 통제제도 시행계획(ACMS) 수립 사업’은 경영학을 군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1965년에는 정부 행정개혁위원회의 위촉으로 정부 행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행정부에 경영학을 적용하는 등 선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이외에도 상공부 위촉으로 중소기업경영지표를 작성 및 간행했으며, 국내 최초의 원단위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1980년 중반 이후엔 해외 유수 대학들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학술교류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기연은 경영신문 외에도 여러 간행물을 꾸준히 발간함으로써 대학부속의 유일무이한 경영연구소의 입지를 확보해왔다. 경영신문 이전에 ‘경영월보’를 발행했었으며, 이외에도 1964년 ‘물가월보’와 ‘경영연구’를 발행했다. 기연이 발행한 단행본의 가짓수도 다양하다. 단행본으론 크게 △경영학전집 △회계학전집 △경영문고 △경영전서 △경영사전 경영학총서 등이 있다. ‘센터 중심 활동기’ 이후 기연은 1995년 산하에 아시아경영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센터 중심 활동기의 막을 올렸다. 연이어 마케팅연구센터, 초우량조직연구센터, 정보통신전략센터(현 디지털이노베이션센터), 회계세무센터 등을 설립하면서 경영학의 세분화에 발맞췄다. 또한 기연은 기업의 비전과 전략 달성을 위한 기업위탁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학협동의 주력자로 자리매김했다. 1999년 ‘삼성전자 재무 MBA 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엔 △신한은행 RM Prestige 과정 △SK 동반성장 MBA 과정 △CJ 제일제당 Global Leadership Course △현대해상 Hi-Business School 등의 과정을 개설했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기업경영 Way’를 발간함으로써 도서발간 사업을 이어나갔다.  기연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2017년에는 급속히 대두되는 새로운 연구주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연구센터보다 작은 단위인 연구그룹을 조직했다. 2017년 12월 출범한 ‘시장지향형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연구그룹’과 ‘경영철학 연구그룹’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기연은 새로운 주제마다 관심있는 연구자들을 그룹으로 조직해 연구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기사 보기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학술 행사 진행 [회고록]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을 축하합니다" - 조익순 명예교수, 지청 명예교수 [인터뷰]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 31대 원장 인터뷰 - “연구그룹 활성화로 다시금 새 역사 만들어 가기를”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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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 60주년 특집] 명예교수 회고록 - 조익순 명예교수, 지청 명예교수
명예교수 회고록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을 축하합니다”   조익순 명예교수 / 前 기연 7·8·14대 원장 기연 창립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필자가 기념사를 올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필자가 특히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기연의 창립일보다 앞선 시기에서의 기연 설립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알고 계신 분이 아무도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일(美日)전쟁의 종결로 미국이 인수한 적산기업(敵産企業)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노력의 한 가지 방법으로 USOM(United States Operations Mission; 주한미군 원조사절단)이 독일 유학에서 귀국한 윤병욱 교수에게 합리화연구 위촉을 여러 번 하는 것을 보았고, 6.25 동란이 끝난 대한민국 군대 관리의 합리화와 적산기업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던 종업원들이 경영합리화 세미나를 요청하여 윤병욱 교수가 주관하고 있었던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움직임으로 전국 최초, 최고, 최대의 대학 부속 기연 건립이 있었습니다. 기업 진단, 시장조사, 경영합리화 세미나, 원가계산 경영관련 도서출판 등이 기연의 업무 내용이었으며 이런 면에서도 한국 최초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기연 활동은 당시의 경영대학 교수들만으로는 다할 수 없는 업무량이었으므로 많은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연의 연구활동은 모두 다 좋은 우위를 받았기 때문에 한국 최고의 대학부설연구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와 같은 업적들 중 몇 가지만 말씀 드립니다. 첫째 업적은 우리 기연의 연구원으로 활동한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초기 상과대학 교수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필자가 확인한 수는 41명, 필자가 판별하지 못한 분이 20명 정도 됩니다. 두 번째 업적으로 느낀 것은 원가계산입니다. 특기할 만한 내용은 당시 연구원으로 있다가 기업의 창업자가 된 최오길씨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연구소에서 차량의 가격책정을 위한 원가계산, 기업분석 등으로 자동차 회사의 경영실태를 볼 수 있어서 향후 기업을 경영하는데 귀중한 자양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자랑할 기연의 업무는 1970년 1월에 있었던 국영기업체 감사입니다. 1970년 1월 19일의 신문보도내용이 그것입니다. 정부관리 기업체 감사위원장을 조익순, 1반 반장으로 서울대 이상만 교수, 2반 반장으로 서울대 신윤경 교수로 하고 국세청(투자·공사관리), 생산성본부(생산관리, 판매·재고관리), 중앙대 산업개발연구소(사업계획과 실적 분석),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원가관리, 재무 및 회계관리), 연세대 산업경영연구소(인사, 조직, 사무관리)가 분담하도록 하였으며 고려대 기연의 감사 실무 담당자는 윤영연, 하장춘 교수가 수행하였으며, 각 분야별 감사보고의 종합도 이 두 연구원이 하였고 종합 보고는 필자가 담당하였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기연이 정부투자기관의 연간경영성과를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연말상여금 지급율을 정부가 결정하는 업무도 담당했습니다. 마지막 특별기념사를 올려야 할 사항은 상장기업 재무자료 전산화와 데이터베이스의 작성에 관한 연구로 기연이 증권거래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의 연구책임자는 남상구 교수였습니다. 최초, 최고, 최대의 우리 기연의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사실은 이상의 것 이외에도 한없이 많았음을 단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최초, 최고, 최대의 기연일 것을 확신합니다.   지 청 명예교수 / 現 사회과학원 이사장, 前 기연 15대 원장 먼저 기업경영연구원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업경영연구원(이하 기연)은 필자가 고려대학교에 입학하던 해인 1958년 6월 1일에 창립하여 이제는 완숙한 환갑을 맞았습니다. 필자가 처음 기연과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 학보병으로 제대한 1962년 8월이었는데요. 당시 소장 김효록 교수님과 부소장 윤병욱 교수님의 권유로 입소하여 임시직으로 홍보부에 근무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영학 전집’ 6권, ‘회계학 전집’ 6권, 경영문고, 월간 ‘경영연구’의 편집, 원고청탁, 4번에 걸친 교정 등은 필자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후에는 황창규 간사(이후 숙명여대, 동국대 교수)와 함께 경영대학원에서 발행하던 ‘경영신문’도 신문부장으로서 발행했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한 후에 필자는 정식 소원인 ‘연구원’으로 발령을 받고 총무부장에 임명되기도 했죠. 미국 유학 후 필자는 고려대학교의 전임교수가 되어 기연의 자문위원과 이사를 거쳐 1987년 소장이 되었으며 소장 임기가 끝난 후에는 교수 정년퇴임시까지 기연의 평의원으로 있었으니, 필자의 고대 전임교수 재직기간 보다 약 8-9년을 기연에 더 길게 연관되어 있었던 셈입니다. 초창기 독일 유학파 청년 故윤병욱 교수에 의해 주도된 기연은 고려대 경영대학의 핵심기관이었습니다. 설립 당시 한국에는 경영전문연구기관이 없었으며, 기연은 우리나라 경영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연구기관으로 연구원을 포함한 직원이 8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기연에서 행한 모든 대외적인 활동은 모두가 ‘한국 최초의 사업’입니다. 국영기업체를 비롯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진단, 원가계산, 광공업센서스, 중소기업경영지표 등은 물론 우리나라 육군의 지휘관리제도 편람과 정부의 행정개혁까지도 기연에서 담당한 적이 있죠. 고려대 경영대학원이 기연의 연구원들에 의해 기획되었고 이 계획서가 정부에 의해 승인되고 창립됐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또 특기할 만한 것은 故윤병욱 교수의 아이디어로 재단법인 ‘한국기술연구원’이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됐다는 사실입니다. 이 법인은 우리나라 KIST에 버금가는 연구기관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구상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필자가 기연 소장으로 3년간 재임하는 동안 마침 창립 3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게 되어, 교수들의 연구 지원과 창립기념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1988년 5월 맞이한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는 국내외 저명 학자 43명이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이하 USC) IBEAR의 원장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교수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듬해에는 미국 USC에서 국내외 교수 27명이 참석하여 성대한 국제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연과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 ‘Economic Growth Center’, ‘East-Rock Institute’ 기관이 1988년 11월 국제회의를 개최한 것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미국 예일대 교수들과 서울대, 서강대 교수를 비롯해 단장인 필자가 참석했습니다. 위의 세 가지 국제회의는 기연에서 열렸던 가장 큰 규모의 국제컨퍼런스이었기에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기업경영연구원의 회갑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희구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특집] 기업경영연구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학술 행사 진행 [인터뷰]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 31대 원장 인터뷰 - “연구그룹 활성화로 다시금 새 역사 만들어 가기를”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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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턴십 후기|세계한인무역협회] “다양한 업종에 대한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
국제 인턴십 후기|세계한인무역협회 “다양한 업종에 대한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   Q. 담당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2018년 겨울계절학기에 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 지부 사무국에서  국제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보통 협회 행사 준비, 관련 공문 및 홍보물 제작, 회원 명단 관리 등 기본적인 사무 보조 업무를 했습니다. 회장님,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협회 분들이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기 때문에 업무적인 부담감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던 CES 2018(세계가전 전시회)을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도 큰 소득이었습니다. 협회 이사님들, 회원 분들과 함께 이틀간 세계 여러 기업의 다양한 신제품을 관람, 체험해 볼 수 있었고 현재의 기술적인 트렌드 또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 기업이 큰 규모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점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미래에 해당 기업 취업을 희망 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가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다만, CES가 겨울에 개최되기 때문에 하계 인턴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CES는 방문할 수 없습니다. 대신 하계 인턴 때는 OKTA LA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여해 일주일가량 팀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한편 사업 프로젝트 및 발표를 준비해 실제로 본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신 여러 이사님들의 피드백을 받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LA에서의 생활은 어땠나요? LA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더운 날씨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만큼 덥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겨울에 오시는 분들 같은 경우 여름, 혹은 초가을 옷 위주로 준비하시되 아침, 저녁 에 입을 외투를 꼭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고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도 필수입니다.  중식은 사무국에서 일정 부분 지원을 받지만 숙소 관련해서는 금전적인 지원이 없습니다. 다만, 회장님께서 지인 댁에 머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인턴 3명이 같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국에서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걸어서 통근했고 급할 때는 버스나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물가가 한국에 비해 다소 비싸고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이 두 달 인턴 생활 중 그나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이 있긴 하지만 긴 배차 간격이나 불편한 노선 때문에 출·퇴근시를 제외한 경우에는 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밤에는 치안이 좋지 않아서 그리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여행을 할 때에는 차를 렌트하시거나 친구들과 함께 우버를 이용하시는 게 편합니다.  Q. 인턴생활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은 걸 얻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시는 협회 회원 분들을 만나며 여러 업종에 대한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고 CES를 방문하는 귀중한 기회까지 얻어 기술에 대해 무지했던 제가 현재의 기술적 트렌드에 대해 조금이나마 인지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낯선 미국 땅에서 생활하며 여러 업계의 산업 환경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 이번 국제 인턴은 제게 새로운 도전의식과 영감을 준, 대단히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국제 인턴 지원을 망설이시는 학우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하셔서 이 소중한 기회를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이영민(경영13)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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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수기] 소중한 경험 되어준 교환학생 
교환학생 수기 소중한 경험 되어준 교환학생  저는 2017학년도 2학기에 중국 북경대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북경대 ‘광화관리학원’에는 특히 중국 내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인 만큼 학생들의 학업의지가 강한 편입니다.  북경대 광화관리학원에서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강의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각 과목마다 8주, 12주, 16주 등 강의시간이 상이합니다. 또한 수업 시수에 따라 학점이 다르게 부여됩니다. 교환학생에게 열리는 수업은 대부분 영어 강의이며 수강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수업에서 현지 학생들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현지 중국인 학생들과 교류하고자 교내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매주 연습을 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언어교환 버디와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중국어와 영어 공부를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생각보다 더 살기 편리한 곳이었습니다. 핸드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결제하고 공유자전거를 탈 수 있었으며, 저렴한 물가에 배달 문화가 잘 되어 있어 정말 편리하게 생활했습니다.  한 학기의 교환학생 생활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교환학생의 기회가 아니었다면 과연 해외에서 살며 공부하고 여행을 다녀볼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연주(경영15)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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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협정교 소개] 중국 교육의 중심, 북경대
해외 협정교 소개 중국 교육의 중심, 북경대   중국 북경 하이뎬구에 위치한 북경대학교(Peking Universiy)는 1898년 설립되었으며 중국 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이후 경영학 전공이 추가로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5.4운동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북경대학교는 마오 쩌둥, 루쉰, 구 홍밍, 후시, 마오 쿤, 리 다자 오, 첸 두시, 그리고 현 총리 리 커창 등 많은 저명한 중국 인물들을 교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경대학교는 약 15,000명의 학부생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국제학생은 3,000명 정도로 전체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4,000명 이상의 전임교원이 북경대학교 안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북경대학교의 명성은 각종 국제 지표에서 드러난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조사 결과에서는 북경대학교가 세계 최상위 26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중국 대학 평가 전문 기관 ‘아이뤼선(艾瑞深)연구소(Chineses Universities Alumni Association, CUAA)’에서도 북경대를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발표했다.  현재 고려대 경영대학은 북경대 경영대학인 ‘광화관리학원’과 국제 협정을 맺고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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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 임용된 대학원 졸업생 인터뷰] "목표에 맞는 논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해외대학 임용된 대학원 졸업생 인터뷰 "목표에 맞는 논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신지영 교우 (국제경영전공, 博11) /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 전임교수 임용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려대 경영대학 대학원에서 국제경영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를 마쳤습니다. 소위 말하는 ‘국내 박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자 과정으로서 2년 간 근무했습니다. 2017년 겨울부터 해외 대학에서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 지원을 시작했고 올해 3월에 네덜란드에 있는 흐로닝언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 조교수로 임용됐습니다. Q.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학 졸업 후 잠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이 저의 일상이 되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만을 소비하는 직장생활이 지속된다면 미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고 동시에 평생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Q.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지내면서 좋았던 점과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히 국제경영 전공은 교수님들께서 박사생뿐만 아니라 석사생도 해외 학회에 직접 참석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또한 고려대 경영대학 대학원은 석·박사 학생들이 국제 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박사과정 동안 교수님들과 고려대 경영대학 대학원의 지원으로 해외 학회에 꾸준히 참석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다른 나라에서 온 연구자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제가 해외에서 직업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극복은 어떻게 하셨나요.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기억할 정도로 특별히 힘들었던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과 저를 비교하지 않고 항상 제 페이스에 맞춰 공부했는데, 이것이 박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논문과 임용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논문과 임용을 준비할 때 자신이 목표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내 대학이 목표인 것과 해외 대학이 목표인 것은 분명히 그 준비과정이 달라야 합니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논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연구를 지속하실 계획이신가요. 제가 하고 있는 주된 연구 문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국적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까지 설득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간 이 연구를 주요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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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취업 스토리] 김민주(경영 12) | 로레알코리아
학부 취업 스토리   김민주 (경영12) / 로레알코리아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2학번 김민주입니다. 현재는 로레알코리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취업에 도움이 된 대학 재학 기간 중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대학 재학 중, 저는 총 4번의 인턴십 경험을 통해 향후 진로를 펼쳐나가고 싶은 직무와 산업군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다양한 실무를 직접 체험했고, 덕분에 외국계 소비재 마케팅이라는 진로 방향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Q.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직무와 산업군에 대한 경험과 애정 외에, 조직 문화가 저와 잘 맞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로레알은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턴십 이수자에 한해서 신입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레알 인턴십 프로그램을 2개월간 수행하며, 실제 조직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능동적인 자세와 유연한 사고를 중시하는 로레알 특유의 조직 문화에 큰 매력을 느껴 입사 희망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본인의 직무와 소속 기업의 기업 문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세요. 로레알은 신입 직원에게 Management Trainee(MT) Program을 제공합니다.  입사 후 약 6~18개월 동안 로레알의 사업과 다양한 전문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직무를 순환하며 근무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신입 직원이 회사의 다양한 입지 및 사업모델을 학습하고 독자적인 인맥을 쌓으며 조직을 파악하고, 그룹·문화·근무환경에 관한 통합적인 시야를 가지게 하는 것이 제도의 목표입니다. 저 또한 MT Program의 일환으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병원·약국 사업부의 IMC+ E-Commerce 팀에서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듀오[+] 리뉴얼 런칭 프로젝트의 디지털 마케팅과 PR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채널에서 집행한 광고를 통해 타겟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에 관심을 갖고 사용한 후, 만족감을 느낀다는 후기를 접할 때, 큰 보람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특히, 로레알의 수평적인 문화 덕분에, 팀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여러 업무를 능동적으로 경험하며 빠르게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Q.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선배님, 교수님, 경력개발센터 등 여러 분들께 첨삭을 받았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깔끔하고 명확한 이력서와 커버레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퇴고했습니다.  면접에 있어서는 ‘면접은 대화다’라는 문구를 늘 곱씹었습니다. 키워드 위주로 정리하여,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면접이 진행될 수 있게끔 노력했습니다. 특히 화장품 산업군에 대한 개인의 고민과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시는 것을 조심스레 제안드립니다.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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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 60주년]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 31대 원장 인터뷰 - “연구그룹 활성화로 다시금 새 역사 만들어 가기를”
[기연 60주년]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 31대 원장 인터뷰   “연구그룹 활성화로 다시금 새 역사 만들어 가기를”       Q 기업경영연구원이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원장님으로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업경영연구원이 국내 대학이 만든 최초의 경영연구소이기에, 60주년이라는 그 긴 역사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단지 역사만 긴 것이 아니라, 기연이 그동안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경영’이라는 말 조차 생소하던 1950년대의 환경 속에서 기업은 물론이고 육군,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체계적인 경영지식과 기법을 전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기연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기연을 거쳐갔던 선구자적 역할의 많은 교수님들께 존경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Q  기업경영연구원의 다채로운 활동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먼저 ‘연구그룹’을 신설한 것입니다. 1958년에 세워진 기연은 약 40년간 자체적 활동과 연구, 기업교육을 해왔습니다. 이후 경영학이 세분화되면서, 1995년에 아시아경영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전공별로 연구센터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20여 년 정도 연구센터 중심으로 활동하던 기연은 작년, 다양하고 세분화된 새로운 연구주제들을 위한 가벼운 조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연구그룹이 탄생한 배경이죠. 컨센서스(Consensus)를 도출하기 위해서 많은 교수님들을 뵙고 설득했던 과정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부분은 기연이 가진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것입니다. 각 센터의 세미나 및 컨퍼런스 운영을 지원하느라 기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걱정이 많았지만,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일부 지원해주기로 해 기금 감소 속도가 낮아지게 됐습니다. 저의 임기는 끝나가지만, 기연의 미래를 내다보았을 때 지속가능성을 높인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Q 향후 기업경영연구원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연이 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연구그룹이 좀 더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연구분야에 대해서도 활발히 연구가 이뤄지기 때문이죠.  적절하고 효율적인 경영자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연이 교수님들께 연구분위기를 조성해주어 연구 성과나 랭킹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과 실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특집] 기업경영연구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특집]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학술 행사 진행 [회고록]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을 축하합니다" - 조익순 명예교수, 지청 명예교수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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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구원 입주기업 소브스(SOVS)] “인물 구도 시장 플랫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기업 인터뷰 | 소브스(SOVS)   “인물 구도 시장 플랫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   ‘촬영 부탁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업 ‘소브스(SOVS)’. 이들은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이 주최하고 LINC+ 사업단이 후원한 창업경진대회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썸머시즌’에서 경영연구회상을 수상하고, 일진창업센터에 입주하여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을 받았다. 소브스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이후 7개국 앱스토어 유료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경영신문>은 소브스의 소수영 대표(경영16)를 만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소브스 소수영(경영16) 대표, 박조은(식품자원경제14) 대표   Q 소브스의 현황과 사업 목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소브스(SOVS, 이하 소브스)는 ‘Someone Very Special’의 약자로, 사람들의 소중한 순간을 아름답게 기록할 수 있도록 돕자는 비전이 담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찍어달라고 부탁할 때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경우가 종종 있으실텐데요. 소브스 애플리케이션 내 ‘인물모드’와 ‘배경모드’ 기능을 통해 내가 원하는 인물 구도를 촬영 화면에 즉시 나타내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인물모드’에서는 인기 있는 스냅사진 4만 4천장을 분석하여 인물 비율에 최적화된 구도를 17가지 사람 모양의 실루엣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배경모드’에서는 함께 찍히고 싶은 배경을 먼저 캡쳐하면 이를 반투명하게 촬영화면 상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현재 저와 박조은(식품자원경제14) 대표가 공동으로 소브스를 이끌고 있으며,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해외마케터 등 4명의 팀원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Q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소브스 앱은 작년 12월에 처음 출시되어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대한민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7개국 앱스토어 전체 유료앱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요. 소브스 앱은 필터, 보정에만 치중되어 있는 다른 카메라 앱들과는 달리 ‘구도’에 초점을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여러 명이 함께 찍을 수 있는 실루엣과 특정 테마에 맞는 포즈를 담은 소브스 시리즈 앱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구도 전문 카메라 앱으로서의 포지셔닝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인기 있는 구도를 직접 생성하여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인물 구도 시장 플랫폼’을 형성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Q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창업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요? 원래 고려대 경영대학 입학 전부터 기업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물론, 대학 재학중에 창업을 바로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입학 후 저는 항상 그 꿈에 가까워지는 길을 만들어왔던 것 같아요.  그 일환으로 저는 미래기업가 모임인 ‘FES’라는 학회에 들어가 저희가 수업에서 배우는 여러 경영전략들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되는지를 배워보았고, 실제로 비즈니스 모델링을 연습해보기도 했습니다.  학회 활동 중 박조은 대표를 만나게 되었는데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니 비슷한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박조은 대표가 먼저 실루엣을 카메라 화면에 띄운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함께 생활 속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소브스를 창업하게 됐지요.  Q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나요? 사업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자본, 아이디어,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자본이나 아이디어 같은 경우 정부 및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이나 교육이 많아 예상보다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갈 팀원들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학회 활동이나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저희와 뜻이 맞는 분들을 찾으려 노력했고, 그 결과 현재 아주 소중한 구성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초기 자본은 정부 지원 사업, 학교 지원 사업, 교내외 창업경진대회 상금 등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사실 여러 기회가 아주 많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방향으로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역시 경영대학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를 포함해 여러 공모전에 참여해 피드백도 많이 받으면서, 사업 아이디어가 잘 다듬어졌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은 없기 때문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실행력이 스타트업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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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도와주시는 동료 직원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 2018 직원 공로 포상 수상자 인터뷰
“항상 도와주시는 동료 직원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 2018학년도 직원 공로 포상 수상자 장성표 과장, 김용기 주임 인터뷰 - 고려대학교 개교기념일을 기념하여 ‘2018학년도 직원 공로 포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경영대학에서는 장성표 과장과 김용기 주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을 만나 수상 소감과 대학 행정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들어봤다.    △ 왼쪽부터 장성표 과장, 김용기 주임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장성표 과장(이하 장)┃ 2000년 3월에 정보전산처 전산개발부로 입사하여 16년 동안 고려대학교 정보·전산 관련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 3월에 경영대학에 오게 됐어요. 현재는 교원 인사나 연구, 학사관리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김용기 주임(이하 김)┃ 저는 2009년에 고려대학교 총무부로 입사해 작년부터 경영대에서 근무를 하게 됐어요. 담당 업무는 방호, 위생, 시설관리 등입니다.  Q. 수상하게 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장┃ 매우 기쁩니다. 경영대에서 근무한 지 만 2년이 되던 차에 인정을 받은 것 같기도 해 뿌듯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잘 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합니다. 경영대학의 역량 있는 직원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업무를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그저 경영대학 직원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저도 과장님과 마찬가지의 마음입니다.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부끄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수상 소식을 들은 첫날은 기뻤는데 다음 날이 되니까 부담감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채찍과 당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포상을 당근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채찍질 하면서 계속 나아가려고 합니다.  Q. 이번 포상을 받게 된 비결이 있을까요?  장┃ 경영대학에서 2년간 근무하며, 학교 평가나 경영대학 리모델링, 전산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했었고, 이러한 업무 성과에 대해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경영대학에 부임했을 때 소개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적이 있어요. 저는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직원들이 여러 부분에서 많이 도와준 것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직원들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김┃ 경영대학에 오면서 팀이 아닌 개인으로 일하는 업무가 많아졌습니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지시받은 일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이행하려고 했고, 한 번 지적을 받으면 두 번은 받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것 같습니다. 두려움도 있고 부담감도 있었는데, 부장님과 과장님 그리고 다른 직원 선생님들이 편하게 대해 주셨기 때문에, 내적인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바람직한 대학 행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학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니고 계신 본인만의 신념 또는 철학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 학교는 일반 기업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이윤 창출이 목적이지만 학교는 꼭 그렇지만은 않죠. 때문에 직원의 역할에 있어서도 일반 기업과는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행정에 있어서 ‘서비스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잘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게 직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교수와 학생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찾아온 학부모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사소한 것부터 말이죠.  김┃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는 조직적인 차원에서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학교도 결국은 조직이잖아요.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호 간의 협력이나 배려, 양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잘 이뤄지는 것이 이상적인 조직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조직이건 사람들이 모여서 협동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직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 경영대학 직원들의 역량이 매우 뛰어납니다. 학교에 대한 열정이 있고, 능력 또한 갖춰 일 처리가 신속하고 정확해요.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고, 감사하다는 말을 인터뷰를 빌어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에 ‘행운이 함께 하길’이란 말을 좋아하는데요, 사실 행운은 그냥 따르는 것이 아니라 노력한 대가에 의해서 따르는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이더라도 노력하다 보면 행운이 자연스럽게 따라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저도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해보지 않았던 업무가 많아 항상 새롭고, 힘들긴 하지만 직원들 덕분에 ‘경영대학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교제가 더욱 두터워지고 상호 간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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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는 최고의 MBA과정"… S³ Asia MBA 10기 재학생 인터뷰
S³ Asia MBA 10기 김도윤, Prakriti Khanna, 안중규 원우 인터뷰 "아시아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는 최고의 MBA과정"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S³ Asia MBA(이하 AMBA) 과정은 고려대학교, 중국의 푸단대학교(Fudan University),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특성화 MBA 프로그램이다. 서울, 상해, 싱가포르에서 한 학기씩 수학하는 AMBA 과정은 아시아의 거점 도시에서 직접 생활하고 공부하며 그 나라의 시장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AMBA 10기 재학생들을 만나 AMBA 과정의 커리큘럼과 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원우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Please introduce yourselves briefly. 김도윤 | AMBA 10기 김도윤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했으며 전공은 생명과학 분야입니다. 약 3년 간 한국치아은행에서 경력을 쌓은 뒤 MBA에 진학했습니다. Do-Yoon Kim  I am Do-Yoon Kim from 10th graduating class of AMBA. I studied in Korea University for undergraduate studies, majored in life science. I have worked in ‘Korea Tooth Bank’ for about 3 years and started MBA. Prakriti Khanna | 전 인도에서 왔으며 현재 AMBA 10기인 프락리티입니다. 딜로이트 인도법인에서 약 2년 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요. Prakriti Khanna I am Prakriti Khanna from India, the student of 10th graduating class of AMBA. I have built my career in Deloitte Indian branch for about 2 years. 안중규 | AMBA 10기 안중규입니다. MBA 진학하기 전에는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의 경영지원팀에서 일했고, 근무경력은 총 9년 정도입니다. JoongKyu Ahn My name is JoongKyu Ahn from 10th graduating class of AMBA. Before I joined the MBA, I worked about 9 years as management support team for online game company, ‘Nexon’.   Q. 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AMBA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요?      Why did you decide to enter MBA program? Also, among many MBA Programs, what made you choose S³ Asia MBA? 김도윤 | 국내보다 해외 MBA 과정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학교 소식지를 통해 AMBA 과정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AMBA 과정을 선택한 이유는 고려대 이외에도 중국의 푸단대학교나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중 1개교의 학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에요. 아시아 시장에 관심이 많거나, 해외 취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적합한 프로그램이거든요. 중국 푸단대학교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역시 세계 랭킹이 높은 학교들에 속하기에  MBA 프로그램 구성도 훌륭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Do-Yoon Kim Initially, I considered overseas MBA programs. Meanwhile, I got to know about AMBA through Korea University’s newsletter. The fact that I can get one more additional degree from Fudan University in China or NUS, along with Korea University’s degree, was appealing. This program is appropriate for those who are interested in Asian market or who consider working abroad. Fudan University and NUS are also ranked high globally, so I thought the program itself would also be excellent. Prakriti Khanna | 저는 커리어 방향을 바꾸고 싶어 진학하게 되었어요. 딜로이트에서 근무할 때, 사모펀드(Private Equity) 분야에서 근무했었는데 투자 부문으로 커리어를 전환하고 싶었거든요. 이를 위해서는 재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했죠. 더불어 앙트프러너십과 경영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AMBA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하고 있기에, 저에게는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시아의 경영전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서울, 상해, 싱가포르 3개 도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었고요. Prakriti Khanna I entered MBA because I wanted to change my career path. While I was in Deloitte, I worked in private equity sector. Now I want to go for investment field. For this, I need financial specialization. Along with this, I also wanted to learn entrepreneurship and management. Because AMBA provide courses for these two, it felt perfect to me. Not only that, AMBA is also attractive, for you can learn Asian business strategies and cultures in 3 different cities, Seoul, Shanghai and Singapore. 안중규 |  AMBA는 3개의 국가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확정'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직업을 갖고 일하고 싶다면, AMBA 프로그램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에는 싱가포르의 IT 또는 핀테크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요. JoongKyu Ahn I think the biggest advantage of this program is that the opportunity to study in 3 countries is confirmed. If you want to get a job in Asian market, AMBA would be the most suitable program. After the graduation, I want to work for a IT or FinTech company in Singapore.       Q. 입학 후 느낀 AMBA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In your experience, what are some strengths of the program? 김도윤 | 타 MBA 과정과 비교해 인원수가 적습니다. 현재 저희 기수는 21명인데요. 1년 6개월 동안 21명의 원우들이 늘 함께하기 때문에 무척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중국나 싱가포르로 나가게 되면 해당 국가의 국적을 가진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수월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 저는 AMBA에서 특히 <Asian Business Insights>이란 과목을 소개해 주고 싶은데요. 고려대,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 3개의 학교 모두 동일하게 개설되어 있는 이 과목은 각 국가의 기업을 방문하고, 문화 탐방을 하는 수업입니다. 기업 현장을 체험하고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요. Do-Yoon Kim Compared to other MBA programs, we have less students in a class. There are 21 of us now, and as we study together for one and a half year, we got really close to each other. When we are staying in China or Singapore, the students from that country give us a hand to get used to the life there, which is a big help. Especially, I would like to introduce a subject called <Asian Business Insights>. It opens in all 3 universities. In this course, you can visit the companies of each country and experience the culture. I liked this class as I could actually see and feel the business site. Prakriti Khanna | 6개월마다 국가를 옮긴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한 국가에서 편해질 만하면 장소를 옮기고, 다시 익숙해지는 것을 반복하죠. 이는 마치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하는지를 학습하는 또 다른 방법 같아요. 다른 MBA 과정과 비교하면 한 기수마다 학생 수가 적어 모든 친구들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교수님들도 각 학생들에 대해서 꿰뚫고 계시고, 강의 또한 양질의 콘텐츠로 운영될 수 있죠. Prakriti Khanna I think the fact that you have to move could be the advantage. By the time you get comfortable with a place, you have to move to another city and try to adapt to new environment. This is just like learning how to adapt and survive. Also, unlike other MBA programs, there are less students, which allows us to learn more about our classmates. Professors know students better as well, which leads to higher quality of the lecture. 안중규 | 고려대학교, 푸단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모두 1905년에 설립되어 역사가 무척 깊고 각 국가에서 최고의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교수진에게 강의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areer Development  프로그램도 잘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JoongKyu Ahn Korea University, Fudan University and NUS were all established in 1905, having long history and the best name value in each country. The lectures are provided by great faculty, and career development programs are well organized, which supports students’ job-seeking.     Q. AMBA의 네트워킹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Could you tell us about networking program in AMBA?   김도윤 | 첫 학기는 중국 푸단대에서 진행되는데, 고려대에서 진행됐던 행사와 별개로 각 학교별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각 학교별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는 함께 공부할 외국인 원우들을 만나게 되죠. 사적인 행사는 AMBA 원우들의 모임을 들 수 있는데요. 교수님도 함께 참석하셔서 격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Do-Yoon Kim The first semester starts at Fudan University in China. Apart from the events held in Korea University, each school provides their own orientation classes. There, you get to meet foreign students who are going to study with you. For private events, there are AMBA meetings among students. Even sometimes, professors take part in the meeting and spend a great time. Prakriti Khanna | 중국 푸단대에서는 푸단대 IMBA (International MBA)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데요.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더욱 친해질 수 있었죠. 푸단대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들이 진행됐는데, 다음 학기에 수업이 진행될 싱가포르국립대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Prakriti Khanna In Fudan University, we took classes with IMBA students from Fudan University. We got close during orientation session. In Fundan University, there were many kinds of event other than orientation. I am expecting the same for the NUS, next semester. 안중규 | AMBA를 졸업하신 선배님들과의 모임이 구성된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한 푸단대와 싱가포르국립대 졸업생들의 모임도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데요, 우리 AMBA도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려대 포함 국내의 8개 대학이 참여하는 MBA 연합 모임도 있고, 이러한 모임들이 두 달에 한번 꼴로 진행되며 커뮤니케이션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JoongKyu Ahn I want to point out that there are gathering event with graduate students who already finished the program. Also, the meetings of graduate students of Fudan University and NUS is also held in Seoul, and we AMBA is participating as well. Not only that, there is also a get-together among 8 universities’ MBA students in Korea. These kinds of events are held once in two months in average, with active communication.   지난 첫 학기 AMBA 10기 원우들의 중국 푸단대 학교 생활 (사진제공=안중규 원우)     Q. 지난 한기 중국 푸단대에서 약 6개월 동안 첫 학기를 보내셨는데요. 푸단대에서의 수업, 그리고 중국에서의 생활은 어떠셨나요?      You spent your first six months at Fudan University. How were the classes there and life in China? 김도윤 | 저는 중국어를 잘 하지 못해서 같이 생활하는 원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더욱 좋았던건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원우 2명이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거든요. 기본적인 생활 측면에서는 함께 생활하는 한국인 원우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중국인 학생들이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푸단대는 앞서 언급됐던 IMBA (International MBA)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외국인 원우와 함께 어울려서 수업을 듣는다는 것도 현지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Do-Yoon Kim Because I am not that good at Chinese language, I got a lot of help from those I stayed with. The 2 roommates were fluent in Chinese. In terms of living, Korean as well as Chinese students helped a lot. In case of Fudan University, we took course with IMBA students, and the fact that I get to know with foreign students was helpful while I get used to the life there. Prakriti Khanna | 제가 느끼기엔 모든 수업들이 다 좋았어요. 푸단대에서 들었던 <Managerial Communication>과 <Managerial Economics> 두 가지 과목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경제학 분야 교수님이 정말 좋았고, 전반적인 교수진도 만족스러웠어요. <Financial Accounting> 과목도 좋았는데 교수님이 책 속의 지식이 아닌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셨기 때문이죠. 생활적인 측면에서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어서 편리했어요. 다만 저의 경우에는 중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처음에는 불편했어요. 하지만 점점 익숙해졌고, 결국에는 만족스럽게 학기를 마칠 수 있었어요. Prakriti Khanna For me, all the classes were good. Especially, I want to talk about <Managerial Communication> and <Managerial Economics> class. The professor from economics field was great and overall faculty were satisfactory. I liked <Financial Accounting> as well, for professor explained the concepts not only with the text book but also with the real cases. For the living, it was comfortable as there was good infrastructures. However, I my case, it was a bit inconvenient as I don’t speak Chinese at all. But eventually I got used to it, and could finish the satisfactory semester. 안중규 | 저는 학교 외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 처음 방문한 경험이었는데, 그 동안 제가 생각했던 중국의 모습과 직접 보고 느낀 중국은 많이 달랐습니다. 상해는 역동적이고 국제적인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고, 어떤 측면에서는 서울보다 더 발전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놀라웠던 것은 모바일 결제가 범용적이라는 점인데요, 심지어 길거리의 노점상에서도 위챗 또는 알리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JoongKyu Ahn I would like to talk about the things outside school. Personally, this was my first visit to China, and the China I experienced and the China I thought were totally different. Shanghai was very dynamic and international, even more developed than Seoul in some sense. Especially the popularity of mobile payment was surprising. Even in the street vendor you could pay through WeChat or Alipay, which was impressing.     Q. 한국에서의 생활과 이번 학기 고려대학교에서의 수업은 어떤가요?      How are the classes and your life in Korea this semester? Prakriti Khanna | 한국에서의 생활은 무척 좋아요. 외국인 학생 대부분 중국보다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빨리 적응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고, 대부분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한국인 친구들은 친절해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그룹 모임이나 벚꽃 구경같은 활동도 그 중 하나죠. 수업도 좋아요. 교수님들이 함께 점심이나 저녁을 함께 먹기도 해요. 푸단대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는데 수업시간 이외에도 교수님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모든 교수진이 세계적으로 높은 랭킹의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Prakriti Khanna My experience in Korea is very good. Compared to China, most of the foreign students managed to adjust in Korea faster. Because, we learn Korean language through Korean class, and there are more English speakers. Nice Korean friends help us to experience a lot of things. Gatherings and going for cherry blossom together could be one of them.  I like the classes as well. We even have lunch or dinner with professors, which is helpful as we can talk more about class and things out of the course. Also, I like the fact that all faculty members are qualified.     Q. AMBA 진학을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ny last words of advice for those who consider to take AMBA? 김도윤 | AMBA는 원우들끼리 많이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통해 배우는 점도 많지만, 원우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점도 많거든요. 무엇보다 한국, 중국, 싱가포르 3개 국가의 학교에서 공부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Do-Yoon Kim The best thing about AMBA is that all the students can get along well. You learn not only from lectures, but also from other students. Above all, you can experience various things while studying in 3 different countries. Prakriti Khanna | MBA 과정마다 차이점이 있을텐데요.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경력을 쌓고 싶은지" 인데요. 모든 MBA 과정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따라 잘 선택하셔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Prakriti Khanna There would be different strengths for each program. You should consider two things, ‘what you want to learn’ and ‘what career path you want to take’. Not all MBAs are the same, so you should apply according to your preference. 안중규 | MBA 진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왜 내가 MBA 과정에 진학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찾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진학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푸단대에서 만났던 한 이탈리아 학생의 경우에는 23살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MBA에 진학했다는 점이 참 보기좋고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JoongKyu Ahn If you consider entering the MBA, think of ‘why I want to go for MBA’. After you got the answer and decided to take the program, don’t hesitate. I met an Italian student in Fudan University whose age was 23, and it was nice to look at.   [AMBA] 김도윤, Prakriti Khanna, 안중규 원우 인터뷰 보러가기(click)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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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BA/MIM]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Global MBA/MIM]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국내의 다양한 MBA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중 고려대의 커리큘럼이 구체적이고 현실성이 높아보였고, 그 중에서도 Global MBA의 Dual Degree Track이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 “고려대에서 1년, 외국 대학에서 1년의 과정을 수료한 뒤 2개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죠.”   “ESCP는 프랑스 3대 상경 계열 학교인 그랑제콜에 포함되는데,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학위를 취득한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Global MBA/MIM] Dual Degree Track 선택한 임석현 원우 인터뷰 보러가기(click)   “Global MIM 과정의 경우에는 다양한 국가의 원우들과 다국적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대해 학습하게 돼요.” “CEMS는 한 국가당 1개교의 가입 원칙이 있는데 일본의 가입교는 게이오대학교예요. 게이오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었던 저로서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죠.” “Global MIM 과정을 통해 유럽, 동남아, 한국, 일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저에게 있어서는 사업을 하는데 다양한 채널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고 향후에도 이러한 커넥션이 지속되도록 노력할거예요.”   [Global MBA/MIM] CEMS MIM 선택한 변우재 원우 인터뷰 보러가기(click)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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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준비를 위한 탄탄한 네트워크, 경영대학 '정진초'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고려대 최다 배출 CPA 준비를 위한 탄탄한 네트워크, 경영대학 '정진초'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 결과가 지난 3월 16일 발표됐다. 고려대학교는 18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대학 중 최다 인원을 차지했다. 고려대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반 ‘정진초’의 훌륭한 시스템과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관련 기사 보기) 고려대 경영대학은 교내 가장 큰 CPA 준비반인 ‘정진초(精進礎)’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 학생들을 위해 경영본관 3층에 마련된 정진초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CPA 준비생을 위한 수험 서적 및 다양한 강의 자료 구비 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정진초 운영을 지도하고 있는 이한상 교수와 운영을 담당하는 오하림(경영11, 제52회 CPA 합격자)실장을 만나 최다 합격 배출 비결과 정진초 운영에 대해 물었다.    (왼쪽부터) 이한상 정진초 지도교수, 오하림 정진초 실장   Q. 고려대가 제53회 CPA 1차 시험에서 합격자를 최다 배출했습니다. 고려대가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합격자를 배출하게 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한상 교수 |  이번 1차 시험이 예상보다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경우 평소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어렵거나 긴장된 상황에서 감정을 추스르며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해보자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들이 유리할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강점이 어려운 시험이라는 상황에서 더 돋보인 것 같습니다.  Q. 경영대학의 CPA 준비반인 ‘정진초(精進礎)’ 역시 고려대가 ‘최다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을 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진초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한상 교수 |  CPA 시험은 2월 말에 1차시험, 6월 말에 2차 시험이 진행되는 데요. 정진초는 매년 1차 시험이 끝난 후 3월에 2차 시험 대비반을 모집하며, 2차시험이 끝난 후에는 7월부터 8월까지 단기 입실반을, 9월에는 내년도 1차 시험 준비반을 운영합니다. 실원 선발 때마다 국가대표 양궁팀처럼 새로이 입실 시험을 치뤄야 하며, 성적 순으로 69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오하림 실장 |  시험 일정에 맞춰 선발된 정진초 실원들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월에 입실시험을 보고 들어온 실원들은, 2차 시험 합격을 위해 매 월 모의고사를 치러야 합니다. 2차 시험과목인 세법, 재무관리, 원가회계, 재무회계 총 4과목을 시험보며 2차시험일이 다가오면 회계감사 과목도 추가돼요. 회차별로 일정 점수가 되지 않으면, 실원의 자격을 박탈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죠. 9월에 들어온 실원들 또한 마찬가지로 1차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와 특강 등이 진행됩니다. 학업 스케줄은 빡빡해도, 잠재적인 경쟁자이자 협력자인 동료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고된 수험생활을 함께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정진초는 CPA 공부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경영학과생이 아니어도 실원이 될 수 있어요.          Q. 경영대학에서 어떤 방식으로 ‘정진초’를 지원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입실한 학생들만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나요? 오하림 실장 |  기본적으로 69명 모두에게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특강도 지원받고 있는데요. 인터넷 강의 수강 시 40% 정도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간 1,500만원 정도의 회계법인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실원들 중 선발을 통해 10명 정도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고 있어요. 또한, 정진초 내에 공용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본인이 선택한 기본 수험서 외에도 부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도서들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입실 학생들에게 주어진 혜택이라고 볼 수 있지만, 비실원에게도 정진초는 열려있습니다. 고려대 학생이라면 접근 가능한 포탈 내 정진초 커뮤니티를 통해 CPA 시험에 관한 정보, 회계법인 설명회, 면접 일정 등을 공고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운영해 모의고사나 강의 공동구매 등에 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요. 회계법인의 비공식적 설명회 같은 경우 정진초를 통해서만 일정을 공유하니, 정진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많은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진초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는 비실원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무료로 진행하고 있고요.    오하림 정진초 실장 Q. 학생들이 CPA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힘들어하는 시기가 있다면요?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요? 이한상 교수 |  어떤 시험이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특히 장기간 공부 중에는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안감과 회의감뿐만 아니라 외부의 환경 변화,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 문제 때문에 수시로 어려움이 닥칩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부침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커다란 목표를 향해 노를 저을 수 있기 위해 평소에 마음의 근력, 즉 회복탄력성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하림 실장 |  아무래도 저는 시험 직전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진초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로부터 위로를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특히 2차 시험 전에는 모의고사를 볼수록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실전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이한상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공인회계사에 어울리는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이 공인회계사가 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이한상 교수 | 다른 경영학의 분야, 예를 들면 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 생산관리 등은 기업 1인칭 관점의 최적화 전략이지만, 회계학은 그 원리(비대칭적 공시원리-보수주의)를 현실에 열심히 구현하면 할 수록 그 회사만 덕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혜택을 입지요. 미국에서는 회계사가 되어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퍼블릭 어카운팅(public accounting)에 종사하고 있다는 표현을 씁니다. 공공부문 규제부문이 아닌 직군 중 자신의 업에 퍼블릭(public)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직군은 많지 않은데요, 회계는 그 자체 공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구보다도 바르고 윤리적이며 책임감이 강한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Q. CPA 준비생이나, CPA를 준비할지 망설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오하림 실장 |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면 준비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망설이고 있다는 것은 언제 붙을 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크다 생각하기 때문이거든요. 시간을 많이 쏟아서 공부를 했는데 메리트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고민이죠. 하지만 길게 잡고 공부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충분히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한 결과, 합격자의 평균 공부 기간은 3~4년이라고 해요.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CPA 자격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회계사가 아닌 다른 길로도 진출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길을 모색할 수 있을 정도로 확장성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한상 교수 |  회계는 기업의 언어라고 하지요. 회계는 공인회계사 준비를 하는 분들보다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모든 분들, 기업체뿐만 아니라 법률,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분들도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회계를 알아야 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회계를 알아야 성과를 평가하고 책임을 물어 자원이 효과적으로 배분되는 자본주의 경제가 움직입니다. 요새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이 강조되는 데요, 문과생은 불안해 하지 말고 회계와 통계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면 합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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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BA에 고민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Global MBA에 고민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이하 GMBA)의 명성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경영신문>에서는 GMBA 12기의 Oliver Hanearl Yi(이하 Oliver) 원우, 장효진 원우, MOHIT S GILL(이하 MOHIT) 원우를 만나 대학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고려대 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Oliver |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영학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MBA 진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한국인이라는 내셔널리티를 살리고 싶기도 했고요. 장효진 | 직장생활을 하며 마케팅 이외에도 경영학 세부 분야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고려대 MBA 프로그램의 명성이 높기에 망설이지 않고 고려대 GMBA 과정에 지원했습니다. MOHIT | 저는 캐나다에서 마케팅을 배웠습니다. 경영학에 대해 깊게 배우고 관련된 직업을 찾고자 지원했습니다. 한국의 다른 대학보다 고려대 GMBA에서 효율적으로 양질의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Q. 입학 후 느낀 GMBA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Oliver |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결속력이 무척 강합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장효진 | 타 대학 과정의 경우 1년 반에서 2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 GMBA 과정은 1년이라는 기간 안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MOHIT | 1년이라는 시간이 6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소 인텐시브(intensive)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큽니다. 모듈 4부터는 원하는 과목을 심화학습 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Q. MBA 진학을 고민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 둬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Oliver | 본인이 투자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MBA 진학을 고민하는 사람은 이미 직장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년 반에서 2년의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너무 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교수진의 역량’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장효진 | 저는 ‘시간’, ‘노력’, ‘비용’ 이렇게 3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GMBA는 풀타임이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리스크가 있는 만큼 시간 낭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 안에 실용적인 학습을 하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려는 본인의 노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외국대학의 MBA 과정은 투자한 비용 대비 얻는 것이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합리적인 비용의 MBA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OHIT | 본인의 ‘커리어 플랜’에 맞는 MBA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대학교 MBA 과정이 연구 중심적이라면 저는 현업과 관련한 실무적인 지식을 쌓고 싶었습니다. 한국 기업의 세일즈, 마케팅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Q. GMBA 졸업 후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Oliver | 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 가족의 사업을 돕거나,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습니다. 엔터테인먼트나 코스메틱 분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장효진 | 전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원래 근무했던 분야는 마케팅이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경영전략이나 전략기획, 재무 분야도 저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MOHIT | 저는 글로벌 회사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해외 법인을 가진 한국 기업을 선호하지만, 아시아 시장에도 관심이 많아서 일본, 중국, 싱가폴 등의 국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것이 꿈입니다. Q. 예비 GMBA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Oliver |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기꺼이 새로운 경험을 할 준비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효진 | MBA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고려대만의 문화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MOHIT | 강력한 한국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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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박사 인터뷰] “KUBS의 세계적 연구 환경과 네트워크로 경쟁력 갖춰”
대학원 박사 인터뷰 “KUBS의 세계적 연구 환경과 네트워크로 경쟁력 갖춰”  김은미 교우 (국제경영전공, 博13)     경영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은미(국제경영전공, 지도교수=정인식) 박사가 부산대학교의 경영학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이 박사를 통해 경영대학에서의 석·박사 생활과 임용 스토리를 들어봤다.  Q.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부 동기들이 기업체 취직을 목표로 할 때 저는 다른 꿈을 키웠습니다. 교수자로서 후학 양성 및 연구자로서 학문적 결실에 뜻을 품었으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연구하여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줄 수 있는 학문적 조언 및 진로 설계 등에 도움이 되고자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습니다. 전공 수업 및 해외 기업 탐방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경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석사 진학 1년 후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전환하여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Q. 국내 석·박사 과정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국내 대학원 과정의 가장 좋은 점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논문 작업에 있어 지도교수님 이하 다른 교수님과의 공동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교수님들과 학회 활동 등을 통해 교류함으로써 학위 취득 후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지내면서 좋았던 점과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학문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국내 최고의 연구 인프라,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 명실상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최고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비 뿐만 아니라 생활비 보조까지 지원되는 장학 프로그램 덕분에 부모님의 재정적인 도움 없이 자립으로 대학원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 1회 해외학술대회 참가 지원은 연구를 발전 시킬 수 있는 감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힘들었던 점,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든 박사과정 학생들의 답변이 동일할 것 같은데, 학위 논문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수정을 거듭할수록 더욱 미궁으로 빠지는 논문때문에 스스로 아직 박사학위를 받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자책하는 일의 반복이었습니다. 학위 논문 과정에서 지도교수님 이하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가장 두렵고 무서운 존재이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가장 든든한 조언자이자 조력자이시기도 했습니다. 매번 따뜻하게 다독여주시고, 바른 길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힘든 학위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어떤 점이 임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논문 실적이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학교별로 평가 항목이 조금씩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논문 실적은 양적 평가 및 질적 평가, 두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최근 3년 간 논문 실적 300% 이상을 유지하여 양적 평가를 준비하고, SSCI 저널 실적으로 질적 평가를 대비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에게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사전에 하이브레인넷 등을 통해 지원 자격 요건 및 평가 항목 등을 충분히 인지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학부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학부 졸업 후 진로의 범위를 넓게 생각하시길 권합니다. 취업을 계획하는 동기들과 비교하며 여러 기회비용을 생각하시겠지만, 학위 취득 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학문에 뜻을 품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조금은 더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도전하십시오. 훌륭하신 교수님들이 그리고 따뜻한 동료들이 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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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 신입생 길라잡이] 18학번 새내기 고경인들을 위한 학교생활 ‘꿀팁’
18학번 신입생 길라잡이 18학번 새내기 고경인들을 위한 학교생활 ‘꿀팁'   2018년에도 어김없이 439명의 학생들이 고려대 경영대학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학교가 낯선 새내기, 개강을 맞아 경영대학 새내기들이 꼭 알아둬야 할 학교생활 꿀팁을 준비했다.      1. 수업시간이 지나도 강의실이 텅 비어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블랙보드(Blackboard)의 해당 수업 공지사항을 확인하자. 블랙보드(https://kulms.korea.ac.kr/)에는 강의자료, 과제, 팀플 등 수업과 관련한 모든 것이 게시된다. 교수님의 갑작스러운 휴강 공지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으니 강의실에 혼자 있는 경험을 피하려면 블랙보드를 자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카페에서만 팀플을 하는 것이 지겹다면? 학교에 마련된 라운지와 스터디룸을 이용하자. 경영대학에는 MB라운지를 비롯한 여러 라운지와 스터디룸이 있다. 경영대학 스터디룸은 포털(portal.korea.ac.kr)에서, 중앙도서관과 백주년기념관의 스터디룸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korea.ac.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험기간에는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일주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3. 공강시간에 피곤해서 쉬고 싶다면? 학교 곳곳에 숨겨진 학생휴게실을 찾자. 경영본관 4층에는 경영대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여학생휴게실이, 동원글로벌리더십홀에는 여학생수면실이 있다. 홍보관 2층과 자연계캠퍼스 애기능생활관에는 남학생휴게실이 있다. 잠깐의 휴식이라면 LG-POSCO경영관 5층 소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4. 과제에 참고할 자료가 필요하다면? LG-POSCO경영관 3층에 위치한 수당학술정보관(http://biz.korea.ac.kr/sudang/)을 찾아가자. 수당학술정보관에는 경영학 분야 서양서와 동·서양 연속간행물 등 총 2만여 권이 구비돼 있다. 수당학술정보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19개의 경영학 데이터베이스도 훌륭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5. 전공수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경영대학 학업코칭 프로그램 TnT(Tutor&Tutee)를 이용하자. 해당수업을 들었던 재학생 선배에게 전공 공부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튜티는 최대 2개 과목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경영대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경영대학 행정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공지사항 가기) 6. 짧은 쉬는 시간 안에 경영대학 건물들을 이동해야 한다면? 경영대학 건물들에 숨겨진 구름다리를 이용하자. LG-POSCO경영관(엘포), 경영본관(경본), 현대자동차경영관(현차)에는 서로를 이어주는 5개의 구름다리가 있다. △엘포 5층과 경본 4층 △엘포 6층 현차 4층 △경본 3층과 현차 2층 △경본 4층과 현차 3층 △경본 5층과 현차 4층 이것만 기억하면 누구보다 빠른 건물 이동이 가능하다. 7. 해외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면? 지금부터 외국어공부를 시작해 교환학생을 준비하자. 경영대학은 본교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자체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계 33개국 120개 대학과 단과대 차원의 학생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학부생은 두 학기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고, 1월과 7월 경영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 지원서와 서류를 국제실로 제출하면 된다.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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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전기 경영대학(원) 수석졸업자 수기
2017학년도 전기 경영대학(원) 수석졸업자 수기 김동욱(경영11)  학부 수석 졸업자 예상치도 못했는데 수석졸업이라는 큰 상을 받고 졸업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학부 과정 동안 많은 가르침과 깨우침을 주신 여러 교수님들, 다방면의 다재다능함과 역량으로 지적 자극을 주신 선후배 및 동기들, 그리고 누구보다 든든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를 주로 수강했기에 자연스레 좋은 성적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흥미가 있던 주제를 선택해 최대한 즐겁게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과목에서 배운 것을 다른 과목의 과제 등에 활용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같은 과 친구와 함께 무역제도 관련 논문경연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은 학부 과정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나름 참신한 주제와 접근방식으로 본선에 진출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준비가 부족했던지 온갖 지적을 받으면서 식은땀을 흘렸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행히 너그러운 평가에 힘입어 수상을 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 모르는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정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특히 경영대 교우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저의 경우 까마득한 대선배님이 멘토로 배정되어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가까운 선후배 사이처럼 허물없이 대해 주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따뜻한 조언자로서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시는 것은 물론 멘티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을 소개 시켜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졸업 후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경영대에서 얻은 배움 위에서 법학을 공부해 나름의 전문성을 기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개인적인 관심 분야에서 탁월함을 성취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임하는 법률가가 되고자 합니다.  만일 제가 새내기 시절의 저에게 조언을 할 수 있다면 한 두 가지 활동을 깊이 있게 경험해보라고 해줄 것 같습니다. 심도 있는 체험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일찍 되어있으면 진로 선택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별적인 대외활동도 좋고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눈 여겨 보시다가 좋은 기회다 싶으시면 주저없이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지원(16학번)  KMBA 수석 졸업자  지난 2년을 KMBA에서 무척 즐겁게 보냈는데, 그 시간의 농도 또한 옅지 않았다고 한 번 더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무척 영광스럽고, 더 없이 기쁩니다.  매 수업 시간마다 날카로운 질문으로 모두에게 인사이트를 주거나 현업 전문가로 과제나 시험에서 압도적인 두각을 나타낸 분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수석 졸업을 하게 되니 이 타이틀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저는 KMBA에 입학하자마자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임부의 몸으로 과제 준비로 밤을 새거나 늦은 시간까지 학생회 활동, 3교시 등에 참여해 가족을 걱정시켰지만 OT부터 숨가쁘게 이어진 2년을 꽉 채워 가리라는 결심이 더 컸기에 무난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가족의 이해와 희생, 회사의 배려, 그리고 함께해 준 원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재혁 교수님의 경영전략 수업을 듣는 중 진통이 와, 함께 수업 듣는 원우들을 불안하게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좋아하던 수업이라 속으로 아이에게 ‘조금만 기다려’하고 되뇌었습니다. 아이는 다음 날 새벽에 무사히 태어났고, 다음 해 민족고돼(돼지띠 모임)에도, Family day에도, 고연전에도 함께 참석해 누구보다 학교를 좋아하며 제 늦깎이 학업을 응원해 줬습니다.  직장 생활 9년차에 다시 KMBA에서 마주한 경영학은 학문과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영역을 넘나들며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지닌 학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여러 석학들의 관점을 비교하며 본인들의 관점을 명확하게 전달해 주시는 많은 교수님들과 원우들 덕분에 조각조각 흩어져 있던 경험과 지식을 종합해 세상의 발전과 변화를 이해하는 시야를 조금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동안 조금은 습관처럼 업무를 대하던 태도가 ‘나도 무언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열정으로 바뀐 것도 KMBA 덕분일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 KMBA는 스쿠버다이빙, 테니스 등과 같은 인생 취미와 친구까지 제공한 선물상자와도 같았다고 말씀 드립니다. 비슷한 꿈을 함께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MBA가 주는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교 안팎에서 구축한 전문성, 경영 관점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준비, 그리고 이 속에서 함께 성장한 원우 네트워크를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백의지(14기)  EMBA 수석 졸업자  지난 2년간 매 주말을 저희와 함께 해주신 유원상 주임교수님, 강의마다 학생들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들의 이해가 있었기에 수석졸업이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EMBA 14기 원우들과 이제는 강의실에서 만날 수 없다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교수님들의 훌륭한 강의와 원우들의 열띤 토론 덕분에 저 역시도 자연스럽게 강의에 몰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EMBA 과정은 바쁜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진행되는 과정이다보니, 학위과정을 서로 도와가면서 진행하기 위한 운영조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 학술부를 담당했습니다. 학술부 역할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각 모듈이 시작되기 전에 실라버스와 강의 자료를 먼저 살펴보게 되어 강의 과정의 이해가 좀 더 수월했던 것 같고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원우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수록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EMBA 첫 모듈에서 2주만에 두꺼운 전략경영 학습서를 다 읽고 마스터하게 해 주시겠다고 장담하시더니, 실제로 실행하게 하신 김언수 교수님의 전략경영수업이 생각납니다. 각 챕터마다 주요 내용을 다 외워서 시험을 보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또 원우들과 급격히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던 1학년 IRP는 원우들과 학업이나 업무를 떠나 인생 경험을 얘기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한참 화두에 있지만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에서 기업의 미래는 점점 변동성이 커져가고 미래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EMBA 과정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통해 이러한 숙제를 풀어가는 것이 졸업 후 계획입니다. 기업의 CFO로서 재무분야 전문가가 아닌 회사 내 각 부문의 전략적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고려대 EMBA 과정은 강의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원우들과의 그룹 프로젝트 과정, 다양한 원우회 활동, 선·후배들과의 교류 등 어떻게 참여하느냐에 따라 얼마만큼을 얻어가는가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과의 병행이지만 가능한 모든 활동에 후회없이 참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우들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했던 학술부 활동이 제게 수석졸업이라는 영광의 기회를 준 것처럼, 참여한 시간 그 이상으로 값진 경험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Vamsi Reddy Dudagonda(9기)  AMBA 수석 졸업자  I am honored to be recognized as the top graduate of the S³ Asia MBA program and this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without my professors and classmates. The professors at KUBS were some of the best minds that I had come across and I thank them for sharing their wisdom and working hard to make the classes interesting. And not to forget my classmates (now great friends) who supported me along the way and enriched my MBA experience. Prior to my MBA, though I studied Mechanical Engineering in my undergraduate and took up a related engineering job, I had begun to realize that my skillset and thought process were more suited to business side of the corporate world. This sparked in me a genuine interest to learn the concepts of business. That would be my advice to the following batches too ? take genuine interest in business, be open and always learning.  Group projects and cases are emphasized in MBA but I think the output could be great only if you understand the underlying business fundamentals and apply them to appropriately. And strong fundamentals would also make it easier to develop a perspective and relate to events in the real business world. This factor was instrumental in helping me analyze businesses better and understand why businesses behave and operate in a certain way. And as a part of S³ Asia MBA, living in three different countries and soaking in the diverse cultures has been a rewarding experience for me. Aside from the business eco-systems, I have grown to appreciate and enjoy the food, traditions and styles prevalent in these countries. Though MBA was intense, looking back I can only remember the memories that we made by exploring, travelling and partying. Overall, MBA is not just a degree; it is an experience in culture and diversity. An experience where you explore various faces of business with some of the best minds alongside you. So, make the most of it, give your best and above all, have fun.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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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협정교 소개] 유럽 경제의 중심, 빈 대학교
유럽 경제의 중심, 빈 대학교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빈 경영경제대학교(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Administration, 이하 빈 대학교)는 유럽에서 경영경제에 중점을 둔 가장 큰 대학교이다. 학교명에서 알 수 있듯 경영, 경제 단일 학과로 이뤄진 학교로, 오스트리아 대학교 중 가장 많은 2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898년에 설립된 빈 대학교는 200개 이상의 세계 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는 만큼 국제 교류의 중요한 허브다. 빈 대학교는 연구, 교육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사회적으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또한 교원과 학생이 함께 일하는 대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빈 대학교는 현재 전 세계 대학의 1% 미만만 받는 AACSB, EQUIS 및 AMBA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어권 대학 중 빈 대학교를 포함한 두 개의 학교만 세 개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AACSB 인증은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가 수여하는 것으로, 경영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빈 대학교의 명성은 국제 인증 보유뿐 아니라 각종 국제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빈 대학교는 2017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국제 경영학 석사 랭킹에서 95개 프로그램 중 13위를 차지했다. 2016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MBA 랭킹에선 세계 상위 100개 MBA 프로그램 중 4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선 경영 분야 51-100위를 기록했다. 회계 및 재무 분야에선 101-1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빈 대학교는 2015년 세계 최초로 여성 총장을 배출함으로써 세계 대학의 선구적인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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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 4기 입주팀 인터뷰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 4기 입주팀 인터뷰  지난 12월 경영본관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열린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 윈터시즌’은 예비 창업가들의 열정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스타트업 연구원이 주최하고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더후드(최우수상) △분바른선비(우수상) △dreamary(장려상) △피카소(고려대 경영연구회 특별상)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사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3개 팀을 만나 그들의 사업아이템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그루밍족’ 공략하는 남성 색조 화장품 <분바른선비>      ‘그루밍족’,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남성들을 뜻하는 신조어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남성 화장품 시장을 겨냥해 <분바른선비>(대표=박인엽)가 등장했다. <분바른선비>는 “남성들이 그루밍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분바른선비>는 그루밍에 필요한 BB크림, 발색 립밤 등을 시중의 절반 용량으로 줄이되 하나의 키트에 담아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고객층을 그루밍을 시작하는 남성으로 고려한 결과다. “그루밍을 처음 시작하는 남성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고충을 겪을지 고민했어요. 필요한 화장품을 다 사려면 가격이 부담스러울 것이라 판단했죠. 그래서 적당한 용량의 다양한 제품들이 같이 있는 키트를 출시하기로 방향을 정했어요.” <분바른선비>는 키트에 상황별 마케팅 전략을 접목할 계획이다. 4월에 출시될 예정인 ‘면접용’ 키트가 대표적이다. “키트를 팔리게 할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남성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상황과 연결하려 했죠. 실제로 저희 주변 남성들이 대부분 취업준비생이어서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면접용 키트가 먼저 개발되고 있는 거예요. 면접용 키트 외에도 새내기용, 스포츠용 키트 등도 고려하고 있어요.” <분바른선비>의 남성 직원들은 제품을 자신있게 선보이기 위해 직접 개발 중인 화장품 샘플을 사용하는 중이다. “원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개발을 계기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 기대보다 효과도 좋고 주변 반응도 긍정적이더라고요. 저희가 만족하니까 소비자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어요.”      헤어디자이너와 고객을 이어주는 상생의 서비스 <dreamary>     청담동 헤어디자이너에게 공짜로 머리를 할 수 있을까? 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를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팀이 있다. <dreamary>(대표=심건우, 경영13·이태훈, 중어중문13)는 헤어디자이너 견습생과 연습모델인 고객을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미용서비스다. 견습생의 꿈이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dreamary>라고 지었다. 아이디어는 이태훈 대표의 실제 경험에서 시작됐다. “아는 형이 헤어디자이너 견습생이었는데 5년 동안 머리를 잘라줬어요. 연습 모델이 필요한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습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고민했죠.” <dreamary>는 과외 중개업체의 방식과 비슷하다. 견습생이 등록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등록되고 이후 고객의 예약을 통해 매칭이 완료된다. 고객은 3,000원의 수수료를 내면 플랫폼을 통해 검증된 헤어디자이너에게 무료로 머리를 맡길 수 있다. “심사는 자격증, 약력 등을 통해 이뤄져요. 머리가 잘 안 됐다고 따로 보상을 하지는 않지만 후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평가를 할 수 있죠.” 현재 개발은 막바지에 다다랐다. 곧 웹 사이트 출범을 앞두고 있고, 준비 중인 투자가 성공적으로 유치된다면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성과 뒤엔 이태훈 대표와 심건우 대표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발굴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이들은 앞으로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범위를 넓혀 통합 뷰티 플랫폼을 만들고, 나아가 <dreamary>가 뷰티계의 링크드인(LinkedIn)이 돼 디자이너들이 데이터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벽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을 발굴해내는 기업을 만들고 싶어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피카소>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브나 아프리카 TV와 같은 인터넷방송 플랫폼에 출연하는 MCN (Multi Channel Network, 이하 MCN) 소속 창작자를 말한다. <피카소>(대표=이세령, 경영14)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폭발적 관심을 사업 포인트로 삼았다. 이세령 대표는 “예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성공한 피카소처럼 저희도 개발, 연구와 상업적인 측면 모두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카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 시각화하는 일을 한다. 아프리카, 트위터, 유튜브 등의 채널을 구독하는 것이 공통적인 취미인 팀원들은 MCN 시장의 성장과 가능성에 공감해 사업을 시작했다. “설날에 고향에 내려갔는데 10살짜리 사촌동생이 유튜브로 장난감 리뷰를 보고 있더라고요. 이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됐죠.” <피카소>는 다양한 채널의 구독자 정보도 분석하고 있다. 구독자의 성별 분포, 취향, 국적 등을 데이터화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사이에 중개 에이전시 역할을 고안한 것이다. “업체가 자신들에게 적합한 유통채널을 찾을 수 있다면 정말 보람찰 것 같아요.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겠죠.” 현재 <피카소>는 데이터 수집과 서버 구축 단계에 있다. 프론트엔드(front-end)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만 남았다. “서비스를 한 달 안에 빠르게 런칭하고 싶어요. 완성도가 조금 낮더라도 피드백을 받아서 보완 작업을 거치는 것이 저희에게도 유익할 것 같거든요.”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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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후기] “자유로운 수업과 분위기에 매료”
교환학생 후기 “자유로운 수업과 분위기에 매료”       2017년 가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빈(Vienna) 대학교에서 교환 학기를 보냈습니다. 교환 국가를 선택하던 중 우연히 빈의 거리가 담긴 사진을 보게 됐고 마음에 쏙 들었기에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학교에서 총 다섯 과목을 수강했는데 Touristic Service, Global Market Entry, Diversity Management, Global Branding, Tax Law와 같이 고려대에서는 열리지 않는 강의를 중심으로 신청했습니다. 고려대에서의 수업과 비교해보면 수업내용보다는 수업방식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고 팀 발표로만 평가받는 수업,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는 수업과 같이 다양한 유형의 강의 중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강의가 20명 남짓의 소규모로 구성돼 수업 중간중간에 토의 시간이 자유롭게 주어졌고, 그만큼 수업 시간을 이용해 학우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았습니다. 학기가 지나면서 PPT 자료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고도 즉석에서 큰 종이에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 발표하는 일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강의실이 있고 매시간 수업 방향에 맞게 강의실이 바뀌는 점도 새로웠습니다. 학교 수업과 더불어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곤 하는 빈에서의 일상은 기대 이상으로 편리하고 즐거웠습니다. 오페라 프로그램, 미술관 기획전 같은 정보들을 확인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고, 학기권을 구매해 심심할 때면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주말, 공휴일엔 지하철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치안도 좋기에 늦은 시간에도 걱정을 덜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버디와 함께 먹는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 빈에서만 마실 수 있는 햇와인은 교환 생활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오스트리아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 알프스산맥이 지나는 인스부루크의 눈 쌓인 산에 올라섰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더불어 합리적인 교통 시스템, 빠른 행정 처리, 정말 간편한 은행 업무, 영어가 자유로운 사람들 등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요소들 덕분에 외국인인 저도 큰 불편함 한 번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면 매우 친절한 오스트리아 사람들, 처음엔 낯설지만 학기가 끝날 때쯤 되면 서로 얼굴은 다 알게 되는 교환 학생들, 타지에서 큰 힘이 되어 준 한국 친구들 모두와 함께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아영(경영14)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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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인턴십 후기]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추천채용 공고 활용해 소중한 기회 잡아” ​
국내 기업 인턴십 후기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추천채용 공고 활용해 소중한 기회 잡아”   박진욱(경영 12) / 현대중공업 인턴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학년 1학기를 이수하고, 졸업 전 마지막 학기만을 앞둔 경영학과 12학번 박진욱입니다.  Q. 인턴십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지난 겨울방학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무 경험 또한 쌓을 수 있는 인턴 실습 기회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의 추천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현대중공업에서 4주 동안 인턴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인턴십을 경험했던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인턴 사원으로 근무했던 현대중공업이라는 회사는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조선해양 전문회사입니다. 조선업으로 시작했으나 엔진, 해양플랜트, 건설기계, 전기전자, 로봇,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에 뛰어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온 현대중공업은 계속되는 국제 해운경기의 불황과 저유가 등의 여파로 최근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이를 현명하게 이겨내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은 2017년 4월 전기전자 부문, 건설장비 부문, 로봇/투자 부문 인적분할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Q. 인턴기간 동안 담당했던 업무와 주요 활동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재정, 영업, 구매, 원가회계, 인사, 기획, 홍보 중 평소 관심이 있던 인사 직무로 지원했던 저는 인재채용팀으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인재채용팀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4주 동안 인사, 그 중에서도 특히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최근 채용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색 채용 전형을 구상하는 등 그 동안 취업 준비생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던 채용이라는 프로세스를 기업 인사팀의 입장에서 접근해보며, 채용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 인턴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은 당사와 관련한 개선 과제를 선정하여 개인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참여하고 있는 인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현행 인턴 프로그램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기 위하여 함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 인턴 사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을 뿐 아니라, 인재채용팀 팀원 분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과제를 기업 실무자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진 것은 값진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Q. 인턴기간 동안 인상 깊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직무적인 경험 이외에, 인턴 실습 기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는 울산 본사 견학을 꼽고 싶습니다. 1박 2일로 진행되었던 본사 견학 시간 동안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본사 및 작업장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보며, 그 동안 말로만 전해 들어 생소했던 ‘조선’이라는 산업의 엄청난 규모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밖에도 현대예술관, 인재개발원, 울산 현대 클럽하우스 등을 방문하며 현대중공업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Q. 인턴십을 마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저에게 지난 4주간의 인턴 생활은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로 나가,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를 준 경력개발센터에 감사 드리며, 후배 들에게도 해당 인턴 프로그램과 추천채용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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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연결고리"
"평창 동계올림픽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연결고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된 2월 한 달 간 ㈜세방여행(부회장=오창희(경영82))에서 주관하는 평창동계올림픽 ‘Korean Hosting Team’ 인턴십 프로그램에 고려대 경영대학 김정현(경영16), 김한별(경영14), 이유정(경영16), 이윤재(경영17)씨가 참여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였으며, 서류심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총 11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왼쪽부터) 이윤재(경영17), 김한별(경영14), 권수영 학장, 이유정(경영16), 김정현(경영16)   2018년 2월 8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20일 간 진행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스포츠 비즈니스 트립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ATPI, 캐나다 Road Trip 에이전시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VIP를 보조하는 각종 활동들로 구성됐다. △통·번역 △의전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 컨설팅 등이 그 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세번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턴 경험한 김한별(경영14), 이유정(경영16)   Road Trip 에이전시에서 인턴십을 체험한 이유정(경영16)씨는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평창에서의 올림픽 경기 투어를 비롯해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미팅 또한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느꼈으며, 헬스케어/메디컬 컨설턴트라는 꿈을 이루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인턴십 프로그램 중 기념 사진을 남긴 이유정(경영16) 마찬가지로 Road Trip 에이전시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험한 김한별(경영14)씨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개최하는데 국내 언론과 국민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많았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올림픽 경기장과 운영 시스템은 무척 훌륭했고, 해외 언론에서도 좋은 평가를 내려서 국민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맨 앞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턴 경험한 김정현(경영16)   ATPI 에이전시에서 활동한 김정현(경영16)씨는 “전 세계인의 축제로 인식되는 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되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던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제 클라이언트였던 캐나다의 국영방송 CBC (Canadian Broadcasting Company), 정유회사 패트로캐나다(Petro-Canada)를 통해 기업의 스폰서십이 올림픽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에서 첫번째) 평창 동계올림픽 인턴십 프로그램 중 기념 사진을 남긴 이윤재(경영17)   이윤재(경영17)씨는 “ATPI 에이전시에서 네덜란드 팀, 캐나다 팀을 전담하며 인턴십을 수행했다”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누구보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도 KUBS Global 동아리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외국인 정규 신입생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인턴십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외국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턴십을 기획한 캐나다 최대 한인 여행사 ㈜세방여행 부회장 오창희(경영82) 교우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9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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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임용된 이 건 교우 인터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대학원 박사 인터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이 건 교우 (회계전공, 博16) 경영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건(회계전공, 지도교수=김진배) 박사가 국립창원대학교의 경영학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이 박사를 통해 경영대학에서의 석·박사 생활과 임용 스토리를 들어봤다. Q.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 석사과정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제 커리어의 영역을 넓히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학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잠시 회계법인에서 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 선임께서는 계속 회계분야에서 일을 하고자 한다면 회계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고려대 진학을 추천했습니다. 입학 후 회계학을 공부하며 실무가 아닌 학계에서 회계학을 연구하는 것도 의미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고려대 교수님들께서 공학전공자였던 저의 통계지식이나 공학지식을 좋게 봐주셨고 이를 접목해 회계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Q. 석·박사 과정을 외국에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교우님께서 생각하시는 국내 석·박사 과정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교수님 및 동기·선·후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연구를 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헌점이 높은 연구를 위해서는 연구 주제를 여러 학자들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 교수님들께서는 뛰어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논문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셨고, 같이 공부하던 동기·선·후배들은 각자의 다양한 배경 및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논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Q.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지내면서 좋았던 점과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고려대는 양적,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연구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해 주었고, 저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성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학과 전공에서는 매년 ‘회계학 썸머 리서치 캠프’를 개최하며 선배들과 관계를 맺을 수 기회를 제공해 주었는데요, 이는 학부 전공이 달라 선후배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웠 던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힘들었던 점,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맞이한 첫 학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석사과정때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심도있는 공부가 필요했고 가장으로 집안일도 챙겨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당시 저에게는 같이 입학한 동기들이 많이 있었고, 다 같이 모여 공부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습니다. 서로 비슷한 처지에 있다 보니 동기들과 갖는 시간을 통해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을 공유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점이 임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임용 면접 당시 영어강의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고려대에서 영어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면접 시 영어 모의 강의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코스웍에서 접한 모든 교수님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자 노력했는데 이 부분이 다양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좋은 시그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학부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긴 시간 공부를 할 수 있는지,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꼭 생각해보세요. 특히 논문 작성 과정에서는 코스웍에서 자신이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공부에 흥미를 갖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선배나 교수님을 통해 대학원 생활에 대해 자문을 구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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