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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취업 스토리] "G-MBA를 통해 쌓은 풍부한 경영 실무 지식이 큰 힘” - 이상배(G-MBA 12기)
MBA 취업 스토리  “G-MBA를 통해 쌓은 풍부한 경영 실무 지식이 큰 힘”   이상배(G-MBA 12기) - 삼일회계법인-PwC Korea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 8월에 Global MBA(이하 G-MBA)를 졸업한 이상배 입니다. G-MBA 수학 중 학생회 임원진으로 1년을 보냈고, 현재 삼일회계법인-PwC Korea의 M&A Advisory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MBA 입학 전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캐나다로 유학 가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했습니다. Boston University에서는 국제관계학과(International Relations)를 전공하고 경영학을 부전공했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에는 교내 최초 한국인 창업동아리(B.U.K.E) 설립을 비롯해 많은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제대 후 복학하기 전에 중소기업 해외 진출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략 컨설팅 분야를 경험했고, MBA 수학 중 다른 원우님께서 창업하신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마트빌딩 관련 산업을 체험했습니다.    3. 고려대 Global MBA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전공이 국제관계학이고 부전공이 경영학이기 때문에, 스스로 다른 경영학 전공자보다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컨설팅 분야와 창업에 큰 관심이 있던 저는 보다 깊이 있는 경영 실무 지식을 쌓기 위해 MBA 진학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또한 G-MBA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저에게 익숙한 영어 수업 커리큘럼 때문입니다. CEMS 프로그램의 특성상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 Global MBA 과정 중 현재 경력에 가장 도움이 된 커리큘럼을 말씀해주세요. 현재 몸담고 있는 M&A 자문부서는 국내외 기업의 인수합병과 관련해 고객사를 위한 전략적 재무 자문을 제공하는 부서입니다. 제가 과거에 경험했던 전략 컨설팅과 조금 차이가 있는 M&A 자문에 지원한 데에는 문정빈 교수님께서 진행하신 Corporate Strategy 수업의 영향이 컸습니다. 이전에는 M&A에 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지만, 수업에서 각종 경영 사례를 분석하고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M&A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게 됐습니다. 그 결과 M&A 자문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삼일회계법인-PwC Korea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자에 비해 회계학적, 재무학적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유용근 교수님과 유승원 교수님의 Accounting 수업, 정지웅 교수님의 Finance 수업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IT 산업에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홍세준 교수님과 이동원 교수님의 IT Industry 관련 수업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를 다루는 G-MBA 수업이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경영전문대학원 경력개발센터(Career Hub)의 지원 중 가장 도움이 된 코칭을 알려주세요. 경력개발센터와 G-MBA 원우님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던 학생회 임원진으로서, 경력개발센터는 제 대학원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경력개발센터를 통한 상담 결과, 채용에 관한 정보를 얻고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는 MBA 원우님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경력개발센터의 도움 덕분에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력서 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국문 및 영문 이력서를 코칭 받으며 더욱 깔끔하고 보기 좋은 이력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6. Global MBA를 다니는 동안 경력 개발을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이 있나요. 우선 학점을 관리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종종 ‘기업에서는 MBA 학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오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력서 상으로 가장 먼저 보이는 항목이 최종 학력인 고려대 G-MBA 타이틀과 학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신경 써야 하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처럼 유학 생활을 오래한 경우, 국문 보고서를 이해하고 작성하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각 신문사에서 발행되는 사설을 꾸준히 읽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제가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 산업분석보고서를 작성하고 이해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7.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과 후배 원우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M&A Deal 자문은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업이 언제 자문을 의뢰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산업 분야의 동향을 이해해야합니다. 이 점을 보완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매일 신문 기사와 사설을 접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또한 문서 작업량이 많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MS Office 자격증을 취득해 프로그램 사용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경력개발센터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해낼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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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협정교 소개] 유럽 경제의 중심, 빈 대학교
유럽 경제의 중심, 빈 대학교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빈 경영경제대학교(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Administration, 이하 빈 대학교)는 유럽에서 경영경제에 중점을 둔 가장 큰 대학교이다. 학교명에서 알 수 있듯 경영, 경제 단일 학과로 이뤄진 학교로, 오스트리아 대학교 중 가장 많은 2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898년에 설립된 빈 대학교는 200개 이상의 세계 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는 만큼 국제 교류의 중요한 허브다. 빈 대학교는 연구, 교육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사회적으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또한 교원과 학생이 함께 일하는 대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빈 대학교는 현재 전 세계 대학의 1% 미만만 받는 AACSB, EQUIS 및 AMBA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어권 대학 중 빈 대학교를 포함한 두 개의 학교만 세 개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AACSB 인증은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가 수여하는 것으로, 경영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빈 대학교의 명성은 국제 인증 보유뿐 아니라 각종 국제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빈 대학교는 2017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국제 경영학 석사 랭킹에서 95개 프로그램 중 13위를 차지했다. 2016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MBA 랭킹에선 세계 상위 100개 MBA 프로그램 중 4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선 경영 분야 51-100위를 기록했다. 회계 및 재무 분야에선 101-1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빈 대학교는 2015년 세계 최초로 여성 총장을 배출함으로써 세계 대학의 선구적인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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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 4기 입주팀 인터뷰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 4기 입주팀 인터뷰  지난 12월 경영본관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열린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 윈터시즌’은 예비 창업가들의 열정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스타트업 연구원이 주최하고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더후드(최우수상) △분바른선비(우수상) △dreamary(장려상) △피카소(고려대 경영연구회 특별상)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사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3개 팀을 만나 그들의 사업아이템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그루밍족’ 공략하는 남성 색조 화장품 <분바른선비>      ‘그루밍족’,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남성들을 뜻하는 신조어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남성 화장품 시장을 겨냥해 <분바른선비>(대표=박인엽)가 등장했다. <분바른선비>는 “남성들이 그루밍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분바른선비>는 그루밍에 필요한 BB크림, 발색 립밤 등을 시중의 절반 용량으로 줄이되 하나의 키트에 담아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고객층을 그루밍을 시작하는 남성으로 고려한 결과다. “그루밍을 처음 시작하는 남성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고충을 겪을지 고민했어요. 필요한 화장품을 다 사려면 가격이 부담스러울 것이라 판단했죠. 그래서 적당한 용량의 다양한 제품들이 같이 있는 키트를 출시하기로 방향을 정했어요.” <분바른선비>는 키트에 상황별 마케팅 전략을 접목할 계획이다. 4월에 출시될 예정인 ‘면접용’ 키트가 대표적이다. “키트를 팔리게 할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남성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상황과 연결하려 했죠. 실제로 저희 주변 남성들이 대부분 취업준비생이어서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면접용 키트가 먼저 개발되고 있는 거예요. 면접용 키트 외에도 새내기용, 스포츠용 키트 등도 고려하고 있어요.” <분바른선비>의 남성 직원들은 제품을 자신있게 선보이기 위해 직접 개발 중인 화장품 샘플을 사용하는 중이다. “원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개발을 계기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 기대보다 효과도 좋고 주변 반응도 긍정적이더라고요. 저희가 만족하니까 소비자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어요.”      헤어디자이너와 고객을 이어주는 상생의 서비스 <dreamary>     청담동 헤어디자이너에게 공짜로 머리를 할 수 있을까? 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를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팀이 있다. <dreamary>(대표=심건우, 경영13·이태훈, 중어중문13)는 헤어디자이너 견습생과 연습모델인 고객을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미용서비스다. 견습생의 꿈이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dreamary>라고 지었다. 아이디어는 이태훈 대표의 실제 경험에서 시작됐다. “아는 형이 헤어디자이너 견습생이었는데 5년 동안 머리를 잘라줬어요. 연습 모델이 필요한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습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고민했죠.” <dreamary>는 과외 중개업체의 방식과 비슷하다. 견습생이 등록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등록되고 이후 고객의 예약을 통해 매칭이 완료된다. 고객은 3,000원의 수수료를 내면 플랫폼을 통해 검증된 헤어디자이너에게 무료로 머리를 맡길 수 있다. “심사는 자격증, 약력 등을 통해 이뤄져요. 머리가 잘 안 됐다고 따로 보상을 하지는 않지만 후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평가를 할 수 있죠.” 현재 개발은 막바지에 다다랐다. 곧 웹 사이트 출범을 앞두고 있고, 준비 중인 투자가 성공적으로 유치된다면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성과 뒤엔 이태훈 대표와 심건우 대표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발굴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이들은 앞으로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범위를 넓혀 통합 뷰티 플랫폼을 만들고, 나아가 <dreamary>가 뷰티계의 링크드인(LinkedIn)이 돼 디자이너들이 데이터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벽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을 발굴해내는 기업을 만들고 싶어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피카소>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브나 아프리카 TV와 같은 인터넷방송 플랫폼에 출연하는 MCN (Multi Channel Network, 이하 MCN) 소속 창작자를 말한다. <피카소>(대표=이세령, 경영14)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폭발적 관심을 사업 포인트로 삼았다. 이세령 대표는 “예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성공한 피카소처럼 저희도 개발, 연구와 상업적인 측면 모두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카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 시각화하는 일을 한다. 아프리카, 트위터, 유튜브 등의 채널을 구독하는 것이 공통적인 취미인 팀원들은 MCN 시장의 성장과 가능성에 공감해 사업을 시작했다. “설날에 고향에 내려갔는데 10살짜리 사촌동생이 유튜브로 장난감 리뷰를 보고 있더라고요. 이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됐죠.” <피카소>는 다양한 채널의 구독자 정보도 분석하고 있다. 구독자의 성별 분포, 취향, 국적 등을 데이터화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사이에 중개 에이전시 역할을 고안한 것이다. “업체가 자신들에게 적합한 유통채널을 찾을 수 있다면 정말 보람찰 것 같아요.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겠죠.” 현재 <피카소>는 데이터 수집과 서버 구축 단계에 있다. 프론트엔드(front-end)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만 남았다. “서비스를 한 달 안에 빠르게 런칭하고 싶어요. 완성도가 조금 낮더라도 피드백을 받아서 보완 작업을 거치는 것이 저희에게도 유익할 것 같거든요.”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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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후기] “자유로운 수업과 분위기에 매료”
교환학생 후기 “자유로운 수업과 분위기에 매료”       2017년 가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빈(Vienna) 대학교에서 교환 학기를 보냈습니다. 교환 국가를 선택하던 중 우연히 빈의 거리가 담긴 사진을 보게 됐고 마음에 쏙 들었기에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학교에서 총 다섯 과목을 수강했는데 Touristic Service, Global Market Entry, Diversity Management, Global Branding, Tax Law와 같이 고려대에서는 열리지 않는 강의를 중심으로 신청했습니다. 고려대에서의 수업과 비교해보면 수업내용보다는 수업방식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고 팀 발표로만 평가받는 수업,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는 수업과 같이 다양한 유형의 강의 중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강의가 20명 남짓의 소규모로 구성돼 수업 중간중간에 토의 시간이 자유롭게 주어졌고, 그만큼 수업 시간을 이용해 학우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았습니다. 학기가 지나면서 PPT 자료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고도 즉석에서 큰 종이에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 발표하는 일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강의실이 있고 매시간 수업 방향에 맞게 강의실이 바뀌는 점도 새로웠습니다. 학교 수업과 더불어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곤 하는 빈에서의 일상은 기대 이상으로 편리하고 즐거웠습니다. 오페라 프로그램, 미술관 기획전 같은 정보들을 확인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고, 학기권을 구매해 심심할 때면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주말, 공휴일엔 지하철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치안도 좋기에 늦은 시간에도 걱정을 덜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버디와 함께 먹는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 빈에서만 마실 수 있는 햇와인은 교환 생활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오스트리아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 알프스산맥이 지나는 인스부루크의 눈 쌓인 산에 올라섰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더불어 합리적인 교통 시스템, 빠른 행정 처리, 정말 간편한 은행 업무, 영어가 자유로운 사람들 등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요소들 덕분에 외국인인 저도 큰 불편함 한 번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면 매우 친절한 오스트리아 사람들, 처음엔 낯설지만 학기가 끝날 때쯤 되면 서로 얼굴은 다 알게 되는 교환 학생들, 타지에서 큰 힘이 되어 준 한국 친구들 모두와 함께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아영(경영14)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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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인턴십 후기]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추천채용 공고 활용해 소중한 기회 잡아” ​
국내 기업 인턴십 후기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추천채용 공고 활용해 소중한 기회 잡아”   박진욱(경영 12) / 현대중공업 인턴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학년 1학기를 이수하고, 졸업 전 마지막 학기만을 앞둔 경영학과 12학번 박진욱입니다.  Q. 인턴십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지난 겨울방학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무 경험 또한 쌓을 수 있는 인턴 실습 기회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의 추천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현대중공업에서 4주 동안 인턴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인턴십을 경험했던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인턴 사원으로 근무했던 현대중공업이라는 회사는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조선해양 전문회사입니다. 조선업으로 시작했으나 엔진, 해양플랜트, 건설기계, 전기전자, 로봇,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에 뛰어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온 현대중공업은 계속되는 국제 해운경기의 불황과 저유가 등의 여파로 최근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이를 현명하게 이겨내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은 2017년 4월 전기전자 부문, 건설장비 부문, 로봇/투자 부문 인적분할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Q. 인턴기간 동안 담당했던 업무와 주요 활동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재정, 영업, 구매, 원가회계, 인사, 기획, 홍보 중 평소 관심이 있던 인사 직무로 지원했던 저는 인재채용팀으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인재채용팀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4주 동안 인사, 그 중에서도 특히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최근 채용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색 채용 전형을 구상하는 등 그 동안 취업 준비생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던 채용이라는 프로세스를 기업 인사팀의 입장에서 접근해보며, 채용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 인턴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은 당사와 관련한 개선 과제를 선정하여 개인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참여하고 있는 인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현행 인턴 프로그램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기 위하여 함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 인턴 사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을 뿐 아니라, 인재채용팀 팀원 분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과제를 기업 실무자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진 것은 값진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Q. 인턴기간 동안 인상 깊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직무적인 경험 이외에, 인턴 실습 기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는 울산 본사 견학을 꼽고 싶습니다. 1박 2일로 진행되었던 본사 견학 시간 동안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본사 및 작업장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보며, 그 동안 말로만 전해 들어 생소했던 ‘조선’이라는 산업의 엄청난 규모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밖에도 현대예술관, 인재개발원, 울산 현대 클럽하우스 등을 방문하며 현대중공업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Q. 인턴십을 마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저에게 지난 4주간의 인턴 생활은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로 나가,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를 준 경력개발센터에 감사 드리며, 후배 들에게도 해당 인턴 프로그램과 추천채용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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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연결고리"
"평창 동계올림픽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연결고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된 2월 한 달 간 ㈜세방여행(부회장=오창희(경영82))에서 주관하는 평창동계올림픽 ‘Korean Hosting Team’ 인턴십 프로그램에 고려대 경영대학 김정현(경영16), 김한별(경영14), 이유정(경영16), 이윤재(경영17)씨가 참여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였으며, 서류심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총 11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왼쪽부터) 이윤재(경영17), 김한별(경영14), 권수영 학장, 이유정(경영16), 김정현(경영16)   2018년 2월 8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20일 간 진행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스포츠 비즈니스 트립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ATPI, 캐나다 Road Trip 에이전시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VIP를 보조하는 각종 활동들로 구성됐다. △통·번역 △의전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 컨설팅 등이 그 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세번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턴 경험한 김한별(경영14), 이유정(경영16)   Road Trip 에이전시에서 인턴십을 체험한 이유정(경영16)씨는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평창에서의 올림픽 경기 투어를 비롯해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미팅 또한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느꼈으며, 헬스케어/메디컬 컨설턴트라는 꿈을 이루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인턴십 프로그램 중 기념 사진을 남긴 이유정(경영16) 마찬가지로 Road Trip 에이전시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험한 김한별(경영14)씨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개최하는데 국내 언론과 국민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많았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올림픽 경기장과 운영 시스템은 무척 훌륭했고, 해외 언론에서도 좋은 평가를 내려서 국민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맨 앞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턴 경험한 김정현(경영16)   ATPI 에이전시에서 활동한 김정현(경영16)씨는 “전 세계인의 축제로 인식되는 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되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던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제 클라이언트였던 캐나다의 국영방송 CBC (Canadian Broadcasting Company), 정유회사 패트로캐나다(Petro-Canada)를 통해 기업의 스폰서십이 올림픽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에서 첫번째) 평창 동계올림픽 인턴십 프로그램 중 기념 사진을 남긴 이윤재(경영17)   이윤재(경영17)씨는 “ATPI 에이전시에서 네덜란드 팀, 캐나다 팀을 전담하며 인턴십을 수행했다”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누구보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도 KUBS Global 동아리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외국인 정규 신입생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인턴십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외국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턴십을 기획한 캐나다 최대 한인 여행사 ㈜세방여행 부회장 오창희(경영82) 교우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9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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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임용된 이 건 교우 인터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대학원 박사 인터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이 건 교우 (회계전공, 博16) 경영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건(회계전공, 지도교수=김진배) 박사가 국립창원대학교의 경영학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이 박사를 통해 경영대학에서의 석·박사 생활과 임용 스토리를 들어봤다. Q.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 석사과정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제 커리어의 영역을 넓히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학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잠시 회계법인에서 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 선임께서는 계속 회계분야에서 일을 하고자 한다면 회계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고려대 진학을 추천했습니다. 입학 후 회계학을 공부하며 실무가 아닌 학계에서 회계학을 연구하는 것도 의미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고려대 교수님들께서 공학전공자였던 저의 통계지식이나 공학지식을 좋게 봐주셨고 이를 접목해 회계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Q. 석·박사 과정을 외국에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교우님께서 생각하시는 국내 석·박사 과정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교수님 및 동기·선·후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연구를 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헌점이 높은 연구를 위해서는 연구 주제를 여러 학자들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 교수님들께서는 뛰어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논문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셨고, 같이 공부하던 동기·선·후배들은 각자의 다양한 배경 및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논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Q.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지내면서 좋았던 점과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고려대는 양적,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연구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해 주었고, 저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성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학과 전공에서는 매년 ‘회계학 썸머 리서치 캠프’를 개최하며 선배들과 관계를 맺을 수 기회를 제공해 주었는데요, 이는 학부 전공이 달라 선후배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웠 던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힘들었던 점,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맞이한 첫 학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석사과정때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심도있는 공부가 필요했고 가장으로 집안일도 챙겨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당시 저에게는 같이 입학한 동기들이 많이 있었고, 다 같이 모여 공부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습니다. 서로 비슷한 처지에 있다 보니 동기들과 갖는 시간을 통해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을 공유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점이 임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임용 면접 당시 영어강의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고려대에서 영어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면접 시 영어 모의 강의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코스웍에서 접한 모든 교수님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자 노력했는데 이 부분이 다양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좋은 시그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학부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긴 시간 공부를 할 수 있는지,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꼭 생각해보세요. 특히 논문 작성 과정에서는 코스웍에서 자신이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공부에 흥미를 갖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선배나 교수님을 통해 대학원 생활에 대해 자문을 구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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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연구원 연구그룹 인터뷰
 기업경영연구원 연구그룹 인터뷰 | 배종석, 이장혁 교수   기업경영연구원(원장=박찬수, 이하 기연)은 현대 사회에 대두되는 새로운 주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7년 12월 두 개의 연구그룹을 출범했다. 연구그룹은 기존 연구센터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주제에 대해 관심있는 교내외의 연구자를 조직화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신문>은 각 연구그룹의 책임자인 배종석 교수와 이장혁 교수를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들어봤다.     “경영학의 인문학적 본질을 살펴야” - 배종석 교수 (경영철학 연구그룹 책임자)   배종석 교수      Q.‘경영철학 연구그룹(이하 연구그룹)’이 출범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학문변화에 대해 근본적인 출발이 필요합니다. 기업과 경영, 사람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론적, 가치론적 관점에 대한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경영학은 실질적으로 자연과학처럼 연구돼왔지만 한계에 부딪혔고, 이를 연구하기 위해 출범한 것이 바로 ‘경영철학 연구그룹’입니다. 경영철학은 근본적이며 통합적인 학문으로 경영학의 전반을 아우릅니다. 이번 연구그룹의 출범은 경영철학 연구 제도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영철학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영대학과 기업경영연구원, 나아가 학문영역에서의 공적인 문제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Q. 연구그룹의 단기적, 장기적인 목표가 궁금합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본인만의 논조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MBA와 대학원 과정은 물론이고, 경영대학을 넘어 전체 학부생들을 위한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것입니다. 연구적 차원에서는 경영철학이라는 주제의 학문적 토론과 연구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교내에서는 세미나, 연구 위주로 진행한다면, 외부에서는 강의 등을 통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기반적이고 본질적인 고민을 다룰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비판적 실재론과 같은 경영철학의 기초적인 질문을 다루고, 차후에는 존재론, 인식론 그리고 가치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Q. 관련 분야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이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산학협력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경영철학의 강의를 부탁한 기업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사람 중 많은 분이 전에는 전혀 몰랐던 새로운 내용이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의는 주로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경영철학이 의사결정자인 임원들에게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큰 조직에서 과장과 같은 직책까지는 어느 정도 정해진 답이 있어 그 일을 하면 되지만, 더 높은 직책으로 갈수록 추상적이어서 자기 관점과 철학적 기반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CEO는 회사를 이끌어갈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조직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조직이 어떤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할지 등의 중요한 고민이 필요하죠. Q.연구그룹이 향후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연구그룹의 운영철학과 비전을 소개해주세요. 지식은 사람, 조직, 인류사회에 기여한다는 신념과 철학이 함께 해야 하고, 학문도 그런 고민이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지난 학기 수업에서 조별로 교보문고에서 어떤 책이 가장 좋은 책인가 정하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이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선정하는 기준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하면 그 기준은 무엇이며, 이번 해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다음 해에도 그렇게 지속적으로 잘 팔릴 수 있는지 등 여러 심층적인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이고민은 실용적으로만 접근해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근본적인 인문학적 소양과 개방성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의 토론이 기반을 둬야 비로소 가능하죠. 경영학이 인문학적인 본질로 돌아가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188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와튼 스쿨(Wharton School)이 설립될 때만 해도, 미국의 전문대학원은 신학, 의학, 법학 이렇게 세 가지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와튼스쿨은 경영전문대학원을 새롭게 만들면서 사회적 리더가 되기 위한 인문학적인 소양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연구그룹은 다시금 경영학의 인문학적인 본질을 되찾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시장이 원하는 맞춤형 지식을 찾다” - 이장혁 교수 (시장지향형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연구그룹 책임자)  이장혁 교수   Q.‘시장지향형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연구그룹(이하 연구그룹)’이 출범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영대학에서 연구그룹을 통해 기업과 실무적인 관계를 맺고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빅테이터와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주제에 유연하게 대처가능하도록 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맞춤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제도가 생겼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Q.연구그룹의 단기적, 장기적인 목표가 궁금합니다. 단기적으로는 학교가 연구그룹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효과적으로 지식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특강에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인턴 프로그램, 취업 등 학생에게 특화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3개월에서 1년 안으로 성과가 나오기 어렵거나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연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학교는 장기적으로 더 여유 있게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차이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자 합니다. Q.연구그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지금은 센터의 하위그룹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자체적인 센터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센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석?박사 학생들을 통해 연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기업들을 회원사로 유치하여 연구 인력이 요구하는 재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Q.관련 분야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이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산학협력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장기적인 연구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기업은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일차적으로 방점을 두는 것은 회원으로 가입하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단기적인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답안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학술 중심의 논문 이외에도 기업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고나 강연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기업이 연구그룹의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줄 예정입니다. Q.연구그룹이 향후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연구그룹의 운영철학과 비전을 소개해주세요. 시장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가 있어야 합니다. 수요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하는 것이 저의 운영철학입니다. 연구그룹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원을 비롯한 관심 있는 사람의 수가 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학부와 대학원의 교과과정에도 연구 주제가 반영돼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이공계에서 다룰 수 있는 주제라 굳이 경영대에서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좋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기술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적절한 것인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등은 경영학에서 다룰 내용입니다. 경영학에선 시기적절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심이 사그라지는 주제는 지양해야 합니다. 하지만 빅데이터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찾는 곳이 많아지고, 그 중요성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주제입니다. 따라서 비전은 앞으로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교내에서 시작하는 연구그룹이지만 해외기관과의 세미나, 학술 활동 등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연구그룹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도 합니다.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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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가지고 도전했어요” - 고려대 응원단장 임기 중 CPA 최종 합격한 안경환 (경영11)
“자신감 가지고 도전했어요” 고려대 응원단장 임기 중 CPA 최종 합격한 안경환 (경영11)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도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안경환입니다. 응원단장을 하면서 CPA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16년 11월부터 1년 간 응원단장 직잭을 맡아, 현재도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Q. CPA시험을 준비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군대에서 CPA 시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2013년 11월에 입대를 했는데 일병을 마치면서 보다 군 생활을 의미 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같은 부대에 있던 선임이 CPA 시험을 추천해줘서 2014년 6월부터 공부하게 됐습니다.  제대 후에도 공부를 지속해 2016년 2월에 CPA 시험 1차를 붙었습니다. 2차 시험은 유예 기간을 통해 207년 6월에 최종적으로 CPA 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Q. 군 생활을 하면서 CPA시험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셨나요? 사실 3년 동안 CPA시험을 준비하면서 군 생활과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전방에서 군 복무를 했기 때문에, 시간을 내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실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채 전역했습니다. 전역 후 복학해서도 시간을 관리하는 일이 제겐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부목표량을 끝내고 제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만큼, 목표량만큼 공부한 후에는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Q. 학교에서도 도움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고려대 경영대학에는 CPA를 준비하는 선후배들이 많아서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의 CPA 준비생들과 함께 스터디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스터디에서는 CPA 1차 준비 전반적인 부분을 함께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반인 ‘정진초’에서 시험 직전에 진행하는 모의고사들 또한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 수업을 들으면서도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는데, 경영학과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세무회계 정석우 교수님, 중급회계 신준용 교수님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지도교수님인 문형구 교수님을 자주 찾아뵙고 많은 조언과 도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Q. 응원단장으로 활동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응원단 활동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입학 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응원단 생활을 했습니다. 재수 후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새터와 오티에서의 응원 경험이 제겐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이었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 없이 응원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군 제대 후에도 1년 간은 기획업무로 응원단을 보조했습니다. 이후 학교생활을 돌이켜 보니 응원단에서 배운 점이 많아서 응원단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응원단을 이끄는 응원단장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Q. 학교생활과 병행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 공부를 하는 것과 응원단장을 하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공부와 응원을 병행하는 게 좋았습니다. 공부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응원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미래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둘 다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Q . 응원단장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사실 고연전 결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정기전에 패배했을 경우를 대비해 시뮬레이션을 하곤 하는데, 당시에는 응원단장이 가장 슬플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고연전이 끝나고 나니 열심히 해준 단원들과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 힘을 다해 응원하는 학우들을 보니 전혀 슬프지 않았습니다.  항상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정기전을 통해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고려대 교우 모두가 한곳에 모여 목청껏 응원하고,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2만 명 앞 학우들 앞에 섰던 경험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학업 계획 및 진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를 마친 후 벨기에로 교환학생을 갈 예정입니다. 벨기에는 유럽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유럽 이곳 저곳을 여행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졸업 후에는 공인회계사로서 회계법인에 입사해 대한민국 최고의 공인회계사가 되고 싶습니다.  Q. 고경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응원단장도, CPA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자신감’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오고 싶었던 고려대학교, 그중에서도 경영대학에 진학하면서 인생에 큰 이정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진학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생활을 하다 보니, 응원단장도 할 수 있었고 CPA시험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우 여러분도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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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제51대 학생회 인터뷰] 하나 되는 경영대를 이루자, 이룸
경영대학 제51대 학생회 인터뷰  하나 되는 경영대를 이루자, [이룸]   왼쪽부터 경영대학 제51회 학생회 박준현(경영16) 부학생회장, 하지웅(경영14) 학생회장     저희 51대 학생회 명칭인 [이룸]은 ‘뜻 한 대로 되게 함’을 의미하는 단어로 ‘문화, 복지, 소통, 편의’ 모든 면에서 경영대 학우 여러분들의 뜻대로 되게 하겠다는 저희 학생회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룸]의 로고는 종이비행기의 모양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희망을 이루기 위하여 비상하는 종이비행기’처럼 경영대 학우여러분들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함께 비상하는 [이룸]이 되겠습니다.   우리 경영대학 학생회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새로운 50년 역사의 첫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 51대 학생회 [이룸]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실질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제가 선거기간 12번의 연설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말씀드렸던 것처럼 학생회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저희 [이룸]은 앞으로 1년 동안 학우 여러분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과 동시에 학생회의 능력을 증명해 나가겠습니다.     · 문화를 이루다 저희 [이룸]은 우리 경영대 학우 분들이 공부 뿐 아니라 즐거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바리스타 클래스’나 ‘메이크업 클래스’등 ‘문화클래스’를 통해 평생 한번쯤은 배워보고 싶었던 문화 강좌들을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내년 봄에 ‘KUBS 달밤영화제’를 개최하여 친구, 연인, 동기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볼링, 당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영대 리그에 참가해서 이전에 참가해보고 싶었지만 종목이 마땅치 않아 참가하지 못하였던 설움을 떨쳐드리겠습니다.    · 복지를 이루다 저희 [이룸]은 우리 경영대 학우 분들이 ‘학교에서의 시간’ 뿐 아니라, ‘All day 24시간’ 복지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돗자리, 고데기, 왁스 등 기존에 대여 하지 않았던 품목 중 학우 여러분들이 필요하신 물품들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준비해놓겠습니다. 또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여러 물품들 중 공동구매가 필요한 물품이라면 저희 ‘이룸’이 앞장서서 공동구매를 추진하겠습니다. 일상 속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이룸’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점 뿐 아니라 노래방, 사진 스튜디오 등에서도 ‘고려대 경영대학’ 학생임이 자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혜택을 추진하겠습니다.     · 소통을 이루다 저희 [이룸]은 우리 경영대 학우 분들과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점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먼저 고려대 경영대학 봉사단 ‘아띠’를 일방적인 학생회의 기획이 아닌 ‘아띠 운영진’과의 소통을 통해 자율적인 운영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에 실명으로 건의하는 시스템에서 나아가 익명 건의 시스템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학우 분들이 부담 없이 건의를 하고 모든 건의사항에 피드백을 제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시험기간, 진정으로 여러분들이 드시고 싶은 간식을 준비하겠습니다. 기존 간식행사의 메뉴를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화하고 높은 질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단과대학다운 간식행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편의를 이루다 저희 [이룸]은 KUBSTORY (경영대학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학우 여러분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겠습니다. 경영대 시설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KUBSTORY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담아 ‘내 손안의 경영대’를 실현 시키겠습니다. 또한 반/동아리별 온라인 자치공간을 신설하여 필요한 공지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 학우 주소록’ 게시판을 만들어 보다 편리하게 입대한 동기들의 주소를 찾아 마음의 편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의 4가지 분야, 12가지 사업공약이었습니다. 벌써부터 우리 경영대학의 변화 할 모습이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앞으로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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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취업 스토리] “교우패널토크에서 ‘진짜 선배들의 이야기’듣고 진지하게 진로 고민해” - 우동한(경영09)
학부 취업 스토리 “교우패널토크에서 ‘진짜 선배들의 이야기’ 듣고 진지하게 진로 고민해” 우동한 (경영 09) 금융감독원  Q.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대학 재학 기간 중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A. 저는 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여 회계법인에서 약 1년 간 근무를 하였고, 현재는 회사를 옮겨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에 들어오게 된 것은 아무래도 회계사 자격증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CPA시험을 공부했던 것이 그대로 이어져 입사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2년 간 KULSOM이라는 경영학회를 하였는데 그때의 활동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당 학회의 임원을 역임하는 등 2년 간 학회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동료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작년 자소서 및 면접에서 ‘갈등해결’이 주제였는데, 저는 학회에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주제에 대해 타면접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비하기가 수월했습니다. Q.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작년에 참 고민 많았던 부분입니다. 1학년 ‘경영학의 이해’ 수업을 통해 회계사는 자본의 파수꾼으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에 매료되어 회계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신문에 나오는 일련의 사건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회계 법인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제도를 만들고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곳은 현재의 회사라 생각했기에 금융감독원이라는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Q. 본인의 직무와 소속 기업의 기업 문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현재 신용감독국이라는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데 주채무계열제도, 신용위험평가 등을 통해 은행의 여신건전성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공문, 문서 등이 기사에 쓰이거나, 금융기관들이 그것들을 기준으로 삼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며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부서의 분위기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대부분의 업무는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저에게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공적인 업무를 하는 회사이기에 어쩔 수 없는 수직적인 문화가 있지만, 그래도 저는 그 안에서 나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자기소개서 준비  자기소개서는 참 다양한 항목이 있습니다. 그 다양한 항목에 알맞은 경험을 하려면 대학 4년이라는 시간은 부족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학회활동을 해서 갈등해결, 보람 등 다양한 항목에 답변을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꼭 자소서를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후배님들도 대학 4년동안 단순히 공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 필기시험 준비 제가 다니는 회사는 입사시험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회계사 시험보다는 약간 쉬우나(1.5차라고들 부릅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사는 기본적인 문제를 해당 시간 내에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푸느냐를 묻는 것 같습니다.  • 면접 준비  면접은 필기발표 후 스터디를 만들어서 준비했습니다. 5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매일 만나 보도 자료를 읽으며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하였으며, 스터디원이 각자 예상 면접질문을 작성하여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스터디를 통해 모의면접을 준비한 것이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Q.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금융공기업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신의 직장, 직업적 안정성, 워크-라이프 밸런스 등을 생각하시고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만 기대하시고 금융공기업에 입사하시면 기대하던 것에 못 미쳐 실망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공을 위해 일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금융공기업들의 진정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채용설명회, 경영대학 교우 패널토크에 자주 참석해서 해당분야의 생생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제 적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들도 위의 두 가지 행사에 꼭 참여하셔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회사들의 가짜 이야기가 아닌 진짜 이야기들을 선배들로부터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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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취업 스토리] “MBA 과정 동안 자신에 대한 깊은 분석이 필요” - 문현수(AMBA 2기)
MBA 취업 스토리 “MBA 과정 동안 자신에 대한 깊은 분석이 필요” 문현수 (S³ Asia MBA 2기) SK캐미칼 싱가폴 지사 Q. S³ Asia MBA 입학 전에는 어떤 경력을 갖고 계셨는지요.  A. 2010년 11월 싱가폴에서 MBA 최종 학기 중, SK캐미칼의 싱가폴 지사에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한국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 제품을 동남아/인도지역에 수출판매 및 본사가 공급하는 석유화학 제품을 동남아/인도에서 가져오는 Trading 역할을 수행하였고, 올해부터는 직무가 바뀌어서 Pure Trading에 대한 Risk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MBA 입학 전에는 프랑스계 제약회사에서 영업/마케팅을 약 7년간 담당하였습니다. Q. S³ Asia MBA를 선택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  A. MBA 입학 전에 싱가폴에서 생활 중이어서 NUS MBA를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캠퍼스에 방문하게 되었고 브로슈어를 통해 S³ Asia MBA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국/한국/싱가폴이라는 아시아 국가에 관심이 있었고, 각 국가의 최고 대학에서 수학하면서 그 안에서 각 국가에 대해서 직접 경험하고 생활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울러, 졸업 후 해외취업(싱가폴)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타 MBA 프로그램 대비 저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Q. S³ Asia MBA 과정에서 현재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무엇이었나요?  A. 3개국에서 각각 한 학기를 보내면서 주요 업체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 산업군, 한 회사의 경력을 가진 제 입장에서 다양한 회사들이 지닌 고유한 성장 배경 및 미래에 대한 전략(각 국가의 문화, 제도, 특성 등을 고려한)들을 듣고 경험하며 제가 가지고 있던 좁은 견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그 회사들에 대한 팀프로젝트를 통하여 다양한 배경을 가진 원우들과 의견을 교환 및 조율하면서 간접적인 경험과 새로운 관점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로 다양한 국적의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수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S³ Asia MBA를 다니는 동안 경력 개발을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하셨던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  MBA 수료 이후 취업하고자 하는 산업군의 사람들을 만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었고, 아울러 현재 상황이나 앞으로 취업방향에 대해서 상담도 받았습니다. 실제로 업계의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중국 및 한국에서 수학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하지 못 했던 부분들입니다.  Q. 마지막으로 고려대 S³ Asia MBA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과 현재 S³ Asia MBA 에 재학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MBA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어의 전환이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시작했습니다. 또 공학계열을 전공한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과목들이 많아 따라잡기 위해 나름 열심히 학업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킹이나 인턴십 참여 등 조금 더 실용적인 부분들에 대해 소홀했던 부분들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현재 MBA를 준비하거나 재학 중이신 분들에게 조언하기 전에, 제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커리어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MBA를 준비할 때에는 내가 있던 분야에서 빠른 승진을 하거나, 더 높은 연봉을 받는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제가 MBA 후에 기대했던 성공적인 커리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MBA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열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산업군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인지하여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내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어떠한 직무를 맡겨도 해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제너럴리스트들이 각광을 받았다면, 요즘의 기업은 글로벌 시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깊은 통찰력을 가진 스페셜리스트들을 더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진행이 더디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라도 MBA 재학 중에 내 자신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에게 가장 맞는 커리어를 찾는데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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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협정교 소개] 오하이오주 대표 명문 사립대, CWRU
오하이오주 대표 명문 사립대, CWRU     2017년 10월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협정을 맺게 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이하 CWRU)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연구 중심 명문 사립 대학교이다. CWRU는 연구 중심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의학, 치의학, 법학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91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5,121명의 학부생과 6,219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다. CWRU는 1826년 설립된 웨스턴 리저브 대학과 1880년 설립된 케이스공과대학이 통합하여 만들어진 학교로, 1967년 공식 통합 · 개교하였다. 현재 미국 대학 연합(The Associ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 AAU)의 멤버로 가입되어 있으며 고등 교육 위원회(The Higher Learning Commission), AACSB 등의 공인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학은 SAGES라는 학교 고유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SAGES는 읽기와 쓰기를 포괄한 의사소통 기법에 중심을 둔 세미나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재학생은 입학 후 3년간 4개의 세미나를 수강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핵심 커리큘럼, 전공 필수과목과 부전공 등을 통하여 선택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폭넓은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잘 짜여진 교육 프로그램에 힘입어, CWRU는 각종 국제 지표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제시한 대학 순위를 보면 △미국 대학 중 37위 △Best values 부문 42위 △오하이오 주 1위 △국가에 기여하는 대학 12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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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후기] “다양한 배경의 대학원생과 함께 공부할 수 있던 시간”
교환학생 후기 “다양한 배경의 대학원생과 함께 공부할 수 있던 시간”   저는 2017년 봄학기를 프랑스 파리 ESCP Europe에서 보냈습니다. ESCP를 선택한 이유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경영전문대학원(경영 그랑제꼴)중 하나이고, 대학원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SCP를 다니며 저는 행복한 파리지엔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파리 10구에 위치한 학교에서 걸어서 30분 이내로 퐁피두, 마레지구를 갈 수 있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5분 내로 센느강변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 되었을 때에 교환학생 중 한국인은 저밖에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외로운 면도 있었지만, 덕분에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특히 완전히 다른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과 어울리며 시야가 넓어졌고, 진로나 제 가치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학교는 엄밀히 말하면 ‘대학원’이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 온 친구들이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많았습니다. 친구들은 저보다 공부한 기간이 길고, 앞으로 나아갈 필드가 정해져 있었고, 이미 직업이 확정된 친구들도 많아서 진로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환학생이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도 주위에 많았기 때문에 처음에 걱정이 많았지만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으로서 타지에 처음 도착해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며 느끼는 낭만은 살면서 자주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고, 경영대 학우분들은 그런 낭만을 기회가 될 때 마음껏 누리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혹시나 교환학생 생활 중에 어려운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인생에서 언젠가는 겪어야 하는 문제들 중 하나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려 하다 보면 나중에 오히려 배우는 게 많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파리 교환학생 생활이 제가 살아온 22년 중에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제가 느끼기에도, 제 주변 사람들이 느끼기에도 훨씬 더 건강하고 밝은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파리에서 좋아하는 미술관을 매일 다니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어울린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을 떠나시는 걸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걱정은 나중에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하는 깨달음이나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교환 학기가 끝나고 나서 파리가 좋아 체류증을 연장하고 총 9개월을 보내다 왔는데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교환학생을 파리로 가시든, 프랑스 다른 도시로 가시든, 다른 나라로 가시든,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꼭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유라(경영13)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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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턴십 후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플랫폼, OKTA에서의 값진 경험
국제 인턴십 후기 |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플랫폼, OKTA에서의 값진 경험   (왼쪽에서 세 번째) 세계한인무역협회 인턴 배세란(경영15)   Q. 인턴십 준비과정을 소개한다면? 인턴십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경영대 홈페이지와 포탈에 올라온 공지사항을 확인했다. 가고 싶은 국가나 관심 있는 회사를 선별한 후에 준비사항, 유의사항 등을 적은 인턴십후기를 참고했다. 더 궁금한 점은 국제실을 방문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편하다. 특히 미국은 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비자를 신청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서류심사 통과 후, 면접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자신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된다.  Q.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미국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에 위치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OKTA)는 한국과 미국의 무역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 무역협회다. 일반회사와는 다른 성격을 지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고, 여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OKTA는 월셔가(Wilshire Street)와 준가(June Street)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KOTRA건물 내에 입점해 있다. 무역이나 KOTRA와 같은 공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 지원하면 실제업무와 상황을 볼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될 것이다. OKTA에 지원해서 가장 좋았던 점은 OKTA를 방문하는 이사, 회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OKTA가 무역협회인 특성상 사업가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견학도 할 수 있었고, 많은 조언을 듣기도 했다. 나는 행정업무로 지원했지만 지원업무분야에 상관없이 내가 실제로 참여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OKTA의 특징은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업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간담회, 회의에 참석하는 빈도가 높다. 따라서 LA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Q.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지? 행정업무로는 OKTA 회원정보를 엑셀과 워드로 정리하고, 사업계획에 필요한 공문서 작성이 있다. 하지만, 행정분야 뿐만 아니라 재무, 회계,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재무, 회계업무에는 지출결의서를 작성하고, Quick Book을 이용한 간단한 회계장부(Income Statement, Balance Sheet)를 작성하는 것이 있다. Quick Book은 미국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회계장부 프로그램인데, 경영학과에서 배웠던 회계원리와 중급회계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협회의 지출과 후원 메커니즘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투명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디자인 쪽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에게 보내는 월간지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드는 업무가 있었다. Q. 주거나 생활은 어떠했는가? OKTA 회장님이 고려대 선배님이셔서 감사하게도 주거에 많은 신경을 써주셨다. 원래는 주거지원이 없기 때문에 LA한인 사이트 등을 이용해서 직접 구해야 한다. 그런데 이번 년도에는 회장님께서 치안과 숙박료 등을 적절히 고려하여 주거지를 알아봐주셔서 매우 수월했다. 점심은 협회의 지원을 받는다. LA의 다운타운은 치안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혼자서 돌아다니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회사 다닐 때나 여행할 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준비해가는 것을 추천한다. 물가는 비싼 편에 속하며, 회사생활 자체로만 보면 비용이 크게 들어가지 않는다. LA 근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나 라스베가스(Las Vegas)로 여행을 갈 수 있고, LA자체에도 관광할 곳이 많기 때문에 휴일에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생활의 팁을 주자면 우버 앱(Uber App)과 구글 맵(Google Map)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Q. 국제 인턴십에 다녀온 소감은? 국제 인턴십을 다녀온 것은 대학생활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회사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회사의 사람들을 만나 겪은 간접경험들은 앞으로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지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두 달 간의 짧은 경험이었지만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게 된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과 OKTA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배세란(경영15)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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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소개]  경영대학의 연결고리, 큐브(KUBE)
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소개  경영대학의 연결고리, 큐브(KUBE)     큐브(KUBE)는 KUBS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와 Cube(정육면체)의 합성어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를 지칭한다. 큐브는 다방면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의 홍보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제 경영대학 내 각종 행사를 주체적으로 기획, 주최하거나 공식 행사에 대한 보조 및 취재 활동을 진행하며 고려대 경영대학의 대내외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현재 큐브는 경영대학 홍보실 산하 기관으로 조직되어 있다. 큐브는 교내외에 경영대학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외부 행사 진행과 글로벌 인사 및 기부자 의전 등의 외부적 활동을 수행한다. 경영대학 내부에서는 재학생 간 혹은 재학생과 졸업생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 멘토링 데이 △정기 캠퍼스 투어 등은 큐브가 자체적으로 기획 ․ 개최하는 특징적인 행사다.  온라인에서도 큐브는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큐브는 경영대학 페이스북(facebook.com/kubs1905)의 정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매달 경영대학 행사 달력을 제작해 경영대학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를 소개하기도 하고, 재학생들에게 유용한 장학금 안내도 페이스북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게재해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6기 회장을 맡고 있는 홍창의(경영14)씨는 “큐브는 경영대학의 얼굴로서 많은 분들께 경영대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경과 선․후배 및 외부인사 그리고 청소년들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중전공자를 제외한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큐브에 지원할 수 있다. 큐브는 한 학기에 한 번, 학기 당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선발 과정에서 영어 구사 능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우대한다. 선발된 큐브 인원은 1년(연속 2학기, 방학 기간 포함)간 활동을 진행하며, 모든 활동이 마무리된 후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큐브 임기 동안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한 학생에 한해 경영대학 자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모집 공고는 매 학기 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영대학 홍보실(02-3290-1688)에서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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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센터(Career Development Center)] 경력개발센터 통해 커리어 업그레이드 하세요! 
경력개발센터 통해 커리어 업그레이드 하세요!  경력개발센터(Career Development Center)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것은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대학 입시에 매진하느라 적성을 찾지 못한 학생들은 체계적인 대학생활을 계획하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진다. 결국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하고, 미래 설계를 하지 못한 채 졸업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이러한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재학생을 위한 경력개발센터(Career Hub)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경력개발센터는 경영대학만의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다. 학부생과 MBA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1:1 진로 상담부터 커리어 코칭, 이력서, 면접 클리닝, 멘토링 프로그램, 저명인사 특강 등을 진행한다.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는 학생처 경력개발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학생활 및 진로탐색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영대학만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리어 서비스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학부와 대학원으로 프로그램 제공 대상을 나누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개발과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밀착형 진로 및 취업 상담,  추천채용 제도 운영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에서는 학부, 일반대학원(MS), 그리고 MBA 재학생을 대상으로 밀착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부터 졸업을 앞두고 취업, 창업,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까지 모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이메일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경영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는 교내외 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추천채용도 운영하고 있다. 추천채용은 기업이 원하는 포지션에 적합한 학생들을 경력개발센터에서 직접 추천하는 제도다. 2017년을 기준으로 추천채용을 진행한 기업으로는 △현대중공업 △로레알코리아 △Microsoft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네이버(재무) 등이 있다.   •적성 및 심리 검사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심리검사인 △MBTI 검사 △MMPI-2 △TCI △SCT △홀랜드 적성탐색검사 △종합심리검사 등은 본부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학교 생활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고려대 학생상담센터(kuscc.korea.ac.kr)를 통해 소정의 검사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분야의 후배들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2~4학년 학생에게는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영대 선배와 재학생을 연결해주는 ‘경영대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멘토링 만남의 날’을 만들어 재학생들이 선배로부터 취업분야의 실질적인 정보와 동향은 물론 미래 진로 선택과 경력개발 등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본격적인 취업 및 인턴십을 준비하는 3~4학년의 경우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이력서 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대학원 및 MBA 학생들도 이용 가능하다.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 후 이메일(kubscdc@adm.korea.ac.kr)로 접수하면 온라인 1차 첨삭 후 클리닉 상담이 진행된다. •MBA 개별화·전문화된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MBA 학생들은 대부분 최소 2년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진 학생들이다. 실제 평균적으로 4년 정도의 직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MBA학생들에게는 커리어 발전과 전환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력개발센터는 학생 각자가 목표로 하는 취업 시장의 동향과 필요 역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학 기간 동안 역량을 강화하고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등 새로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졸업 후 바로 기업에서 매니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입학 전부터 졸업 후 취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교육과정, 교수진, 경력개발센터, 원우회 및 교우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력개발 및 관리, 역량강화,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기획, 운영하며 맞춤형 커리어컨설팅프로그램을 지원을 하고 있다. 경력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이력서를 모은 Resume Book를 제작해 국내 유수 기업에게 발송하고 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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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턴십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해외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해외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       1994년부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운영 중인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지 경영 현장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늘리고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다. 2017년 현재까지 약 1,920명의 학생들이 약 500여개 세계 각지 기업에서 국제 인턴십을 경험했으며, 이 중 일부 학생들은 프로그램 이후 해당 회사에서 정식 채용 제안을 받기도 했다.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학은 고려대 경영대학이 국내 최초다. 현재 경영대학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최대 규모’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학생들은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8주간, 국내기업의 해외지사나 다국적 기업, 교우 운영하는 해외기업 등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국내 기업 해외지사로는 △우리은행 미국 지사 △CJ 중국 지사 △LG전자 캐나다 지사 등이 있으며 △HSBC은행 △제네럴일렉트릭(GE) △블룸버그(Bloomberg)와 같은 세계적인 해외 기업은 물론, 최근에는 UNEP(국제연합환경계획),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등 국제기구까지 인턴십 범위가 확장됐다. 경영대학 학부 소속 학생 중 4학기 이상 이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점 및 어학실력 등의 서류심사 이후 인성면접 등을 거쳐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학생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방문국의 예절이나 문화 등을 교육받는다. 경영대학 차원에서 ‘컨템퍼러리 비즈니스 에티켓’ 및 ‘양성평등교육’ 등 파견 학생들의 인턴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강도 개최하고 있다.  국제 인턴십에 소요되는 비용은 학생 부담이 원칙이나 가정형편에 따라 일정금액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계절학기 ‘국제경영현장실습’ 3학점 또는 6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 홈페이지와 국제실(02-3290-536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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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전세계 33개국 117개교와 네트워킹하는 KUBS
교환학생 프로그램 전세계 33개국 117개교와 네트워킹하는 KUBS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학부 내 외국인 학생 수라는 구체적 지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경영대학은 외국인 학생 국내 유치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3년 간 외국인 정규학생과 교환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외국인 정규학생의 경우, 2015년 100명에서 2016년 141명, 2017년 146명이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교환학생도 2015년 159명에서 시작해 2016년에는 188명, 2017년에는 212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려대 경영대학은 33개국 117개 대학과 단과대 차원의 학생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경영대는 현재도 계속해서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정을 늘려가는 중이며, 올해는 △북경대 심천캠퍼스 경영대학원(Peking University HSBC Business school) △IE 경영대학원(IE Business School)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등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들과 새롭게 협정을 체결했다. 다양한 국적의 많은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결과다. 학생교류협정을 통해 경영대학은 자체적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환학생은 최근 두 학기 평점이 3.0 이상인 학부생 모두 지원 가능하며, 휴학생도 지원 가능하나 교환학생 파견기간에는 재학생으로 등록하여야 한다. 편입생이나 캠퍼스간 소속변경 학생도 고려대에서 두 학기 이상 재학 중이라면 지원 가능하나, 이중전공 또는 부전공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파견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이 인정되어 일반 유학 대비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교환학생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지원 가능한 학교 수와 파견기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든 학생은 5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며 그 중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학교는 3개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영미권 기파견자는 영미권에 재지원할 수 없으며, 그 외의 지역은 동일 국가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모든 학생은 한 학기 파견이 원칙이다. 만약 연장을 희망한다면 선발 후 국제실 교환학생 담당자에게 먼저 문의해야 한다. 단, 영미권 대학은 연장에서 제외된다. 한편,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학생은 교환학기 학점이수 후에 수료상태가 되지 않아야 한다. 졸업 요건에 마지막 학기는 고려대에서 등록해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교환학기로 인해 연장학기 등록대상자가 된다면 등록금 감면신청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조기졸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교환학기 중에 고대변환학점기준 15학점 이상을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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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준비반, 정진초, 탁마정 소개] KUBS는 당신의 꿈을 지원합니다!
KUBS는 당신의 꿈을 지원합니다!    글로벌 석학을 꿈꾼다면? 유학준비반(KUBScholars) KUBScholars는 글로벌 석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정보 공유와 아카데믹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출범한 유학준비반이다.  KUBScholars는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각지 유학 경험이 있는 학자를 초청해 정기적 세미나를 개최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UBScholars는 약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1회 3월에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 15명 공식모집을 진행한다. 개별 지원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시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를 꿈꾼다면? 정진초(精進礎) 정진초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면학 활동을 돕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고시반이다.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정진(精進)’과 뿌리를 내린다는 의미의 ‘초(礎)’가 합쳐진 단어다.  현재 정진초는 공기정화시설, 휴게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각종 수험 서적 및 강의 자료도 제공한다. 경영대학 학생뿐 아니라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정기입실은 3월과 8월, 단기입실은 7월 초에 이루어진다. 고려대 포탈(portal.korea.ac.kr) 내 정진초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문 행정가를 꿈꾼다면? 탁마정(琢磨停) 탁마정은 경영대생을 위한 행정고시 준비반으로, 갈고 닦는다는 뜻의 절차탁마(切磋琢磨)의 ‘탁마(琢磨)’와 신라시대 수련단체를 상징하는 ‘정(停)’을 결합한 말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에서는 정진초와 마찬가지로, 탁마정에도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특수방음장치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원은 1차 모의고사와 2차 서술형 시험을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하게 되며, 공식적으로는 매년 말 탁마정 출신의 선배들이 직접 고시반에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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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당당한 모습이 수상에 도움 된 것 같아요” -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7 최고상 수상한 이채린(경영 14) 학생 인터뷰
“어디서든 당당한 모습이 수상에 도움 된 것 같아요” 기대와 관심에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7 최고상 수상한 이채린(경영 14) 이채린(경영14) 학우가 제3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대회에서 최고상인 ‘지(智)’에 올랐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는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로 매년 열리는 세계 캠퍼스 평화축제다. ‘지(智)’, ‘덕(德)’, ‘체(體)’ 3부문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과 세계평화사절단으로 함께 하게 된다. <경영신문>은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이채린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영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채린입니다. 10년 간 미국에서 살았고, 3년 전 고려대학교에 입학하며 한국에 왔습니다.  Q.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대회에서 ‘지’를 수상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만 같습니다. 본선 날은 몹시 긴장해 1시간 30분밖에 자지 못했어요. 제 이름이 불렸을 땐, 너무 당황해 제가 뭐라고 소감을 말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최고상이라는 타이틀을 받은 후 저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기쁘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수상 이후 아무래도 일상 생활에서 제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나 재활용 할 때 등 자연스럽게 바른 행동을 하게 되더라고요. Q.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셔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시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니다. 아마 제 수상에 가장 기뻐하셨을 분도 부모님이셨을 거예요. 덕분에 수상 후에도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Q. 수상에 도움이 된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영어 구사력'입니다.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좋게 봐 주셨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당당함'입니다. 전 무슨 일이든 당당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실수에서 배우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심사위원들에게 잘 전해졌던 것 같아요.  Q. 그간의 경험 중 수상에 특별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활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때 연극과 뮤지컬 활동을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덕분에 무대에 서는 건 꽤 익숙했고, 떨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55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경험도 도움이 됐던 것 같은데요. 이번 대회에서 저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한 할아버지께서 제게 네잎클로버를 전해 주셨던 일을 이야기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를 떠올리며 울먹였던 기억이 납니다. 타인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겪은 일을 말해 더 진정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혼자 대회를 준비해야만 했던 점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대회가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도 몰랐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학원을 다니며 철저하게 준비하는데, 전 혼자 영상을 찾아보며 준비했어요. 제가 살이 잘 탄다는 점도 꽤 힘들었습니다. 여름 내내 휴가도 갈 수 없었고, 항상 얼굴을 가리며 긴팔 셔츠와 바지를 입어야 했어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햇빛을 좋아하는 제겐 고역이었습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했기에 언어를 극복하는 일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특별히 즐거웠던 기억이 있나요? 대회를 준비하며 동기들과 겪었던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모두 추억입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구워 보내주신 쿠키를 룸메이트와 함께 먹는다든가, 다 같이 춤 연습을 하며 안무를 짜고 새벽까지 연습을 한다든가 소소한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커피를 10잔씩 마시며 춤 연습할 땐 아이돌 연습생의 삶을 맛보기로 느끼는 기분이었어요. Q. 취미가 궁금합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과 사랑에 빠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합니다. 특히 10년 간 배웠을 정도로 첼로를 좋아하는데, 덕분인지 뉴욕주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수석을 한 적도 있어요. 이외 먹는 것과 운동도 좋아해요. Q. 앞으로 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될 것인데,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내년도 세계대회에 나가게 될 것 같은데요. 워낙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 마음을 비우고 즐기다 오고 싶습니다. 많은 국가의 사람들과 만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고민해보려고 해요.  Q.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일단 전 대학생이니 대학 과정을 성실하게 마치려고 합니다. 현재 패션디자인-머천다이징 융합 전공을 하고 있는데,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게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CEO가 되고 싶습니다. 패션 분야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IT쪽에도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작년에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를 잘 살리고 싶어요.  Q. 어떤 창업을 했나요? 유학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비용이나 방법을 알려주는 앱으로, 팀명은 ‘GLOBS'에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스타트업센터 입주팀에 선발되기도 했어요. 제가 설립한 회사는 아니지만, 초창기 멤버로 초기 앱개발을 함께 기획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사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는 바빠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Q. 고경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직 재학생이긴 하지만, 많은 경험을 해보라는 선배들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동아리, 학회 등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번 대회를 겪으며 여러 경험이 쌓여야 나중에 할 말도 있고 자신감도 생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장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꼭 가지길 바랍니다. 저 또한 고려대 학생 홍보대사 '여울' 과 창업 경험, 고려대 여교우회 등 많은 활동을 하며 저에 대해 이해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와 관련해 도움을 요청할 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와드리겠습니다.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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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다름을 배우는 삶의 한 방식이죠” - 제1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 장려상 수상한 박진수(경영13) 인터뷰
“토론은 다름을 배우는 삶의 한 방식이죠” 제1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 장려상 수상한 박진수(경영13) … 로스쿨 진학해 법조인 되는 게 꿈 박진수(경영13) 학생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1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진수 학우는 “토론을 배우기 전까지만 해도 수줍음이 많고 말도 잘 못하는 학생이었다”라며 “자신감을 키우는 데 토론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수 학우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공공거버넌스리더십 융합전공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로스쿨에 진학해 검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Q. 이번에 입상한 대회는 어떤 대회였나요? 제가 참가한 대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학생토론대회입니다. 본선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총 1박 2일간 대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개최됐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176명, 총 88개팀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예선 및 준결승은 ‘기본소득제를 도입하여야 한다’의 주제로, 본선 및 결승은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여야 한다’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토론 주제는 대회가 개최되기 1달 전 발표되며 학생들은 팀별로 찬성 및 반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뒤 대회에 참가합니다. 예선은 94강부터 시작되며 3개의 팀이 1개의 조를 이뤄 토론을 하는 리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Q. 토론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군대에서 법조인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법조인이 꿈이기에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고, 그래서 고려대 중앙동아리인 '고란도란'이라는 토론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나가던 차에, 제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어 토론대회까지 참가하게 됐습니다. 처음 나간 대회에서 장려상으로 입상을 하게 돼 기쁘고 좋은 경험을 한 건 같아 뿌듯합니다.   Q. 토론동아리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나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정해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즉석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1분 스피치’를 합니다. 한 학기 활동인원이 30명 정도 되고, 구성원의 학과가 각기 달라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토론은 단편적으로 보면 논지를 둘러싼 주장의 대결로 볼 수 있지만, 사실 그 주장은 개인의 인생을 함축해 나타내거든요. 내가 어떤 삶을 살아 왔느냐에 따라 다른 주장을 펼 수 있는 거니까요. 처음엔 자료 찾기나 역할분배, 전략 등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모두 성장동력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Q. 장려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팀원인 정치외교학과 이상민 학우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동아리원 중 저와 가장 마음이 잘 맞아 함께 참가했는데, 그 덕분인지 큰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도 팀원이 가장 큰 의지가 됐어요. 토론주제가 예선에서는 '기본소득제', 본선에서는 '국민소환제'였는데, 전자는 경영학과 관련된 주제고 후자는 정치외교학과와 관련된 주제잖아요. 서로 전공이 달랐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수줍음이 많고 발표를 무서워하는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토론동아리에 들어가 여러 사람과 교류를 하고, 동아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대회 준비를 하다보니 토론에 취미를 붙일 만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고란도란'에게도 그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Q.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좋았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토론대회 주제 자체가 생소해, 자료를 모으고 논리구조를 짜임새있게 짜고 역할분배를 하는 것 자체가 시간을 많이 소모하고 어려웠던 점입니다. 주제는 한 달 전쯤 발표가 되는데, 찬성/반대 의견을 모두 준비해서 가야합니다. 실제로 주제는 2개지만, 사실상 4개를 준비한 셈이에요. 또 저와 함께 팀을 꾸린 친구 둘 다 개성이 강해 의견을 수렴해가는 것도 어려웠지요.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 역시 좋은 경험이 되었고, 동아리를 통해 취미로 자리잡은 '토론' 자체에 대해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여서 현재는 정말 좋습니다.  Q. 경영학이라는 전공이 토론대회 참여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고려대 경영대학에 최근 토론식 수업이나 발표 수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업방식을 통해서 타인과 소통하고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법을 사전에 배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능력을 확장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토론동아리에서 배웠던 점들을 발표수업이나 토론 수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실전 감각을 두루 익힐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학은 다학제적인 학문이기에 제가 법조인이라는 꿈을 가져가는 데 있어서, 실제로 여러 수업에서 다양한 관점을 배우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고경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사실상 학교를 다니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경영대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저는 고려대 경영 학우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속해있던 '고란도란'을 통해 저도 많이 성장했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진 동아리들이 많으므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꼭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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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수 인터뷰]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평생 뜻 깊게 기억될 것” - 채서일, 이진규, 유관희 교수
퇴임교수 인터뷰ㅣ채서일, 이진규, 유관희 교수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평생 뜻 깊게 기억될 것” 채서일 교수 Q. 약 34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경영대학에서 근무하는 34년 동안 행복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케팅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힘들다고 느꼈던 시절은 미 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교수를 그만두고 고려대학교로 왔던 1984년입니다. 그 당시에는 학생들을 주중 19시간 가르쳐야 했기 때문에 연구를 수행하기 무척 어려운 환 경이었어요. 과거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강의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 교직생활 중 경영대학이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이기도 해요. 이 밖에도 힘들다고 느껴졌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기억들이 훨씬 많습니다.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즐거운 에피소드는 여러가지가 있죠. 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학생들이 내 수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말해준 것입니다. 또한 고학년이 된 학생들이 내 수업을 듣고 경영학을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던 순간도 교수로서 무척 보람 있었어요. 제일 안타까웠던 순간은 경영학과에 진학한 학생이 본인의 적성과 경영학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던 때입니다.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면 좋을지 상담해 줄 때 참 속상하더라고요. 이런 제자들에게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해줬어요. 학생이라고 생각했기보다는 내 동생, 내 자식처럼 느꼈기 때문에 인생 상담을 많이 해줬던 것 같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참 많은 제자들을 길렀죠. 공부를 잘해서 현재 유명한 교수가 된 학생도 있고, 그밖에도 무척 다양한 성향의 학생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는 내게 혼이 났던 한 학생입니다. 핸드폰이 처음 등장했던 시절, 수업 시간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 전화를 받았던 한 학생을 혼내며 조언을 해줬던 적이 있어요. 그 사건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그 학생이 군대를 다녀왔다며 나를 찾아왔어요. 그 당시 내가 말해줬던 조언을 통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하며 감사하다고 말하더군요. 그 학생은 졸업 후 첫 월급을 탔다며 내게 넥타이를 선물하기도 했어요. 이밖에도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명절을 지내고 온 학생들이 내 연구실에 찾아와서는 부모님이 챙겨 주셨다며 떡을 선물로 줬던 기억도 나네요. 어떤 이유든 나를 찾아왔던 학생들은 모두 소중했어요. 내게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한 학생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퇴임 후에 저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의 정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미 5년 전에 시작한 일이기도 해요. 내게 면담을 신청하는 학생의 대다수가 본인의 성향과 진로가 맞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경제사회공유가치창출연구원(Institute of Creating Shared Value, ICSV)이 바로 그것인데, 전공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특정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나 자격증 등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존재하고 있는 직업의 1/3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기에 정보가 정말 중요합니다.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한 두 마디 조언이 인생을 좌우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ICSV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이러한 서비스를 다른 국가에도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KUBS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추구하는 비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해요. 각 구성원이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죠.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돼야 합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30년 뒤에도 한국의 NO.1 비즈니스 스쿨의 위상을 지키길 바랍니다. 제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였다는 사실이 앞으로도 자랑스럽게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에게는 ‘좋아하는 일을 하되 평생 배움을 놓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배움을 그만두는 순간 인간은 퇴보하게 돼 있어요. 반드시 공부를 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운동을 하든 악기를 배우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이진규 교수   Q. 약 29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1989년 3월에 고려대학교에 교수로 부임을 했어요. 오기 전에는 미국의 웨스트버지니아대학에 있었는데, 은사이신 여러 선생님들이 한국으로 오라고 하셔서 고민하다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고려대 졸업생으로서 교수가 되어보니, 자긍심과 자부심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28년 6개월을 이곳에서 있게 됐어요. 노동대학원장, 경영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했던 기억과 추억, 그리고 애정이 가득한 곳이라 막상 떠나려니 시원섭섭합니다. 그래도 아직 젊으니 고려대를 벗어나 이제는 밖에서 더 큰 일을 도모해보려고 해요.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긴 기간 교직에 있었기에 에피소드는 수없이 많지만, 아무래도 가장 기억나는 것들은 학생들과 함께 어울렸던 경험들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지금까지 학생들과 연락하며 인생 이야기를 하고, 맥주를 마시고 했던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교수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가르친 ‘현대기업경영’이라는 수업이 있는데요. 이 과목은 예전에는 400명씩 수강하던, 지금도 200명 정도가 수강하는 대형강의입니다. 제가 저술한 ‘현대경영학’이라는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경영학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칩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학생들과 연애담, 여행담, 체험담 등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경영학과 연관 지어 설명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제 강의를 많이 좋아해줬던 것 같아요. 학생들과 함께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깊은 교감을 나누는 것, 그래서 세대 차이를 느낄 새도 없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살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수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교직에 있는 기간 동안 가르친 저의 제자들이 지금은 여러 대학의 교수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기억나는 친구는 미국 노트르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제자입니다. 이 학생이 90학번으로 입학했을 때, 제가 지도교수였어요. 제 연구실에 자주 찾아오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4년이 지나서 결혼주례를 부탁하려고 찾아왔더군요. 이것이 기회이자 인연이 돼 그 친구가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제가 인생 상담가가 돼 줬고, 결국 그 친구는 현재 미국의 저명한 교수가 됐답니다. 지금까지도 자주 왕래하며, 철없던 옛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또 한 명의 제자는 본교 사학과 출신의 학생인데요. 제 수업을 감명 깊게 들었다며 찾아온 학생이었습니다. 공부도 잘하는 학생인 터라 제가 대학원을 권유했는데, 집안 형편으로 유학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배를 통해 자리를 마련해 준 기억이 있어요. 결국 그 친구는 연세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됐는데요, 강의를 할 때 항상 ‘고려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가능성 있는 학생들이 저의 지원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이자 제 인생의 멘토인 연세대 사회학과 송복 교수님께서 최근에 <특혜와 책임>이라는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한국 상류 사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책인데, 우리나라 상류 특권층이 특혜만 받았지 사회의 책임을 전혀 못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저도 사회에서 나한테 준 특혜를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베푸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중 하나가 로마 교황청 소속 베들레헴 대학 이사를 맡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인데요. 베들레햄 대학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보듬어 주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들을 따뜻하게 치유해줘야 세계 평화가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거든요. Q. 마지막으로 KUBS의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대사랑’이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겠죠. 경영대학이 잘 되기 위해, 나아가 고려대 전체가 잘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최종의 목표는 ‘고대사랑’임을 잊지 말아야 서로의 갈등이나 이견도 조정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영대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할게요. 광화문에 제 사무실이 있으니 맥주, 막걸리를 마시고 싶거나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오길 바랍니다. 누구든 환영합니다! 유관희 교수   Q. 약 2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다행스럽고 행운입니다. 먼저 다행스러운 것은 회계 과목을 어렵다고 느끼는 경영학과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오랫동안 회계 과목을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명석한 학생들과 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학생들과 소통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약 22년 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로서 좋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은 무척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지금 경영대학 강의실의 경우 최대 100석 미만이지만 예전에는 250명을 수용하는 강의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이름과 얼굴을 매칭하는 것이 참 어려웠죠. 그러던 중 2000년대 초반에 싸이월드가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 SNS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싸이월드를 통해 제자들과 가까워졌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200명이 넘는 제자들의 일촌 신청을 받은 뒤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사진을 보니 자연스럽게 이름도 외워지더군요. SNS가 없었다면 한 학기 두 학기 스쳐가는 제자로 남을 뻔했는데,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일촌을 맺은 학생들과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기억에 남는 제자는 여러 명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 명을 꼽자면 먼저 경영대학 학부 3학년이었던 제자가 공인회계사 시험에 붙은 뒤 저를 찾아왔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 제자가 “제가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나서 ‘생각했던 것보다 회계가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구나’라는 착각을 하고 결국 회계사가 되었습니다”라고 농담처럼 말해주었는데 제자가 기특하기도 하고 교수로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제자는 98학번 어준경이라는 학생이에요. 학부 시절부터 내 연구실을 많이 찾아온 제자입니다.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나아갈 때 나에게 의논을 했고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 관계입니다. 제자가 인턴을 지원할 때, 졸업 후 홍콩 기업을 지원할 때, 석사과정 유학을 지원할 때 나에게 찾아와 추천서를 받았죠. 그 제자가 올해 9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려대학교로 왔다면 더욱 기뻤을 것입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더군요. 긴 시간 동안 바쁘게 지냈으니 여행갈 계획이 없는지요. 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회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회계를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할 겁니다. 98세이신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교수께서 “내가 100세를 살며 인생을 회고해보니 인간은 60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지혜로우며 이 시기가 인생의 황금기다” 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분 말씀에 의하면 지금 내가 65세이니 인생의 황금기에 서 있는 거죠. 이제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취미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올해 1월부터 수영을 시작했어요. 원래 수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전문가에게 배우니 실력이 늘더군요.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수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회계를 가르치는 것이 퇴임 후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마지막으로 KUBS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교육환경, 시설 등 모든 것이 ‘The Best’ 입니다. 저도 여기에서 30년 간 지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대한민국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만한 인프라를 갖춘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영대학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이러한 사실을 잊지 않고 좋은 시설과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경영대학 교수님들은 지금처럼 늘 화합하는 분위기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인생의 목표를 빨리 세우라’는 것이에요. 자신의 인생 목표를 빨리 세우는 것이 대학생활을 낭비하지 않는 길입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툭툭 던지는 한 두 마디를 놓치지 말고 꼭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학기 첫 수업시간마다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주식을 한 주라도 꼭 구매해봐라” 말하거든요. 그런데 학기를 마치며 “주주가 돼 본 사람 손들어봐” 하면 아무도 없어요. 내가 직접 회사의 주주가 된 후 재무회계 과목을 학습하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거든요. 나 말고도 다른교수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줄텐데, 이를 흘려 듣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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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 재학생 인터뷰]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에서 KMBA는 자신감으로 분명히 돌아올 것” - 윤재운 원우(17학번)
Korea MBA 재학생 인터뷰│윤재운 원우(17학번)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에서 KMBA는 자신감으로 분명히 돌아올 것”     Q.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효성 재무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17학번 윤재운입니다. 2009년 8월 ㈜효성 재무본부에 입사해 IR팀과 회계팀을 거쳐 현재 자금팀에서 과장 2년차로 근무 중이며 신용평가 및 금융권 차입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Korea MBA(이하 K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입사할 때부터 대학원에 진학 해야겠다는 생각은 막연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업무를 열심히 배우던 사원 및 대리 시절이 지나고 나니 그 동안 회사 생활을 하면서 소진됐던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채워야겠다는 생각과 재무관련 공부를 좀 더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진학하게 됐습니다. Q. 국내외 다양한 MBA 프로그램 중 고려대 KMBA를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직장과의 거리 또는 개인 일정에 맞춰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유로 KMBA를 고려했지만, 입학설명회와 면접을 통해 KMBA가 국내 MBA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고객으로 여기고 학생 입장을 중심으로 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입학 후 학교 행사나 수업에 참여할 때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교를 다녀보니 KMBA를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Q. KMBA 입학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고 매니저를 지나 리더가 된 후 제 모습을 그려 볼 때, 공부를 더 해 둔 것이 나중에 더 큰 자신감으로 돌아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박사학위를 취득할 계획이 있는데 대학원 공부가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동기들과의 추억 그리고 학교에서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Q. KMBA를 다니며 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문정빈교수님의 국제경영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회사처럼 해외에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 새롭게 현지법인을 설립할 때 고려해야 할 재무, 경제, 정치, 문화적인 측면을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 것이 제 업무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 KMBA를 다니며 정규 커리큘럼 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려대 MBA는 학교와 학생회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워크샵 △Single's Night △Family-Day △송년의 밤 △인사이트포럼 △동아리활동 △커리어본부 주관 업무 모임 △띠 모임 등이 매우 활성화돼 있어 다양한 모임에서 서로 가까워질 기회가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K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의 연설 중 제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Connecting the Dots’이라는 문구였는데요. 과거의 경험들이 점처럼 모이면 하나의 선이 되어 내 인생이 된다는 뜻으로,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이든 관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현재 제 모습은 과거에 제가 시도했던 일들의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때론 많은 실패를 했고 때론 큰 성공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그 모든 일은 제가 무엇인가를 시도했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졌던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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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턴십 체험수기] 국제인턴십 경험, 취업 준비에 소중한 밑바탕으로 - 최정우(경영11)
국제인턴십 체험 수기│최정우(경영 11),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인턴십 국제인턴십 경험, 취업 준비에 소중한 밑바탕으로     국제인턴십을 결정하기까지,  4학년에 진학 후 진로를 고민하던 중, 영업/마케팅 직무에 도전해 고객들을 움직여 판매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결국 직접 인턴십에 도전해 해당 직무를 체험하면서 나와 잘 맞는지 판단해보기로 결심했고, 국내 기업들이 발표한 인턴십 공고를 살펴봤다. 그러던 중 경영대학에서 진행하는 국제인턴쉽 공고를 접하게 됐고,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에서 인턴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지원했다.  준비 과정에서 제일 유용했던 부분은 기존 파견자들의 체험 수기를 보고 연락해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다. 실제 지망을 정할 때 기존 파견자들에게 연락한 후 어느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회사의 지원은 어떤 점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있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서의 생활  인도네시아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는 현지 법인에 계신 지원팀 직원분과 협의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 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하숙집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숙박도 쉽게 해결 가능하다. 인턴십을 진행할 부서는 선택할 수 있는데, 부서 사정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 본인이 지원한 부서는 Home Entertainment 부서로 TV/오디오/세톱박스를 담당하는 부서였다.  국제인턴십을 시작하면서 부장님과 한 달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인턴십을 진행할 지에 대해 논의했다. 내가 세운 목표는 1) 인도네시아 시장의 이해 2)현지 판매 법인의 프로세스 이해 3) 인도네시아 문화 체험으로 세웠다. 현지 주재원들은 굉장히 업무가 바쁘기 때문에 큰 목표를 세우고 본인 스스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현지 직원들과 상의해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약 10여 곳의 대형 가전 양판점을 찾아갔고 자사 및 경쟁사 판매 제품 비교, 프로모션 비교, 고객층 비교 등을 수행했다. 또한 자카르타 근교에 있는 생산 법인에도 견학을 나가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라인 투어를 했다. 퇴근 후 현지 직원들과 같이 저녁을 먹는 등 교류를 했고, 주말마다 관광지를 구경하며 문화 체험을 했다. 이후한 달 동안 수행하고 배운 점들을 정리했고, 현지 주재원들에게 보고하며 마무리했다.   높은 직무 이해도로 취업에 성공  인턴십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지원하려는 직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에 생생한 경험을 잘 녹여 지원동기를 설명할 수 있었다. 또한 면접관들에게 직무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본인이 어떻게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다. 결국 원하는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 좀처럼 얻기 힘든 국제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영대학 관계자 분들 및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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